국제원산지정보원(이하 정보원)은 FTA관세무역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전문교육·자격증의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원은 품목별 관세율, 원산지 결정기준 등을 분석하고 관세 특혜와 이윤 극대화를 지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원산지 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험은 2013년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승격됐으며 고용노동부는 원산지 관리사를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김기영 정보원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원산지 관리사·실무사 교육과정을 직장인 환급과정과 연계해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원 연구원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FTA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FTA 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관리사·실무사 교육과 직장인 환급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원산지정보원 FTA인재개발팀(031-600-0743)이나 FTA관세무역연구원(1661-9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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