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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현( 제58회 합격 )
작성일 : 2024-06-18 20:02:05

[국제무역사 58회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이번 2024년 제 58회 국제무역사 1급 시험에 합격한 김O현입니다. 정재환 강사님의 국제무역사 강의를 듣고 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역학과 재학생으로 군휴학을 하고 사회복무 중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57회 시험도 지원하고 시험을 보게 되었으나 합격선에 못미치는 저조한 점수를 받고 이번에 재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57회 시험에서는 독학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무역학과니 기본적인 무역 지식이 있을 것이라 착각하여 안일한 태도로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험에 떨어지니 그동안 제가 오만한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음 시험에서는 확실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수많은 강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정재형 강사님이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강의를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자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재형 강사님은 항상 유튜브에서 접해왔고 저는 강사님의 시원시원한 설명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3월 불합 결과를 받자마자 강의를 들으며 결국 이번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강사님께선 당당하고 자신있는 본인의 프라이드를 매번 강조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되게 겸손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 당시에 그러한 말을 듣고 나니 되게 반신반의하며 합격하지 못 할 것 같다 생각하며 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자신감이 허황되지 않고 확신에서 나오는 말씀이라는 것을 지금은 백번 믿습니다.

 

저는 매일 퇴근을 하고 시간을 내어 강의를 듣고 공부하려 했던 편인 것 같습니다. 부끄럽게도 저에게는 거창한 공부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했습니다.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를 믿고 꾸준히 강의를 들어나가며 개념을 성실히 정리하고 그 개념을 토대로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는 백번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그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더라도 문제에 임하면 자신이 알고 있던 것들이 문제의 글자 하나하나와 대조하면 들어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념 강의를 끝내고 처음 기출 문제를 풀었을 때 그 상실감과 허무함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강의에 집중하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과목에서 4-50점대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출 풀이의 진가는 자신이 직접 풀이를 하며 다음에도 그와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왜 그 문제가 틀렸는지 알아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출을 한 회차씩 풀어나가고 풀이를 할때마다 달라진 자신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강의를 처음 듣게 되었을 때 국제무역사 특성상 방대한 분량과 더불어 100강이 넘는 강의를 보며 시험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과연 내가 2달도 안되는 시간안에 합격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할 시간도 아까워 바로 강의를 듣고 시험 준비에 임했습니다. 사실 저는 시험 전까지 2회독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사님 강의의 특성에 있습니다.

 

첫 번째, 강사님은 매 강의가 있을 때마다 전 시간에 배웠던 강의 내용을 상기시킬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짧은 개념 문장 하나라도 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게 하며 풍부하고 재치있는 사례로 이를 장기간 상기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러한 점 때문에 개념을 반복하며 복습하지 않았어도 시험이 끝날때까지 강의에서 배웠던 개념을 잊지 않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강사님의 방식대로 공부하지 않고 여전히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했다면 단기간에 합격하기란 불가능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강사님은 과목과 목차를 넘나들며 수업을 하십니다. 국제무역사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정재환 강사님은 이 순서를 탈피하여 순전히 강의를 들을 수강생의 수준에 맞추어 강의를 하십니다. 무역계약의 기초부터 그 개념이 나오게 된 이유와 그에 따른 연관된 개념으로의 유기적인 연결을 하시어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그렇기에 무역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더라도 수업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세 번째로, 사실 부끄럽지만 강사님의 입담을 듣고자 ‘하나만 더 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강의를 끝까지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강사님의 설명이 정말 유머러스하시고 자칫 개념만 설명했다면 금방 잊었을 것 같지만, 그 코미디스러운 설명 하나가 지금의 시험 결과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그치만 개그 타율이 100%에 가까운 건 아니니까 긍정적인 마음으로 강의를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 문제풀이 강의에 있습니다. 보통 다른 강사의 강의를 듣게 되면 난이도가 높거나 중요하다 싶은 문제들만 풀이해주고 그 문제의 정답만 풀이해주기 십상이지만, 정재환 강사님은 모든 문제 하나하나를 직접 풀이해주시고 그 문제와 관련된 개념, 설명을 해주십니다. 저는 그 설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확신합니다. 그로 인해 스스로 문제를 풀고 해설을 듣고 다시 직접 풀이해보니 다음 회차의 기출풀이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나오자 확실히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들이 나 여기있어. 맞춰줘.’싶을 정도로 정답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효율성에 있습니다. 국제무역사 시험 특성상 모든 개념, 모든 문제를 다 안고 갈 수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현직에 계시는 전문가들도 만점은 힘들다 하십니다. 그만큼 틀릴 문제는 틀리고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맞춰야 시험에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을 강사님이 콕 집어서 알려주십니다. 저는 처음엔 모든 문제를 맞추겠다 생각했지만 결국 기출을 풀어보며 그건 불가능하고 결국 효율을 강조하시던 강사님의 말씀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마 다 맞추겠다는 생각을 하고 디테일에만 신경썼다면 아마 강의를 다시 듣고 59회차를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국제무역사를 준비할 때 가졌던 마음가짐은 어차피 합격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이런거 알아도 실무랑 다르지 않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의 강의는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설명을 하십니다. 수업을 하실 때 이 부분이 어떻게 실무에서는 쓰이는지, 어떻게 같고 다른지 설명해주십니다. 이 점이 저는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 강사님은 실무와 이론은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주는 강의를 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를 믿고 본인의 의지를 믿고 마지막까지 기출 풀이에 신경쓰며 시험에 임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분량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