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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3회 관세사자격시험 1차 시험후기 이벤트
작성일 : 2016-03-29 21:09:24

1차 시험후기를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생생한 시험후기를 "까톡" 해주시면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 추첨은 4월 16일(토)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공지하며, 당첨자는 휴대전화를 통해 개별 연락드립니다.
※ 이벤트는 로그인 후 참가 가능하며, 댓글 작성 시 작성자 이름은 변경할 수 있어 익명이 보장됩니다.
※ 댓글 내용에 따라 당첨자가 없을 수도 있으며, 수강할인권은 타 할인권과 중복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 교재는 2차 기본서 외 타 교재로의 교환이나 현금으로 지급이 불가합니다.

 

★★★ 아래 댓글을 통해 1차 시험후기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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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시험후기 까놓고 톡해줘 이벤트 당첨자 명단 보러가기

  • 관리자   2016-03-29

    지금부터 이곳에 댓글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험 전 지금 기분은 어떠신가요???

  • 황재영   2016-03-29

    피말려요..

  • 구태환   2016-03-29

    전 책상에 앉고 시험10분전부터 긴장을하는 스타일이라 4일후가 시험이라는게 도저히 실감이안나네요..
    모두들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

  • 1차초시생   2016-03-30

    이제 2일남았네여.......................
    책은 손에 잡히지않고... 억지로라도 하고 있네여....
    1차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세여...

  • 예비관세사   2016-03-30

    조금만 더 하면 하나는 끝나네요
    마지막까지 힘내세요들 ㅠㅠㅠㅠㅠㅠㅠㅠ

  • 삼동차   2016-03-30

    3년동안 기다림이었는데 막상 실감이 안나네요 ㅠㅠ
    지금 이 시점에서 공부도 잘 안되고.. 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꼭!! 관세사가 되고싶어요!
    모두 화이팅!!!

  • 집중..   2016-03-30

    책을 보는데 왜이렇게 들어오는게 없는듯한 기분이죠...?
    저만 그런가요ㅠㅠ

  • 정은수   2016-03-30

    정말 떨려요..

  • 심중보   2016-03-30

    저도 시험 당일날 되서야 긴장이 되서 아직 떨리진 않지만 첫 시험이라 경험이 없어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한만큼 결과가 나오리라 믿겠습니다.

  • 집중이 안되요   2016-03-30

    저도 머리에 하나도 들어오질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실 것 같습니다..

  • 235   2016-03-30

    수능때도 이렇게 긴장한적 없었는데 아는 내용 실수할까봐 무서워요 ㅜㅜㅜㅜ

  • 관순이   2016-03-30

    이제 좀 제발 합격하게 해주세요~~~~~~~~!!! 홧팅><

  •   2016-03-30

    1주일만 더 있었으면 하다가도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맘도 들어요...ㅎㅎㅎ

  • 합격   2016-03-30

    처음부터 다짐하고 시작하긴 하였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힘들줄 알고 시작은 하여서 빨리 시험날이 왔으면 하고 있었는데 막상 3일 남겨두고 있으니 뒤돌아보게 됩니다.
    다같이 마지막까지 힘냅시다!

  • god   2016-03-30

    주사위는 던져졌다.

  • 1489   2016-03-30

    화이팅!!!

  • 김정우   2016-03-30

    하... 심란함

  • 힘을주세요   2016-03-30

    힘을내요슈퍼파월

  • 대박   2016-03-30

    이놈의 회계를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김민수   2016-03-30

    진심 시간이 조금 더 주어졌으면 합니다.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이시지 않습니까?

  • 회계진짜   2016-03-30

    아...하...하...

  • 그런데요   2016-03-30

    1차도 떨어지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혼자 떨어질 것만 같아서 무서움

  • 무역영어   2016-03-30

    미치게합니다. 정말....

  • 옥슬레이드탬버린   2016-03-30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기간이 짧든 길든 고생하시는 수험생분들 모두 함께 합격합시다!
    빨리 끝내고 2차 공부 같이 하고싶어요! 조금만 참읍시다!

  • 까톡   2016-03-30

    다들 붙으시길

  • 밥통   2016-03-30

    공부 처음 시작했을때는 많이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벌써 4월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 이름이뭐에요   2016-03-30

    저는 반포기
    여러분들은 화이팅하세요......

  • 관세마스터   2016-03-30

    아는 것만이라도 다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 홧팅   2016-03-30

    우리 모두 힘내용 ><
    모의고사 점수대로만 나오길 ㅠㅠㅠㅠㅠ

  • 정수영   2016-03-30

    저도요... 지금까지 노력이 배신하진 않겠죠
    배신노노

  • 뿌뿌뿡   2016-03-30

    일차만 5~6개월 준비했는데 시험전 일주일이 가장 공부 안되는 것 같네요.

  • 접니다   2016-03-30

    회계학 문풀 25강 31:17에 유지원쌤이 해주시는 말씀에 큰 힘 얻고갑니다.
    제발!!!!

  • goldkise12   2016-03-31

    작년 모의고사는 대부분 60점 넘었지만, 실제 시험에선 1문제 차이로 틀려서 떨어져서... 올해도 그럴까봐 걱정이네요 작년 모의고사보단 올해가 잘보긴 했는데도 불안...

  • wjdekdmsdi   2016-03-31

    회계학 아직도 어렵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 관세사 1차   2016-03-31

    1년에 단 한번 1차시험을 기다린 만큼 모두 좋은 결과 얻어서 꼭! 내년에 관세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용~~!!*.*

  • 정문기   2016-03-31

    시험 전은 모의고사 계속 풀어보고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 윤상진   2016-03-31

    FTA관세무역학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합격하여 관세사가 되겠습니다.

  • 회계야..   2016-03-31

    회계.. 노답
    너무 어려워ㅠㅠㅠ

  • D-2   2016-03-31

    드디어 결전의 날 D-2! 모두 마지막 힘을 쏟읍시다.

  • 박병진   2016-03-31

    온라인 강의 열심히 들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학원강의로 해야겠습니다.
    학원강의로는 1차가 아닌 2차를 준비하기를..

  • 난 합격!   2016-03-31

    이번 시험은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학원을 정말 정말 열심히 다니며 공부를 했기 때문에 합격 자신 있어여 ~!!!
    제발 실수만 안하기를 ㅠㅠ

  • 반반   2016-03-31

    분명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시험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확신이 줄어들고 반반이네요ㅠㅠ
    OMR 실수가 제일 두려워요....제발..........ㅠ

  • 김은지   2016-03-31

    저의 힘이 되어 준 가족과 학원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앞에서는 표현을 잘 못해서
    여기에라도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꼭 1차 합격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용 ♥

  • 유지원 선생님께   2016-03-31

    유지원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 김준석   2016-03-31

    복습 하고 또 복습하고 하였습니다. 복습만이 살길

  • FTA   2016-03-31

    정말 간절합니다..... 꼭 합격하게 해주세요
    다들 간절하시겠지만

  •   2016-03-31

    1교시는 무역영어 2교시는 회계학이 관건이죠
    화이팅

  • 포기   2016-03-31

    거의 포기입니다.. 내년을 준비해야 할 듯...

  • 관세사 되는 날   2016-03-31

    관세사 되는 날만 꿈꿔왔습니다ㅠㅠ
    2차시험이 고비겠지만 1차시험 꼭 60점 넘길..

  • 1차   2016-03-31

    1차 시험 합격!!

  • 최종합격   2016-03-31

    1차 2차 연달아 합격!
    기쁨~!!!!!!!!!!!!!!!!!!!!!!!!!!! 소원이루어질거에요

  • 우울   2016-03-31

    이제와서 막바지 열중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우울하네요 ㅠㅠ
    넘나 우울한

  • 긍정왕   2016-03-31

    시험을 앞두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 수 있죠 당연한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한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당
    물론 잘은 안되겠지만..ㅠㅠ
    저도 잘 안되지만 노력하고 있답니다
    Fighting ^.~

  • cha   2016-03-31

    내일 모레 1차 시험이네 ㅠㅠㅠㅠㅠㅠㅠㅠ
    믿기지 않지만ㅠㅠㅠ 믿어야겠죠ㅠㅠ 힝ㅠㅠㅠㅠ

  • 힘!   2016-03-31

    이제까지 열심히 공부한 거 시험장에 쏟아내고 가뿐히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
    자꾸 밀려오는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모두들 화이팅입니다아아

  • 이옥주   2016-03-31

    마음이 다잡히지가 않네요..
    마음이 안잡혀요 ㅠㅠ

  • 1차 화이팅   2016-03-31

    시험보는 학교가 너무머네요
    지금도 잠안오지만 그 전날 정말 잠이 안올거같네요

  • 힘을내요   2016-03-31

    다같이 1차 시험 합격해서 2차 준비합시당
    화이팅!!!!

  • 문풀   2016-03-31

    문풀 한대로만 나왔으면...

  • 동차   2016-03-31

    합격률은 낮지만..그래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모두 힘냅시다!

  • 관세   2016-03-31

    관세사가 되는 그날까지~~~~~~

  • 암담우울   2016-03-31

    암담하네요 정말

  • 집중!   2016-03-31

    마지막 남은 집중을 다 써서라도 힘내세요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안남았어요
    아자아자!

  • 4/2   2016-03-31

    토요일 9시 까지 2틀도 안남았네요
    주저 앉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거처럼 마지막 장식합니다

  • 으악   2016-03-31

    으악 !!!!!!!!!!!!!!!
    이게 제 기분이에요 ..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 계산기   2016-03-31

    다들 계산기 꼭! 챙겨가세요~!!!!!!!!!!
    돈 많으시면 안챙겨가셔도되요

  • 준비   2016-03-31

    아.. 맞아요 ㅠㅠㅠ 진짜 계산기 작년에 분명히 챙겼는데 없어서 3만원 주고 샀어요................
    완전 돈 아까워가지고 ㅠㅠㅠㅠ 진짜 집에서 나오시기 전에 준비물 한 번 더 챙겨서 확인하시고 나오세요! 꼭!!
    저도 설마 내가... 하다가 당했답니다.. 성격이 한 꼼꼼해서 제가 그럴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ㅠㅠ
    난 아니겠지 해도 꼭 확인하고 시험장 가세요~!!!
    마지막까지 홧팅><

  • 기본   2016-03-31

    기본 엄청 했는데도 막상 모의고사 보니 자신이 없네요

  • 마틸다   2016-03-31

    모의고사 간당간당하네요...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라는 뜻인가봐요...ㅜㅜ
    하...굳고곧게 임합시다!!!!
    다들 화이팅!

  • 응원합니다   2016-03-31

    1차 합격을 응원합니다.

  • 다들   2016-03-31

    찍은것도 맞고 푼것도 맞아서 합격합시당! 저뿐만 아니라 열심히 공부한 다들 꼭 1,2차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 know   2016-03-31

    아는것만 나왔으면 좋겠다~!! Please~~~~

  • 레베카   2016-03-31

    FTA관세무역학원 화이팅 >_<

  • 전업   2016-03-31

    공부가 전업이 아닌 관세사가 전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모두 힘내서 1차 합격 합시당당당~~~!!!!

  • 밀당   2016-03-31

    모의고사가 밀당을 하네요 ..ㅜ
    쪼였다 풀었다...

    정말 미치겠어요

  • 기복 심함   2016-03-31

    시험날은 컨디션이 좋아서 최상의 컨디션이길..

  • 60점   2016-03-31

    59점만 아니었으면 합니다 제발제발

  • 시험 전날   2016-03-31

    시험전이라고 새벽까지 하지마시고 머리도 휴식이 필요하니
    휴식도 적당히 해가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늦잠자서 시험 지각하지 맙시당

  • 컴싸   2016-03-31

    컴싸를 꼭 챙깁시다
    당연한거지만..ㅎ

  • *.*   2016-03-31

    우리 다같이 1차 합격하고 2차 시험 준비하자요 *.*

  • 화이또   2016-03-31

    FTA 학원생들 모두 1차 합격 합시다

  • 구준희   2016-03-31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컨디션 조절 잘 하고 시험장에 갑시다.
    운도 잘 따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재무회계   2016-03-31

    넘나 어려운것

  • 합격해라   2016-03-31

    너 꼭 합격할거다! 합격해라!!

  • 블랙넛   2016-03-31

    난 힘든 시간들과 싸워
    난 힘든 시간들과 싸워
    달력을 벌써 7번이나 넘겼지만
    내가 쏟은 시간들이 안 아까워

    난 힘든 시간들과 싸워
    난 힘든 시간들과 싸워
    넘어져있는 너 절대 포기하지마
    내 손 잡아 너도 나와 같다면

  • 회계   2016-03-31

    회계 부순다...... 누가 만들었나..

  • 합격이 좋아요   2016-03-31

    여러분 모두 합격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설령 떨어지더라도 진짜 떨어지지 맙시다. 100년도 못사는 하찮은 인생 이깟 1차시험으로 좌절하지 맙시다.

  • 마지막까지!!!   2016-04-01

    마지막까지 다들힘내세요!!!!!!!

  • 힘냅시다   2016-04-01

    이제 하루도 안남았네요
    다같이 합격해요~

  • 210   2016-04-01

    저는 제가 해왔던것을 믿어요
    7개월간의 노력 배신하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적공지탑 불타.
    다들 마무리잘하시길바랍니다~^^

  • 김소연   2016-04-01

    공부가 너무 안되요 ㅠㅠ
    그래도 1차는 합격해야겠죠!!

  • 유진수   2016-04-01

    이제 진짜 15시간도 안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화이팅 합시다

  • 관리자   2016-04-02

    드디어 1차 시험날입니다.
    시험장 오모저모와 두근거리는 속마음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 합격할거야   2016-04-02

    모두 긴장말고 시험 잘 보세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는 것만 나와라♥

  • 합격   2016-04-02

    드디어 결전의 날! 화이팅

  • 이동희   2016-04-02

    1차 시험끝 역시 문제는 회계엿다ㅠㅠ 제발회계 과락나질않길 빌고 또 솔직한마음이지만 찍은문제 많이 맞앗으면......

  • 엉엉   2016-04-02

    하 시발....

  • 내국소비세   2016-04-02

    내국세가 내 통수를 쳣네
    전략과목이 절름발이엿다니
    회계는 늘 운에 맡겻고

  • 문진솔   2016-04-02

    회계가 말썽이네요. 내세법도..
    33차 선배님들 34차 후배가 응원합니다 ^.^

  • 양현정   2016-04-02

    관세법 내국소비세법 : 한국어지만 눈에 안들어온다
    회계 :숫자라서 눈에안들어온다
    무역영어 : 영어라 눈에 안들어 온다
    제 눈에들어오는건 시험장 가는 버스와 집에 오는 버스에서 창밖넘어로 본 벚꽃밖에 없어요
    내년에는 나년 화이팅!

  •   2016-04-02

    관세법 보면서 아 이거다 이번시험은 됐다! 라고생각하다가 무역영어 보고 아주살짝불안 그래도 내세자신있으니 회계만 마무리잘하면되겠다 했는데 내세가 뒤.통.수. 회계는 말문제 원가관리순서로푸는데 둘다.......다행이 재무계산은 괜찮았지만..결론은 진짜모르겠네요. 개인생각이였고 다들수고하셨습니다~

  • 래퍼   2016-04-02

    회계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은 듯 합니다ㅠ 잘 치고 댓글 달았음 좋았을텐뎁

  • 김현정   2016-04-02

    ㅜㅜ 저도 회계에서 좌절하네요
    관세법은 생각외로 공부했던게 많이 나왔네요

  • 망할   2016-04-02

    전 회계가 오히려 쉬웠고
    관세법이 어려웠네요 ㅠㅠ

  • 저도 회계   2016-04-02

    회계땜에 아슬아슬

  • 합격!   2016-04-02

    시험... 그전날 평소에도 불면증이 조금 잇어서 시험전날 만큼은 일찍자기위해서 이른시간에 잠자리에 누웠지만... 2시간을 뒤척이다 간신히 잠이들엇다 떨려서인지 더 잠이안온듯.. 4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서 시험장소로갔다! 가는 내내 관세법OX특강자료를 보면서 갔다. 윤중중학교... 그앞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을 받고! 임예진관세사님이 계셔서 반가운마음에 궁금햇던거 한가지를 질문햇다! 잘보겟다고 인사한뒤 시험장으로 입실. 긴장도 어느정도 풀린것같앗다 나는 1교시전에 관세법 무역영어 Ox자료를 다 훑어본뒤 시험을봤고 음.. 1교시는 괜찮게본거같앗다 오엠알마킹하는데 손이떨렷다ㅜㅜ 30분뒤 대망의 회계.. 쉬는시간내내 회계만봣고 시험은 내느낌엔 괜찮게끝낫고 잘가르쳐주신덕분 같아서 여기이렇게 글을쓰고잇다ㅎㅎ 아직 가채점해바야알겟지만 정말 후련햇다..
    저는 7개월준비햇고 기본인강 한달반정도 걸려서 다듣고 나머지는 한달에 4번씩 각 과목 기본교재를 돌렸다 시험전까지 진짜마니본듯하다.. 중간중간 문제풀이와 오엑스특강인강을 들었다. 시험날은 오엑스특강자료만 가지고갔고 그것만보고 시험봣다 특히 회계는 말문제를 최대한맞추는걸 중점으로 공부햇던것같다 과락만면하자라는 생각으로... 아직결과는 모르지만 좋은경험이엇던것 같다!
    집가는 지하철에서... 합격하길ㅠ

  • 수고하셨습니다.   2016-04-02

    1교시 중하
    2교시 중
    작년보다 쉬움

  • 강백호   2016-04-02

    나에게는 극악난이도였지만 붙을 사람은 붙을거라는 사실이 슬프네요ㅋㅋ
    그만큼 제가 절박하지 않았고 노오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난이도고 나발이고 역시 붙놈붙 안붙안.
    이번 생은 역시 틀린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렵니다. 이불 안으로요..
    다들 행복하고 건강한 청춘 되세요

  • 나만?   2016-04-02

    저만 회계 어려웠던건가요???
    다른 분들은 쉬웠나요?

  • 2호선   2016-04-02

    전 회계보다 관세법이 어려웠슴

  • FTA감사합니다   2016-04-02

    [관세법]
    학원수업을 성실히 수강한 학생들은 무난하게 풀 수 있었던 난이도였습니다.
    다만 주체(대통령령, 기재부령, 관세청장, 세관장 등)를 묻는 지문과 문제가 기존 기출문제 대비 늘어나 일부 까다롭다 느끼는 분들도 계실거 같습니다.
    FTA특례법은 4문제만 출제되었는데 우려와 달리 지엽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출제 되진 않은 듯 합니다.
    [무역영어]
    무역영어 또한 난이도면에서 합격권에 지장이 갈만큼 많이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김용원 관세사님의 예상대로 운송part에서 6문제(헤이그, MT, 전자BL CMI등)나 출제되며 운송 비중이 높았고, 뉴욕협약 등 수험생들이 등한시하는 협약의 문제가 2문제나 출제되었습니다.
    반면에 걱정했던 MIA, SGA 등에서 출제된 문제는 기출문제나 문제풀이 강의로도 커버 가능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내세법]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체감상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가 많이 된 듯 하며 특히 개소세나 주세는 처음 본 내용도 많았습니다. 다만, 계산문제 난이도가 평이하여 시간배분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계학]
    계산문제가 아닌 형태의 문제유형이 총 11문제 정도이고 이 중 이론형이 6문제였고 원가관리회계 관련 2문제가 포함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이론형문제 비중이 적어 이론형문제로 평소 점수를 확보하고자 했던(계산을 두려워하는)수험생들에게는 까다로왔던 회계학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실물자본유지개념, 총원가비례분배, 퇴직급여 등 생소한 용어들 또는 공부하면서 수험범위에서 제외시켰던 part가 출제되어 당황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지원 회계사님과 김성수 세무사님 두분의 교재를 풀어보았는데 이번 고사에서 2~3문제 정도는 선택한 회계학 강사님에 따라 skip하거나 무난하게 풀었을 것 같습니다.
    [기타]
    작년에도 응시한 경험이 있는데 전년대비 응시생 수가 확연히 줄어든(500여명 감소) 만큼 결시율은 저조했습니다. 작년에 동대문쪽에서 응시할 당시 30명 중 10여명 정도가 대부분 결시인원인 반면 올해 윤중중 고사장은 30명 중 2~3명 정도로 결시인원이 적었습니다.

    그 동안 가르쳐주신 많은 강사님들, 여러모로 도와주신 스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수험생 분들도 남은 기간 휴식과 공부 균형있게 시간 잘 보내셔서 좋은 결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2016-04-02

    어려운문제 앞에 놓고 쉬운문제 뒤로 놔서 시간 부족하게 만든거 같습니다
    회계는 무슨 공인회계사문제인가..
    아오.. 어쨋든 다들 고생했습니다

  • 나는   2016-04-02

    태후 다운받았다.
    5시까지 아무 생각없이 나는 이거나 쭉 볼란다.
    날마다 포털에 난린데 보고싶은거 참느라 힘들었음ㅋㅋㅋ

    시험치고 나서 느낌은 나쁘지 않았는데
    정답이 나와봐야 아는거니까ㅜ.ㅜ
    맞냐 틀렸나 찾을려고 지금은 책 못펼치겠음
    나는 내세법이 제일 어려웠음 30분 진짜 꽉채워서 겨우 풀었음..

  • 안경현   2016-04-02

    막 울고싶다 ......

  • 수고하셨어요   2016-04-02

    어찌됐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화이팅   2016-04-02

    관세법은 대통령령 기재부령 묻는 질문들이 많아 시간 소비가 많았던거같아요 (물론 제공부량이 적었나봐요ㅠ)
    무역영어는 의외로 다양한 협약들에서 나오기도했고 처음본 조약들이 나와서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일단 지문이 상당히 길어졌고 계산문제가 오히려 쉬웠고 개소세 주세는 진짜 확실하게 답이라고 찍은게 많이 없네요ㅠ
    회계학은 개인적으로 더어려울줄알았는데 나쁘지않았어요..

