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후기

HOME > 수험정보 > 수강 후기
2022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오OO(제39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22-04-12 09:23:08

안녕하십니까 이번 2022년도 관세사 1차 시험을 본 수험생입니다. 저는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도중 관련학과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시험인 관세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늦게 나마 공부에 눈을 뜬 입장으로 한번 도전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험을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과목별로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은 단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 입니다. 공부를 하게 된 초반에는 이해를 주로 하려고 노력했지만 2~3개월 정도 책을 읽었지만, 시험날짜가 다가오면서 이해하고 읽고 넘어간 부분들이 머리 속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모의고사를 통해 깨닫게 되었고 그 후에는 암기를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관세법은 구민회 관세사님의 강의를 수강 하였습니다. 수강하면서 만족한 부분으로는 암기식과 전 범위를 꿰뚫어 볼수있는 도식화, 그리고 겹치는 부분들은 강의 도중에 정리해 주시는 부분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관세법은 강사님께서 플러스 특강에서 다뤄 주셨던 숫자, 일자, 주체, 대통령령 or 기재부령, 그리고 보기가 5개 이상인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보기가 5개 이상인 부분은 객관식 시험에서는 출제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고 강사님 또한 강조해주셨습니다. 물론 모든 보기를 외울 수 는 없다고 생각했고 시험 한달 전부터 전 범위에서 주로 출제되었거나 보기가 5개 이상인 부분은 암기식을 이용해서 공부 하였습니다. 이 방법으로 이번 시험에서 4문제 정도는 더 맞게 되어 시험 합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확실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무역영어 입니다.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회계와 맞먹을 정도로 매우 공부하기가 난해한 과목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영문과 해석을 모두 보아야 했고 객관식 문제를 풀 때 면 항상 확신을 갖고 푼 문제가 많지 않았기에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매우 걱정되었던 과목입니다. 항상 3대협약을 회독 후 헤이그,함부르크,뉴욕 협약을 볼 때면 3대협약은 기억에 남지 않았고, 3대협약을 회독할 땐 이하 협약들이 머리 속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용원 관세사님이 말하신 3대협약을 중점으로 이하 협약들은 반정도만 맞자는 말씀이 생각 났고 그때부턴 3대협약을 중점으로 이하 협약들은 빈출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세번째는 내국소비세법입니다. 내국소비세법은 유지원 회계사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점수를 얻기 쉽다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내국소비세법도 자세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를 얻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점차 시험이 어려워지고 그에 따라 내국소비세법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유지원회계사님이 시험에 나오는 빈출되는 부분들을 중점으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론 회계학입니다. 회계학은 유지원 회계사님의 강의를 수강했고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목이고 과락율도 50%에 가깝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런 점이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먹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 강의에서 단원별로 빈출되는 부분들을 중점으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회계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푸는 방식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문제에 1분~1분30초 이상을 넘지 않기 위해서는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손이 움직일 정도로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객관식을 시작할 때 물론 풀수있는 문제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회계학에 비전공자이고 처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면 누구나 겪었을 것이고 기본이론을 잘못들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점차 이런 생각은 줄어들었고, 반복을 통해 숙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좋아했던 과목은 관세법과 내국소비세법입니다. 왜냐하면 이 두 과목은 암기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차 점수가 오르는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어려웠던 과목은 무역영어와 회계학입니다. 무역영어는 영어원문과 해석을 봐야 했기에 양이 매우 많아서 회독하기에 어려웠고 회계학은 처음 접했기에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하기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수험생활 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체력관리였습니다. 저 또한 체력관리를 실패해서 시험 전 2~3개월차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이 든 날부터 1~2일 정도는 집에서 계속 잠만 잤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로 온 슬럼프의 극복방법은 휴식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죽이고 독서실에 앉아있다면 슬럼프의 장기화로 흘러갈 것 같아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공부를 하자는 생각으로 휴식을 했습니다.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솔직하게 많이 떨렸습니다. 1년에 한번 뿐인 시험이기도 했고 6개월 이상 준비해서 본 시험은 처음이기에 시험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매우 많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구민회 관세사님이 강의도중 말씀해주신 ‘긴장하되 초조해 하지말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심적으로 안정되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뒤 매우 후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채점하고 싶다는 생각이 매우 강했습니다.  

 

 

6.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한마디 한다면 누구나 공부를 하는 과정은 힘들고 험난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과정에서 모의고사 과정에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수험생활에 많이 지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세사 시험 합격이란 목표를 가지고 수험생활에 들어선 이상 시험 합격이란 목표로 우직하게 나아갔으면 합니다. 돌아 가는 방법보단 강의 커리큘럼을 따라 간다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시험 후기를 쓰고 있는 당일에 2차 시험 4과목의 ot를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설레임과 한편으로는 긴 터널 속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1차 시험과 비교도 안될 정도의 시험 수준임을 알고 비교도 안될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노력 할 것이고, 수험생의 공통된 목표인 시험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