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재( 제34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4-06-18 2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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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취업 준비를 하던 중 플랜b가 필요할 것 같아서 무역 공부를 시작하게 된 취업 준비생입니다. 우연히 무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 전공 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강의를 찾던 중 관세사 준비생들이 거의 이용하는 사이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약 3개월간 공부하였습니다.
[FTA협정 및 법령]
임예진 강사님의 이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원산지 관리사 시험 특성상 모두 암기할게 많은 과목들이며 FTA협정 및 법령도 그 중 하나입니다. 나라들과 그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는 협정들과 세부 법령들도 매치시켜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접해본 저로써는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임예진 강사님은 포인트만 쉽게 알려주시고 정확히 외워야 할 것과 지나쳐도 될 것을 확실히 짚어 내주시면서 공부할 때 시간 낭비 없이 봐야할 부분만 마음 편하게 확실히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유일한 여자 강사님이지만 목소리 톤과 포스는 다른 남자 강사님들 못지않게 우렁차셨습니다! 원산지 관리사 시험 상 외워야 할 것도 많아서 강의가 금방 루즈해질 수 있는 부분을 임예진 강사님의 우렁차고 확실한 딕션이 더욱 집중하게 했습니다. 이번 34회에서 가장 말장난을 많이 친 과목 중 하나여서 68점을 받아 고득점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점수였다고 생각합니다.
[품목분류실무]
가장 과락이 많은 과목이라고 하여 부담감을 가지고 접하였으나, 류와 부를 거의 숙지 하고나서부터 흥미 있게 할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정말 처음 들어본 용어와 기계류 쪽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정말 내가 이 과목에서 과락을 면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또한, 강의 1회독을 돌리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러다가 조천희 강사님이 류와 부 표를 완전히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토대도 2회독 강의를 하기 전 표를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하며 달달 암기했습니다. 이틀을 시간 날 때마다 영어 단어 외우듯이 외우니 절대 외우지 못할 것 같았던 총98류 까지 있는 표를 외우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다시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강사님이 표를 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던 말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강사님이 수업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과 문제 풀이 하면서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에서 대부분 나왔고 과락을 걱정하던 과목이 시험에서는 80점대인 나름 고득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산지결정기준]
가장 재밌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과목은 체계적인 틀을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기준, 품목별원산지기준, 일반기준의 특례기준 순서대로 과목이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큰 틀을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과목 또한 암기할 부분이 가장 많은 과목이며 사실상 나라 암기의 끝판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나라가 채택한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연관성이 없어 무작정 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재환 강사님은 외워야 할 것의 범위를 철저하게 분리하여 학습자들의 공부 시간을 줄이게 도와주셨습니다. 정말로 처음 강의를 듣고 나서는 책 내용에 비해 너무 빈약한 강의 구성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었고 정말 정재환 강사님이 외우라는 곳에서만 나왔습니다. 저만의 암기 방식을 공유하자면 영국,튀르키예,EU가 묶여있는 것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영튀E를 맨 앞부분에 배치해서 묶어서 외우신다면 더 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원산지결정기준은 70점 후반 대를 득점하였습니다.
[수출입통관]
구민회 관세사님은 목소리가 중저음에 딕션이 좋으셔서 강의가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기간을 외워야할 것이 많기 때문에 나름 어려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다른 과목들에 비해 철저하게 내용 정리를 따로 하고 자주 들여다본다면 가장 점수를 받기 쉬운 과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민회 강사님이 물론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주시지만 기간뿐만 아니라 기간을 매기기 시작하는 기산일까지 완벽하게 숙지하신다면 정말 다른 자신 없는 과목을 커버 치는데 도움을 주는 효자 과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실전에 약한 저로써는 이번 34회 시험을 보고 수출입통관 점수가 가장 불안했었습니다. 시간이 충분한 시험이 아닌데다 마지막으로 푼 과목이었고 마음이 촉박한 상태로 풀었기 때문에 기산일을 비틀어 낸 문제가 더욱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구민회 관세사님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며 암기했던 저 자신을 믿고 문제를 풀어 시험 결과는 88점이라는 4과목 중 가장 고득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끝맺음]
정말 저는 전공자가 아니며 단지 시험에 합격한 취준생이기 때문에 어떤 대단한 조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산지 관리사 시험 준비생 분들에게 단 하나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FTA관세무역학원 강사님들을 의심하지 말고 커리큘럼대로 그대로만 따라하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