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59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통상학과에 재학 중인 전공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무역사를 공부하면서 적어도 단어나 배경지식에 있어서는 이해하는 데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국제무역사는 하나의 자격증 시험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약 1달 동안 이론 강의를 꼼꼼하게 필기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론 강의만 듣고 기출 문제는 5개만 풀고 시험을 봤기 때문에 첫 번째 시험에서는 56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남기고 불합격하였습니다.

[공부 방법]

그 후 3달 뒤 두 번째 시험에서는 1달 동안 이론 강의를 바탕으로 일주일동안 51회부터 58회까지 총 9개의 기출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분석을 하였습니다. 말로만 분석이지 쉽게 말하면 정재환 관세사님의 해설 강의를 듣고 틀린 선지가 왜 틀렸는지 이해하고 올바른 선지를 그대로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험까지 일주일밖에 시간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틀린 문제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른 선지만 형광펜으로 칠하고 그 선지만 외워서 다음 회차에는 안 틀리게 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하지만 정재환 관세사님의 해설을 들으시면 이해가 안가는 문제는 거의 없기 때문에 기출을 최대한 많이 풀어보시고 해설강의를 들으시면서 꼼꼼히 오답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만약 시험이 한달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이 강의를 듣게 된다면 2주 내로 이론 강의를 다 들으시고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은 기출 문제를 풀어보셨으면 합니다. 국제무역사는 완벽한 문제 은행식은 아니지만 내야하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느낌과 같은 늬앙스를 풍기는 선지들이 많이 나옵니다.

[후기]

제 시험 결과는 무역규범 70 무역결제 75 무역계약 60 무역영어 55 로 총합 260, 평균 65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기출을 풀면서 무역계약이 대부분 70점에서 80점을 맞았었기 때문에 계약 파트가 평균을 올려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보는 시험이라서 그런지 문제지에 필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순서대로 풀면 풀수록 눈이 너무 아파오고 집중력이 떨어져 60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시험 보기 전에 팁이 있다면 무조건 아침을 드시고 시험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시력보호 안경이 있다면 꼭 안경을 쓰시거나 인공눈물을 가지고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