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유OO(제38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 작성일 : 2021-04-19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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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세사 시험 후기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여름 대외활동 중 관세사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에 빠져 관세사에 대한 꿈이 생겨 2020년 8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완전히 집중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번해 2월에 졸업하였기에 겨울방학부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습니다.
8월부터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1차 프리패스를 끊고 인강과 공부를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기본이론듣고 복습 이후에 시간이 남았기에 저는 1차와 2차에 같은 공부 선상에 있는 관세법과 무역실무 강의까지 깊게 들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1차 문제풀이 시간이 돌아오기 전까진는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저는 좀 더 깊게 공부할 수 있어서 이번 1차 시험을 볼 때 관세법과 무역영어에서 안정적으로 점수 받기가 편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시간 남는 분들이 있다면 그렇게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관세법 80
이번에 시험은 약간 출제가 뭔가 독특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나 기존에 있던 문제들과는 무언가 좀 다르고 색달랐다고 생각이 드는데 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러나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아서 관세법에서는 무난하게 득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fta관세법에서는 저는 점수가 많이 깎였는데요,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된거같았습니다.
2. 무역영어 77.5
무역영어는 기출문제위주로 공부했다면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mt조약이나 뉴욕협약 정도는 비슷하게 출제된 것 같아서 무난하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또 urr 조항이 나왔는데 이것도 역시 ucp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기에 보면서 위화감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객관식 무역영어 책을 많이 반복해서 쉽게 문제 맞출 수 있어서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3. 내세법 75
내세법은 제가 가장 강점있다고 생각한 과목이었는데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이 말하신거처럼 25분안에 모두 풀어야 된다고 해서 시간안에는 맞췄는데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저번 기출보다 더 어렵게 느껴져서 위기의식을 느꼇었는데 점수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4. 회계 45
공부하는데 가장 시간을 많이 소요했고 많이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문제도 약간 독특한 것도 많았어서 풀기가 좀 까다로웠습니다. 말 문제에서 특히 쉽게 풀리는 것은 바로바로 풀면서 넘어갈 수 있었는데 아예 모르는 문장들이 나와서 너무 당황했었습니다.
저는 말 문제, 원가관리회계파트, 다음에 남은 문제를 푸는 식이었는데 원가관리회계를 풀 때 머리가 안들아가서 문제가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떨어질 거같다는 긴장감 때문에 바로 유형자산 파트로 넘어왔는데 풀리지 않는 문제가 태산같았습니다 이거는 진짜 떨어지겠구나 싶었지만 마지막에 멘탈잡고 빠르게 풀어서 과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회계는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고 모의고사 특강이나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파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사서 풀었을 때도 60점 정도나 넘기곤 했었는데 실전경험이 역시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도 끝까지 긴장 늦추지말고 아는 문제도 풀리지 않을 때가 많기에 많이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관세사 공부는 항상 혼자서 독서실에서 해왔고 공부에 대한 정보나 얘기를 주변사람들에게 하면서 공유하고 공감할 수 없었기에 아쉬웠었는데 오늘 남영역에서 내려서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로 들어설 때 저와 같은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서 뭔가 모를 동질감같은게 생겨서 긴장없이 기분좋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