    남들보다 공부량이 부족해서 였겠지만 결시생도 많고 중간에 나가시는 분들도 있던데...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 이혜미   2016-04-02

    아침 일찍 시험장에 도착했는데,,아침부터 나눠준 탐*커피 무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찍은것도 맞고 푼것도 맞아서 모두 합격하시길..저포함^^

    관세법: 개괄적인 문제가 주로 나와 평이했으나,,기재부장관 관세청장 세관장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출제되어 난이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Fta특례법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무역영어:삼대협약위주로 공부하신 분들에겐 어려워을것 같습니다.허를 찌르는 중재문제ㅜㅜ다행히 용원쌤이 보라는 부분에서 출제되어 덜 당황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송부분에 비중이 높았습니다. 기출문제도 중간중간 보여서 난이도 조절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국세: 주세법은 첨 보는 지문도 출제되어 어려웠습니다. 다만,계산문제가 쉽게 출제되어 난이도 조절을 한것 같습니다.

    회계학:저에겐 상, 남들에겐 중..이지 않았나 싶네요..저에겐 헬인 과목인데,,어디선가 본듯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역시나 저에겐 어렵습니다.

    시험 직전에 모의고사 123차를 다시 풀었는데,, 내국세에서 헷갈리는 문제의 지문이 모의고사에 나왔던 부분이 있어 무난히 넘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무역영어는 용원쌤을 최고로 치는지 알겠더군요^^감사합니다. 유지원 쌤의 ox프린트 도움 많이 됐구요^^ 시험 합격하게되면 2차도 fta와 함께 하겠습니다!

  • 여의도 벚꽃 참,,   2016-04-02

    어차피안될꺼 같으면서도 혹시나 몰라 5시까지 폰을 잡고있는 내가 안쓰럽다,,,,여의도에서 시험치고 눈물이나오려 하는데 벚꽃보러 온 사람들 처럼 내가 행복해질수없다는 사실 때문에 진짜 울뻔했습니다,,제 노력과 판단이 문제였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절대로 포기 하지 않겠습니다

  • 이수진   2016-04-02

    저는 아기를 낳자마자, 육아를 하며 인터넷으로 동강을 보며 6개월? 가량 공부한 아줌니(ㅜㅜ)입니다.
    학생들이 대부분이시겠지만, 그래도 저와 비슷한 처지에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습니다.

    1.관세법 : 개인적 난이도(중) 공부를 많이 못한 것 치고, 그래도 지문들이 눈에 들어와서 반은 자신감있게 푼것 같아요. 그러나 대통령령, 기재부령, 관세청, 세관장 등 공무원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관세법시험의 교란작전(!)ㅎㅎ
    은 짜증을 유발시켰습니다. 특례법은 제가 포기했는데, 그래도 난이도는 괜찮았던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제일 고득점을 얻은 과목이 아닐까 싶네요.

    2. 무역영어: 개인적 난이도(중상) 안본 지문에서 많이 나와서 좀 당황을 했습니다. 제가 시간분배를 잘 못하여 막판엔 좀 줄을 세웠지만 그래도 공부하면 되는 과목임은 확실한것 같아요. 일단 지문을 읽고 생각을 하는 순간 시간은 흐르는것 같아요. 문제를 읽고 척 답이 보이는것이 꽤 있는데, 김대표님 강의덕분인것 같습니다.

    3. 내세법 : 개인적 난이도(중상) 유지원 회계사님이 내세를 70 못넘으면 반성하라 하셨는데, 제가 반성해야 할것 같아요. 급 당황당황... 한창 애기가 말썽부릴 시즌이라 마지막달에 몰아서 하려던 내세법 공부를 완성하지 못한 제 탓인듯 합니다. 내세를 20분안에 찍어야 회계가 풀린다는말 100% 공감했습니다. 계산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난이도는 오히려 평이합니다. 대신 개소세/주세에 더 비중을 실었어야 했나봅니다. 전 내세에서 ㅠㅠ...

    4. 회계 : 개인적 난이도(상) 전략의 실패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쉬우셨을것 같은데, 문제지는 왜이렇게 덕지덕지 여백도 하나없고...내세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회계에서 폭발합니다. ㅎㅎ 회계는 전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우선
    말문제 위주로, 원가 회계 위주로! 밑바닥을 깔아놓고 41번으로 돌아가서 재무회계를 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육아휴직중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를 제공해주신 fta 썜들 감사드립니다.
    공부에 많은 집중을 하지 못했지만, 치르고 나니 시원하고 뿌듯합니다. 이번 결과에 상관없이
    목표는 변함없으니 끝까지 fta 관세무역연구원을 신뢰하고 공부할게요.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2016-04-02

    관세법 92.5
    무역영어 62.5
    내세법 65
    회계 65
    71.25

  • 양금모띠   2016-04-02

    관세법 72.5
    무영 82.5
    내세 52.5
    회계 62.5

    67.5
    2교시 과목에 시간쓰기 싫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대로 됐네요.

  • 백상원   2016-04-02

    관세법 92.5
    무역영어 90
    내세법 90
    회계 65

    평균 84.43

  • 박재욱   2016-04-02

    수고하셧습니다
    관세법 95점 무역영어 77.5 내세법 77.5
    특히 회계 47.5 점수 채크하면서
    한문제 한문제 마다 심장이 쫄깃...

  • 고생하셨습니다.   2016-04-02

    관세법 95
    무역영어 80
    내국소비세법 82.5
    회계학 57.5

    78.75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송바울   2016-04-02

    관세법 :75
    무역영어: 80
    내국세법 : 60
    회계학 :37.5 .......

    회계학 과락이라니...
    나름 회계학 전공이라고 자만했던 게 불합격의 요인이라고 봅니다...

    무역영어가 자신없어서 무역영어 과락 될줄 알았는데
    오히려 무역영어가 잘나오고 잘 나올줄 알았던 회계학이 과락이네요...
    내년 차수 합격을 기원해봅니다.

    일단 이 알레르기 비염 좀 치료좀 해야겠습니다...
    시험내내 폭풍 콧물과 눈가려움증 때문에 못살겠네요..

  • 황재영   2016-04-02

    관세법-90(갓민회)
    무역영어-80(갓용원)
    내세법-70(갓지원)
    회계-45(...내잘못)

    먼저 기분좋게 지옥으로 가겠습니다. 오늘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자 우리~

  • 임미영   2016-04-02

    관세법 87.5
    무역영어 62.5
    내세법 82.5
    회계 70

    무역영어 ucp까지 밖에 공부 못해서 시험장 들어갈때까지도
    가슴조리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점수 잘나와서 정말 다행이고
    정말 감사한 이 마음 말로다 표현이 안되네요
    감기로 기침을 달고 살면서도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
    약국약으로 버텨온 마지막 3주가 참 힘들기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으니 많이 뿌듯합니다.
    다들 마지막까지 어떻게 해서는 하나라도 더 머리에 집어넣어 줄려고 애쓰신 선생님들 덕분이죠~
    감사합니다.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한동안 좀 푹 쉬시고 다시 열심히 합시다.

  • 갓예진   2016-04-02

    예진쌤 덕에 평균 상쇄시킬수 있었어요ㅠㅠ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손잡아 주신 구민회쌤 ㅠㅠㅠㅠㅠㅠ잘될거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 프타벅스   2016-04-02

    오늘 윤중중학교에서 김용원쌤과 임예진쌤의 응원 덕분에 1차를 무난히 통과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진쌤이 주신 적당히 식은 아메리카노가 제게 최고의 온도였어요ㅋㅋㅋㅋㅋ
    관세법 : 문제 풀면서 답이 바로바로 보이더라구요. 모의고사에서 받아보지 못했던 점수를 받았습니다. 87.5
    무역영어 : 시험보러 학교가는 중에 빠르게 1회독 훑은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에서 받던 점수대로 나온거같네요. 62.5
    내세법 : 풀면서 정말 멘붕왔습니다. 앞 부분도 잘 안풀리는데 뒷 부분은 더 어렵더라구요..
    특히 개소세와 주세의 생소한 지문은 여태까지 처음 보는 지문들이라 식은 땀 났네요. 65
    회계학 : 생각보다 쉽게 술술 풀리길래 저도 깜짝 놀랬지만 내세법에서 시간을 30분 이상 잡아먹은 관계로
    뒷 부분은 기둥을 세웠습니다. 저는 유지원쌤의 OX특강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5


    시험장에서도 정말 긴장을 많이했습니다. 작년에 1차를 떨어지고 방황을 하다가 다시 한 번 도전을 했는데 다행히도
    가채점이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오늘 내일은 푹 쉬고 새로 시작하는 월요일부터는 커리큘럼도 짜고
    운동도 하면서 2차 지옥의 문을 열 준비를 하겠습니다! 언제나 수험생의 편이 되어주시는 김용원쌤 이하 학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최지영   2016-04-02

    관세법 80
    무역영어 67.5
    내국소비세 65
    회계 40

    회계가 불안하지만 공부기간 짧아서 기대 많이 안했는데ㅠㅠ
    과락마지노선이라도 감사합니다ㅜㅜ
    오전에 시험장에서 뵌 구민회관세사님, 김용원관세사님, 유지원회계사님 감사합니다!!:)

  • 으아니   2016-04-02

    관세법 85
    무역영어 80 모의고사 항상 60점대였는데모의고사 도움 많이됐어요 !!
    내세법 77.5 임예진김용원이경신김성수 선생님 감사합니다
    회계 40 .. ...8ㅅ8...순전히 내 잘못

  • 이성재   2016-04-02

    관세법-82.5
    무역영어-65
    내국소비세법-72.5
    회계학-52.5

    집, 학교에서 학원이 너무멀어서 4개월정도 인강으로 준비했는데
    점수는 아쉽지만 합격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회계는 시간에 쫓겨서 풀다보니 맞출 문제들도 틀렸네요 ㅠ
    무역영어는 스스로 skip한 조항들에서 많아서 이 점수 받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히 공부하지 못했던 게 바로 점수에서 나오네요
    구민회쌤 김용원쌤 유지원쌤 감사합니다!
    2차공부는 더욱 더 꼼꼼히 해야겠습니다.
    시험 보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강태용   2016-04-02

    이러깁니까? 로그인 안했다고 다 지워지면 나는 어떡합니까?

    관세법 = 90 = 사람 골려먹는 문제가 많지 않았고, 특례법이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영어 = 87.5 = 뉴욕 뭐시기에 뒤통수 맞을 뻔 했는데, 나머지 협약과 실무 문제는 쉬웠습니다.
    내세법 = 77.5 = 믿는 내세법이었는데, 개소세 풀기 시작하면서 눈을 의심했습니다. 개소세만큼은 더러웠습니다.
    회계학 = 65 = 지난 1주일 간 학원 모의고사 3+8회를 좀비처럼 풀었던게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한만큼 나왔습니다.

    1. 수면크게
    세 종류의 군상이 있죠. 극심한 긴장에 시달리는 분, 적당히 긴장하는 분, 긴장하지 않는 분. 두 번째 분들은 그냥 잘 주무시면 됩니다. 첫 번째 분들은 잠 설치고 시험시간 빠듯하게 들어오면 안 그래도 긴장하는데 관세법 지문이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약국에서 약이라도 사 드시고 주무세요. 주위 분들 이용해서 일어나시고요. 세 번째 분들은 알람 12개 해놓고 주무세요. 주위에 부탁도 해놓으세요. 늦잠자서 시험장 못 들어가면 울지도 못해요.

    2. 밥
    평소 아침밥 드시는 분 밥 꼭 챙겨 드시고 가세요. 소화 안 되면 어쩌지 하고 죽 드시지 마세요. 금방 배 꺼져서 1교시 끝날 즈음이면 진력이 빠집니다. 평소에 먹던 것처럼 억지로라도 밀어 넣고 가세요. 우리 위는 생각보다 약하지 않아요. 평소에 안 드시는 분은 드시지 마세요. 괜히 먹었다가 속 뒤집어지면 시험도 같이 뒤집어집니다.

    3. 감독관
    앞, 뒤, 양 옆에 나의 시험을 해하려는 자가 있다 싶으면 바로 건의하세요. 주위 눈치보고 참다가는 1년 더 참을지도 모릅니다.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상황이 있고, 그게 조정가능하다면 눈치 보지 말고 지르세요. 어차피 1년 안에 다시 볼 사람 아닙니다. 관세법 보는 사람 중에 설마 깡패가 있겠습니까?

    4. 시험 시간 관리
    우리의 시간은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시간만큼은 감독관 믿지 마시고 종소리하고 자기 시계에 매달리세요. 그리고 풀릴 듯 안 풀리는 문제는 버리세요. 이거 지독합니다. 알면서도 빠져들어요. 한 번 걸리면 헤어나올 수가 없으니까 깔끔하게 무시하고 딴 거 푸시고 마킹까지 하고 다시 와서 보세요.

    5. 쉬는 시간
    쉬는 시간에 답 맞춰보지 마세요. 백날 세관장, 관세청장 찾아봐야 점수 안 내려갑니다. 부지약관이 뭔지 물어봐봐야 점수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책 보세요. 주세, 개소세 보세요. 회계는 안 돼요. 이미 늦었어요. 주세, 개소세 속성으로 보고 혹시나 한 두 문제 더 맞추면 평균 1점이 올라갑니다.

    + 커피
    아침에 커피 참 좋았습니다. 대신 화장실 관리 잘하세요. 전 1교시 끝날 즈음에 들썩들썩 하더군요. 집중에 커피가 필요하시면 화장실 관리 잘 신경 쓰세요. 커피 안 드셔도 신경 쓰시고요.

    이것저것 많이 써서 상 좀 받아보고 싶었는데, 에이 고만 할랍니다.

  • 합격!!   2016-04-02

    관세법: 97.5

    마지막으로 쳤던 모의고사에서 관세법이 72.5점이 나와서 많이 불안했는데
    막판에 관세법에 비중을 많이 둬서 그랬는지 답이 눈에 빨리 들어왔습니다.
    확실히 여태까지의 기출문제보다 주체를 가지고 장난치는 문제가 많이 나온듯 했습니다.

    무역영어 : 82.5

    무역영어는 모의고사에서 받던 점수와 비슷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문제를 풀 때에도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내세법 : 70

    1교시가 생각보다는 쉬웠기에 2교시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세법 문제를 풀어나가다보니 보기를 다 읽고도 답을 결정할 수 없는 문제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그래도 회계학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했기에 가장 정답같아 보이는 것으로 찍은 문제가 셀 수 없었습니다.
    처음 보는 문구도 꽤 있었습니다.

    회계학 : 65

    회계학은 문제를 풀면서도 내가 맞게 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풀어낸 답이 보기에 있기는 했지만 확신이 들지않아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서도 불안감이 더해졌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풀어낸 문제들이 다행히 다 맞았기 때문에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간 배분을 잘못하여 원가문제의 반 정도는 손도 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김성수 선생님의 같은 문제를 여러번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정말 백번 맞는 것 같습니다.

    11월부터 시작한 공부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기도,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도 애매하여 시험장에 들어서는 직전까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실강을 들은 것이 아니고 주변에서 정보를 얻을 수도 없어 내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늘 불안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선생님들이 가끔 해주시는 수험생의 자세에 대한 조언과 수험요령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 정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다은   2016-04-02

    여러분 모두 노력한대로 점수 잘 받으셨나요. 저는 가채점 해보고 갑자기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남들은 예쁘게 꾸미고 놀러가는데 저는 혼자 같은 옷 매일 입으면서 독서실 가던 생각이 났어요. 그동안 서러웠던 일들 모두 보상받은 기분입니다. 앞으로 1차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저의 1차 수험생활을 최대한 정확하게 공유해보려합니다.

    저는 1차공부를 2015년 9월부터 시작했는데요. 9,10월은 기본이론을 듣고, 11,12월에는 문제풀이를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이 자기의 공부스타일이 어떤지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저는 공부하는데 수동적이라 학원이라도 다니지 않으면 공부를 안합니다. 그래서 1,2월에는 취약한 과목(회계)을 단기합격반으로 또 수강하여 공부했습니다. 9월과 10월에는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했고 이번년도 3월에는 휴학을 하고 1차준비에 올인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1월과 2월에 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저는 정말 공부를 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면 정말 후회됩니다.) 하루에 책을 아예 안 펼치기도하고 하루에 공부를 평균 2시간도 안했습니다. (미쳤죠) 그러다가 3월달에 정신 차려서 한달동안 독서실에서 10시에 갔다가 12시에 돌아오는 생활을 매일 반복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순수하게 10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이번년도 시험 난이도는 오로지 제 기준으로만 판단했습니다)

    관세법: 77.5점
    관세법은 이번년도에 비교적 쉬웠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재부령, 대통령령 구분하는 문제와 세관장, 관세청장 구분하는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어서 그 부분을 신경써서 공부하지 않으신 분들은 어렵다고 느꼈을 수도 있겠네요. 관세법에서 중요한 것은 정리와 반복입니다. 구민회 관세사님이 단원 끝날때마다 그 단원을 정리해서 도식화해주시는데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그 도식에다가 관세법에 있는 내용 전부를 추가했습니다. 너무 길어서 내용을 다 넣어서 정리하는게 안될것 같았는데 충분히 다 됩니다. 그렇게해서 관세법 전부를 A4용지 22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렇게하면 관세법 전체를 읽는데 하루면 됩니다. 그걸 가지고 지하철에서 틈날때마다 읽었습니다.
    저는 FTA 특례법은 하지 않았습니다. 40문제 중에 5문제 정도가 나오는데 FTA가 외울게 참 많더라구요. FTA 강의를 듣긴 들었습니다. 저는 FTA 공부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지만 1,2월달에 놀아서 3월달에는 관세법하는데 급급해 FTA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정 없으시면 FTA는 과감히 포기해도 괜찮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무역영어: 72.5점
    무역영어는 솔직히 쉬웠습니다. 제가 무역영어 이번에 쉬웠다고 한것은 제가 운좋게 공부한게 다 나와서였습니다. 이번에 CISG, INCOTERMS, UCP 각각 6문제/ Hague Rules 3문제/ URC, MIA, 뉴욕협약, 국제물품복합운송 각각 2문제/ 나머지 CMI, ICC, URR, SGA 는 각각 1문제씩 나왔습니다. 나머지는 상관행에서 다 출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3대 협약만 외워도 18문제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게 나왔습니다.
    저는 무역영어를 공부할때 협약만 공부했습니다. 상관행 문제들은 너무 어렵고 어디서 출제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안하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버렸습니다. (사실 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수업을 열심히 들어두어서 청약이나 결제 파트에서 중요한 개념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이 농담이랑 섞어서 알려주신 상관행들이 기억이 좀 나더라구요. 아까도 말했듯이 정말 1,2개월 놀고 3월에 모든것을 다 복습해야 했던 저로써는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2달 노니까 진짜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여러분은 절대 그러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협약들은 딱 CISG, INCOTERMS, UCP, eUCP, URC, Hague Rules, 국제물품복합운송 이렇게 7가지만 했습니다. 운송쪽에서 Hague를 할까 Hamburg를 할까 고민하다 Hague했는데 운이 좋게도 올해 Hague가 3문제나!!!!! 또 국제물품복합운송 6조에서 김용원 관세사님 문제풀이 교재 예상문제에 있던게 그대로 나왔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7가지 협약만 하는 대신에 저는 이 협약들을 정말 달달 외웠습니다.
    참 그리고 보험과 무역계약의 종료 부분은 안했습니다. (역시 다시 생각해보니 위험한 행동인거 같습니다)

    내국소비세법: 60점
    내국소비세법은 눈물이었습니다. (큽ㅠㅠㅠㅠ) 내국소비세법 20분만에 풀고 나머지 시간들은 다 회계에 쓰는게 정석이죠. 그런데 이번 내국세는 눈에 익은 문구들이 아니라서 한번 읽고서 답을 못고르고 두세번 읽어야 골라지더군요. 그때부터 멘붕이 서서히 오기 시작해서 개소세, 주세를 먼저 풀자해서 풀었더니 그것도 어려웠어요. 저는 내국세법을 풀면서 아 나는 이 시험에서 떨어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사실 공부하기 편한 과목입니다. 집중해서 여러번 읽으면 문구가 그대로 기억이 잘 나는 좋은 과목입니다. 저는 이경신 세무사님 문제풀이 교재만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그 문풀교재 자체가 진짜 정리가 잘되있어서 따로 정리하지 않고 그것만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개소세와 주세는 각각 5문제씩 나와서 저는 4개씩만 맞추자하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주세파트에 면허파트는 너무 많아서 빼고 나머지는 다 공부했구요. 개소세는 대체로 다 공부했습니다. (개소세에서 중요한건 과세물건 외우는거랑 미납세반출이랑 면세파트인거 같아요) 저는 내국소비세법을 전략과목으로 할 생각으로 내국소비세법은 거의 다 공부했습니다.

    회계학: 50점
    충격과 공포의 내국소비세법을 지나 회계학을 풀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았으나 생각보다 잘 풀렸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내국세에서 폭탄을 맞았던터라 풀면서도 긴가민가 하면서 풀었습니다.
    저는 회계학 공부할때 정말 위험하게 공부했습니다. (다 위험하게 공부하죠?ㅎㅎㅎ) 그 이유는 원가회계를 안했기때문입니다. (또 미쳤죠) 사실 원가회계가 응용문제가 안나오고 패턴대로 나온다고 해서 점수를 일정하게 받으려면 꼭 해야합니다. 저는 원가회계를 다 공부하긴 했는데요. 1,2월달에 놀면서 회계가 리셋되고 말았다는 슬픈 사연때문에 3월달에 원가회계를 건드릴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유지원 회계사님 객관식 회계학에 있는 문제들 (원가빼고)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 과목들을 15장 회계추정,오류수정등 빼고 한 4-5번은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거기에 있는 이론 문제들도 정말 많이 봐서 눈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실제 시험에서 회계 문제들이 꽤 풀리더라구요. 저는 회계학 50점 받았는데 원가관리회계에서 결합원가 문제가 있길래 그게 기억이 나서 하나 맞추고 나머지 19문제는 원가문제 아닌파트에서 맞추었습니다. 원가회계에서 아까말한 한문제빼고 다 4번찍었는데 하나도 못맞췄습니다. (ㅋ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원가는 꼭 해야합니다.

