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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양OO(제39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22-04-12 09:30:00

1. 관세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관세사라는 직업을 알게된 계기는 제 학과가 무역학과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나서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간 시기 중에 코로나가 터졌고, 덕분에 집에서 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내가 뭘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또 내가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오랜 시간동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그리고 무역업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었고 하나하나 생각하다보니 '관세사' 라는 직업이 딱 떠올랐습니다.
그후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직업에 대해 찾아보고 다큐멘터리도 시청하면서 직업에 흥미를 더더욱 갖게 되었고 지금은 이루고 싶은, 또 이룰 꿈이 되었습니다 :)

2. 수험생활 중에 터득하게 된 공부방법이나 요령은?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게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또 sns로 공부 방법을 DM으로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이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 하나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셨으면 좋겠다 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전혀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공부가 시작되고 회독이 쌓이면서 아! 그게 이런 뜻이구나 알게되었습니다. 나무는 소주제 이고 숲은 전체 목차였습니다.

즉 처음부터 하나하나 시행령과 규칙을 안고가려고 하지 말고 목차를 파악하고 전체 흐름을 눈에 익히고 그 다음 회독을 늘려가면서 소목차도 챙기라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위에 적은것과 같이
1) 목차 파악
2) 회독하면서 소목차 챙기기 입니다
이 방법은 관세법과 내국소비세법에 추천드립니다

회계학 같은 경우는 정말 시간투자인거 같습니다 ㅠㅠ
특히 저와 같은 수포자들은 눈물은 당연지사 시간 투자대비 오르지 않는 점수로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일매일 오전에 3시간 회계학
2) 강의 듣고 그날 바로 복습
3) 틀린문제는 오답노트에 작성하기
4) 문제집에 풀지말고 이면지에 풀고 틀린것만 문제집에 체크하기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 2주일 전에 오답노트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문제풀이 같은 경우에는 막상 들을 떈 이해도 되고
혼자서도 잘 풀리지만 1주일만 지나면 머리가 백지화 되더라구요
그래서 왠지 나중되면 모를거 같은 문제들은 귀찮더라도 오답노트에 문제풀이 방식을 세세하게 적어놨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지나서 헷갈리던 문제들이 있을 때 오답노트를 보면서 다시 회상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무역영어 같은 경우에는
1) 이해 후 암기
2) 헷갈리는 부분 체크해놓기
3) 모의고사로 감 잃지 않기 입니다

무역영어는 범위도 광범위할 뿐 아니라 지문속에 빈칸이 뚫려서 나오는 경우도 많기 떄문에 처음에는 막막하기 마련이지만
객관식 문제풀이로 문제 유형과 지문이 눈에 익숙해지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무역영어는 최대한 지문을 눈에 익히고 이해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3. 가장 좋아했던 과목과 어려웠던 과목은?

저느 관세법 과목을 가장 좋아했어요.
아무래도 법이다 보니까 목차가 정확하고 흐름이 눈에 명확하게 보이다보니까 그 흐름만 읽고 파악만하면 되기 떄문에 그랬던거 같아요 ~ 과목에 흥미를 붙이게 되니까 그 과목할때는 스트레스가 덜 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고득점과목이 되더라구요 !
제일 힘들었던 과목은 아무래도 회계학 이였던거 같습니다. 지난 몇해 동안 수학과 담을 쌓고 살았는데 갑자기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는게 너무 낯설었고 방적식과 함수가 동반되는 문제가 나올땐 멘붕이 오기도 했어요 ㅠㅠ
하지만 다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되고 헤쳐나가게 되는 그 순간이 짜릿하게도 했습니다 :)


4. 수험생활 중에 슬럼프나 위기가 찾아오진 않았는지? 있었다면 극복과정은?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맘 편하게 산책도 못하고 공부 환경을 바꾸고 싶어서 스터디카페나 독서실도 맘편하게 못갔던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방안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답답하다고 느껴도 어디 맘 편하게 못나가겠더라구요 ..
저는 스트레스를 커피와 먹을것으로 푸는 편인데 외식도 카페도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힘들었지만
제 극복방법은 테이크 아웃 혹은 마x컬리 를 이용한 당일 배송이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기 힘들때 사람들이 적은 이른오전 시간에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책상에 안고
또는 마X컬리는 당일 배송이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눈을 떠서 주문한 베이커리등을 먹으면서 오전에 회계학을 시작했습니다
정 힘들땐 30분 정도 집 앞 산책하면서 생각을 정리했어요 !

5. 시험당일날 고사장으로 향할 때의 심정과 시험이 끝난 후의 심정은?

고사장으로 향할떄는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이 시간이 왔구나 더 털어버리고 오자 ! 실수하지 말자 당황하지 말자
또 첫 과목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다 이 마음이였구요

나왔을 때는 날이 따듯하다.. 왜 시험이 끝나는 날은 봄일까.. 따듯한 햇살이 나를 비추는게 봄이 왔구나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년에는 여기에 없고 방에서 공부하고 있음 좋겠다.. 이런 마음이였습니다 ~

6. 후배들에게 이것만은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체력관리!! 멘탈관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평소 체력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밖에 나가지 않고 움직이는 범위가 좁아지다보니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더라구요.. 정말 잘 드시고 운동도 30 분씩은 꼭 하시고 비타민 홍삼 가리지말고 잘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력이 곧 성적이라는 것 !!
또 공부를 하다보면 멘탈이 바사삭 부셔지고 부셔진게 다시 회복되는데 시간이 소요가 많이 되더라구요
그치만 그 순간엔 나만 그런게 아니고 모두가 다 같은 심정이니까 너무 혼자 슬럼프에 빠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7.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2차를 위한 계획은 학원 커리큘럼을 토대로 할거같아요.
작년에 2차 기본을 한번 들었지만 생각해보면 머리에 남아있는게 없는거 같아서 다시 한번 기본수업을 들으려구요.
학원에서 나누어준 합격수기를 읽어가면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배우고 있어요.
비록 코로나때문에 현강을 듣지는 못하지만
내년 이맘때쯤에 치뤄지는 모의고사는 꼭 현장에서 치고 싶네요!
멘탈을 꽉 잡고 내년에 최종합격하길!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