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지( 제34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4-06-18 22:15:49
-
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1. 자격증 취득 계기
저는 무역학과 4학년 재학 중인 학생으로, 무역과 관련된 직종으로 취업을 희망하여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대학 교수님들께서 원산지관리사와 보세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실 때까지만 해도 해당 자격증은 난이도가 높고 암기량이 많다고 판단하여 취득 계획은 없었습니다. 무역 관련 부서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무역 실무를 익히면서 ‘원산지관리사’라는 자격증이 있어야 업무에 유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턴이 끝나자마자 정재완 강사님이 계신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원산지관리사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2.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의를 선택하게 된 이유
원산지관리사는 품목분류뿐만 아니라 관세법령, 수출입통관 등 암기과목이지만 내용의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여 독학보다는 인강으로 공부하고자 계획하였습니다. 수많은 사이트들의 강의가 있었지만, 정재완관세사님이 새롭게 강의를 시작하셨다는 말을 듣고 FTA관세무역연구원의 강의를 고민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과목마다 강사님들이 다르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과목마다 중요한 포인트를 중심으로 하여 더욱 전문적으로 강의를 해주실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환급제도 또한 잘 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대학생인 저로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또 환급을 꼭 받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어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취득하지 않은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 또한 FTA 관세무역연구원의 강의를 선택할 계획입니다.
3. 자격증 시험 준비 기간 및 공부 과정
시험의 한 달 전인 4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무역학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수출입, 관세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었지만, 품목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은 처음 배우는 내용이었습니다. 각 과목마다 암기량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여 상대적으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4과목>1과목>3과목>2과목 순으로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4과목 수출입통관 : 저는 무역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라서 수출입통관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숙지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제가 수강했던 과목이 원산지관리사 문제를 발췌해서 시험을 치뤘었기 때문에 해당 과목의 문제 유형도 조금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놓쳤던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강은 듣되, 빠르게 들었습니다. 2배속으로 들어서 3~4일에 걸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네 과목 강사님들 중에서 구민회 강사님 강의가 제일 좋았습니다. 중요하거나 학생들이 헷갈리는 개념은 무작정 진도를 나가기보단 전체적인 흐름을 한번 설명하신 후 시험 출제의 포인트 위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볼 때에도 헷갈리는 개념이 나왔을 때 강사님이 이런 경우는 이렇게 해야합니다~하신 목소리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인강을 빠르게 듣고 강사님께서 중요하다고 말하셨던 포인트로 요점정리를 한 후 기출문제를 바로 풀었습니다. 이후에는 기출문제 오답을 정리하여 시험 직전까지 그 오답노트만 계속 읽었습니다.
1과목 FTA 협정 및 법령 : 해당 과목은 FTA협정별 표(강사님이 자료 올려주신 것)만 100% 외웠고, 그 외에는 다른 과목에 비해 전부 암기하진 않았습니다. 표 100% 암기 + 인강 1회독 후 바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4과목과 겹치는 내용 + 강사님이 제공하신 표 암기로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크게 어렵거나 1도 모르겠는 내용은 없어서 이후에는 오답만 정리하였습니다.
3과목 원산지결정기준 : 해당 과목은 처음 접해보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해를 동반한 암기였기 때문에 네 과목 중 제일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책을 먼저 한번 읽었고, 그 후 인강 1회독을 하였습니다. 정재완 강사님께서 워낙 꼼꼼하고 이해가 쏙쏙 되게끔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쉽게 느껴졌습니다. 인강 1회독 후 개념 정리를 다시 하였습니다. 책을 세 번 정도 읽은 후에 기출을 풀었더니 이해도도 훨씬 높고 다시 짚어야 할 부분이 보였습니다.
2과목 품목분류 :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인강을 듣기 전부터 주변에서 그냥 외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로 공부하고자 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인강 1회독을 하였습니다. 섬유나 기계‧금속류는 처음 보는 용어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분에서는 암기에 앞서 해당 부품이 뭐에 쓰이는지에 대해서 아예 몰랐기 때문에 인강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강을 빠르게 듣고 난 후 1류부터 97류까지 백지에 적었습니다. 그 후 호를 적으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소호의 경우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것만 외웠고 앞선 류, 호처럼 다 외우진 않았습니다. 통칙의 경우도 같은 방법으로 통칙1 가목부터 시작해서 통칙6까지 쭉 적어가면서 외웠습니다.
4. 최종 후기
저는 구민회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버릴 것은 버리고 챙길 것은 확실하게 해서 점수를 내자는 계획을 가지고,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기 보단 과락 없이 60점을 넘기자는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안되는 것을 붙잡고 있기보단 강사님들께서 강의 중 출제 빈도가 높다고 말씀하신 것들 위주로 공부했던 방법이 합격의 지름길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최종 요약하자면, ”인강 1회독 → 강사님께서 짚어주신 중요 포인트 위주로 개념 정리 → 기출문제풀이 → 오답 정리“ 입니다.
▲ 요약정리하여 암기한 필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