    사실 제 점수가 9월부터 시작한 사람치고 좋은편이 절대 아닙니다. 역시 1월달과 2월달에 공부를 아무것도 안해서 그게 다 표가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3월달에 다시 하려니까 정말 미치겠더군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좌절하고 또 희망을 가지고 또 좌절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루하루 공부했더니 결국은 합격을 하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물론 그 이전에 시험 몇달 전에 절대로 저같이 놀지 않아야겠지요. 또 9,10월달에 열심히 공부해둔 것도 있어서 다 잊어버려도 조금씩 건들이니까 기억들이 빠르게 돌아왔어요.
    이번에 1차 떨어지신 분들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구요. 다같이 2017년 2차 합격을 향해서 열심히 노력합시다. 열심히 하다보면 꼭 합격할 것이란걸 믿어요. 마지막으로 그동안 절 열심히 가르쳐주신 구민회 관세사님, 김용원 관세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안진아   2016-04-02

    저는 영포자입니다. 영어에 영단어를 오분도 채 보질 못하고 외운것도 금방 까먹는 타입이에요. 토익도 준비하다가 2달만에 포기했구요 평소에 영어하겠다고 쉬운책을 피고도 그 영어 한자한자가 보기싫어 중학교때부터 영어는 담 쌓고 찍고만 지내왔습니다. 그와 반대로 수학은 참 좋아했고 즐거워했었죠 저같은 사람들도 있으시겠죠?
    오늘 시험 치러가는데 참 가슴이 터질거같더라구요 긴장도 되고 ㅎㅎ 전날에는 일찍자겠다고 누웠는데 2~3시까지
    반수면상태로 시험못치는그런 압박속에서 시간을 보내다 겨우 잠들었었네요.

    평균 63.75점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회계는 3문제 4과목 총 6문제가 잘못체크되면 합격이 바뀌는 수가 있겠지만 이정도면 안전한 범위겠지요?

    일을 하다가 일을 그만둔 시기는 10월말 11월부터 전업수험생이 되었습니다. 독서실을 끊고 다니고있구요.
    공부시간은 6~8시간
    1차에 올인한 기간은 1월말부터 3월말. 회계는 언젠지는 정확하진 않으나 문풀을 11월달부터 들었으니 여름과 초가을 사이부터 했던거같네요.
    일과 병행해야해서 동차를 해보겠다고 덤비다가 1차 기출을 풀어본 뒤 충격을 받아 올인하기 시작했는데요
    1월 넘어오면서 참 많이 아팠습니다. 일하고 공부하고 잠 못자고 아무리 피곤해도 아프질 않았는데
    2차는 이론도 부족하지 1차는 해야겠지 참 욕심을 부리다보니 시간도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는지
    일주일 편도선염으로 앓고 약먹고 5일뒤에 재발해서 또 병원가서 링겔맞고 또 5일뒤에 재발을 하여
    1월을 아픔과 정신적인 고통으로 보냈습니다. 그뒤로 포기하고 1차에 올인하기 시작했구요. 신기한게 하나를 놓기 시작하니 몸도 마음도 아프질 않더라구요 ^^ 자신의 위치에서 놓은건 놓고 잡을건 잡는게 참 중요한거같습니다.

    관세법 : 80점
    법령집을 3회독을 했고 문제집을 3번 돌렸습니다. 2차강의를 들었기에 따로 강의 들은건 없구요.
    1회독은 법만 봤고 기출풀고 감을 잡고. 2회독째에는 법령집을 보면서 1장을 보고 1장 기출문제풀고
    2장보고 2장기출문제 모아풀었어요 처음엔 무식하게 회독에 50문젝 넘는걸 하다보니 3시간은 넘기더라구요
    그 시련 겪고서는 1회독엔 9급문제만 풀고 틀린거 체크. 2회독엔 관세사기출문제풀고 틀린거 체크하고 9급 문제 틀렸던거 다시풀고 3회독엔 7급풀고 틀린거 9급,관세사기출 풀고 그렇게 하고
    마지막 일주일은 5일을 잡아 문제집 1회독을 잡아 법령집은 보지 않고 그간틀린거와 헷갈렸던거 위주로 했습니다.
    법령집이 참 많이 도움이 됐던거같아요. 관세청장 세관장 주체묻는 질문이 꽤 있던걸로 보아 따로 정리하며 적어가면서 마지막엔 아 허가는 세관장만 내는구나 뭔갈 정하는건 대부분 관세청장이구나 절차를 정하는건 기재부령이구나 흐름을 알수있게 되더라구요! 자주 틀리는 경향이 있는쪽은 따로 서브노트는 아니어도 머리속에 정리한다생각하면서 적어놓고 보시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특례법은 막판에 기출문제 3번 돌리고 원산지쪽으로 봤습니다. 앞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잠정기간이나 예외사항을 적어놓고 봤구요 특례법도 생각보다 많이 맞았더라구요.

    무역영어 : 62.5점
    운이 정말 좋았지 않나 싶네요. 회계보다 더 걱정했던게 무역영어였어요 회계는 한글이다보니 조금만 달라지는 부분은 캐치가 되는데 무역영어는 조금만 바뀌면 단어와 뜻을 잘 모르니까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엔 막막했습니다.
    정말 보기도 싫고 펼치기도 싫었어요. 무역실무강의를 들은 터라 따로 강의는 듣지 않았구요.
    무역영어1 책은 반도 안 보고 보질 않았구요. 2는 주3대협약 8회독, urc 5회독, 그외 mia,헤이그,함부르크등 3회독
    기출 풀면서 실무관한 문제는 몇가지만 봤구요. 무역영어문제집 처음 풀때란 참 지옥같았습니다. 회계는 손써볼생각이라도 드는데 이건 뭐..해석도 안돼 뜻도 몰라 단어도 몰라 참 막막했죠 시험은 얼마 안남았고.
    그래서 3대협약 1회독 문제 1회독 주로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감을 익혔고 2회독에 어딜봐야하는지 감이 있는데로 형광펜 단어와 뜻부분에 했고 문제집 풀때도 풀다가 어디서 막히는지 체크하면서 모르는 단어는 따로 정리해서 그날 자기전에 외우고 잤습니다. 주로 나오는 단어가 비슷하다보니 그렇게 몇번하니까 그 뒤로는 단어장은 안 만들고 단어와 그에 따른 뜻에 형광칠하면서 바로바로 눈에 익혔습니다. 문제집은 5회독정도 한거같네요.
    시험당일날도 참 많이 떨면서 들어갔어요. 회계가 아닌 무역영어때문에..문제를 받아든 순간 아득해졌고 아는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주로 본것과 다르게 나왔고 보지 않는 부분에서도 나오고...그런데 회독한게 도움이 됐던걸까요. 이거다 싶은거 막 찝어내니 과락을 넘어 평균을 웃도는 점수가 되었네요.
    단어 외우지 말라고하는데 처음에는 외우세요 죽자살자말고 눈에 익을 정도로요.인코텀즈랑ucp에는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3회독하고 따로 정리해서 정리한 노트만 봤어요. 제일 시간단축에도 정리에도 도움이 됐던거같구요.
    하기 싫어도 회독하는게 제일 답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주에 5일잡아서 3대협약과 urc마무리 지었습니다.

    내세법 : 65점 유지원 회계사님
    수학을 좋아하다보니 내세법도 재밌더라구요. 분기별 며칠. 속하는달 다음달 말일 25일 이런거 나오면 진짜 죽을거같았는데 기본서2회독했구요 문제풀이 바로 사서 요약된 면 보고 문제풀고 체크하고 문제집은 3~4회독 정도 한거같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내세법이 이번에 지엽적인 내용이 많더라구요 아는거 다 떨쳐내고나니 답이 나와야하는데 2개정도가 나오다보니..찾기도 어려웠고 특히 개소세에서 모르는 문장이 참 많이 나오더라구요..거의 찍었고 거기서는 거의 틀렸었네요. 주세법도 그렇구요^^ 참 이번에는 계산 문제가 많이 안 나온거같던데 맞나 모르겠지만 계산문제는 30초안에 나오는거 아니었음 다 버렸습니다. 매입세액 구하는거나, 매출세액, 과세면적구하는 그런 간단한 문제만 챙겼네요 막 퍼센테이지 넣고 나누고 하는건 다 버렸습니다. 회계만 해도 벅찼거든요 ㅠㅠ 4일동안 문제집1회독 마지막날 오답만 풀었습니다.

    회계 : 47.5점 (마킹잘못했을까봐 조금 걱정되는 점수이긴 합니다 ㅠㅠ) 유지원 회계사님
    위에 적었다시피 영어를 굉장히 싫어하는 방면에 수학을 참 좋아합니다 집중도 자연스럽게 잘 됐고 한번 하면 2시간은 기본으로 지나가더라구요. 계산기는 그냥 집에있는 큰걸로 했고 기본서4회독 문제집4회독정도 한거 같습니다.
    원가는 버리지 않고 기본서7회독 정도 한거같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원가쪽은 10문제중에 3문제 맞췄나^^;;
    처음 말문제풀고 원가쪽 푸는데 너무 잘 풀려서 이상하다했는데 다 틀렸더군요 민망하네요 ^^하하...이번 말문제가 원가쪽에서 많이 나왔더라구요 2~3문제인가? 당황도 많이하고 ..모르다보니 참 불안했어요 말문제로 점수반가져가고 재무쪽에서 반가져오고 원가에서 반가져와서 과락 넘기는게 목표였는데..평소에 기출풀면 원가보단 재무쪽이 잘 나왔어요 원가 버리지 말라고하시는데 버리진 말되 목메진 않으셨음 좋겠네요. 원가는 딱 기본만 했습니다. 탁타탁 쳐서 나올수있게끔! 난이도가 높았다라고 하는데 저는 기출 풀었던 때랑 비슷하게 푼거같아요. 무역영어치고나서 포기상태로 쳐서 그럴수도있구요 ^^ 아 그리고 유지원회계사님이 올려주신 재고파트랑 유형자산파트 등 프린트물이 정리하기에 도움이 많이 됐던거같습니다!

    시간배분은 관세법30분 무역영어50분 무역영어 당황해서 답못찾고 멍때리다가 시간 모자를뻔했어요 ^^;;
    내소세 30분 회계50분 회계도 겨우겨우 맞췃고 시간 모자라서 1문제는 찍었습니다.

    진짜 시험전날까지 더 할게 없을정도로 했습니다. 그간 게으름도 피웠지만 시험 전날 미련은 남지만 더이상 할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시험도 불안함 없이 쳐지더라구요. 꼭 마지막 전날까지 후회없이 공부가 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독도 중요한거같네요 처음볼때가 힘들지 두세번보기 시작하면 아 이래서 이렇구나 이건 이런거구나 라는게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그때부터가 재미있기 시작하는거같네요 ㅎㅎ
    진짜 이제 딱 일주일만 쉬고 2차를 위에 또 다른 도전을 해보려고해요. 건들인 기간은 길지만. 머리에 안 남아있는만큼 불가능한걸 알지만 또 다시 도전할수있다는게 참 행복한거같습니다. 영포자들분한테 무역영어부분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헤이제시   2016-04-02

    오늘 시험 다들 어떠셨나요?? 시험끝나자마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집중적으로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들에대해서 말이 많았는데요. 역시나 결과는 가답안 올라오고 체점 마무리 하고 나서야 알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부산 동래중학교에서 쳤는데요 다른 지방 시험장들 처럼 소음때문에 시험환경이 어려웠다거나 하는등의 문제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87.5 / 92.5 / 60 / 70 으로 가답안상 예비합격인 입장에서 이번 시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이번시험은 초시였습니다. 수험시작은 작년 6월부터 였으나 대학생 신분에서 학교생활을 겸하다 보니 제대로 시작한건 9월부터 였고 마지막으로 진짜 고시생처럼 집중도를 올린건 1월부터 였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읽어주세요.

    관세법(임예진강사님)- 87.5
    : 역시 임예진 강사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게 옳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관세법 기본서부터 문제풀이 ox 특강까지 3박자를 다 갖추다 보니 점수가 안오를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기본서 1회독 하고 쳤던 모의고사중에서 의외로 관세법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상심했었는데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 정확히 기본서는 5회독 문풀은 3회독 하고 저는 따로 기본서를 총칙부터~처벌까지 9부분을 조직도를 만들어서 그것만 달달달 외우니 1월 모의고사 부터는 관세법은 70점 밑으로는 점수가 내려간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어렵다어렵다 하는 다른 학원 모의고사도 항상 어느정도의 점수는 유지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인지 관세법은 정확히 15분만에 풀고 나머지 시간을 무역영어에 할애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막판에 시간 없어서 FTA는 버리려다가 강사님이 이것만은 보고가라고 했던 부분에서 세문제나 나와서 득본거 같아요. 임예진쌤 감사해요!!

    무역영어(김용원강사님) - 92.5
    : 역시 올해도 갓용원이었네요!!! 사실 시험끝나고 제일 어려웠다고 말많았던 두과목이 무역영어랑 내세법 이었던거 같아요. 솔직히 무역영어가 제일 점수가 잘나오긴 했지만 제일 어렵다고 느끼면서 가답안을 끝내는 그 순간까지 확신을 못했던 과목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역시 김용원 강사님의 예지력은 빗나가지 않았던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들었던 OX특강이 신의 한수였달까요. SGA 헤이그룰 URR URC MIA 같이 소홀히 할수 있는 부분도 문풀강의때 정리했던걸 계속 반복해서 봤더니 효과봤던거 같아요. 중재는 글쎄요... 어떻게 찍는다고 찍은게 다 비켜지나갔는지..역시 올해도 갓용원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감사해요!!

    내국소비세법(이경신 강사님) - 60
    내세법은 글쎄요 ㅠ 뭐라 후기를 떳떳하게 쓰기엔 민망한 점수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부족했던 탓인것 같습니다. 사실 3월달 마무리 기간까지도 제일 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어영부영 해메던 과목이 내세 였던것 같아요. 만약에 떨어진다면 회계때문이 아니라 내세때문일거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세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이 컸는데 아무래도 기본서 회독이 부족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역시나 마무리 OX 특강에서 총칙을 한꺼번에 같이 보니까 정리를 그나마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다들 그러셨겠듯이 이번시험 개소세 주세는 아예 출제를 깊은곳에서 좀 잘 안보고 지나가는 부분에서 한거 같더라구요. 어쨋든 내세바보 였던 저를 이정도까지 끌어 올려주신것도 다 이경신강사님 덕분입니다.

    회계학(유지원 강사님) - 70
    이번시험에서 저를 제일 들었다놨다 했던 과목이 무역영어와 함께 회계학이었던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부터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회계부터 해라.. 회계를 잘하면 다른건 다 잘할수 있어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회계에 발목 잡히지 말자는 생각으로 회계는 6월달부터 꾸준히 해온것 같아요. 특히 휘발성이 강해서 장기간 놓아버리면 다시 원점으로 간다는 강박감에 정말 나가서 놀던날도 하다못해 비계산 한파트는 보고 잠들었던것 같아요. 그 덕분에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원가 버리지 마세요 ㅠㅠ 은근히 회계라기보다는 수학을 한다는 심정으로 접근하니까 좀더 친근 하달까. 나중엔 원가가 오히려 더 효자과목이 되었어요. 회계도 역시 비계산문제 OX특강 한방으로 정리할수있었어요.

    저는 전략과목을 만든다던가 버리는 과목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관세법의 FTA , 무역영어의 보험중재 , 내세법의 개소세주세, 회계학의 원가 회계 등. 뭔가 안하면 안될것 같으면서도 짬내서 공부하기 애매한 과목들을 다 챙겨가자는 주의였습니다. 특히 원가회계를 안하고서는 회계학을 과락을 면할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목들마다 비중을 차별화 하지 않게 두고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동차생도 아니고 오로지 1차만 매진하는 사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공부에 1차가 어딨고 2차가 어딨으며 내가 시작한 공부니까 그냥 오로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던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7시반까지는 정독실에 나가서 11시에 집으로 돌아오고 왔다갔다 하는 한시간이 아까워서 시험세달전 부터는 버스안에서 자는 시간을 줄이고 짬짬이 메모장을 봤습니다. 한달전부터는 휴대폰도 안썻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이래저래 연락하려고 휴대폰 켰는데 상당히 어색한데도 기쁘네요! 지금 4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시려는 분이거나 9월 10월 지나서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시간은 크게 상관없는것 같아요. 역시 노력은 질량보존의 법칙 처럼 하는만큼 나오는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합격하신 분들은 정말 축하드려요 다들 7월달 2차시험장에서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1차과목 열심히 지도해주신 강사님들 한분한분 정말 감사합니다. 아 시험 일주일전에 올라왔던 응원영상보고 독서실에서 북받쳐서 펑펑 울었던 1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진아   2016-04-02

    댓글 수정이 안되네요. 무역영어 단어 외우면 좋다고 생각드는게 주체 발행의뢰인 applicant 이런거나 to the issuing bank 발행은행에게 issued 발행된 이런 식으로 어느 주체가 어느주체에게. 어느주체가 어떤 행동을. 어느주체가 무언가 안된다. 이런 중요한 단어만은 외우는게 좋다고 말한거에요. 저같은 영어를 보면 아득해지고 문장 해석도 뜻도 모르시는 분들은! 해석은 필요없어요 주체와 행동, 누군가에게, 또는 해야할거 안해야할꺼 이정도 단어와 뜻은 아시는게 눈에 익히시기에 좋겠죠?

  • 이혜미   2016-04-02

    관세 82.5 무영 72.5 내국 80 회계 50 합격입니다!!회계 헬 간신히 넘겼네요..기본 문풀 듣고 모의고사 3회 셤 봤는데,모의고사 도움 진짜 많이 됐습니다!!감사합니다. 2차에 뵙겠습니다^^

  • 드디어!!   2016-04-02

    관세85 무영95 내세90 회계72.5
    쌤들이 모의고사에서 10점씩오른다고했는데 진짜 10점씸 높게나오네요!! 무역영어는 배우면서 재미있기도했지만 뒤로갈수록 협약들이 생소해져서 최대한 늬앙스를 기억하면서 느낌을 유지하려고했는데 그게 잘통한것 같아요!! 특히 중재재판ㅎ 회계는 유지원쌤이 마지막에 이자비용 알려주셨는데 그게나와서 엄청반갑게 풀었습니다!!!

    학원에서 제일 도움이된것은 8번의 모의고사식문제풀이였던것 같습니다! 시험과 똑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진행했던것이 몸에 익숙해서인지 시험장에서도 생각보다 떨리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몇분정도되면 내가 어디정도를 풀고있어야하고 그런것들이 익숙해서인지 무난하게 시험을 본것같습니다!! 비록 아침마다 강남을 가야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제일 도움이된것같네요ㅎㅎ
    항상 수험생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FTA에 감사합니다!!!

  • 이재현   2016-04-02

    초시생 / 군전역후 1월부터 준비 / 이공계전공 /
    요약하자면, 우선 가채점 결과는 거의 문을닫고 예비합격 할 것 같습니다.

    관세법 90점 ~> 예상보다 잘나와서 좋은 첫 스타트를 밟았습니다.
    무역영어 42.5 ~> ... 지옥을 겪는줄 알았습니다.. 스스로 문제 풀면서도 긴가민가하고..
    공부자체도, 시간이 없어서 UCP까지만 공부한 저로서는 너무 힘든 시간 이었습니다...ㅠ
    내국세 70점 ~> 3월부터 시작 (유지원강사님 문풀강의 3번 돌렸습니다. 중간중간 농담조차 외웠습니다.)
    회계학 45점 ~> 시간상 원가회계 공부X (나중에 답을보니.3번찍으면 5개나 맞을수 있었는데 제길..아깝습니다) ..
    Only 재무회계만 공부했고, 재무회계만큼은 자신있게 풀었는데... 실수가 많았고, 말문제도
    실수하고.. 채점하는 동안 손이 떨리네요...


    가채점 결과 평균 60을 1~2점으로 넘겼습니다.. 정말 간절하고 노력하면 그 결과는 따라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ㅇㅎ   2016-04-02

    안녕하세요. 수강후기 남기고 갑니다.
    저는 아직 가채점이기는 하지만 평균 62점 정도로 합격을 기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작년에 학교를 다니면서 인터넷강의로 공부를 접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시험을 쳤습니다.
    5월~7월 : 관세법 기본이론(동강)
    8월~9월 : 무역영어 기본이론, 회계 기본이론(동강)
    9월~10월 : 부가가치세 기본이론, 원가회계 기본이론(동강)
    11월~12월 : 무역영어, 회계 문제풀이(학원강의)
    1월~3월 : 휴학과 동시에 제대로 공부

    저의 1년을 돌이켜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험기간이 꽤 되는 것 같지만,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학교공부 등 할 일이 많다보니 집중해서 ‘제대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고, 힘들었습니다. 기본이론 동안은 훑어보는 정도로 생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학교공부도, 관세사 공부도 아닌 애매한 위치로 남을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늦은 공부인만큼, 2학기(학교)가 끝나자마자는 고향집으로 내려와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하루 평균 10~11시간씩 공부했고, 목표는 관세법 80점, 무역영어 60점 내국소비세법 80점 회계학 42점 이었습니다.

    *관세법 : 임예진 관세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관세법과 FTA 특례법을 배웠습니다. 재미있으시고, 암기를 도와주시고, 반복해서 말씀해주셔서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아는 듯 하지만, 이틀만 쉬면 외운 내용들이 훅훅 사라져가는 듯한 과목이었습니다. 최대한 매일 볼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세관장-관세청장-대통령, 신고-승인-허가를 정리했고, 닮은 듯 안닮은 듯 비슷한 부분(압수물품 매각, 폐기, 긴급물품 폐기 등...)을 문제를 풀면서 정리하고 외우며 공부했습니다. 공부기간이 짧다보니 더 많이 완벽을 기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지만, 시험장에서는 가장 고득점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FTA특례법 또한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중요한 부분들에 더 많이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무역영어 : 김용원 관세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11월에는 학원강의로 문제풀이 강의도 들었었고, 학원에 상담하러 와본 적도 있었는데(관세사 고민하시는 분들 상담받는 것도 추천드려요~) 정말 재미있으십니다. 들어보시면 왜 갓용원이라고 하시는지 아실겁니다. / 3대 협약 위주로 공부했고, 보험, 운송 등 기타 부분에서는 중요한 지문만에 집중했습니다. 회계와 관세법을 공부하느라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한 점 때문에 시험 전날까지 혹시나 과락이 나는 것을 아닐까.. 많이 걱정했던 과목입니다. 무역영어를 절대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저처럼 후회해요..

