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장OO(제37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 작성일 : 2020-10-05 1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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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6월부터 준비한 1차생입니다. 작년 9월까지 1차 기본이론강의와 1회독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11월까진 회계와 2차과목 무역실무1,2를 들었습니다. 11월부터 2월초까지 문풀과 기출문제, 동형모의고사로 공부했고 코로나때문에 시험이 밀리면서 2개월동안은 관세율표 기본이론을 들었습니다. 3월 1달동안 다시 1차과목 ox와 모의고사를 풀면서 마무리하고 시험을 보라깄습니다.
관세법 90점
관세법은 모고를 칠때도 평균적으로 85점 이상을 꾸준히 받아왔던터라 큰 걱정없이 치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19년도와 비슷하게 지엽적인 문제가 꽤 나와서 당황했지만 다시 읽어보니 관세법 상식이 있다면 충분히 골라낼 수 있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FTA특례법 문제는 사실 거저 주는 난이도였어서 기본이론강의만 듣고 들어갔어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문제유헝이 조금 바뀐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한번에 눈에 확 읽히는 느낌은 아니라 채점하기 전까지만 해도 관세법에서 실수가 많았을거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임예진 관세사님 동영상강의를 들었는데 개념의 큰 틀부터 방심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잘캐치해주셔서 강의를 2번 3번 반복해서 듣고나니 머릿속에 틀이 잘잡혀있어 중간중간 2차과목 공부를 하고 돌아왔을때도 잠수변동이 크지않았습니다.
특히 중요한부분과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ox강의가 잘잡아줘서 마지막 마무리에 큰 도움이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개정사항을 동형 8회 모의고사에 출제해주셔서 어제 저녁에 보고 시험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역영어 77.5점
무역영어는 무역영어자격증을 따고 시작했기 때문에 쟈신있는 과목이었지만 3대협약의 비중만큼 기타협약의 비중도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실무를 들었기때문에 운송과 보험은 나름 자신있다 생각했지만 생각외로 기타협약에서도 상세한 부분을 묻는 문제가 2-3문제 정도 있어서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특히 헤이그, 함부르크 협약에서 출제비중이 꽤 높았고 해상화물운송장도 물어보았기 때문에 보험파트보다 운송파트의 출제비중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3대협약 또한 나올만한 부분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지만 생각외로 꼼꼼하게 보지않았다면 헷갈릴 수도 있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저 또한 2번정도 다시 읽어본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출경향을 보나 이번시험을 보나 기타협약에서의 출제비중이 꽤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안정적인 점수를 얻고자하면 3대협약만을 다루는식의 공부방법은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세법 80점
내세법은 1차과목이라 크게 비중을 두고 공부한 과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틈틈이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내세법이 암기과목이라 달달 외우면 된시험치기 전 1주일동안 틈틈이 회독을 반복했습니다.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세금 계산문제가 5개정도로 많이 나오면서 20분정도 배분했던 내세법에서 시간이 조금 더 많이 들었습니다. 평균 2개 3개 정도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내세법에서 계산문제가 5개까지 나오니 조금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말문제에서도 경미하게 함정을 판 문제가 있어서 확신을 갖고 푼 문제에서도 틀린 것이 꽤 있었습니다. 부가세 파트에선 함정을 판 문제말고는 평이한 수준으로 나왔고 주세와 개소세에의 난이도는 제 체감상 상중하 중에 하 였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직전 2,3회독만 해도 충분히 다 득점가능한 문제들로만 출제되었습니다.
회계학 65
회계학은 김성수 세무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회계학은 공부를 해도 해도 늘 불안한 과목이라 기출과 기본이론서, 문풀책을 못해도 5번씩은 풀어봤던 것 같습니다. 감평시험의 회걔학이 난이도가 엄청 어려웠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관세사도 어려울까싶어 걱정하면서 시험을 쳤지만 풀 때 당시애는 걔산문제는 쉬웠고 말문제가 오히려 더 복병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말문제에서 9-10문제 장도 나온 것 같은데 원가2개를 재외하고 재무회계에서 말문제 8개중에 4개는 틀렸습니다. 5개중에 2개가 헷갈리는 정도의 지문이 아니라 시험준비하면서 깊이까지 다루지않았던 이연법인세, 중간연결재무제표 등에서 상세히 말문제가 나오면서 읽어도 이해할 수없는정도라고 느꼈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평이하게 나왔고 2문제정도만 빼면 크게 까다로운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찍은 문제 제외하고 36문제는 다 손을 대봤던 것 같은데 특히 재무회계에서 쉽게 답을 구했던 문제가 채점을 해보니 오답이 많이 떠 매기면서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다시 문제를 읽어보면 함정을 파놓은 부분이 많아서 주의깊게 풀지읺으면 알아차리지 못할 만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계는 풀때는 괜찮다 생각했지만 막상 매겨보니 모고칠 때마다의 거의 평균점수였던 75점정도보다 10점가량 떨어진걸로 보아 어려웠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37회 시험은 전반적으로 문제출제 경향, 난이도에서 작년과 상이한 부분이 꽤 있어 시험을 치는 입장에서는 쉬웠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하지만 학원강의와 기본개념, 마지막 마무리까지 단단하게 하신 분들이라면 가볍게 합격점을 받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고 2차 준비도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