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정성O( 제26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19-07-15 14: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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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사 합격 수기>
◉ 원산지관리사 수강 배경
저는 무역학과를 졸업 한지 10년이 넘었고 그 동안 무역 관련 쪽에서 근무한 적이 없기에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이 생소했었습니다. 하지만 요번에 취직한 곳이 FTA 관련 업무를 주로 하는 곳이었고 원산지관리사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FTA관세무역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주변 사람들의 평과 블로그 등을 참고 했고 무엇보다 샘플강의를 들으면서 저와 맞는지를 보고 결정했었습니다. 실제로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공부스타일이과 강사 선생님의 강의스타일이 잘 맞아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원산지관리사 공부기간
공부기간은 약 6주 정도였습니다. 갑작스레 준비하게 된 시험이라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시험이 약 6주 정도 남아서 걱정도 되고 불안했었습니다. 시험 후기들을 보면 사람들마다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이 적당하다 라는게 다 달랐기에 한 번에 붙어보자 라는 심정으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 과목별 공부 방법
(1) FTA협정 및 법령
4과목 중 가장 먼저 강의를 수강했던 과목입니다. FTA에 대한 기본 개념을 쌓으며 출발하자는 의도도 있었지만 그나마 가장 쉬운 과목이라기에 이 과목을 먼저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예진 강사님의 강의스타일이 지루하지도 않고 잘 집중해서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 많이 안 받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예진 강사님이 공부하라는 부분만 공부하고 잘 암기해도 무난하게 고득점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용자체가 어렵지는 않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자연스레 내용암기가 되어서 실제로도 좋은 점수를 받았던 과목입니다.
(2) 품목분류실무
많은 분들의 무시무시한 후기들을 봐왔던 지라....쉽사리 강의를 들을 수 없어서 마지막에 시작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나머지 3과목은 그래도 노력하면 무난히 따라가고 공부할 수 있었는데 이 과목은 첫 강의를 듣자마자 큰 멘붕에 빠져서 시험을 포기해야 싶었습니다. 첫 강의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도 못하고 마냥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두 번째 강의부터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를 파악하여 이해하고 암기해나갔습니다. 강의 때는 중요하다고 하신 품목분류들 위주로 체크하고 암기하려고 했고, 본격적인 암기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해나갔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다 보니 더 잘 이해가 갔고 반복되서 나오는 품목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과락이 가장 걱정됐던 과목이여서 시험 직전까지 보고 또 봤던 과목이었습니다. 첫 강의부터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어렵다고 겁먹을 필요도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것들이 있으니 그것들 위주로 하다보면 과락도 면하고 안정적인 점수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3) 원산지 결정기준
품목분류과목도 참 난감했지만 이 과목도 만만치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결정 기준별 해당 국가들이 다 다르기에 나만의 암기비법으로 그 국가들을 다 외워야 했고 기출문제를 풀며 내용 이해를 해 나갔습니다. 강의 때 강사님이 주신 요약 프린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직전엔 그것들을 보면서 암기했던 것 같습니다. 남재현 강사님이 알려주신 암기공식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수출입 통관실무
내용면에선 실제 일할 때 많은 도움이 되어서 쉽게 그리고 더 열심히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내용은 쉽지만 양이 다른 과목들에 비해 많기에 그만큼 시간도 많이 소요되긴 했습니다. 문제풀이를 할 때는 기간, 세관장, 관세청장 이것들을 가지고 정답이 나뉘기에 난감했지만 시험 직전에 이 세 가지로 구분해서 차이점을 정리해 암기했습니다. 조금만 열심히 하면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이기에 FTA과목과 함께 고득점을 위해 열심히 암기했습니다. 구민회 강사님이 강의 중간 중간 실무적인 내용들도 설명해 주실 때 더 쉽게 재미있게 수강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6주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직장을 다니며 시험 준비를 하느라 사실 수 없이 고비가 왔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선 틈틈이 인강을 들으며 기본 개념을 익혔고 귀가 후 2~3시간씩 그 날 학습한 부분의 기출문제풀이를 하며 암기해나갔습니다. 기본 개념의 인강을 처음 들으실 땐 생소한 내용이고 어려워서 난감하실 수 있지만 처음부터 다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하지 마시고 문제풀이를 바로 해나가시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자연스레 흐름이 눈에 보이고 이해가 되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시험 준비를 하면서 ‘한 번에 합격하자! 두 번은 없다!’ 라는 심정으로 준비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많은 암기들을 다시 하긴 절대 싫었기에 한 번에 붙었고 그 노력의 결실이 맺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