    *회계학 :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막상 시험날 가장 어려워서....가장 걱정을 많이 했다는 그 과목입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는 유지원 회계사님과 함께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기본이론은 동강으로, 문제풀이 강의는 학원을 통해서 수강했고, 동강으로 모의고사, OX까지 챙겼습니다. 과락을 넘긴 것만으로도 감격스럽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방법은, 아는 것 같은데 자꾸 틀리고, 쉬운 것부터 다시 하려고 하니 너무 만만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 때에 노트에 문제풀이를 정리해 보는 방법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을 표시해서 모아보면 항상 같은 곳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사실이 발견될 것입니다. 극복하실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자랑은 아니지만 저... 12월 모의고사 회계5점 받았습니다......부들부들......)

    *내국소비세 :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강의는 이경신 세무사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꼼꼼하고, 학생들 너무 잘챙겨주시고, 수업이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공부하는 내내 내국소비세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없었는데 시험 날 가장 망친 시험이 된 것 같습니다. 평소 70점 밑으로 떨어져본 적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60점 나왔습니다. 저처럼 자만해서 놓치지 마시구, 꼭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원 vs 동강 : 학원은 강사님들과 직접 컨택하고, 면학분위기가 잘되어있어서 집중이 잘 되지 않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달 다녀보았는데, 이 점이 참 좋았습니다. 학원 강의실은 좁은편이예요! 저는 키가 150조금 넘는 작은 체구인데도 좁다고 느꼈었는데, 180넘는 남성분들은......많이 답답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두....들었었어요! 카운터에서 도와주시는 분들도, 고객센터 답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다들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공부하실 수 있다는 것은 확신해드릴 수 있습니다!
    필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고, 여러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동영상강의가 좋았습니다~ 학원을 다니시더라두 보충학습제도로 몇시간 정도는 인터넷강의로 보강하실 수도 있어요!

    * 질문 : 학원 질문 게시판을 이용했습니다. 특히,, 유지원 회계사님께 질문 정말 많이 했습니다. 많이 바쁘셨을 텐데, 항상 답변 잘 달아주시고 가르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ㅠㅠ 이 자리를 빌어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학원 다닐때에는 쉬는시간에 몇 번 질문드려봤었는데 친절하게 정말 잘 가르쳐주셔요! 어려운 부분은 학원게시판을 잘 활용해보셔요!

    * 시험당일 : 수정테이프 꼭 챙겨가셔요~ 그리고 시험지 가지고 나올 수 있구요!
    * 모의고사 : 4회 빼고 전부 응시. 채점 후 한문제 한문제를 책에서 찾아서 복습하는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시간은 오래걸립니다.)
    * 체력관리 : 앞으로는 운동을 좀 제대로 할텐데, 그동안에는 바빠서 아침에 아파트 1층부터 15층까지 뛰어올라갔습니다. 자세가 나빠서 그런지, 담도 걸리고, 근육통이 자꾸 찾아와 앞으로는 잘 관리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김용원 관세사님, 임예진 관세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감사합니다*^^*

  • 김보근   2016-04-02

    기분이 너무 좋네요. 솔직히 관세사 뭔지도 모르고 그냥 주위 지인 하길래 그거 좋냐? 란 식으로 아무 생각없이 1월2일 단기합격반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듣도보도 못한 용어들이 너무 많다보니, 내가 이걸 할 이유가 있을까 초반에 고민도 했지만

    끝까지 공부한 결과 3개월만에 단기합격반 강사님들이 정해준 목표를 훌쩍 뛰어넘은 점수가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관세법 90 무역영어 80 내세법 85 회계 65
    세달만에 이렇게 점수가 잘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나오니 뭔가 오늘은 제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네요.

    자신감이 생기니 2차도 안 해봤지만 만만하게 느껴지네요. 3개월만에 이정도까지 공부해봤는데 1년더해서 2차를 못 할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 전 내년에 100퍼 붙습니다.

  • 전희영   2016-04-03

    삼동차로 3월 한달 빡세게 했는데 붙을거 같아요,,(?)
    관세법77.5 무역영어77.5 (몇개 밀려써서 점수 더 떨어질 듯)
    내세법72.5 회계50
    무영 몇개 밀려쓴거 감안해도 합격인것 같긴 하지만, 발표날 때까지는 마음 한구석이 찜찜할 거 같아요,,
    1,2월에 2차 모고 거의 20등 안에 들었었는데 다시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늘 응원해주는 에프학원 죠아요❤️

  • 장동민   2016-04-03

    관세법 92.5점
    무역영어 87.5점
    내세법 75점
    회계학 80점 나왔습니다.

    작년 5월 반부터 공부를 했기 때문에 고득점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아서 합격하는거는 1차에서는 미련하다고 생각되네요
    9월 정도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4~5시간 정도 집중해서 공부하시면 무난하게 합격하시리라 생각되네요

    관세법 같은 경우 저는 구민회 관세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엽적인 부분들을 많이 말씀하시는 것 같고 덜 중요한 것들도 강조하시고 도식화 같은 것도 하시길래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게 하시는데 시험을 보고나서야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고득점을 통해 다른 회계학이나 무역영어 점수를 상계시킬 만한게 관세법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관세법을 초반부터 튼튼히 다져나가면 나중에 다른 과목이 불안하더라도 든든히 버틸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회계학이 어려우시다고 하시는데 저는 김성수 세무사님 강의를 들어서 문제풀이를 10번정도 돌렸습니다.
    그러니까 문제풀이 책 안에 있는 모든 문제들을 풀 수 있게 되었고, 시험에서도 40번 부터 80번까지 모르는 문제 2문제 빼고는 시험 시간이 10분 남을 만큼 편안하게 풀었습니다. 기출과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집중이 중요합니다. 10시간 공부하더라도 집중한 5시간을 못이깁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 단기로 합격하신 분들은 집중한 10~12시간을 하루종일 하셨기에 가능하신 것이겠지요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면 초반부터 꾸준히 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 난너고넌나야   2016-04-03

    관세법 87.5
    무역영어 55
    내세법 67.5
    회계 45

    관세법 : 문제지 체크할때부터 쉬웠다고 생각하고 풀때도 만만했음

    무역영어 : 앞에는 쉽다가 뒤에갈수록 맨붕.. 7문제 그냥 찍음 찍은거 다틀림

    내세법 : 무역영어 덕분에 정신 혼미해져서 아무 정신없이 답같아보이는거 그냥 고름, 사실 문제 풀때는 무역영어 덕분에 시험장 박차고 나가고싶어서 아무생각없이 풀다가 다풀고 어려웠군 이라고 느낌

    회계학 : 말문제 풀다가 원가푸는데 안풀림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재무회계 풀다가 시간부족해서 8문제 찍고 마킹하고 망했구나 싶어서 우울하게 시험장 나옴

    결과는 운좋게 합격
    관세법만 쉬웠고 나머지는 글쎄..

    cisg ucp inco 가 좀 나와준덕에 합격한듯

    관세법은 임예진 기본이론 문풀 모의고사 ox fta/ 구민회 문풀
    무역영어 유샘나 기본이론 문풀 ox / 김용원 모의고사
    내세법 갓경신 이론 문풀 ox 모의 전부
    회계학 천쌤(다른학원...) 기본이론 / 유지원 원가 문풀 모의 ox

    관세법은 임예진쌤이 좀 쉽게 가르쳐준덕에 이해하기 쉬웠고 구민회쌤은 뭔가 방대하게 가르쳐주는 느낌이라 전체적인 흐름파악하기 좋았음
    무역영어는 솔직히 두분다 좋아요
    내세법은 이경신쌤 믿고 달렸는데 어렵다 생각했는데 역시 갓경신
    회계학 = 유지원 이라고 생각됩니다. 좀 어렵게 가르쳐주시긴 하는데 그래도 어렵다보니 시험장가서는 좀더 무난한 느낌

    감사합니다

  • 1차시험은 집중   2016-04-03

    나이 35살먹은 늦깍이 수험생입니다.
    계속 관세사에 대해 관심있게 보고만 있다가 올해 1월중순부터 공부해서 간신히 합격했네요 이번에 공부하면서 느낀건공부에는 다 때가 있다는겁니다 나름 시험에 대해서는 자신있다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이제 나이가 먹었는지 3개월 공부하는데도 살이 10킬로가 빠져버리네요 20대에 준비하시는 분들 공부엔 한계가 없고 공부 많이해도 죽지 않으니까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좋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관세법 85점 무역영어 57.5점 내세법 60점 회계학 47.5점 평균 62.5 점으로 간신히 턱걸이 했습니다. 저는 집 앞 도서관에서 인강으로만 독학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1차프리패스 강의를 신청해놓고도 문풀강의는 회계학만 들었습니다. 나머지 관세법 무역영어 내세법은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고 문제는 기본서에 실린 문제만 풀어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시간배분하면서 시험문제를 풀어보지 못한 것이 1교시부터 확실히 티가나서 첫 시간부터 많이 당황했습니다. 특히 관세법은 예년 기출과는 달리 공무원시험에서나 물어보는 세관장 관세청장을 물어보는 문제 비중이 너무 높아서 나름 관세법 90점이상을 자신했던 저로서는 갑자기 알던 것도 헷갈리고 머리가 새하얗게 되면서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첫 과목부터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걸리면서 무역영어는 문제를 다 읽어보지도 못하고 나중에는 다 찍어버렸습니다 허허 그렇게 1교시를 마치고 아 올해에는 어렵겠구나 아직 제일 관건인 회계학도 남았는데 큰일이네 란 생각을 했습니다.
    2교시에서도 역시나 회계학 비전공자인 저는 이번 1월중순에 처음 회계학을 접하고 이번 1차는 회계학이 관건이겠구나 생각을 해서 내세법은 20분만에 풀고 회계학을 어떻게든 40점을 넘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런데 90점이상을 자신했던 내세법에서도 1교시부터 멘붕이 왔던 머리속이 그대로 반영됐는지 전혀 문제가 들어오지 않고 평소 기출문제수준보다 어렵게 내기로 작정을 했는지 오락가락 하는 문제가 많아서 당황을 하는 바람에 내세법에 시간을 그만 35분이나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편한 마음으로 회계학에 임했고 다행히 41번부터는 문제풀이 교제에서 여러유형중에서 그나마 쉬운유형이라고 평가되는 문제들이 연달아 있어서 풀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 시험준비기간도 짧았고 너무 고지식했던 나머지 계산기가 익숙치 않아서 손으로만 계속 풀다보니 확실히 시간이 너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중간부터는 아예 지문이 긴 계산문제는 철저히 버리고 이론문제 먼저 다 풀고 지문이 짧은 문제위주로만 풀다가 나머지는 시간이 없어서 다 찍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마치고 예상했던것과는 너무 다른 상황에 시험장을 나와서도 가족들에게는 올해는 힘들것같다고 말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밥도 먹는둥마는둥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보내다가 그래도 채점은 해봐야지 하고 채점을 해봤는데 운이 좋게도 위와같은 점수가 나와서 하루사이에 지옥과 천당을 왔다갔다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1차시험은 1년을 준비하든 단기간에 준비하든 점수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집중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하루에 인강 15개정도씩을 돌리고 대신 나혼자 기본서읽을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인강을 과목당 2회씩 돌렸습니다. 그렇게 다 돌리고나서 그걸 머리속에 놓치지 않기 위해서 바로 기본서를 혼자서 정독헀습니다. 항상 공부할때마다 중요한것은 인강 2~3개당 20분정도를 리마인드를 하면 좋다는것입니다. 무조건 계속 진도를 나가기보다 바로 직전에 들었던 인강 3개분량정도를 20분정도 머리속에서 암기를 하면서 지나가면 나중에 머리속에 남는게 꽤 많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복습시간도 훨씬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글을 쓴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차시험은집중   2016-04-03

    1차시험은 각과목 강사님 어느 분이나 들어도 다 훌륭하실것으로 생각되며 참고로 전 관세법은 임예진 강사님 무역영어는 김용원 강사님 내국소비세법은 이경신 강사님 회계학은 유지원강사님 걸 들었습니다. 특히 수학을 원체 싫어해서 근의 공식도 이제는 기억이 안나는 저에게 그나마 회계학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건 유지원 강사님 덕분인것 같습니다. 원체 유머러스하셔서 전 도서관에서 인강들으면서 무슨 예능하나 다운받아서 보는것 같았습니다 ㅎㅎ 물론 처음 1회독을 헀을땐 내용은 생각나지 않고 농담하신것만 생각나서 당황했습니다 ㅎㅎ 농담하신건 생각나는데 이게 무슨 이론에 적용되는 것이었지 생각이 안나서 웃겼었습니다. 그러나 인강을 2번돌리고 나니 그 상황에서 하신 농담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 생각되었고 더 기억에 많이 남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관세사시험용으로만 축약해서 설명을 해주시다보니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회계학정리를 하면서 과정이 이해가 안되고 문제풀이용 교재에 답안이 너무 축약되어 있고 강의하신 내용과는 다른 풀이법이 있어서 정리하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FTA 학원 강사님들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황광선   2016-04-03

    관세법 80
    무역영어 67.5
    내세법 52.5
    회계학 42.5
    총평균 60.625

    가채점상으론 간신히 턱걸이로 부끄럽게...합격했습니다.(마킹 실수라도 했을까봐 굉장히 불안합니다 ㅋㅋ)
    15년 9월 말년휴가때 칼복학을 해서 학교에 다니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10월말에 설명회를 갔다와서 11월중순부터 1차시험 패키지로 인강만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1월부턴 방학이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요 3월엔 휴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진 않았습니다. 관세법은 구민회 관세사님,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 내세법은 이경신 세무사님, 회계학은 유지원 회계사님 걸로 들었습니다. 점수가 좋지 못해 어느 강의를 들었다라고 언급하기가 죄송스럽네요. 2월중순까지는 페이스조절잘하면서 공부시간도 꽤 나오고 해서 무난히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불안감 때문인지 하루하루 계획을 무리하게 잡고, 따라서 과목별 밸런스 조절을 잘하지 못하였고, 저한테는 특정과목이 휘발성이 강해서 공부를 해도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지막에 본 모의고사도 평균 53점에 회계학 과락을 맞아서 상당히 우울했습니다. 3월에는 거의 공부를 한 것 같지가 않아 차라리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양과 맞먹을 정도 였고, 시험 1주전부턴 거의 공부가 안되서 전체적으로 제대로 훑고 시험장에 가지도 못하였습니다.
    불안함이 커서 시험 전날 아침 9시부터 단한숨도 자지 못한채 시험장을 나서야 했습니다. 밤을 꼬박새고 갔죠. 시험당일에 김용원 관세사님이 잘보라고 격려해주시고, 격려와 함께 받은 아메리카노 한 잔 덕분에 아주 말끔한 정신상태로 시험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최하의 상태였지만 1교시 보고 나름 자신감을 되찾아서 잘하면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겨 턱걸이로나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었는데도 좋은 강의와 책, 자료 덕분에 공부량에 비해서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확실히 어느 시험이든 간에 과목간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서 철저하게 실패해서 덩달아 멘탈까지 나갔지만요. 합격을 하여 기분이 좋지만, 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도 커서 2차시험은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휴학도 한만큼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일주일 정도 쉬고 차근차근 시작하려고 했는데 내일부터 바로 시작해야겠네요.

  • 윤서준   2016-04-03

    올해는 쉽게나왔어요. 작년에 두과목 60겨우넘고 두과목 과락난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강의만 봤는데도 더 잘나와서 가채점 평균 70된것보면. 확실해요.

  • 유태균   2016-04-03

    "굿모닝~ 빠빠빠 빠 빠 빠빠빠 빠 빠 빠~" 고등학생 시절부터 나와 아침을 함께 한 이 지긋지긋한 - 아침마다 당장 일어나라 잔소리를 퍼붓는 - 녀석이 오늘도 나를 깨운다. 19살과 20살을 바친 두 번의 수능을 보던 때도 이 녀석이 내 아침을 깨워주었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결혼한 지 50년 된 남편네처럼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버린 녀석.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깨워달라고 부탁했더니 오늘은 유난히도 더 보채는 것 처럼 들린다. 녀석의 끈질긴 외침에 가까스로 정신줄을 잡고 몸을 일으킨다. 침대 바로 앞에 놓인 전신거울을 슬쩍 보았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20대 남성 한 명이 티셔츠 뒤로 손을 넣어 등짝을 벅벅 긁고 있다. 발을 떼어 화장실로 가서 푸석한 얼굴에 세수할 물을 받는다. 하는 둥 마는 둥 세수를 하고 샤워기로 머리를 감는다. 6개월 간 하루 14시간을 함께한 트레이닝복 바지를 주섬주섬 입고 헐렁한 비취색 후드티 한 놈을 뒤집어 쓴다. 커피를 한 잔 하기 위해 주전자에 물을 올린다. 물이 끓는 동안은 관세범 처벌 관련 규정을 볼 생각이다. "금지품 7/7, 밀수입 5/10/원, 밀수출 3/원 ......" 염불 외우듯 중얼중얼 거리며 머릿속에 넣는 사이에 물이 끓었나보다. 주전자가 삐이익 하는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내지르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 유태균   2016-04-03

    녀석 참 성질하고는... 커피는 블랙이다. 믹스커피가 맛도 좋고 향도 좋으나 날로 늘어가는 뱃살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로는 애써 외면하는 중이다. 커피를 마시면서도 눈은 공책에 꽂혀있다. "부정수입은 두 개가 있는데, 부분품 어쩌구... 하고 허가,승인 어쩌구... 앞에 건 3/5/원, 뒤에 건 ......" 이제 아침을 먹고 슬슬 나가봐야 할 시간이다. 아침 식단은 각종 시험당일 아침식사류 표본급인 잡곡밥에 콩나물국과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담백한 반찬 몇 가지. 고사장은 윤중 중학교. 다행히도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다. 수험생은 시험 보러 가는 도중에도 공부를 해야된다. 손에는 '회계학 ox특강' 자료가 들려있다. "내용연수가 비한정적인 무형자산은 감가상각하지 않는다." 와 같은 문장들을 되뇌이며 지금 내가 본 문장이 시험지에 있길 바란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지만은 않다. 그러나 혼자는 아니다. 오늘을 위해 수 개월, 수 년을 달려온 사람들이 사방에 가득하다. 그들 역시 하나같이 손에 종이뭉치를 들고 중얼중얼 외며 걷고 있다.

  • 유태균   2016-04-03

    1차 시험장 앞은 북적북적하다. 각 학원에서 나오셔서 학생들을 응원해주시기도 하고 학원을 홍보하시기도 하신다. 다들 내 손에 무언가를 들려주시고 덕담을 한 마디씩 해주신다. 결국 윤중 중학교 정문을 지나 고사장 건물로 들어갈 때 즈음 내 손은 따뜻한 커피 한 잔, 생수와 초콜릿바가 담긴 작은 비닐주머니, 클리어-화일 2개를 들고 있었다. 고사장을 찾아 들어가니 이미 많은 응시자들이 먼저 도착하여 조용히 책을 들여다보고 있다. 나도 내 자리를 찾아 책을 펴고 앉았다. 책상도 작고 의자도 작다. 이렇게 아담한 책걸상이 나의 신체사이즈에도 맞았던 날이 있었겠지 하고 생각하니 시간 참 빠르다 싶기도 하고 얼핏 부모님 얼굴이 스쳐간다. 아들내미 기껏 키워놔 대학까지 보내놨더니 이번엔 고시공부를 한다며 학원비에 책값에 독서실비며 용돈은 또 따로 받아가는 '못난' 아들이 된 것 같아 살짝 씁쓸하다. 그래도 시험을 붙어야 조금은 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못 다 본 회계학 ox자료에 집중해본다.

  • 유태균   2016-04-03

    곧 감독관 두 분이 들어오시고 시험 간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해주신다. OMR마킹 요령부터 화장실 갈 때는 답안을 제출하고 가야 한다는 말씀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신다. 장황하고도 세세한 설명이 끝나고도 시험까지는 20분여의 시간이 남아 나는 머릿속으로 관세범 처벌을 한 번 더 떠올려본다. 이윽고 시험지가 배부되고 시험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고요하다. 들리는 소리라곤 종이 넘기는 소리와 사각거리는 연필소리 뿐. 고사장 내의 25명 남짓한 사람들이 이 80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퍼부었는가. 그 시간과 노력을 이 80분 동안 평가받는다니 시험이란 것이 조금은 야속하기도 하다. 눈 깜짝할 새 80분이 지나고 답안지를 제출하는 손은 아직 긴장감에 덜덜 떨린다. 2교시 시작 전까지 화장실을 다녀와 집에서 가져온 바나나와 오렌지를 먹는다. 2교시 과목은 내국소비세법과 회계학. 회계학 과목은 관세사 1차 수험생들의 당락을 가르는 과목이다. 수업도 많이 들었고 문제도 많이 풀었음에도 불안감은 전혀 줄지 않았다.

    2교시가 시작되고 35분 즈음 지나 회계학 문제풀이에 도입한다. 41번, 젠장... 모르겠다. 넘기고 42번, 43번 ... 46번 젠장.. 또 모르겠다 벌써 두 문제다. 가슴이 벌렁 거린다. 유지원선생님이 날 혼내고 있는 것 같다. 일단 넘겼다. 47번 48번 ... 52번 또 모르겠다. 넘어간다. 모르는 걸 찍고 넘어가는 일이 이젠 익숙해졌다. 76번을 푸는 도중에 시계를 보니 시험 종료가 5분 남았다. 77번부터 2번으로 다 찍었다. 황급히 잡안지에 마킹을 하고 그와 거의 동시에 종이 울렸다. 답안지를 앞사람에게 넘겼다. 시험이 끝났다. 시험이 끝났다.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 3분 멍하니 앉아있는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 유태균   2016-04-03

    과목별 체감 난이도나 공부방법 등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워낙 자세하고 훌륭하게 써주셔서 전 일기 비슷하게 한 번 써봤습니다~

    관세법 85
    무역영어 80
    내국소비세법 80
    회계학 55

    가채점상 점수는 이렇구요

    관세법 - 임예진 선생님 기본, 문풀, OX, 모의고사
    무역영어 - 김용원 선생님 기본, 문풀, OX, 모의고사
    내국소비세법 - 이경신 성생님 기본, 문풀, OX, 모의고사
    회계학 - 유지원 선생님 기본, 문풀, OX, 모의고사

    이렇게 수강하였구요. 선생님들, 학생분들 할 것 없이 다들 시험을 향해 달리시느라고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당분간은 푹 쉽시다! 뿅!

