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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권지O( 제31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2-12-29 11:04:31

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응시 동기, 전체적인 공부방법

현재 대학 학과를 무역학과를 재학중이고 취업하고자 하는 방향도 무역쪽이었기 때문에 무역관련 자격증을 알아보다가, 대학 특강때 관세사님이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고 하셔서 해당 시험을 응시하게 되었다.

시험이 11월에 있었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면서 시험을 쳐야했다. 그래서 미리 방학동안에 전과목 기본이론을 수강하였다. 나 같은 경우는 무역관련 다른 자격증을 공부한 경험이 있고, 학과도 무역학과라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인강을 빠르게 들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강사님들이 알려주시는 시험에 빈출되는부분과 버릴 부분을 가리고, 중요 문제를 선별하는것을 목적으로 인강을 들었다.

인강을 1회독 돌린후에는 바로 기출문제를 보고 빈출되는 문제 유형을 체크하고, 내가 꼭 풀어야 할 부분과 풀지않고 버릴 부분을 가렸다. 여기서 말하는 내가 버릴 부분이란, 내 기준에 해당 주제를 습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투자한 시간에 비해 잘 출제되지않는 부분을 말한다.

이렇게 하여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내가 공부하여야 할 양을 줄이는 것은 절대평가인 자격증 공부를 할 때 매우 중요하다. 평균 60점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부량을 줄이는 것은 처음 기본이론인강을 통해 강사님들이 알려주신 것으로 한번, 기출문제를 통해 내가 직접 결정하는 것으로 한번 하였다.

내가 공부해야할 부분이 명확해 졌으면 다회독과 누적 복습, 암기를 시작하고 수시로 기출문제를 통해 나의 공부현황을 확인한다.

 

문제풀이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다. 문제풀이 강의를 듣는 것 보다 오답이나 헷갈리는 문제는 내가 직접 기본서로 돌아가 해당 내용을 찾거나 기출문제에 수록되어있는 해설지문을 통해 문제를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정리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머리에 더 잘 남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를 풀 때 해당 문제를 맞췄는지, 틀렸는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대신, 내가 모르는것과 완전히 아는 것을 표시하였다. 즉 내가 완벽히 풀줄 아는 문제나 중복되는 문제는 ‘X’ 표시를 하여 다음 회독때 회독시간을 줄일수 있도록 하였고, 내가 잘 모르는 보기지문은 연필로 체크하여 다음회독할때마다 다시 보았으며 완전히 이해,암기 되었을 때 해당 표시를 지웠다. 이런식으로 기출문제를 풀게되면 기출문제회독수가 쌓일수록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단축된다. 기출문제를 풀때는 시험전날 내가 꼭 보고 시험장에 들어가야하는 문제를 한 장당 한두문제 정해두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풀어나갔다. 예를 들어 해당문제를 풀면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 할 수 있거나 복기 할수 있는 경우나,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 자꾸 잊어버리는 경우 별표시를 해두어 시험전날 볼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해 두면, 시험 이틀 전엔 기본서나 내가만든 요약본을 전체 다 보고, 하루 전엔 내가 보기로 정해놓은 기출문제만 보면 된다.

 

 

<과목별 공부방법>

 

수출입통관실무

기출문제를 보니 법에 대하여 출제되는 문제가 많았으며 인코텀즈는 한문제 또는 많아 봤자 두문제 나오며, 운송서류등 무역이론에관해서도 한두문제가 출제 되고 있었다. 그래서 법령집 이외의 문제는 원산지정보원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집이 해설이 아주 잘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기본서를 보지 않고 기출문제의 해설로만 공부하였고, 그로도 부족한 경우에만 이론서를 참고하여 보았다. 그 외에 관세법에 대한 문제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관세법 법령집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주로 말장난 치는 부분을 잘 체크하고 기한이나 주체를 바꾸어 내는 문제는 헷갈리지 않으려 더 노력하여보았다.

 

품목분류실무

분명 나오는 부와 나오지 않는 부가 있고, 반드시 출제되는부가 존재한다. 이를 잘 구분하여 효율적으로 공부하여야 한다. 통칙도 해당 규정에맞는 예시까지 반드시 잘 공부하여야 한다. 1류에서 4류까지는 가공도를 중요하게 보고 암기 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주규정을 자주읽고 눈에 바르려고 노력하였다. 품목분류는 특히 기출문제에 의지를 많이 하였다. 기본이론을 전체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보고 출제된 문제가 또 나왔을 때 다시는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였다. 해당문제에 나온 관련 이론과 보기가 틀린 이유, 맞는 이유 등을 찾고 외우면서 공부하였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반복 하는것이 중요하다.

 

원산지결정기준

이해와 암기 모두가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각 장마다 출제 비중이 6-7문제로 다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부분이라도 버리기가 애매한 과목이었다. 원산지 결정 은 나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과목이었다. 그래서 3장인 품목별 원산지 결정기준파트를 버린다는 생각으로 가장 기초적인 (정말 쉽게 나온 문제는 맞출수있을정도) 부분만 공부하고 깊게 공부 하지않았으며 그 외 파트는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공부하였다. 이 경우 내가 공부한 부분을 다 맞춰도 60~70점이 최대 점수 겠지만 어짜피 시험은 60점만 넘으면 됬기때문에, 그리고 다른 과목들에 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과목은 그 정도로만 공부하였다.

 

FTA협정 및 법령 

가장 단순 암기과목이라 생각한다. 이론서는 가장 두꺼웠지만, 공부할 부분만 취합해보면 가장 적은 양이다. 나는 이 과목을 시험치기 3주전에 B5 3장에 정리해서 통학하면서 공부하였다. 각 규정의 의미를 알고 해당 규정이 적용되는 국가의 앞 글자만 따서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였다. 중요한 것은 암기만 해서 끝나지 않는다. 법과목은 내가 암기한 내용 그대로 법조항이 보기로 나오지만, FTA같은 경우는 내가 암기한 것을 응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암기는 최대한 압축하여 단순하게하고, 암기한 것을 이용하여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서 응용, 인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