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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 수기_손O천
작성일 : 2024-09-02 20:40:11

[국제무역사 59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국제무역사 59회 1급 합격자 손O천입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선택한 이유]

저는 2024년 5월에 실시한 무역영어 1급을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듣고 합격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의 무역영어 1급 강의를 수강하고 난 후 꼭 국제무역사 1급도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수강기간 & 공부방법]

수강기간은 6월~8월 정도이고 실제 공부기간은 1달 조금 넘습니다. 6월~7월 중순까지는 천천히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7월 중순부터 시험 당일까지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했습니다. 수강순서는 무역계약 → 무역결제 → 무역규범 순으로 기본강의 그대로 따라갔고 무역영어는 무역영어 자격증을 준비하며 공부했던지라 따로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무역영어와 국제무역사를 병행하여 학습하니 공부기간도 단축되고 이해도 빨라 도움이 됐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제무역사는 기출문제 풀이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국제무역사가 범위와 워낙 넓기에 기본이론 과정에 모든 내용을 배울 수 없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은 기본이론 과정에 핵심적인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후 기출문제 풀이 과정을 통하여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저는 이 과정을 무역영어 1급 강의를 수강하며 한번 경험했기에 이번 국제무역사를 공부하면서 기본이론 과정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기출문제 풀이 과정에 더욱더 집중했습니다.

기본이론 과정에는 책에 필기는 최소한으로 하고 말에 집중하였습니다. 제가 원래는 강의를 x1.8배속으로 듣는 편인데 정재환 관세사님은 말씀이 워낙 빠르셔서 x1.4배속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고 기출문제를 종이로 프린트하여 여백에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 종이에 여백이 충분히 있어 내용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적고 이후 책과 기출문제 종이를 번갈아 가며 보며 공부했습니다.

보험 파트와 외국환거래법을 넘기는 학생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시간적 여유가 있고 모든 부분을 확실히 커버하기 위해서 따로 넘긴 부분은 없었습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아 넘겨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저는 보험 부분을 추천합니다. 3문제밖에 나오지 않고 공부해도 출제되는 문제들이 지엽적이고 어려워 가성비를 따진다면 그냥 넘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다만, 외국환거래법은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 외국환거래법을 들었을 때 환율의 개념이 생소하고 너무 복잡해서 이 부분을 넘길까 고민도 하였는데 막상 다 듣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공부를 조금만 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외국환거래법은 기본이론 강의를 들을 때 힘들지만 기출문제를 3번 정도만 풀어보면 그 이후엔 쉽게 풀 수 있는 부분이기에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53회부터 57회까지 총 5개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58회차도 풀 계획이었으나 그냥 그전에 풀었던 기출을 오답 노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하여 풀지 않았습니다. 처음 풀었던 53회는 51점이 나와 약간 걱정했는데 그 이후부터 65점, 69점, 69점, 70점 등 점차 점수가 올라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기출문제를 풀수록 점수가 올라가니 공부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기출문제 풀이 강의 듣는 정석 코스로 공부하니 틀렸던 문제들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서 점수가 우상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의 기출문제 풀이 강의는 정말 최고입니다.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세세하게 풀이해 주시니 제가 까먹었던 내용이더라도 따로 기본이론 강의와 책을 살펴볼 필요 없어 편리했습니다. 또한,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닌지를 알려주셔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국제무역사 시험 특성상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없기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정재환 관세사님께서 버릴 것들을 딱 정해주시니 저 혼자 고민하며 낭비하는 시간 없이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후기]

시험은 오전 8시 30분부터 봤고 오전 11시 30분에 마쳤습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다 종이로 프린트해서 공부했던지라 컴퓨터로 시험을 볼 때 받는 스트레스에 준비가 되지 못한 채로 시험을 봤습니다. 큰 차이가 없을 거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시험을 보는 내내 고생했습니다. 특히, 무역영어 부분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긴 지문을 작은 화면으로 봐야 하니 10문제 풀곤 그냥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시험도 아침 일찍 시작하고 공지도 불친절해서 저는 오전 8시 30분부터 계속 빈 화면을 띄워놓고 1시간을 대기했습니다. 한참을 지나고야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책을 볼 수 있다는 걸 알아 시험 전에 공부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또한 계산기를 깜빡하고 지참하지 않아 외국환거래법을 풀 때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실제 문제를 풀 때 큰 지장은 없었으나 1문제 정도 계산기가 있으면 편리하기에 웬만하면 계산기는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시험 당일 무역규범 ~ 무역계약까지 빠르게 풀어 시간이 남을 거로 생각했는데 무역영어에서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다시 풀 시간은 없었습니다. 종이로 기출문제를 풀 땐 무역영어를 제일 빨리 풀었는데 컴퓨터로 보니 글자 하나하나 읽기 너무 어려워 푸는데 한참이 걸린 것 같습니다.

 

[마무리]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하며 의심할 때도 있었지만 끝은 역시나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도 이야기해 주셔서 정말 무역의 현장을 체험하는 듯한 경험이었습니다. 한 강의를 들을 때마다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는 듯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이 가르쳐주신 지식 앞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재환 관세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