  • 익명   2016-04-03

    관세법 92.5 (갓민회)
    무역영어 85 (갓용원)
    내국세 85 (갓경신)
    회계62.5 (동의하세요? 동의하십니까?)
    평균 81.25

    수험기간: 7개월
    하루 순수 공부시간 :평균 6~7시간

    작년에 먼저 관세사를 준비하다가 본인 적성에 안맞는다고 강의 아이디를 넘겨준 친구덕분에
    재무회계부터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11월에 패스클럽을 끊어서 본격적으로 전과목을 들었고
    1월 초에서야 이론강의를 다 끝냈습니다. 문풀 강의는 3월초에서야 다들었고요
    1월,2월 학원모의고사때까지도 복습이 제대로 안돼있어서 평균이 50점대에서 머물렀었는데 마지막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복습해서 나름 고득점을 했네요..

    관세법: 구민회쌤의 상세한 도식화덕분에 시험보기 직전 20분동안 관세법 1회독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대통령령 기재부령 가지고 장난치는 문제가 유독 많았지만 그외에는 다른 보기도 안보고 미련없이 정답을 술술 찍어내려갔네요.
    이론-문풀을 거치면서 반복의 반복의 반복... 특히 문풀강의때 유기적으로 챕터별 주제별 연관관계를 정리를 해주신 덕에 자연스럽게 관세법의 전체적인 틀이 숙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역영어: 이번에 꼭 나올거라고 찍어주신 UCP상업송장 문제가 진짜 나와서 시험보면서도 회심의 미소를 지었네요
    무역영어가 협약이 정말 많아서 다보기엔 시간이 부족한데 김용원쌤 수업들으면서 기출위주로 빈출위주로 포인트만 찍어주셔서 그걸 위주로 반복학습했고 무난히 고득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국세: 이경신쌤 이론강의는 정말 재밌게 들었는데 문풀강의... 어려워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강의보는내내 항상 울상이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1문제당 20초밖에 안주셔서 항상 타임오버되고 굉장히 압박감이 심한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이번 시험에서 21분만에 다풀고도 85점이란 고득점을 하게되었네요. 마지막에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계: 유지원쌤. 4과목중 유일하게 독서실에서 혼자 킥킥대면서 들은 과목이었습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중간중간해주시는 농담과 썰이 수험생활의 단비 같았어요
    (문제 설명을 다시 돌려봐야하는데 그런건 안보고 농담 부분만 재밌어서 돌려봤네요)
    다른 과목보다 2배 3배로 많이 시간을 들였는데 점수는 제일 낮네요. 그래도 과락만 면하길 바랬던것 치고는 점수가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수험기간도 다른분들보다 상대적으로 긴것 같고 1차 공부에만 전념을 했는데 좀 오버페이스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FTA관세무역학원에서 훌륭한 선생님들께 배우면 3개월 단기로도 합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네요. 인강으로 들어서 직접 뵙진 못했지만 총 400강의 이상 들으면서 한 분 한 분 너무 정이 들어버렸네요.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__) 나중에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 최혜린   2016-04-03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9월부터 기본강의듣고 6개월정도 잡고 공부를 시작한 수험생입니다.
    9,10월은 실강 기본강의를 들었었고 11월부터는 프리패스를 끊어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관세법 75
    무역영어 75
    내세법 75
    회계학 47.5

    일단 저는 1차임에도 불구하고 시험날에 너무 떨려서 고생했어요ㅠ
    올해시험이 어려울거다, 그런얘기들을 많이 들어서 너무 쫄았거든요
    시험치기전에 뛰쳐나가서엉엉울고싶을정도로 (정말ㅠ)마음을 꾹 부여잡고 덜덜 떨리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습니다.

    관세법은 예년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특별한 변화없이 무난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보면 늘 좌절했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아는 문제가 많아서 자신감을 얻었어요.
    엄청 고득점은 아니지만 평소 무역영어가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관세법을 20분만에 풀고
    만족하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ㅎㅎ 저는 기본이론은 구민회관세사님 강의를 들었고 문풀부터는 임예진관세사님 강의를 들었는데 구민회쌤 기본강의는 흐름있게 흘러가는게 참 좋았고 임예진쌤 문풀은 되게 꼼꼼했고, 헷갈리는 부분도 캐치해서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둘다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것 같아요.

    무역영어를 정말 긴장을 많이했는데요, 어렵게 나오면 무한히 어렵다구들 해서ㅠ
    근데 저는 치면서 김용원선생님한테 진!짜!감사했어요 찍어주신거 다 나왔고 특히 UCP에서 상업송장이랑 등등
    나왔을때 너무 반가워서 피식거렸답니다. 저는 부산에서 시험을 쳤기때문에 김용원관세사님을 보지 못한게 아쉬웠네요.ㅠㅠ 아!그리고 마지막에 주신 최종정리프린트가 많이 도움이 됬던 것 같아요.

    내세법은 27회기출문제부터 봤을때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두 막 어렵다기보다는
    뻔한 문제보다 새로운 문제들이 좀 나왔던 것 같고? 그래도 답을 걸러내는데는 무리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신세무사님 강의를 들었는데 진짜 꼼꼼하시구 중간중간 격려해주시는 말들도 정말 힘이 되었어요. 제일 추천하고싶은 강의입니다!

    회계학은.. 정말 저한테 있어서 늘 좌절을 안겨주는 과목이었는데 다행히 과락을 면하게되서 너무 기뻤습니다. 숫자에 정말 약한 사람이라 6개월을 봐도 늘 자신이 없었고 역시 이번시험에도 원하던 말문제들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사실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금융상품하고 사채를 열심히 했던게 도움이 된것 같아요. 솔직히 회계학은 정말 아는문제만 맞춰서 점수를 얻은것 같네요. 그래두 유지원회계사님 강의는 늘 재밌었습니다! 질문하러가면 간결하게 해주시는 대답들도 매력..인것 같아요 ㅋㅋㅋ 진짜 강의들으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다들 1차는 쉽다 쉽다 하시지만 올해가 어렵다는 말들, 회계라는 과목때문에 걱정 많이했었는데 다행히 원하는 점수를 얻어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 F학원은 뭔가 분위기가 특이한것 같아요 그덕분에 좋고 ㅠㅋㅋ
    개인적으로 1차 강의는 문풀은 꼭 들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념에서 저절로 흘러간부분을 알고 잡을 수 있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어쨌든 홀가분하기도하고 앞으로가 살짝 걱정돼기도하고 오묘하네요. 좋은강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ㅎㅎ

  • 이정범   2016-04-03

    바둑에 "덤"이란게 있다.
    반상에서는 졌지만 6집반정도의 공제를 받아 한집이나 반집차이로 이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합격이 내게는 마치 덤으로 이긴 바둑같다.
    (아직 정식 합격은 아니나 가채점 결과로 편의상 합격이라 표현함)
    찜찜은 하지만 기분은 좋다.
    4월엔 꼭 여행을 떠나라는 김 용원 쌤의 말대로 곧 여행을 떠난다.
    그동안 해외에서만 주로 다녔으니 이번엔 국내를 택했다.
    내가 살던 남도의 몇몇 도시를 거쳐 제주도 서귀포까지.
    봄기운이 도처에 완연하다.
    지난 겨울의 움츠렸던 기운도 이제 스르르 녹는 듯하다.

    관세사 시험은 내게 오래된 화두다.
    15년전에 1차시험에 합격한 적이 있다.
    그때는 행정법이 있을 때였고 교대역 근방의 D학원에서 수강했었다.
    6년반의 해외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지 2년이 되었을 무렵인데 덜컥 다시 해외발령이 나버렸다.
    그리고 어느덧 직장생활 30년이 되었고 그것은 문득문득 오래된 기억의 뒷편에 덕지덕지 남아있는
    먼지들이 하나씩 풀어 헤쳐져 나오는 것처럼 머릿속을 가끔씩 헤집고 다녔다.
    어차피 몇년 안 있으면 나와야 할 직장생활, 더 늙기 전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작년 11월 중순 독일 출장 직전에 마음을 먹고 일단 책을 구입하였고 pass-club 인강을 등록하였다.
    출장 때는 무역영어 1권만 가져가서 일주일 동안 시간나는대로 읽기 시작했다.
    무역영어는 실무나 영어 모두 자신이 있었고 비교적 시간을 덜 들이고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었다.
    조금씩 속도가 붙기 시작했으나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임원실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어서 인강을 듣는데는 지장이 없었으나 잦은 회의,수시로 찾아오는 손님들, 상담하러오는 부하직원들 때문에 회사에서는 시간을 확보하기가 절대적으로 어려웠다.
    그래도 회사에서 3시간, 집에서 3시간 하루 6시간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가능하면 회식이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이도록 했다. 주말에는 가까운 시립도서관에서 10시간 이상을 확보하였다.
    12월부터는 그동안 밀린 연월차 휴가를 활용하여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고 겨울방학 때 대전에서 올라온 아들과 한방씩 차지하면서 경쟁하듯 좀비처럼 공부에만 열중했다.
    그럼에도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했고 인강을 소화시키기에도 벅찬 일정이어서 3월에는 아예 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시간확보에 들어갔다.
    무엇보다도 네분의 훌륭한 강사님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다정한 친구처럼 스승처럼 그렇게 그분들과 친해져 갔다.
    실명을 말하기 보다 그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로 대신하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관세법: "말 그대로" 쌤
    무역영어: "암튼" 쌤
    내세법: "여튼" 쌤
    회계학: "얻어 걸리게" 쌤 (그 쌘 입담에 맞게 걸리는 말들이 많으나 대표적인 것 하나만 들라면)

    법과목 두개는 비교적 무난했고 무역영어는 전공이나 다름없어 자신이 있었으나 문제는 항상 회계학이었다.
    공부량도 제일 많았고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닌데 점수는 늘 밑 바닥이었다.
    기본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시간배분에 따라 낭패를 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전략을 세웠는데 우선 2교시는 먼저 회계학을 시작하여 16~20문제를 확실히 풀고 내세법으로 이동하여 푼 다음 다시 회계학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하였다.
    그래야 과락을 면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계도 쉬운 순서대로, 말문제 10문제 정도를 먼저 풀고(10~15분), 원가회계 6~10문제를 그 다음으로 풀고(15~20분), 그리고 재무회계(15~20분)인데 45분이 경과되면 반드시 내세법으로 이동하였다.
    보통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보면 평균 말문제(6~8개), 원가회계(6~7개), 재무회계(4~5개) 정도를 시간내에 정답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난이도에 따라서는 더 낮게 나올 수도 얼마든지 있으므로 평소에 반복해서 시간내에 빨리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

    이번 시험을 보면,
    관세법은 비교적 쉬은 편이었고(82.5점)
    무역영어는 어려운 편이 아니었는데 옳은 것과 옳지 않는 것을 헷갈려서 3~4문제 실수한 바람에 예상보다 낮은 점수가 나왔고(70점) 네세법은 회계학때문에 시간에 쫒기기도 했지만 지문이 길고 만만치 않은 문제가 많아 최고로 낮은 점수가 나왔다(60점).
    한편 문제의 회계학은 이 때것 본 시험 중 제일 어려운 쪽이었고 긴장되서인지 평소보다 못풀어서 확신한 답은 12~14개 정도였다. 그러니 나머지는 "덤"이라고 봐야한다(45점).
    바둑엔 덤이라는 rule이 있고 우리 1차 시험엔 40점 과락 평균 60점이상이라는 rule이 있다.
    어쨌든 그 rule에 맞게 이기면 그만이다.
    더군다나 1차는 합격에 의미가 있을 뿐 고득점은 2차에서 그 의미가 있으니 나름의 전략을 잘 활용해야 한다.

    나도 한 때는 젊었었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는 노병이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운이 다시 피오 오른다.
    전략도 바뀌고 방법도 달라야 할 것이다.
    젊은 사람들 가운데서 지지않고 우뚝선 나를 다시 보고싶다.
    모두들 화이팅!!




  • 익명   2016-04-03

    시험에 합격하게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될까 해서 각 과목별 선생님 소개글로 후기를 대신하겠습니다.

    구민회선생님 - 큰 흐름과 디테일 모두를 잡아주는
    구민회쌤표도식화+암기구문..그리고 깨알재미 실무경험담은 덤!!

    김용원선생님 - 무역 전체 흐름을 잡아주는 수업 갓용원이란 수식어가 아깝지않다!!

    이경신선생님 - 법 공부를 처음하시는분에게는 이경신쌤 수업을 강추!!
    개인적으로 내세법뿐만아니라 법 공부하는 방법 자체를 알게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OX 특강은 꼭 듣습니다. 두번 듣습니다. 특강때 찍어주신거 참 많이나왔어요 감사드려요ㅠㅠ)

    김성수선생님 - 회계로 쓴 맛을 본 적있는 사람이라면..
    지하실바닥부터 기초를 쌓아주는 김성수선생님으로!!
    (이번 시험에서는 지금까지 출제비중이 높았던 유형자산 재고자산이
    어렵게나오고 많이 안나온 것 같은데 김성수선생님께서 자본이랑 주식 등
    뒷부분은 쉽게 나온다고 버리지 말고 꼭 하라고하신게
    저에게는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니 신의 열수였어요!!)

    감사드립니다.

  • 갓용원만쉐   2016-04-04

    안녕하세요! 1차 시험을 친 모든 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가채점 결과
    관세법 95 무역영어 95 내국소비세법 82.5 회계학 65점 나왔습니다.
    아직 가채점으로 매긴 결과이기도 하고 최종합격을 한 것이 아니라 글을 쓴다는 것이
    조금 망설여지긴 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1차 공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힘들었던 제 모습을 떠올리며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26살 학생입니다. 현재 휴학을 하고 집으로 내려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작년 5월부터 했으나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건 10월쯤부터입니다. 공부시간은 8월-10월은 주 25시간 정도, 10월~12월은 주 40시간 정도, 1월~3월은 주 55~60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중간중간에 굉장히 많이 놀았습니다. 5월부터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2차 강의를 수강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는 관세법은 구민회 관세사님,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 내국소비세는 이경신 세무사님, 회계학은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집이 서울이 아니라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처음 강의를 시작하면서는 넘치는 열의로 기본강의를 패키지로 수강하였습니다. 60일 기준으로 200강의 정도 되었는데 하루 3강이야 못듣겠냐하고 시작했는데 의지부족으로 완강을 못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강사님들께서 5-6월 수강생들보다 11월 수강생들이 더 많이 합격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일찍 준비하는 경우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고 생각해서 쉬엄쉬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정신차려보니 추석이었습니다. 그 결과 1차시험을 치기 전까지도 항상 마음을 졸였습니다. 저와 같은 우를 다른 분들은 범하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각 강의에 대해 감히 주관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관세법 - 저는 기본강의와 fta특례법은 구민회 관세사님 강의를, ox특강과 모의고사는 임예진 관세사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일단 제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점은 두 분의 강의가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민회 관세사님의 강의는 큰 틀을 먼저 설명해주시고 세세한 부분을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탄은 감면해봐야 500원이다', 라던가 '장관이 이르기를 부채불가라'와 같은 암기식을 알려주시는데, 어떤 상황별로 그러한 것이 나왔는지 이유까지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강의 중에 실무에 대해 말씀해주시던게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관세사가 된 제 모습을 상상하며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챕터별로 그 챕터의 중요한 부분들을 도식화를 해주시는데 굉장히 좋은 방식인 것 같은데 제가 활용을 잘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반면에 임예진 관세사님의 경우는 관세법의 각 부분들에 대해서 숙지가 되면 그 부분들 중 관련된 부분들을 잘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큰 틀만 보려하고 서로간의 연계를 잘 하지 못했던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분의 강의를 듣다보니 두 분이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급해지면서 ‘이건 예전에 그냥 넘어갔던 부분인데..’ 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오히려 한 분의 강의만 파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 - 기본강의, 문제풀이, OX, 모의고사 모두 김용원 관세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갓용원 관세사님 무역영어 책을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까지의 출제경향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저는 무역영어 공부를 하면서 항상 그 출제경향을 참고하여 협약별 중요도를 구분하였고, 그것이 고득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협약별로 기출년도와 빈도 등이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어 그 경중을 결정함에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역영어는 회계와 더불어 처음에 가장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특히나 협약을 처음보고 이걸 공부해야 한다니 하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용원 관세사님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저는 UCP가 가장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강의 중에 그려주시는 그림들과 설명들을 잘 메모해두었다가 여러번 보니 점차 이해가 되었습니다. 특히 UCP600 38조 양도가능신용장 설명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긴 말이 필요없이 들어보시면 아마 무슨말인지 아실 듯 합니다. 그리고 너무 인상 깊었던게 모의고사 중에 URR이라는 것이 나왔는데 저는 아예 처음보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시험에 나왔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고 괜히 갓용원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내국소비세 - 이경신 세무사님의 기본강의와 OX,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의 강의는 처음에 부가세 전체를 훑어주시는데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항상 그 자료를 기초로 공부를 했고 최종 정리를 하면서도 처음 자료를 기초로 살을 더했습니다. 강의는 일단 목소리도 또랑또랑하셔서 집중도 잘 됩니다. 강의 자체가 흡인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가 조금 어려운 편인데 겪어보니 알 것 같네요. 차라리 모의고사가 어려운 게 낫습니다.

    회계학 - 유지원 회계사님의 기본강의와 문제풀이, OX,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일단 굉장히 제 타입의 강사님이셨습니다. 저는 재미있는 강의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유지원 회계사님의 강의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다가도 가끔씩 굳은 표정을 하시며 진지하게 조언해주실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공부를 안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정말 꼴보기 싫은 회계였지만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였기에 조금이나마 흥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세사 시험의 회계학에 대해서 다른 시험들과 비교하여 분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여러 자격사들 시험의 문제들과 비교하시면서 설명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 부분이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고, 실제로 회계학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문제 중 일부가 이번 시험에도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사실, 가르쳐 주신 것에 비해 제가 회계를 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시험 당일날 준비물 및 기타 참고사항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일단 제가 준비했던 것은 샤프심을 가득채운 샤프와 각종 펜 및 지우개와 컴싸, 그리고 계산기와 시계, 수험표, 수정테이프입니다. 수험번호도 기재사항이기 때문에 수험표는 반드시 챙겨야합니다.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시험을 치른 동래중학교에서는 수정테이프도 감독관님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계산기는 공학용계산기도 리셋하면 사용가능하다고 했고, 스톱워치도 소리만 안난다면 사용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플러그를 꽂는 분들도 있었습니다.(계산기를 엄청 시끄럽게 두드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입실이 9시까지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시험이 9시 반에 시작이라 9시반까지는 공부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9시쯤되면 소지품을 다 넣게 하고 유의사항을 설명해주느라 30분이 다 가버립니다. 저처럼 마지막에 한 번 더 훑으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시작과 종료는 타종으로 통제됩니다. 국가자격시험이니만큼 에누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마킹은 미리미리 해야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나 싶어 적어보기는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제가 봐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ㅠ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관세사 시험의 TOP는 2차고, 1차의 경우는 쉽게 여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관세사 1차 시험도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3개월 만에 합격했다고 나도 그렇겠지 하고 가볍게 볼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을 치는 5분전까지도 떨어지면 어떡하지를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꼭 합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2차시험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제가 합격하고 그 때 다시 쓰겠습니다. 그 때는 합격수기도 충분히 준비하고 써서 더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끝으로 그 동안 가르쳐주신 강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월 8일 마이에프텔레비전에서 지쳐있던 제게 힘을 주셨던 김용원 관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영상. 3월 중순에 집중도 안되고 공부도 안될 때, 그 영상을 10번도 더 돌려보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지금과 같은 많은 관심과 격려 앞으로도 보여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온   2016-04-04

    법 80 영어 65 내세 67.5 회계 50

    저는 2차도 병행하고 있어서 1차 고득점은 포기하고 평균65점 목표로 잡고 시작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병행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시길..

    저는 동차로 합격하신 선배님들 수기따라서 3월부터 일차올인하려했는데 2월 중순에 친 1차 모고 결과가 너무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2월 4주차부터 4월까지 1차에만 올인했습니다.
    회계는 11-12월 인강으로 문풀수업 완강하고 2-3월에 내소세 문풀 현강 듣고 3월에 회계 단기합격이랑 모의고사문제풀이 전과목 현강 등록해서 매주 시험쳤구요. 회계 해설강의빼고는 나머지 과목은 시간관계상 아예 듣지않았습니다.
    새끼과목 중에 특례법은 공부안했고 원가회계랑
    개소세 주세는 다 했습니다.

    (시험후기)

    B형 많은 분들이 첫문제에서 당황했을것같습니다. 근데 보통 앞부분이 낯설면 뒤에는 쉬운 경우가 많아서 곧바로 건너뛰고 차근차근 풀어나갔습니다. 평소에 관세법을 17-20분 내로 푸는 연습해서 당황해도 20분내에 다 풀고 영어로 넘어갔습니다. 이번 시험은 무난했던것같아요. 기획재정부령 관세청장 주체맞추기랑 벌금 액수 같은 헷갈리는 문제는 다 별표치고 확확 넘어갔어요.

    영어
    2차 때 한글로만 보다가 영어지문보니까 순간 낯설었는데 일주일동안 Cisg랑 ucp협약 원문뽑아서 2-3번 읽으면서 틀리게 내는 포인트 좀 보고가니까 괜찮았습니다. 인코텀즈는 워낙 쉬워서 따로 공부안했고 나머지 운송 보험 등 비주류 협약은 시간없어서 공부못하고 그냥 이론적으로 생각해서 찍다싶이 풀었습니다. 모르는 건 다 별표치고 넘기면서 40분 정도 넉넉하게 전체적으로 다 풀고 10분동안 법이랑 영어 마킹하고 남은 십분은 별표친 문제들 다시 보면서 과감하게 찍거나 다시 한번 풀면서 마킹했습니다. 시험이 어려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고랑 기출이랑 비슷했던것같아요.

