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황OO(제36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 작성일 : 2019-05-15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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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법 87.5 무영 70 내세법 87.5 회계 40 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회계점수가 턱걸이여서 정말 죽다살아났습니다. ㅎㅎ 채점하는데 손이 떨리더라고요 ㅎㅎ
1차를 다들 쉽게 말하길래 저도 회계만 빼곤 괜찮겠지 싶었지만, 정작 시작해보니 그런 생각으로 시작하면 절대안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우선 저는 이런게 중요하구나.. 하고 느낀것을 꼽는다면 당연한것이겠지만,
1. 시험전날까지 전체범위 회독
:알았던 내용도 책덮고 나면 까먹는 저는 전날까지 알았던 부분도 눈에 익숙해지려고 계속 전체범위를 쭉읽었던것
같습니다. 문제풀때 아 , 이거 알던건데 생각이안난다 하는 그런 상황은 없도록 하기위해서 아는부분도 빼놓진 않았었습니다.
2. 포기하는 부분 절대 없도록 하기.
회계는 마지막가서 포기할수밖에 없는 문제가 많아서 처음부터 어려운 부분은 포기하고시작하자. 이런자세는 잘못된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1) 관세법 (임예진관세사님)
저는 기본 수업을 듣고 기본서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면 자꾸 틀리는거에요. 그리고 맞긴맞았어도 정확히 알고 맞은 문제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때 느낀게 기본서만 읽는것보다 문제를 풀면서 기본서를 병행해야, 내가 어디가 부족한지, 그리고 내가 간과하고 지나가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수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기본을 다하고 문제를 풀어야지 하는것도 좋지만 저는 한 단원의 기본서를 다 읽었으면 그날 그 단원의 문제풀이를 같이 풀어보는게 좋다고생각합니다. (임예진관세사님 문제풀이가 문제가 굉장히 많고 다양해서 좋은데 처음에 다 푼다기보단 20문제, 30문제 이렇게 하루에 나간 부분을 문제로 정리하는게 좋았습니다.) 문제를 풀고난 후에 기본서를 읽으면 훨씬 잘 들어오고,
아 이런 부분을 시험에 많이 내더라 하는게 보이기때문에 기본서를 철저히 다하고 문제푸는 형식보단 같이 병행이 좋은것 같습니다.
2. 무영영어 (유샘나 관세사님)
유샘나 관세사님 문풀을 들었었는데, 문제풀이를 처음 부터 끝까지 다 봐주셔서 좋았습니다.
우선 저는 3대협약 계속 회독했던것과, 운송 보험 부분의 협약을 계속 회독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시험 문제가 나오면 거기서 읽어서 푸는게 아니라 문장이 눈에 익숙해야 풀리는것 같습니다.
3대협약 내용을 알고있다하더라도 영어 문장이 눈에 익지않으면 아 이거였던가, 아니였던가 ?하고 허둥지둥댔었거든요. (영어를 잘하는편이아니여서요;;) 그래서 눈에 익게 만들자 해서 시험전날까지 원문으로 계속읽었습니다.
잠이오면 입으로 소리내서 읽었고요. 알던것도 책덮고 하루이틀 지나면 또 기억이 흐려지는게 그럴때마다 다시 읽었습니다.
내세법
내세법은 제가 정말 점수가 처음에 안나와서 모의고사 1회떄 좌절했었는데 점점 점수가 잘올랐었습니다.
관세법과 동일하게 내세법은 기본서와 문풀 병행하는게 역시 기본서만 나중에 따로읽을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세법은 저는 문제풀이책으로만 6회정도 회독한것 같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 문제풀이책에 요약해서 정말 잘되있어가지고 계속 문제풀이책으로 회독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에 있는 문제와 객관식책에있는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내세법은 외워야하는게 많아서 주세,개소세랑도 비슷하지만 다른부분들이 또 잘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부가세에서 환급을 공부한다면 주세,개소세의 환급은? 하면서 같이 계속 연결시켰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정리가 잘되고 또 다시읽을때 옆에 필기도 같이 해놓다보니 회독도 빨라졌습니다.
회계
전날까지 많이 힘들었던 과목이였습니다.
제일 오랜시간 투자했는데도 마지막에는 조금 소홀하게 생각해서 아슬아슬한 점수를 받지않았나 싶습니다.
처음부터 이건 못하겠다하고 포기하는 부분이 없었으면 합니다. 물론 시간이 별로없다면 어쩔수없지만,
시간이 좀 된다면 1~10까지라고 하면 1~10까지를 모두 다 배우고 복습해봐야한다고생각합니다.
왜냐면 마지막에는 모의고사때 도저히 못풀겠는문제들도 많이 보여서 저는 아 이건 안풀어야지 이건 그냥 버리자
이렇게 하다보니 결국 잘풀고 자신있는문제가 시험에 나오지않아버리면 아찔하거든요.. ㅎㅎ
내가 싫어하던 파트의 문제가 실제로 시험에서는 더 쉽게 풀리는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답안지를 한번 바꾼적 있습니다. 펜이 번져서였는데, 끝나는 시간까지 영향을 줍니다.
편안하게 풀고있다가도 그런 상황을 만나면 계속해서 생각이나서 맘이 안좋습니다.
실제시험처럼 접하고 싶어서 전 전국모의고사 4회차 모두 학원에서 봤는데,
그래도 정말 시험장에서 그런일이 생기니 땀이 막 났습니다. 긴장도 더되고요.
그래서 모의고사를 정말 긴장하고 진짜 시험처럼 보는 연습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당황해도 다시 다음 과목에 집중할수있는 그런 덜컹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는게 ㅎㅎㅎ좋지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