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58회 합격수기]

- 국제무역사 취득 계기 및 강의 선택 이유

안녕하세요. 국제무역사 58회 합격자 이O현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무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관부서와 업무를 하면서 무역 관련 용어와 관련 이론을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우연히 유튜브로 정재환 관세사님 영상을 보게 됐는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시는 모습을 보고 국제무역사를 준비해야겠다 마음을 먹게 되고 바로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시험 준비기간 및 공부 방법

강의는 시험 2달 전 쯤에 등록을 했고 육아 중이라 공부를 못하는 날도 있었고 공부 시간이 불규칙했습니다. 시험이 있던 5월달에 집중적으로 1.4~1.6배속으로 4-5시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책도 두껍고 강의도 워낙 많아서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했고 부담이 되서 일단 기출문제풀이 수업부터 들었습니다. 비전공자여서 무슨 용어인지 잘 모르는 상태였지만 일단 시험에 자주 나오는 용어와 패턴을 익숙하게 하고자 무역영어와 무역결제의 외환실무 부분을 제외하고 53회 ~ 56회의 기출문제풀이 수업을 듣고 이론수업을 들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무역계약의 무역보험 파트 수업은 건너 뛰었습니다.

기출 (53회 ~56회, 무역영어와 무역결제의 외환실무 부분 제외) -> 이론 (무역계약의 무역보험 제외) -> 기출 (53회 ~57회 모든 파트) 이런 식으로 듣고 시험을 맞이했습니다. 기출문제풀이 수업을 먼저 들음으로써 이미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익숙하게 하고 난 후에 이론 수업을 들으니 관세사님이 자주 나온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좀 더 머리 속에 잘 들어왔습니다.

- 시험 및 수강 후기

컴퓨터 화면으로 시험을 치르는게 종이 시험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을 쳐보니 집중도 잘 안되고 눈도 많이 퍽퍽했습니다. 사정 상 새벽에 공부를 하고 시험 전날에도 새벽에 늦게 자고 두 세시간 뒤에 시험을 보려니 종이 시험보다는 더욱 집중이 안됐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모니터 보면서 시험을 치르다 보니 집중력이나 긴장감이 좀 떨어져서 시험 시간을 제대로 활용 못한 부분과 시간이 매우 모자라서 무역영어 15문제 가량은 일단 찍고 문제 길이가 짧은 문제만 4-5분 안에 빠르게 다시 풀고 마무리 했습니다.

강의를 다 들은 후에 기출문제를 2-3번 회독하고 무역 영어 지문들을 익숙하게 1-2번만 더 봤다면 시간이 이렇게 모자라진 않았을거 같은데 이 점이 아쉽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이 비전공자가 듣기에도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어렵게 다가오는 부분 없이 낯선 용어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습니다. 시험에서는 맞지만 실무에서는 다른 내용을 설명해주신 부분은 통틀어서 설명해주시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주신 거는 너무 알찬 내용 이였습니다. 다만 강의를 한번 듣고 공부량이 많지 않다보니 시험 볼 때 이 내용이 실무였나 이론인가 어디에선 틀리다고 했는데,, 헷갈리는 부분도 확실히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암기에 굉장히 약한데 국제무역사를 암기로 접근하는게 아닌 이해로 접근하여 강의만으로도 이론에 대해 잘 기억할 수 있어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강의만 듣고 책을 한번도 못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관세사님 말처럼 강의만으로도 붙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국제무역사를 이해하면서 배우고 단기로 합격하고 싶다면 정재환 관세사님 수업이 답인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