    내세법
    이번에 내세때문에 다들 당황하셨을것 같은데요, 내소세는 무난하게 나온편이라고 느꼈고 30번까지는 한 17분정도 나와서
    평소같이 잘 풀었는데
    개소세랑 주세에서 너무 당황해서 30분이 다 되도록 가까이 손을 못 놓은것 같아요. 나중에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문제씩 찍었습니다.
    개소세 주세 뒷부분은 안나오겠지 하고 전날에 복습안한걸 후회했습니다..


    회계
    회계는 정말...3월 3주차까지도 두문제 맞은 때도 있고 툭하면 20점받고 그랬는데요. 그래도
    진짜 시험 이틀전에는 탁 튀어오르는 순간이 오겠지하고 맘다잡고 그냥 전 모의고사 응시했어요.
    3월동안 재무회계 풀수있는 문제 최소 25개는 만들자 라고 생각해서
    포스트잇에 문제별로 포맷(접근법) 정리하면서 총 30개 준비했습니다.
    3월 첫주는 5개 예를 들어 건설용역 상품권 고객충성제도 지분법 차입원가 둘째주는 사채 자본 등등 15개로 늘리고.. 이런식으로 수업진도 맞춰가면서 리스트채워갔고 랜덤으로 숫자뽑아서 복습했어요.
    시험에서 어떤 유형이 기본수준 또는 어렵게 나올지 모르니까 건드릴수있는 유형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원가는 이때 손놓고있었고요..
    3월 4주차부터 말문제에서 점수가 확 뛰어서 9문제정도 먹고 들어갔어요. 그때쯤부턴 진도가 많이 나가서 40-50점대 나왔구요. 그래도 시간조절이 너무 힘들어서 매번 절반밖에 못푼것같아요..
    실제시험은 유지원쌤 말씀처럼 재고랑 유형 같은 챕터보다는 건설용역 차입원가 같은게 패턴이 고정되어있어서 훨씬 쉬웠어요. 근데 이번에 실제시험은 말문제가 적게 나오고 그나마도 생소한 내용이 많아서 풀면서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말문제는 5분안에 풀고 과감하게 넘겼어요. 다행히 계산문제가 기본수준으로 나온게 많았네요. 재무공부하느라 원가는 손놓고있다가 시험전날에 벼락치면서 재고흐름 결합원가 종합원가 보조배분 등등 몇번 복습하고갔는데 시험볼때 재무회계 빠르게 풀수있는거 다 풀고 마킹후 십분 남았을때 재무 쪽 남은 문제보니까 풀어도 오래걸리거나 맞출거란 확신이 안와서 멘붕왔는데 다행히 원가에서 복습한게 기본수준으로 다 나와줘서 딱 50점 맞았습니다..ㅠㅠ 원가 꼭하세요!

    말이 길어졌네요..ㅎㅎ 고득점받으신분부터 저처럼 아슬하게 넘기신 분들까지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떨어지신 분들도 너무 낙담마시고 2차 바로 시작하시라고 하고싶어요.. 병행하면 2차하는동안 1차 다 까먹을까봐 걱정되시겠지만 제대로 기본부터 하셨으면 몇달 손놓는다고 공부한거 어디 안날라가요.. ㅎㅎㅎ


    추신.
    동차생 아니고서는 제 방식은 너무 위험해서 솔직히 비추 합니다.. ㅋㅋ꾸벅

  • 이우영   2016-04-04

    김용원관세사님 이경신세무사님 유지원회계사님.. 구민회관세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2차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fta관세무역학원 화이팅!!

  • km   2016-04-04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제33회 관세사 1차 시험을 본 학생입니다.
    일단 가채점 결과는 관세법 97.5 무역영어 77.5 내세법 72.5 회계 47.5 점이 나왔어요.
    저는 군인일때 관세사라는 것을 알고 부대에서 5~6개월 동안 틈틈히 1차시험(32회) 공부를 하고 그 해 1차시험을 봤어요. 하루에 많으면 6시간 적으면 3시간 정도의 공부시간이 확보되었는데, 그 시간동안 집중하여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복습도 제대로 되지 않고, 인강보는데 급급했어요ㅠ
    결국 떨어졌어요. 그렇게 작년 8월에 전역을 하고 한 번 공부 해봤으니까 학교다니면서 준비 할 수 있겠다 생각을하고 복학을 했어요. 하지만 제 착각이였어요ㅠ 학교 과제, 시험 등등 시간이 너무 없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학기 중에 회계 하나만 해야겠다 생각하고 회계만 했어요. 그리고 방학을 하고 마음이 너무 급해졌어요. 이거 잘 못하면 올해도 떨어지겠다 생각을 하고 12월 말부터 2월까지 하루에 12시간 이상 공부하면서 복습을 했어요. 정말 피 말리게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3월달에는 학원 모의고사반을 신청하여 학원에서 매주 모의고사를 보고 실전연습을 했어요.
    그렇게 3월을 준비하다 4월2일 시험을 보러 갔죠ㅋㅋ


    (시험후기)

    시험 전 날에 준비물들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계산기는 잘 되는지, 샤프심은 충분히 있는지 확인 해보고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허기를 지울정도의 간식은 가져가세요. 1교시 끝나고 당 보충 해주면 좋더라구요.
    저는 석촌중학교에서 시험을 봤어요. 집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가면 되는 거리라서 좋았어요ㅋㅋ
    일단 교문을 들어가는데 구민회관세사님과 직원분들께서 시험을 잘 보라며 응원을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아메리카노도 정말 감사했어요. 구민회관세사님을 지나서 들어가려는데 구민회관세사님께서 "시험 잘 봐요"라고 해주셨어요. 저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진짜 잘 봐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시험장에 들어갔어요. 시험장에 들어가서 제 자리를 찾고 앉았는데 책상이 너무 높아서 결시 한 분 책상이랑 바꿨어요ㅋㅋ 어떤 시험을 보든 사소한거는 신경안쓰는데 이상하게 이 시험은 그런 것들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공부 정말 잘 하는 친구들이 왜 그렇게 하나하나 신경쓰는지 조금 이해가 되는거 같기도 해요 ㅋㅋ
    그리고 관세법은 구민회관세사님, 무역영어는 김용원관세사님, 내세법,회계는 유지원회계사님 강의를 들었어요.

    1교시 관세법, 무역영어

    ㄱ.관세법: 감독관님이 시험지 상태를 확인 하라고 할 때 문제를 쓱 봤더니 너무 쉬운거에요. 그래서 시험지 넘기면서 한 3~4문제는 풀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FTA 같은 경우는 제가 시간이 없어서 포기하고 구민회관세사님이 표로 만들어주신 표만 외워서 갔는데 웬걸 땡 잡았죠. 1번 문제부터가 표 암기한 문제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주체 문제들이 많이 나온거 같은데 관세청장, 세관장, 대통령령, 기재부령 이런 것 들은 글자 수로 익혔는데 눈 감고 머리 쥐어 짜내면 글자 수가 희미하게 보여요 그 감으로 때려서 맞췄죠. 근데 주체관한 문제는 다 맞은거 보니까 공부 잘 한거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문제들은 구민회관세사님 문제풀이 교재에서 비슷하게 다 나온거 같아요.
    난이도는 쉬웠던거 같아요.

    ㄴ.무역영어: 일단 감독관님들이 시험지를 확인하라고 할 때 쓱 봤죠. 쓱 보면서 어..영어구나 음.. 알파벳 잘 있네 40문제 맞네.. 이런 생각뿐이 안들더라고요 왜냐면 제가 영어를 보면 거부감 부터 들어서 어지러워요. 아무튼 관세법을 빨리 다 풀고 무역영어에 시간을 엄청 투자 했어요. 공부할 때 3대 협약 위주로 계속 읽었었는데 다행이도 3대협약에서는 1문제 틀렸어요. 그리고 기타 협약 같은 경우는 김용원관세사님께서 모의고사 문제풀이 시간에 설명한 부분들만 공부해서 갔었는데 왠걸 그 부분들이 시험에 많이 나온거 같아요. 기타협약에서 제가 문제를 읽고 풀었다는 건 김용원관세사님이 설명 해준 부분이 나왔다는 증거거든요 ㅋㅋ
    그리고 난이도는 영어라서 어려워요. 그런데 김용원관세사님이 말씀 한 것처럼 3대 협약 중심으로 공부하고 기타협약은 중요하다고 하시는 부분위주로 공부하면 영어 울렁증 있는 분들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2교시:내세법, 회계

    ㄱ.내세법: 남들은 내세법이 쉽다 쉽다 하는데 저는 너무 어려웠어요. 그리고 전 날 꿈에서 내세법이 44점이 나오는 꿈을 꿨는데 그래서 더 불안 했어요. 공급, 공급시기, 납세의무자 등등 교재에서 123단원을 차지하고 있는 것 들은 다 맞아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어요. 그건 쉬우니까 ㅋㅋ
    그리고 공부할 때 유지원회계사님 문제풀이 교재를 눈에 보고 계속 봤어요. 문제풀이 교재에 있는 문제도 하나하나 이유를 따져가면서 5번정도 푼거 같아요. 그렇게 하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그리고 개소세..그냥 넘 1개 맞았어요 어 갈께요.. 그리고 주세는 모르겠어요 5문제 다 맞았어요. 애매한 것들은 그냥 다 패스하고 확실한 것만 찍어서 골랐는데 다행이도 다 맞았네요ㅋㅋ
    난이도는 조금 어려웠던거 같아요.

    ㄴ.회계: 문제의 회계... 1번 문제 보는 순간 아 뭐야 어렵잖아 그리고 풀었는데 답이 안나오는 거에요 그 때부터 손이 떨리면서 긴장이 됬어요.. 패스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음... 다음 문제도 어렵네...이렇게 하나하나 풀어 갔는데 재무 아는 것은 다 풀고, 원가를 보는데 시간 15분 남은거에요. 제가 원가는 진짜 123단원만 공부했어요. 공부한 것도 아니고 몇번 풀어만 봤어요. 앞에 건너 뛴 문제들도 많았고 큰일 났다 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원가 보이는 것 중에 풀 수 있는 것만 빨리 풀고, 전 날에 꿈에서 4라는 숫자가 나와서 모르면 다 4번 찍어야지 하고 나머지 문제는 다 4번으로 찍었는데 집에서 가채점 해보니까 4번은 무슨... 전날 꿈에 나온 4라는 숫자는 4번 찍지 말라는 것 이였나봐요. 4번으로 찍은 문제는 답 다 3번이에요. 그나마 푼 것도 1개 맞아서 원가 1문제 맞았어요 ㅋㅋ여러분들 모르면 그냥 3번 찍으세요 앞으로 ㅋㅋ
    그리고 10분남았을 때 5분 마킹하고 5분동안 앞에 못 푼 재무회계를 풀려는데 못 푼 문제가 6문제인거에요..그래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문제를 최대한 단순하게 보고 엄청 빨리 풀었어요. 단순하게 봤다는 것은 문제 속에 함정들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풀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다행이도 그 문제 중에서 4문제 맞았어요.. 다행이죠.. 재무도 푼 것 중에서도 틀린 것도 있고 해서 겨우겨우 47.5점을 맞았네요..
    난이도는 정말 너무 어려웠어요... 진짜 회계 공부하는 법은 꾸준히 계속 풀어보고 작전을 잘 짜서 시험을 봐야되는 것 같아요 40점을 넘기위해ㅠ

    모두들 열심히 했으니까 앞으로 2차도 다 같이 열심히해요!

    마지막으로 구민회관세사님,김용원관세사님,유지원회계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있을 2차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찬수   2016-04-04

  • 신명찬   2016-04-04

    안녕하세요~! 1차 시험 준비하느라 다들 고생많았습니다.
    일단 가채점 결과로는 관세법 100점, 무역영어 70점, 내국소비세법 72.5점, 회계 50점으로 평균 73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지금부터의 후기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관세법(난이도:중하) - 관세법을 채점하고서는 저 스스로도 어안이 벙벙했는데요. 100점이라는 점수가 사실 믿기지가 않았어요.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든 생각은 '정말로 주체로 장난을 많이 쳤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났습니다. 사실 관세법 시험준비를 하면서 구민회 관세사님이 주체문제가 점점 많아지는거 같으니 대비를 해야한다고 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공부하면서도 틀리면 너무 쪼잖한거 아니냐, 주체 이거 외우는게 중요한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선생님을 믿고 중요하다는 부분은 시험 전날까지 보면서 체크하고 외웠습니다. 그 결과 시험장에서 푸는데 주체 문제가 많았고 답이 쉽게 보였습니다. 몇몇 문제는 헷갈리기도 했지만 구민회 관세사님이 언제나 말하듯이 나머지 4개 보기가 틀리다는 확신이 있으면 남은 1개 보기가 답이라고 했던 말을 믿고 헷갈리는 문제는 나머지를 다 지우고 남은 보기를 체크했는데 모두 다 맞췄습니다. 도식화도 법의 큰 틀을 보면서 세부내용을 정리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암기식의 공부도 문제를 푸는데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관세법 문제 푸는데 총 15분정도 소요했습니다. 살면서 큰 시험에서 100점을 받아볼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로 구민회 관세사님께 감사하다는 말 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역영어(난이도:중) - 무역영어 과목은 개인적으론 많이 걱정했던 과목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시험범위가 너무 많고 단순히 협약을 무조건 외울수도 없는 양이다 보니 이해와 암기가 적절히 같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또한 영어를 해석하는 과목이다보니 해석 부분에서 잘못 해석하게 되면 당황해서 산으로 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항상 김용원 관세사님이 말씀하시길 3대협약을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해서 점수를 확보하고 실무나 기타협약에서 반정도만 맞혀도 크게 점수에는 무리가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그 말 그대로 공부를 진행했고 3대협약을 틈틈히 시간 날때마다 보고 마지막 정리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한번 더 정리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기타협약은 기출됐던 부분과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들 위주로만 반복해서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정말 말씀하신대로 시험문제가 출제되었고 3대협약은 수월하게 풀고 기타협약과 실무도 공부한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서 수월했습니다. 다만 뉴욕협약이 2문제나 나왔는데 공부를 따로는 안했지만 기본적인 지식으로도 풀었을때 1문제는 맞출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60점받자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김용원 관세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국소비세법(난이도:중상) - 이번 1차시험에서 생각보다 당황했던 과목이였습니다. 내국소비세법만큼은 80점을 넘기자는 목표로 공부를 했고 이경신 세무사님이 학원에서 모의고사동안 워낙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출제해서 공부하면서 힘들다고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결과적으론 어렵게 공부했기 때문에 72.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봤을 때는 80점정도 나오면서 기본적인 문제가 많다보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이 최근에 통칙의 비중이 늘어난다고 말씀하셔서 ox특강때 들었던 자료를 시험 전날에 한번 다시 정독해서 보고 전범위를 머릿속으로 정리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데 통칙의 문구들이 몇개 보였고 심지어 답인 지문도 있었습니다. 속으로 통칙 정리를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관건은 오히려 주세법쪽에서 당황했습니다. 그동안 기출과는 전혀 다른 생소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나와서 시간을 쫌 보냈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어렵게 공부해서 시험장에서 확실히 덜 당황하고 차분히 풀었습니다. 어렵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경신 세무사님.

    회계학(난이도:중상) -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회계이고 저 역시 가장 걱정했던 과목입니다. 제발 40점만 넘기고 50점만 받자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은 정말로 짱입니다. 저는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를 문제풀이부터 들었는데 처음에는 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문제풀이를 들으면서 혼자 따로 개념서까지 찾아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풀이만 암기하자는 식으로 공부하려했는데 수업을 듣다보니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교수님이 설명하실때 항상 필기로 받아적고 집에가서 풀이방식과 왜 이렇게 풀이가 나왔는지 개념을 이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치기 전에도 말문제는 꼭 7문제 맞추고 계산문제 맞춰서 40점만 넘기자 생각했는데 시험장에서 회계 과목이 말렸습니다. 말문제를 푸는데 개인적으론 기출되었던 부분들보다 어렵고 잘 안나온 파트에서 나와서 당황하고 긴장했습니다. 계산문제를 풀때도 최대한 자신있는 문제부터 빠르게 체크해서 풀려고 했습니다. 근데 자신있다고 생각한 문제에서 답이 한번에 안나왔고 몇번의 계산으로 시간도 낭비했습니다. 정말로 시간에 쫓기듯이 풀고 못 푼 문제는 찍었습니다. 답안지를 거둬가고 혼자서 남아서 제대로 못푼 문제들도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도 푼 문제들은 거의 다 맞추고 찍은 문제 한두문제 맞으니깐 50점이 나왔습니다. 회계를 짧은기간 공부했지만 핵심포인트와 유지원 회계사님이 수업할 때 언제나 자신감있게 시험장가면 이대로 나올거라고 한 말들에 힘을 내고 공부하고 결과도 잘 나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과목별로 개인적인 후기를 남겼지만 공통적인 결론으로는 전 정말로 각 과목마다의 교수님들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믿고 하라는대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제 자신을 믿지 않았고 교수님들이 잡아주는 방향대로 중요하다고 하는건 무조건 공부하고 공부할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 등등 중간중간에 해주시는 말씀들도 항상 새겼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차 공부도 교수님들을 항상 믿고 따르면서 공부할 것입니다.
    구민회 관세사님, 김용원 관세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정말로 감사드리고 학원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기욱   2016-04-04

    올해 1차시험에서 운좋게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관세법 80, 무역영어 62.5 내세법 62.5 회계학 50)

    시험 준비하면서 구민회 관세사님의 도식화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력에 한번 놀라고 높은 유머감각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준비하는 기간동안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FTA 학원의 응원영상은 혼자인것 같았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라', '합격의 길로 골인할 때다'라는 강사님들의 말들은 몇일안남은 기간이었지만, 남은기간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정말 반집의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의 마지막 한마디, '여러분들이 합격하기를 제가 응원하겠다는 말'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실제 수업을 하면서 뵌적은 없지만, FTA 학원의 수험생을 생각한 응원 하나가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고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로 다른 분들이 후기를 많이 작성해 주셔서, 저는 달리 할말은 없을것 같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차라는 문이 제 앞에 있지만, 2차 역시 꾸준함으로 무던히 준비한다면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윤준필   2016-04-04

    관세사 1차시험 후기

    당일 시험 직후 후기를 쓰고 채점 후에는 놀기팔려서 이제야 점수 후기를 올립니다.

    관세법: 100점
    채점 해보고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출제 유형이나 fta특례법 등에 대해서는 시험 직후 후기에 내용이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어쨋든 국가고시에서 100점이라는 성적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구민회 관세사님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같이 공부했던 수험동기 Y양도 100점 맞았다고 하니 다시 한 번 갓민회 쌤의 위력을 느낍니다!!! 쌤 감사합니다!!!

    무역영어: 82.5
    항상 영어가 컴플렉스였고 모의고사에서도 80점을 넘겨보지 못해 미련이 남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해주셨던 운송파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학계의 트렌드를 말씀해주신 덕에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고 좋은 점수 받은 것 같습니다. 김용원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내세법: 72.5
    쉽게만 생각하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공부를 안 했던 터라 당일 가장 당황했던 과목이었고 이로인해 회계도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때 쉽게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경신 세무사님과 유지원 회계사님의 도움으로 이번 시험 난이도를 고려해본다면 평소 모의고사와 큰 편차없이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회계학: 72.5
    항상 자신있어 했던 과목이고 내세법보다도 오히려 전략과목으로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 점수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점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시작할때 '면과락만 하자'라는 생각에서 현재는 70점대도 아쉬움을 느낄정도로 실력이 늘어 뿌듯합니다. 항상 강의때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 유.지.원 회.계.사님 덕!!!!!입니다.

  • 한번에!   2016-04-04

    시험에 붙어서 즐거운주말을 보내고 이제야 후기를 남깁니다
    관세법 82.5 무영 82.5 내세 75 회계 42.5
    평균 70.625로 합격하였습니다

    관세법
    -이번에관세법 뿐만아니라 fta특례법에서도 대통령령 기재부령등을 묻는문제가 생각보다 많이나와서 처음에 좀 당황했었습니다 이러다가 목표로했던점수에 훨씬미치지 못하는건아닐까 불안함을잊고 집중하며풀려고 했었던것같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기존에 기출이된유형의 쉬운문제들도 그만큼 같이 섞여있어서 80점을 간신히 넘긴것같습니다
    또 기존에 임예진쌤 기본서를 다독하였던것과 fta를 모의고사시즌과 3월에 꾸준히공부했던것이 도움이많이되었습니다
    시험을 보기 하루전에 기본서한회독을 할수있도록 하기위해
    시험이주전부터 4일에한회독 3일에한회독 2일에한회독 하루전1회독에 세시간 으로 맞춰서 공부했었고 fta는 문풀을제외한 기본내용을 3분할하여 일주일에두번 하루 30분길면 50분(문제풀이복습포함) 으로공부했습니다

    무영
    무역영어는 사실 모의고사때 90점대도나올만큼 4과목중에서도 제일점수가 잘나나왔던과목이었지만 시간이지날수록 불안이컸던과목이었습니다 다른법이나 회계는 그래도 내가확실히 외웠다는 감이생긴반면 무역협약은 외운다는개념보단 이해를기반으로한 다독으로 공부해야했기때문입니다
    처음엔 cisg ucp 인코텀즈 중 한협약을 하루에다보는게 시간이너무오래걸리고 지루해져서이틀에 한회독( 예를들면 월화 인코 수목 cisg..) 을했고 헤이그와같은 나머지협약들도껴서 읽었습니다 나중엔익숙해져서 월 cisg 계약실무 문제 화ucp eucp결제실무문제이런식으로공부했습니다
    실무는 따로 에이포용지에 주로기출되고 기본적인내용을적어 모의고사보기전쯤 반복해서보았고 마무리로김용원관세사님의 오엑스특강을통해 협약을 다시한번정리했습니다

    내세법
    -내국소비세법은 모의고사때 70을 넘긴적이없어 걱정하며시험장에갔고 내국소비세 부분에선 좀 기출된 내용들 위주로 나오고 주세나 개소세에서 생소한문제들이 주로나와 채점때까지 불안했지만다행스럽게 목표로하던 70대를 넘을수있었습니다
    내세는 분량이적음에도불구 이해가수반되지않으면 암기가어려웟던것같습니다
    모의고사때도 점수가 생각보다 나오질않았지만 그래도 기출엔 기본적인 내용위주로 나왔다고 스스로위로하며 꾸준히공부했고 공부방법은 관세법과 비슷하게 시험이 가까올수록 회독수를늘리고 시간을줄이는방법으로했습니다

    -회계
    회계는 유지원쌤의 모든강의를듣고 모의고사땐 50 60 모의문풀시 75점도 받았었지만 시험장에선 과락을겨우면하는 점수를얻었습니다
    그건 회계점수가어느정도 안정적이다라고 스스로 이정도면과락은면하겠지 생각하며 마지막에안일했던것과
    핑계를대면 시험날 컨디션이안좋아 약을먹고 약기운때문에 2교시에집중력이 좀 흐려진 건도 영향이있던것같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면 되겟지란 안일한생각이 가장큰 과오였기에 시험을준비하는 분들중에 저같은 잘못을 저지르는분이 없길바립니다
    회계는 유지원쌤이 하라고했던대로 단원을겹쳐서공부했고 그단원공부시 말문제도빼지않고 공부했었습니다꾸준히 이렇게공부했을때 모의점수가 제일 높았던것같습니다

    일차를마무리하고 이제 2차라는 거대한관문이남았지만
    그래도 노력의 작은결실을 맺은것에 감사하며
    1차를 새롭게준비하는 분들도 내년에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 5202   2016-04-05


    관세법(100)
    : 풀 때 당시에는 주체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은 느낌이라 몇문제는 긴가민가 했는데 운이 좋아 정답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구민회 선생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중에 '이거, 이거, 이거 아니면 당연히 나머지가 답이다' 라고, 가끔 넘나 콩하고 싶을 만큼 얄미웠는데 실전에서 그 말씀대로 했더니 좋은 결과 나왔어요. 콩 때리고 싶었다는 말은 취소할게요:-) 나머지는 꾸준히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은 난이도러 풀 수 있었습니다.

