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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 수기_김O섭
작성일 : 2024-09-02 20:08:10



[국제무역사 59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FTA 관세무역연구원에서 정재환 강사님의 국제무역사 1급 환급반 강의를 듣고 59회차 시험에 합격한 김O섭 수강생입니다.

 

1.<자격증 취득 계기>

저는 무역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1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에 다녀왔기 때문에 전공에 대한 지식이 깊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복학 전 전공 지식을 쌓고 싶어 관련 자격증을 찾아보던 중 무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알게 되어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2.<강의 선택 이유>

처음엔 독학을 마음먹고 무작정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방대한 시험 범위를 자랑하는 국제무역사 시험에서 노베이스에 가까운 제가 독학을 하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강의를 선택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여러 강사님들의 샘플 강의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정재환 강사님의 인코텀즈 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추상적이고 헷갈리기 쉬운 개념을 너무 쉽게 설명해 주시는 정재환 강사님의 모습을 보고 바로 FTA 관세무역연구원에 있는 정재환 강사님의 국제무역사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3.<공부 기간 및 방법>

 

3.1-공부기간

7월 5일부터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7월 중순쯤 독감에 걸린 일주일을 제외하곤 매일 5~6시간씩 공부를 하여 실질적인 수험기간은 약 4주 남짓 되는 것 같습니다.

 

3.2-(이론 강의)

이론강의와 기출문제 풀이강의를 합치면 100강이 넘어 처음 강의를 수강하였을 땐 살짝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쉴 새 없이 깨알 같은 개그를 구사하시는 강사님의 강의가 너무 흡입력 있었기 때문에 집중력이 좋지 않은 저도 하루에 5~6 강의는 거뜬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론 강의를 수강할 땐 필기는 출력한 PPT 자료에만 하였고, 노트 필기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책도 강사님이 보라고 하신 부분만 봤습니다. 수업 중에 강사님이 여러 번 말씀하시는 내용이지만 국제무역사는 범위가 워낙 방대하여서 모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기보단 가볍게 훑어본 후 기출문제를 여러 회차 풀어보며 중요하고 자주 나오는 내용을 체화하시는 게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역결제만큼은 확실하게 흐름을 이해하고 틀을 잡아놓는 것이 중요하므로 꼼꼼하게 들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론 강의를 모두 수강하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3.3-(기출 강의)

기출 문제는 53회차부터 58회차까지 총 6회차를 풀었습니다. 항상 강의를 듣기 전에 기출 문제를 먼저 풀어보았고,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문제들은 모두 표시해놓고 문제풀이강의도 해당 부분 위주로 수강하였습니다. 이 부분도 강사님이 말씀하셨지만, 국제무역사 시험에도 분명 빈출 선지가 있지만, 해당 선지가 다음 선지에 그대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입니다.(맞는 선지가 다음 시험에는 틀린 선지로 나오는 경우, 같은 개념을 나타내는 선지라도 서술되는 방식이 약간씩 다른 경우 등) 그리고 실제로 시험을 치렀을 때 과목당 최소 2~~3문제 정도는 제가 도저히 맞출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된다고 가정하고 제가 맞춰야 하는 문제와 과감하게 넘겨야 하는 문제를 구분하는 눈을 키우려 노력하였습니다.

 

3.4-(과목별 공부법)

 

무역규범:암기가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하며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기출 문제에 자주 나왔던 규정이나 연도는 메모지에 정리해 책 앞에 붙여놓고 수시로 보았습니다.

 

무역결제: 개인적으로 국제무역사를 준비하며 가장 애를 먹었던 과목입니다. 결제방식과 신용장 부분이 정말 헷갈려 이 부분은 강의를 여러 번 들어보았고, 특히 각 결제 방식의 흐름과 차이점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외환 실무 부분은 기출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며 풀이법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무역계약: 계약 과목은 강사님이 너무 명쾌하게 강의해주셨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CISG는 ‘국제물품매매계약’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한 후 학습하였으며, 인코텀즈는 각 규칙의 차이점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였습니다.

 

무역영어: 영어 실력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문장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여러 번 읽어보았습니다.

국제무역사 시험의 무역 영어는 정형화되어있기 때문에 강의 중에 강사님이 강조하시는 부분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예:Hardship 조항, Infringement 조항 등)

 

4.<시험후기>

점수:70/83/70/73(규범/결제/계약/영어 순)

그동안 기출 문제를 풀 때는 결제 과목의 점수가 낮았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결제 과목의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시험 직전까지 결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던 것이 도움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규범, 결제, 계약 과목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역 영어 과목은 무역 실무가 아닌 단순 해석에 관한 문제가 적지 않게 출제되어 평소보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모되어 시간에 쫓기듯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5.<기타 TIP>

-이론 강의는 오래 붙잡지 마시고 빠르게 1회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기출 문제를 통한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하고, 정재환 강사님의 기출해설 강의는 이론 강의만큼 상세하여서 이론 학습 도중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일단 넘어가서 1회독을 마치시는 게 좋습니다.)

 

-기출 문제는 종이보단 모니터로 푸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문제를 손으로 필기하고 체크하며 풀다 눈으로만 푸실 때 오는 피로감이 엄청나서 미리 적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시험 시간 한 시간 전엔 기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직전 기상하셔서 모니터로 시험을 보시면 매우 힘드실 것 같습니다. 미리 기상하셔서 확실히 잠에서 깬 상태로 시험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