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윤O원( 제33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3-12-28 13: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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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 시험을 시작한 계기
저는 무역에 관한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무역에 관한 자격증을 찾던 중 조금이나마 미래에 스스로에게 더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서 원산지관리사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원산지는 무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산지를 공부한다는것이 저에게는 동기부여 및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지루함과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하고 생각합니다.
- 시험준비기간 및 공부방법
시험 준비기간은 8월부터 11월 13일 시험날짜까지 준비하였습니다. 조금더 일찍 시작하고싶었지만 그 전까지는 하던일이 조금 있었던 관계로 바로 시작하지 못하였으며 늦어도 8월달에는 시작하겠다는 생각으로 8월이 되자마자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원산지관리사 수강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하였던 방법을 이렇게 알려드리는게 모든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있지만 혹시나 조금이나마 공부하시는 수험생분들에게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부끄럽지만 조금이나마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 과목별 꿀팁
(1) FTA 협정 및 법령
공부할 때는 재미있었고 스스로도 꽤나 자신있었던 과목이였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왔던 과목입니다. 우선 FTA 협정 및 법령은 과목 특성이 FTA특례법을 주로 다루는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법이라는 과목 특성상 조금 따분하고 어렵게 생각했는데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매우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학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세사님께서 수업중간중간 집중해야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부분적으로 선별해 공부하는데 있어서 완급조절을 하게 도와주시는데 이 부분이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의 관세사님들도 말씀하시는게 시험의 특성상 100점을 맞는 것이 아닌 과락을 피하며 평균 60점을 넘기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이 이러한 합격전략에 잘 맞아 떨어지기 떄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TA협정 및 법령 과목은 법과목이라고 겁먹지 마시고 관세사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시면 그에 맞추어서 학습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품목분류
HS라고 부르는 과목인데 대부분 이과목이 제일 어렵고 점수받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이 과목이 4과목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HS라는 것이 어떤것인지는 알고 있었는데 공부하면서 조금씩 물품에 번호를 매긴다는 신기함과 그것을 설명하는 주규정이라는 것을 공부한다는게 진짜 무역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HS 과목은 관세사2차에도 나오는 과목이며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도 어려워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원산지관리사 시험에서 그만큼 욕심을 낸다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점수는 잘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선 조천희 관세사님 강의를 들으며 찝어주시는 것을 기본으로 챙기고 문제집을 바탕으로하여 기본서로 그 내용을 넓혀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관리사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쉽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던데 내용자체가 저한테는 생소한 느낌이 컸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원산지 결정기준 과목은 정재환관세사님께서 강의중에 말씀하시는 것을 기초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타 다른 과목과 다르게 이 과목은 계산도 있으며, 그 내용도 처음 듣게되면 생소할수도 있기 때문에 관세사님께서 비중을 두시는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산지결정기준 과목은 각 국가별로 무엇에 해당되고, 무엇에 해당되지 않는 것을 저 같은 경우에는 표로 눈에 보기쉽게 만들어서 과목 공부중 우선적으로 보도록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산문제는 천천히 그 흐름을 이해하고 학습한 내용을 접목시켜 풀 수 있도록 틈틈이 풀어봤던 것 같습니다.
(4) 수출입통관실무
수출입통관 과목은 관세법의 내용을 주로 다루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도 관세법 전체로 놓고보면 그 양이 매우 방대할 수도 있지만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가져가고 나머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세법의 경우 크게 통관파트와 과세파트로 나눌수 있는데 자신이 두 파트 모두 자신이 없거나 시간이 많이 없다면 문제비중에서 어느 파트가 더 비중이 높은지를 분석하여 강약을 조절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문제정도는 무역협정 중 인코텀스 내용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기출문제를 꾸준히 보다보면 공통점이 보이니 놓치지 말고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5) 공통적인 부분
앞서 말씀드렸듯이 만점을 맞는 시험이 아니니 전략을 잘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과목을 공부하다보면 이 과목은 나랑 잘 맞고 또 어떤 과목은 나랑 좀 맞지않는구나 하는 과목이 있으실겁니다. 이 경우 저는 잘하는 과목을 좀 더 집중하고 부족한 과목은 최소한 다른 과목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일정점수대를 정해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원산지결정기준이 잘 맞이 않아서 이렇게 설정해두고 수출입통관과 HS에 집중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4과목 모두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기출입니다. 시험이 문제은행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기출을 돌리다보면 공통적으로 빈출되는 부분과 문제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 부분은 기출 문제집과 기본서에 모두다 표시해두고 공부할 때 좀 더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 맺음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울수 있는 시험이지만 전략을 잘 짠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목특성을 잘 이해해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찾고, 기출을 기본으로 기본서와 기출을 반복적으로 보고 문제를 풀어보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합격으로 이끌어주신 4분의 관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