    무역영어(97.5)
    : 역시나 운이 좋았던지... 뉴욕협약처럼 낯선 문제를 제외하면 평이한 난이도였고, 다행히 뉴욕협약 마저도 당황하지 않고 읽다 보면 해석만으로 말이 안 되어서 고를 수 있었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년도 수험생 여러분께서도 모르는 협약이 나오면 오히려 쉽게 풀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끝까지 꼼꼼히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김용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내국소비세법(70)
    : 가장 공부하기 싫어했고 늦게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외워 가며 봤던 과목이라 가뜩이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느낌인데 시험이 예년에 비해 낯설게 나와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가채점 하기 전까지도 과락일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큰 지장 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확신 없이 푼 것 치고 이정도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경신 선생님깨서 꼼꼼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회계학(70)
    : 재무회계 문제는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문제가 많아서 내국소비세법에서 시간이 조금 뺏겼음에도 끝까지 한 번씩은 건드릴 수 있었습니다. 말 문제는 어느 정도 자신 있었는데 까다롭게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음... 회계 좀 더 잘 하고 싶었는데 죄송해요...ㅠㅜ 죄송할 건 아니지만 죄송해요...유샘 유남쌩... 7월부터 3월까지 (1차 준비 치고는) 길었던 수험기간동안 많은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보고싶어요^_~

  • 강소리   2016-04-05

    이번에 시험을 봐서 합격한 현강 수강생 입니다.
    저는 관세법 87.5점 무역영어 87.5점 내세법 72.5점 회계학 62.5점 총평균 77.5점으로 무난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각 과목별로 공부법과 시험장에서 느꼈던 점을 간단하게 서술할게요~
    <관세법> -구민회관세사님
    ; 관세법은 구민회관세사님이 나누어주셨던 도식화를 최대한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양이 워낙방대하고 용어도 생소해서 암기가 힘들었습니다. 한단원이 끝날때 마다 단원별로 도식화를 그려주시거나 그린것을 나누어 주셨는데 그걸 토대로 제 스스로 도식화를 다시그리니까 암기가 수월해지고 통원시간 동안 외우는데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들을 때 마다 잘 모르는 부분과 지엽적인 부분을 추가시켜 암기했습니다. fta또한 처음에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당황스러웠는데 도식화를 바탕으로 확실히 외워야할것을 도식화시켜서 시험직전에 암기했습니다. 시험시간에는 문제는 모의고사에 비해 쉬운편이었으나, 주체를 묻는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나와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풀수있는 문제에 집중하여 틀리는 갯수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무역영어>- 김용원 관세사님
    무역영어는 1권으로 한글말로 단원별로 뼈대를 잡고 2권을 반복해서 읽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풀이 시간에는 해당 파트 협약을 읽고 문제를 바로 풀어서 틀리는 것이 별로 없었는데 모의고사를 보니 단원별로 뒤죽박죽 섞여서 두번째 모의고사 때까지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단 삼대협약을 확실히 해놓기 위해서 3번이상 반복해서 읽고 ox특강때 최종적으로 읽고 모르는 부분을 체크했고, 나머지 협약은 비교적 중요한 운송,보험 파트를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모의고사 후반때는 80~90점 사이에 점수가 확보되었으나 시험직전에는 암기과목에 집중하다 보니 불안감이 가장 컸던 과목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에서 한번도 읽지 않았던 협약에서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저를 심쿵하게 만들었던 과목입니다 ㅠㅠ 하지만 시험까지 모든 협약을 다 기억하고 갈수는 없기 때문에 기타협약에 집중하기 보다는 70점이상의 안정적인 점수 확보기반을 만들어 두는 것이 합격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더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세법>-유지원 회계사님
    11월반 수강생이었는데 학교생활을 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개념강의를 인강으로 들었던 과목입니다. 다른과목에 비해 11월 12월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않고 1월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ㅠㅠ 현강듣는 과목에 밀리다 보니 공부시간이 현저히 적어서 1월 초창기 때 넘나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특히 계산문제 쪽은 거의 3~4회독째에 겨우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부가세 양이 제일 많아서 1월달에는 부가세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어서 무작정 암기보다는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고 계산문제 또한 파트별로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월부터는 개소세 주세까지 조금씩 암기하기 시작했는데 이쪽 파트는 다독하는 방식으로 암기를 했습니다.개소세와 주세는 면세와 미납세반출 이쪽부분이 개소세 주세 부분이 뒤섞여서 넘나 짜증났던 부분인데 자주읽고 쓰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시험직전에 계산문제를 다 까먹었었는데 유지원 회계사님이 내주신 8회차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기본문제만 확실히 풀수있는 정도로만 정리했습니다. 또한 내세법은 회계학에서 시간을 벌기위해 빨리푸는 연습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모의고사 때도 25분 최대한 30분까지 마킹을 끝내고 회계학으로 넘어가는 연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때도 저는 내세법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풀수 있는 것만 다풀고 어려운것은 스킵한다음 회계학 위해서 스킵한 것을 빨리 다시보고 모르는건 그냥 찍어서 70점을 간신히 확보할수 있었습니다.

    <회계학>-유지원 회계사님
    저는 경영학과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회계원리를 동시에 수강했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시간 때 해주시는 필기를 모두 연습장에 받아적고 수업이 끝나면 다음날까지 노트에 풀어주셨던 기본문제와 풀이, 그리고 해당단원 설명을 옮겨적고 자주읽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를 똑같이 옮겨적었기 때문에 노트를 완성하는데는 시간이 걸렸지만, 스스로 어느정도 단원별로 체계가 잡혀있고 제가 공부한 것을 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안정감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원가회계는 1월전까지 완강하는 것을 목표로 재무회계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재무와 원가 회계 뒷부분은 공부할 당시에는 충실히 했지만 시험이 점점 다가오면서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회계과목 특성상 모든 분야를 다풀수 없기도 하고 시험장에서 풀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관세사 시험의 회계과목 특성상 자신이 없는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내가 확실히 풀어야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같은 경우에는 말문제를 잘 대비하는 것도 시험에 당락을 좌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말문제가 9문제로 다소 많이 출제되고 있고 맞출수 있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ox퀴즈로 정리하고 평상시에 조금 대비해 두는 것이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인것 같습니다.

    -기타 느낀점
    ;저는 새벽늦게 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스타일이었는데 시험때 이 생활패턴이 시험당일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유발했던 요인인것 같습니다. 자신이 제일 집중이 잘되는 시기에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이였는데 시험을 아침에 집중해서 4과목을 보기 때문에 아침에 되도록 일찍 일어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원래 4~5시 쯤에 자서 11시쯤에 일어나는데 이 생활패턴이 몇달동안 고착화되다보니 잘 고쳐지지 않아서 시험 전전날까지도 11시에 일어났었습니다 ㅠㅠ 그러다 보니 시험 전날에도 9시에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시간이 늦어질수록 잠도 안오고 시험당일날에 충분히 못자서 1교시때 더 불안하고 긴장되더라구요 ..1차를 준비하는 다른 분께 꼭 아침형 인간이 되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 강태경   2016-04-05

    관세법 95
    무역영어 92.5
    내세 90
    회계학 62.5
    평균 85
    헷갈리고 어려운문제들이 다소잇엇습니다..

  • 손영상   2016-04-05

    관세법 90
    무역영어 67.5
    내국소비세법 85
    회계학 50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니 워낙 고득점자 분들이 많으셔서 이런점수로 시험후기를 남기는게 다소 창피하지만, FTA관세무역학원 덕분에 합격한 것같아 고맙고 기쁜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작년 9월부터 준비를 해서 꽤나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학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니(학원에서 치렀던 모의고사는 다 봤었습니다...) 한번도 합격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보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마지막달에는 단기 문제풀이반도 듣고해서 결국 전략과목(관세법, 내국소비세법)에서 꽤나 높은 점수를 받고, 비교적 자신없던 무역영어와 회계학에서 어느정도 목표한 점수와 비슷하게 받으면서 다행히 1차 문턱을 넘은 것 같습니다.

    [관세법] 인강 : 구민회 교수님 기본이론, 문제풀이반 / 실강 : 임예진 교수님 모의고사식 문제풀이반
    꾸준히 기본서 여러번을 읽어 흐름을 머리에 익히고,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나중에 외웠습니다. 마지막 임예진 교수님 모의고사식 문제풀이반 들으면서 FTA특례법 부분이 특히 도움이 되어 이번 시험에서 쉽게 나온 것도 있지만 모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령/기재부령, 관세청장/세관장 등 헷갈리게 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지만, 딱히 그 부분을 초점을 맞춰 암기하지 않아도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그 부분에 대해서 감이 오는 것이 있어 무난하게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구민회 교수님, 임예진 교수님께 수업들으신 분이라면 다들 그런 부분에 어려움이 없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무역영어] 인강 : 김용원 교수님 기본이론, 문제풀이반 / 실강 : 김용원 교수님 모의고사식 문제풀이반
    김용원 대표님께 죄송스럽기만 합니다...ㅋㅋㅋㅋ 모든 수업을 다 들었지만, 워낙 무역영어에 흥미를 못붙여서 3대협약 위주로만 빡빡 공부한게 그나마 저정도의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비엔나, 인코텀즈, UCP 위주로 공부하여, 70점 정도를 맞자고 목표하고 공부했더니 저정도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어렵다거나 유형이 바뀌었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워낙 무역영어를 못해서 체감난이도는 오히려 작년보다 쉽게 나온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ㅠㅠ

    [내국소비세법] 인강 : 유지원 교수님 기본이론, 문제풀이반 / 실강 : 이경신 교수님 단기문제풀이, 모의고사 문제풀이반
    유지원 교수님 수업을 들었으나, 작년에 들었던지라 막판에 내국소비세법의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경신 교수님의 단기 문제풀이 반을 들었고, 저한테는 이경신 세무사님의 수업이 꼼꼼한 스타일이라서 더 잘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 덕분에 체감난이도는 작년보다 훨!씬! 어려웠지만 다행히 85점정도 맞았습니다. 주세에서 못보던 문구들이 많이 나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계학] 인강 : 유지원 교수님 기본이론, 문제풀이반 / 실강 : 유지원 교수님 모의고사식 문제풀이반
    유지원 교수님께 면목이 없습니다...정말 열심히 회계공부했고, 60점은 맞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하루에 3시간씩 했지만.. 제 기대와는 달리 반타작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어쨋든 과락은 면했지만, 절대 만족스럽지 않은 점수를 획득했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유형자체는 큰 변화 없었으나 비교적 시간이 오래걸리게끔 문제를 출제한 것 같았고, 말문제가 비교적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마지막달에 모의고사를 8번이나 본 것이 마인드컨트롤, 시간관리, 문제풀이 측면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대담하지 못하고, 문제 난이도에 따라 크게 동요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부분을 모의고사를 통해 많이 컨트롤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한번도 합격을 해보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1차시험은 통과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학원에서 불편함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항상 신속하게 처리해주고, 도시락이벤트, 찹쌀떡 선물 등 끝까지 챙겨주는 모습에 떨지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험볼 수 있었습니다. 2차때도 학원만 믿고 열심히 공부하여 끝까지 합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변유정   2016-04-05

    안녕하세요. 동강 수강생입니다.
    우선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시험 보기 일주일 전까지 합격 점수가 나오지 않아 걱정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래도 모의고사 보는거 멈추지 않고, 모의고사에서 틀릴 때마다 지금 알았으니, 시험에서는 안 틀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불안감을 떨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프리패스 강의를 통해 기본이론, 문제풀이, 모의고사, OX 특강 모든 강의를 최대한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11월에 강의를 시작하였지만, 당시 직장인이였던 제게 시간은 너무 부족했고, 11월에는 거의 수강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결국 12월에는 4월 1차 합격을 목표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꽤 컸지만, 그래도 시험을 포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늦게 시작했다는 불안감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하루에 많게는 9강 적게는 3강을 수강하며 최대한 학원에서 실강을 듣는 학생들의 진도에 맞추기 위해서 시간을 배분하였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한 달은 모의고사와 OX특강을 수강하면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관세법] 92.5 / 구민회 관세사님
    저는 우선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하고 복습 없이 곧바로 문풀로 넘어갔기 때문에, 처음에는 문제풀이 하면서 해당 단원이 아닌 전체적인 흐름을 복습해서 짚어주시는 관세사님 강의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기억도 나지 않는데, 지금 이 파트도 아닌데 많은 걸 설명해주시니 제가 소화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문풀이 끝날 때쯤, 왜 구민회 교수님이 그렇게 해주셨는지 알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새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어 있었습니다. 관세법에서 5년이 무엇인지, 10일은 어디에 있는지 등..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득점을 맞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무역영어] 77.5 / 김용원 관세사님
    시험문제에서 UCP 18조 상업송장을 보는 순간 역시 갓용원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교시 쉽게 풀렸던 관세법과는 달리 갑자기 무역영어를 보니 왠지 모르게 불안감이 찾아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18조 상업송장 문제를 보는 순간 갑자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배운대로, 공부한대로만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재밌는 얘기도 해주시고, 때로는 이러다가는 앞에 +365일이 붙는다며 긴장감을 주시기도 하셨던 김용원 교수님!교수님 말씀대로 끝나고 똑같은 시험지를 붙들고 가채점을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국소비세법] 82.5 / 이경신 세무사님
    인강을 수강하면서 단점을 뽑자면, 불안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이런저런 얘기도 물어보고, 상담도 할 수 있을텐데, 동강을 듣다보니, 제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라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컸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이십니다.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그중에서 하늘을 감동시키라고 하셨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말씀 최종 합격할 때까지 가져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X특강, 모의고사를 통해서 통칙 하나라도 더 설명해 주시려는 교수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계산문제를 아예 포기하려고도 했었는데, 교수님이 그래도 기본은 잡고 가야 된다며, 꼭 잡아야 할 문제를 알려주신 덕분에 계산문제도 맞출 수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어렵게 나온 내국소비세 문제가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지문에서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문구를 볼 때마다 안도감을 얻었습니다. 정말 꼼꼼히 모든 것을 알려주시고, 격려해주신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회계학] 60 / 유지원 회계사님
    관세사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불안했던 과목이 회계학이였습니다. 정말 때로는 분자/분모도 구분하지 못했고, 때로는 강의중에 너무 기본이니, 이것은 건너뛴다며 모르면 조용히 찾아오라고 하실때.. 정말 학원 찾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친구들에게 사진찍어 전화해서 물어볼 만큼, 저는 수학이 제일 약한 부분이었습니다.
    교수님 강의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사채 파트에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사채파트를 처음 시작하실 때, 사채는 이해하지 못하면, 시험에서 합격할 수 없다는 말씀에 덜컥 겁이 나서 사채의 현금흐름은 그냥 그 방법을 다 외워버리고는 했었습니다.
    시험을 끝내고 가채점을 할 때도 가장 먼저 채점했던 과목이 회계학이였습니다. 회계학 과락이 제게는 가장 큰 불안감이기도 했습니다. 모의고사 볼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60점.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교수님들을 꼭 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네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세형   2016-04-06

    지난번 1차시험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회계학 과락받은 이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학원강의 등록부터 하였습니다. '절대! 이해하지 못할것 같던 회계' 희망을 갖게 만들어준 유지원 회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직장인 수험생으로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기본 강의만 직강으로 수강하고 문제풀이와 모의고사 OX 특강은 인터넷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관세법: 77.5 (구민회 관세사님)
    단원별 문제풀이하면서 암기도 많이되고 문제 형식이 보이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OX특강으로 이론을 한번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역영어:80 (김용원 관세사님)
    OX특강에서 시험유형에 맞는 설명과 중요한 내용을 복습할수 있어서 좋았으며, 문제풀이할때 법조문의 해석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시는게 기억에 많이 남고 이해가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국소비세:55 (유지원 회계사님)
    내국세는 지난번 시험에서 높게 나왔던 과목이라 소홀한 면이 있어서 이번에 점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학원의 기본강의와 문제풀이에서 언급했던 것들 따라가면 높은 점수도 기대해 볼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회계학: 47.5 (유지원 회계사님)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회계학이 가장 고민스러운 과목일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것때문에 너무 불안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가 되니 점점 자신감이 쌓였고 합격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풀이에서 많은 문제를 풀고 OX특강으로 이론형 문제가 많이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내세법에서 시간 단축을 많이 못하여 오히려 회계학의 문제풀수 있는 시간이 저같은 경우는 많이 모자라서 점수가 안나왔는데, 학원수업 잘 따라가신 분은 높은 점수 나올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수업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 김찬수   2016-04-06

    (군인주의)ㅜㅜ
    안녕하세요!. 현재 대한민국 육군 50사단 근무중인 일병 김찬수라고 합니다.
    1차 시험이 끝나면 꼭 후기로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려다 이렇게 후기 남길 기회가 생겼네요.
    현역이다보니 여러모로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부족했고, 저는 작년 9월 회계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2월-3월에는 훈련이 많다보니 저는 모의고사를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틈틈히 종이에 관세법 벌금, 개소세 과세표준, 무역영어는 piggy-back 등 세세한 부분들을 적어 훈련 중간중간에 보며 기억을 되뇌었고, 시험 전날 까지 이론교재와 문풀교재를 수회독 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모의고사는 한번도 풀어본적이 없습니다. 4과목 모두 기본이론, 문제풀이 강의만 수강했고 시험 전날 까지 기본강의 교재를 복습하고 또 복습했습니다.

    1.관세법: 90 (구민회 관세사님)
    (1)기본:처음에는 생소한 과목이라 진입장벽이 낮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강의 하시는 스타일이고, 학문을 연구하지 말고 시험을 위한 학습을 하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꼼꼼하게 강의 해 주셨습니다. 때론 졸기도 하였지만 필기를 바탕으로 4~5회독을 하다보니 암기식과 설명이 빛을 발하였습니다. 특히 가격신고 불가대상 "잠관은 부채불가" , 감면에서는 "부탄가스는 감면해야 500원이다" 등 아직도 머리 속에 잊혀지지가 않네요.
    (2)문제풀이:이론교재 회독후 저는 문제풀의 강의를 1월부터 학습하였습니다. 이론강의때 보다 학습하고 수강하니 더욱 효율성 높은 강의였습니다. 암기식과 설명을 바탕으로, "내국세"설명이 나오면 내국세의 세무서장 징수요건, 미신고 가산세에서 내국세는 포함한다, 내국세는 분납대상이 아니다 등 전 단원을 통틀어 꿰뚫어 주시는 A-Z식 문제풀이는 고득점으로 가는 매우 효율성 있는 강의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3)FTA: 문풀과 함꼐 수강하였으나, 처음에는 이렇게 디테일 하게 공부해야 나오겠어? 하다가 fta는 꼭 잡아라 하시는 구민회 관세사님 말씀을 들어 원산지증빙서류 유효기간, 조사 등 중요한 part를 달달 외어갔는데 1번 문제부터 풀며 관세사님께 감사했습니다. 예를들어 호주캐나다칠레2년, 호주캐나다EFTA는 수출자,생산자가 원산지증빙서류 발급가능하다 등을 암기 해서 들어갔는데 큰 도움이 됬던거 같습니다. 세세한 부분은 힘들지만 이러한 중요한 사항들은 암기만 하면 시험장에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무역영어: 87.5 (김용원 관세사님)
    (1)기본강의: 영어교육을 예전에 전공했었기 때문에, '영어쯤이야!' 하며 청약승낙부터 들으며, '그러면 그렇지' 하다 CISG, INCOTERMS를 거치며 처음에는 애를 먹었습니다. 워낙 위트가 있으셔서 흥미롭고 졸지 않으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항상 하신 말씀이 '2권 협약공부하며 내가 예를 들어주는거 책에다가 대충이라도 적어놔!, 너네 무조건 시험전 한두달되서 예가 기억안나서 질문한다!'라고 하셨는데 아주 사소하지만 협약이 이해가 가지 않을때는 예를 생각하며 이해하니 더욱 암기에 효율을 더하여 줬습니다. 강의 시간에 빡빡하게 수업하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CISG,INCOTERMS,UCP를 중심으로 예를 많이 들어주시는 강의 스타일입니다.
    (2)문제풀이: 기본서를 3~4회독후 문제풀이 강의를 1월에 수강하였습니다. 영국물품매매법, 영국환어음법, 복합운송 part는 거의 다 틀리며 자책했지만, 3대협약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괴로워 하지 말라는 관세사님 말씀대로 그냥 그렇구나~ 하며 기타 협약은 기출된 부분만 조항을 찾아봐 공부했고, EUCP-URC-HAGUE-HAMBURG-MIA-협회적하약관은 상대적으로 해석이 어렵지 않고 강의시간에 다뤄주신 부분을 바탕으로 2회독 정도 하며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기타 L/G, FIFO등 생소한 용어들은 손바닥만한 종이에 적어 틈틈히 하루에 5 단어씩 정복했습니다.

    3.내국소비세법: 87.5(이경신 세무사님)
    (1) 기본이론,문제풀이 : 가장 공부하기 수월하다는 모든 수험생, 강사님들의 말씀을 듣고 1월이 되서야 기본이론을 수강했습니다. 현역 세무사님 답게 실무적인 예를 들어주시며 강의해 주셔서 집중력있게 강의 해주셨습니다. 강의 스타일은 기본교재를 바탕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집고가는 스타일 이십니다. 저는 작년에 32회 수강후기를 보며, 개소세나 주세는 이경신 세무사님이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하셔서 비효율적이라는 글귀를 보고 개소세,주세를 수강할때는 '뭐 이런 것 까지 강의하시지 ㅜㅜ' 하며 불안했지만, 강조하시는 세무사님 말씀을 듣고 시험 쉬는 시간에 마지막으로 보고 들어갔습니다.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주세가 역대급으로 디테일하게 기출되서 내세법이 평균을 깎아 먹는 과목이 되었는데 저는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언컨대 모든 문제는 이경신 세무사님 강의에서 다뤄주셨습니다.
    수험기간에 몇번이고 "하늘을 감동시키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간중간에 수험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뜻 깊은 조언도 너무 감사하고, 개소세와주세의 꼼꼼한 강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4.회계학: 52.5점(유지원 회계사님)
    (1)기본이론: 워낙 난해한 과목이다 보니 기본시간에는 실제 시험난이도의 60~70% 밖에 다루지 않았습니다. 저한테는 관세사 1차 입문강의 였습니다. 강의스타일은 큰 키와 목소리를 바탕으로 회계학 각 단원 (재고,유형, 무형등)의 기본이론을 설명해주시고 유형(재고에서는 감모손실,원가모형재평가모형)별로 한시간씩 끊어서 설명해주시는 강의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합에 맞았던 강의였습니다. 졸리고 힘들때면 유지원 회계사님의 중급회계를 들으며 힘을 냈고, 덕분에 회계학이란 학문을 더욱 재밌고 수학같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원가회계: 20강 내외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이론을 제외하고는 말문제는 과감히 설명을 줄이시고 1단원 당 1~2시간씩 딱 필요한 문제만 몇문제 받아가라~ 하시며 풀어주습니다. 원가는 꼼수가 없다, 그냥 내가 설명한 Tool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 Tool에 때려넣다보면 답이 무조건 나온다고 하신게 가장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됐습니다.
    (3)문제풀이: 관세사1차 공부하며 가장 전달력있는 강의가 아니였나 감히 생각해 봅니다. 강의 첫 시간에 기본이론은 장난이며 이제 진짜라고 하시며 강의 하셨는데, 많이 원망도 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없는데 기본이론 시간에 좀 가르쳐 주시지 하며. 강의는 실제문제난이도의 110~120% 까지 다뤄주시며 종업원급여를 제외하고는 모든 단원,문제를 다뤄주시며 말문제도 차근차근 다뤄주셨습니다. 실제로 저는 엄청난 몰입도를 보였고 강의가 끝나면 항상 지쳐있었지만 그만큼 집중력 있게 강의해주시는 회계사님께 감사했습니다.

    4.실제시험장: 저는 군인이라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고, 모의고사는 풀어볼 시간도 없이 시험장에 입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경북에 군복무 중이며 전날 마침 외박을 받아서 아침9시 입실인데 8시 30분에 도착하니 예순가까이 되보이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시고 20대를 중심으로 남녀 반반의 비율로 많은 수험생들이 관세법,내세법 필기노트를 보며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시험10초 전까지 벌금 한조항이라도 더 외우려고 3년5배,7년7천만원 등의 말을 되뇌이며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관세법은 10분정도 걸렸고 무역영어는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관세법은 시간을 더줘도 모르면 자신이 암기하지 않은 탓이기 때문에 과감히 3~4문제는 임의로 마킹하고 무역영어로 넘어갔습니다. 무역영어는 시간을 주면 공부하지 않은 조항도 해석을 해 맞출 확률이 있겠다라고 시험전에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5문제 정도를 못풀었는데 다시풀어 2문제를 찾아 맞췄습니다.
    1교시에서 2교시 사이에는 개소세,주세법을 빠른시간에 통독했고 실제 시험지를 받으니 , 부가세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았고 개소세는 평이했습니다. 주세문제를 보며, '와~ 진짜 심하다' 라고 느낄정도로 세세한 문제가 나왔으나 개소세 주세는 꼼꼼히 한터라 부가세3개소세1주세1문제 오답을 기록하며 선방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60분 정도를 남기고 회계로 넘어왔는데, 처음에 41~50번 문제까지는 한문제당 4~5분씩 잡으며 천천히 연습하는 것 처럼 풀었는데 풀고보니 30문제가 남았고 시간은 10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모의고사 안푼것을 후회하며 자책하며 1분동안 멍~ 때리고 있었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상대적으로 열심히 하고 쉬운 말문제를 다풀고 원가문제를 공략했습니다. 그래도 총 푼 문제는 13~14문제에 불가했습니다. 회계를 대학에서 수강했고 가장 자신이 있었는데 , 마지막에는 그냥 답안지를 냈습니다. 간신히 과락을 면하긴 했으나 , 회계학정도는 꼭 모의고사 풀고 가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1차 시험이 끝났고 , 2차 시험이 다가옵니다.
    구민회, 김용원 관세사님, 유지원회계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군인이 질문해도 이해해 주시며 , 개인연락처도 가르쳐주시며 열정적이게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더 큰 산이 남았지만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1차 공부 한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김진욱   2016-04-06

    관세법(72.5)
    무역영어(60)
    내국소비세법(70)
    회계학(52.5)
    저는 단기합격반이었고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개강날 무역영어 김용원 교수님께서 하신말씀이 우리는 61점반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전략적으로 원하던 점수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FTA 특례법과 내국소비세법의 주세 개소세를 버렸습니다.
    FTA 는 정말 한자도 안봤고 주세 개소세는 이경신 세무사님이 출제포인트 정리해주신것만 봤는데 정리해주신부분에서 많이 나와서 좋은 결과 받은 것 같습니다. 회계학은 꾸준히 많은 시간을 할당해서 과락을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월 말부터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항상 다급했는데 그때마다 교수님들이 시험보기전날까지 자기 하루 할일을 끝낸다는 생각으로 하면 꼭 좋은 결과 있을 것 이라고 해주신 말들이 제 정신머리를 잡을 수 있게 된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FTA 교수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차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지수연   2016-04-07

    안녕하세요 저는 FTA학원수업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가채점한 결과 관세법80점, 무역영어67.5점, 내국소비세법80점, 회계학52.5점이 나왔습니다.
    8월-관세법,내세법,회계학(재무)기본이론 인강 9,10월-무역영어 기본이론 실강
    11월-원가회계 인강 1,2월-문제풀이 인강
    3월-모의고사2번및기출문제(최근4년)및OX특강

    관세법: 구민회 교수님 기본이론 및 문제풀이를 수강하였습니다. 특히 구민회교수님이 단원이 끝나고 그려주시는 도식화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기본이론을 다 듣고 9월 한달동안 복습할 때 한단원을 읽은다음 도식화를 그렸습니다. 한 단원 그리는 것도 처음에는 두시간 씩 걸릴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머리에 남는 기억이 많아, 문풀할 때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문풀을 하거나, 다시 몇 회독을 할때 처음에 그렸던 도식화에서 빠진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 해 시험 마지막 주에는 도식화(A4용지로 15장)만 봤습니다.
    저는 참고로 FTA특례법은 하지 않았습니다.

    무역영어: 인강으로 들을려 했지만 영어가 부족해서 인강은 어려움을 느끼고,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수업따라가는 것도 많이 벅차해서 협약같은 경우는 복습은 안하면 기억이 안나서 무조건 집에가는 지하철내에서 복습을 했습니다. 문풀을 시작하기 전에도 어떻게 푸는지 조차 감이 없었는데 문풀들어가기 전에 협약을 복습해서 푸니 점점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실무부분 문제는 복습을 해도 모르는 문제가 대다수였지만 시험은 협약 부분이 비중이 크기 때문에 크게 상관을 두지 않고 협약 위주로만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3대협약및URC-5번회독,문풀2번,운송협약(헤이그,함부르크)및보험협약(ICC,MIA)-2번회독,문풀2번정도를 하였고, 실무나 나머지 협약은 거의 스킵하였습니다.

    내세법: 유지원 교수님께 기본이론 및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유지원교수님의 츤데레 스타일의 수업방식이 저한테는 정말 잘 맞아, 인강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웃으면서 수강했습니다. 8월달에 기본이론을 끝내고 9,10월에 1회독을 하였습니다. 주세,개소세는 복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월달에 문제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책 문제풀이 전 앞장에 그 단원의 핵심내용으로 까먹었던 부분을 보충해나가면서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없어 따로 정리하지는 못하였고, 대신에 문제풀이책 각 단원의 내용들을 3번씩 보고 문제풀이를 2번하였습니다. 또 틀린 문제는 형광펜으로 색칠해 계속 보았습니다.
    개소세,주세는 시험2주전에 하루에하나씩 기본이론책을 훑어보고 시험1주전부터 달달 외웠습니다. 너무 지엽적인 부분은 스킵했습니다.

    회계학: 김성수 교수님 기본이론, 유지원교수님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제일 걱정이 앞선 과목은 수강생의 대부분이 회계학일 겁니다. 저는 기본이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다급함에 문제풀이를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아예 안돼서 교수님이 해주신 방식을 보고 외워서 복습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풀이를 두 번정도 그렇게 하니깐 어느순간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속도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늦게 문제풀이 수강을 끝마쳐서 주식자본쪽 파트는 스킵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식자본쪽은 문제들이 형식화 되어있어서 숙련이 어느정도 되어있으면 자산파트보다 쉬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문제는 OX특강으로 하였습니다. 유지원 교수님은 제일 쓸데 없는 수업이라고 하셨지만 제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고마운 수업이었습니다. 프린트를 3번정도 읽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프린트에서 봤던 내용과 비슷한 면이 나와서 10문제중 6문제를 맞췄습니다.
    원가 회계는 문제풀이책보다 기본이론서에 초첨을 두어 복습했습니다. 기본이론서책을 두 번정도 복습하고 표준원가,신이론등 어려운 부분은 스킵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가문제는 2문제밖에 못 맞췄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턱없이 평균에도 못 넘치는 점수를 보고 포기하고 내년에 볼까 정말 수도 없이 고민했지만 교수님들이 ‘어차피 내년에도 똑같은 생각든다. 그냥해라’ 라는 말을 듣고 그냥 했습니다. 구민회,김용원,유지원,김성수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ㅎ
    2차도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 켈시팔구   2016-04-07

    일단 수강후기를 적기 전에 석촌중학교 1실에 계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_ _) 전날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당일 날 시험을 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 포기를 해야 하나 망설여 졌지만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이라 정신력으로 벼텼습니다. 시험 중간에 뛰쳐 나가는 등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와 실례를 범하고 저 때문에 피해를 보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시험 당일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관세사 1차 시험은 다들 아시다시피 1교시, 2교시로 나뉘어 집니다. 1교시는 비교적 무난한 관세법/무역영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2교시는 문제 푸는 시간이 촉박한 내국소비세법/회계학으로 나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1교시는 관세법/무역영어로 총80문제의 80분 시간이 주어집니다. 영어와 친숙하신 분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 관세법을 20분 내지 30분, 무역영어는 나머지 시간으로 배분하여 푸십니다. 저는 1교시 때 몸상태가 최악이여서 거의 30분 내에 모든 문제를 다 풀고 답안을 제출하고 고시장을 나갔습니다. 계속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문제를 풀었는데요. (그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식은땀 줄줄 ; ;) 제가 생각하는 1교시는 “ 생각보다 쉽다 “ 였습니다. (제기준입니다)- 모의고사 또는 관련 문제집에서 거의 다 나온 것 같습니다.
    관세법 ( 87.5 점/ 구민회 관세사님/ 기본 + 문제풀이 ) : 저는 FTA 특례법은 보지 않았습니다. 인강과 교재는 구매하였지만 실상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FTA 특례법 관련 문제는 다 틀렸고 나머지 문제는 다 맞은 것 같습니다 ^^(가채점기준). 1차는 “선택과 집중”입니다.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되 공부한 부분은 확실히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점차 관세법 시험문제가 공무원식 문제(?)로 변해 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면에서는 구민회 관세사님 강의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5월에 실강을 수강하다가 도저히 회사와 공부를 병행할 수 없어 인강으로 돌리고 본격적으로 공부한 건 퇴직 후 1월부터 입니다. .
    학원비부담(?)의 압박 때문에 문제풀이를 듣지 않기로 마음먹었지만 1월 모의고사에서 충격적인 점수를 받아 안되겠다 생각하여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 후 8일만에 완강을 하였습니다. 이게 진짜 신의 한 수 라고 생각합니다. 1차는 정말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은 INPUT이 있어도 OUTPUT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거든요.
    관세법은 다독 + 문제풀이 반복 인 것 같습니다. 저는 구민회 관세사님 기본교재 1권 + 구민회 관세사님 문제풀이 책 1권을 구매하여 계속 반복해서 풀었고 다른 책은 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문제를 풀고 나서 모든 문제의 보기를 책에다 밑줄을 쳤고, 그 다음 회독 할 때는 그 밑줄 친 것만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밑줄을 치는 과정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 같습니다~ ^^ 어차피 나온 보기가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세관장/관세청장/기재부장관에다가는 동그라미 치고 외우지는 않았지만 다독을 하다보니 다르게 나오면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관세법은 기간 또는 기한과 관련된 숫자가 많이 나오는데 기본을 15일로 두고 예외사항을 추가하면서 외웠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서 계속 추가하여 외우시면 쉽게 고득점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 ( 87.5 점 / 김용원 관세사님/ 기본+문제풀이) : 몸 상태가 최악이라 일단 문장이 긴 건 거의다 찍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시험장을 나와서 정신을 차리고 문제지를 보니 별표표시가 5개정도? 있더라고요…그리고 그 5개 문제가 다 틀렸고요. 기본강의는 인강으로 들었는데요. 인강을 듣고나서 바로바로 복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복습한게 생각보다 기억이 오래갑니다.기본교재는 2번정도 돌렸고, 그 이 후에는 문제풀이만 했습니다. 협약 부분을 골고루 3번정도 봤습니다. 사실 무역영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서 이렇다 할 공부방법은 없지만 제가 이 과목과 관련하여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본내용도 모르고 협약 먼저 보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기본내용을 숙지하시고 협약을 보시면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아 남들처럼 수회독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문제집만 선택하여 유형별 또는 단원별로 문제를 푸는게 실력향상에는 효과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교시는 내국소비세법/회계학으로 이뤄져 있구요. 많은 학생들이 (저를 포함해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교시라 방심하면 ㅜ.ㅜ 자칫 과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국소비세법 25분(마킹포함), 그리고 나머지시간을 회계에 배분했습니다. 회계는 푼 문제는 20~25개 사이이고 나머지는 다 4번으로 찍었습니다. 찍은 것 중에는 3개 맞았습니다~^^;;;;

    내국소비세법 ( 75점 / 이경신 세무사님/ 기본 ) : 저는 철저하게 기본서를 여러 번 돌렸고요. 문제는 기출문제 정도만 풀어 봤습니다. 계산 문제는 폐업시 잔존재화/주택부수토지 관련 부분을 제외한 문제는 거의 나중가서는 포기했습니다~ 부가가치세/개소세는 여러 번 봤는데 주세는 시험치기 3일 전부터 보기 시작 했구요… 굉장히 RISK 있는 행동이지만 저는 괜찮았 던 것 같습니다. 이경신세무사님 기본서를 보시면 생각보다 굉장히 꼼꼼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관련 통칙도 실려있고^^;; 믿고 가시면 되요~ 의심하지 말고 자기한테 맞는 강사만 쭉 믿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내소세를 2월부터 공부해서 그냥 이해 없이 일단 달달 암기 했구요~ 책의 구성이 머릿속에 생각날 정도로 암기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때 잘나오면 85점 못나오면 60점 초 나와서 불안했지만 불안 할수록 계속 기본서만 봤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개소세가 휘발성이 강해 외우기 어려웠지만 회계보다 낫네 하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를 듣지 않았던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입니다. ^^; 문풀을 들으면 좋았겠지만 그럴 시간적 여유는 없어서 그래서 기본서에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개소세가 지엽적인 부분에서 나와 점수가 났지만 컨디션 고려하면 나쁜 점수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회계학( 55 점/ 유지원 회계사님/ 기본+문풀 ) : 회계는 마지막까지 절 괴롭혔던 과목입니다. 휘발성도 강할 뿐만 아니라 회계원리를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가 탄탄하지 아니해 조금의 응용만 되어있어도 문제에 손도 못되는….. 그래서 관세사 카페에다가도 많이 질문하고 그랬네요~ 이번 회는 다행스럽게도 모의고사 + 문제집에 거의 똑같이 나와서 과락을 피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모의고사는 30점 초반대( ONLY 푼 문제 기준)- 높으면 60점 정도 까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 강의력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 재밌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적합할 것 같습니다. 회계 역시 문제집 한 권을 거의 10번이상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하오나 3월달이 되서는 해도 안된다고 생각하여 손을 놓고 있다가 시험 3일전? 부터는 말문제만이라도 다 맞자라는 생각으로 말문제만 풀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10개의 말문제 중에 8개를 맞췄습니다~
    공부하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1차)
    1) “모의고사” –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알려주는 척도.
    2)”문제풀이 강의”- 학원에서 1차 대비를 위한 많은 강의 중에서도 하나만 꼽자면 저는 꼭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 단기간에 고득점가능/ 문제풀이 강의를 듣기전 꼭 혼자 풀어보기)
    3) 반복 & 누적학습 – 회독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회독은 독이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공부했습니다. 예) 오늘 – 총칙/과세가격 내일- 총칙/과세가격 + 관세율 모래- 총칙/과세가격/관세율+부과징수 식으로 공부했을 때 효과가 좋았습니다. 첨엔 당연히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하지만 시험일에 다가올수록 그 속도가 굉장히 빨라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관세법 책 한권을 다 볼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 아 물론 정독 아닙니다.. ^^;;; )

    저는 3월 중후반대에는 침대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모의고사를 잘봐서? 라는 약간의 자만심과 시험이 다가올수록 집중력 저하 및 불안감?이 들어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OX 문제풀이를 인강으로 구매하였지만 거의 보지도 않고 시험장에 들어 갈 정도로 공부를 안했습니다. 그 정도가 심해 주변지인들도 공부좀 하라고 할 정도로…. 불안할수록 더 공부를 해야하지만 저는 불안할수록 이 상황을 피하고만 싶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로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당일 날 8시에 도착하여 시험 치기 전까지 화장실에서 계속 오바이트를 하고 그 시간 동안 수도 없이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고 운도 작용해 2차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2차는 어떤식으로 공부할지 저 역시도 합격수기를 읽으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 ^ 디기 두서없이 썼지만 1차에서 중요한건 다독 + 반복학습이라는걸 꼭 명심하셨습니다! 저도 2차는 좀더 계획적으로 공부하여 수강 후기가 아닌 합격 수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차때는 꼭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ㅠ ㅠ 건강이 최곱니다 여러분!!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건강하지 않아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다면 말짱꽝이거든요!!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이제 건강하게 운동도 하려구요..여러분도 화이팅)

  • 이지웅   2016-04-08

    관세사 1차 시험 후기

    가채점결과

    관세법:87.5
    무역영어:92.5
    회계:70
    내세법:70

    관세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취업난에, 무엇인가를 해야 하겠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 마친 저는, 변변한 영어 점수도, 자격증도, 소위 말하는 스펙하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늦기 전에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고, 같은 과 동기 형님이 관세사 1차를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관세사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비록 아직 1차뿐이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꼭 최종합격 후기를 쓸 수 있는 날을 맞이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 한 방법이 정답이라고 할 수 는 없겠지만, 저 자신도 후기들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으므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관세법은 우선 기본, 문제풀이 강의 모두 구민회 관세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관세법의 경우 1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세법의 전체적인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관세법의 전체적인 구조를 눈에 익히게 된다면, 객관식에서 나오는 문제들로 아무리 난해하게 말장난을 치더라도, 정답을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물론 세세한 암기는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구민회 강사님의 강의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챕터가 끝날 때 마다, 직접 요약 정리해주시는 도식화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고 버거울지라도,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관세법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도식화 정말 강추입니다(★★★★★)

    시험 준비는 우선 문제풀이 문제집을 1회독 하였습니다. 문제풀이 문제집이 엄청난 양이어서 시간적으로 2회독 이상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서, 1회독 이후 도식화 한 것을 직접 백지에다가 썼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관세법의 구조도 좀 더 잘 들어오고, 도식화에서 부족한 부분은 문제풀이에서 다뤘던 개념 등을 보충해가며 저만의 관세법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직접 손으로 서브노트를 만들었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효율 적인 것 같아서 도식화 부분을 워드로 정리한 후, 부족한 개념 등을 추가해 가며 완성했던 것 같습니다. 즉, 문제풀이-도식화 정리-기본교재 1회독-보충 이 과정을 통해 관세법을 스스로 완성할 수 있었고, 정말로 4시간 만에 관세법 1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16년도 관세법은 체감 상 정말 쉬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통령령, 관세청장령, 세관장령, 기재부령 등 주체를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쳐서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 도 있지만, 정답이 되는 문장이 너무나도 뻔하게 나와 있어서, 쉽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연습했다면 정말 무난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의 기본강의,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무역영어의 경우 솔직히 좀 애매합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역영어 협약을 해석하는 것이었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이 강의 서두에서 협약을 해석하는 것은 중학교 수준의 영어실력이면 충분하다고 하셨을 때, 전 그때 알았습니다. 제가 중학교 수준도 안되는 것을. 영어...하아. 무역영어 공부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이 한국어 번역본을 봐도 이해가 안 간다는 것입니다. 김용원 관세사님의 강의는 정말 망망대해의 등불과 같았습니다. 왜 이런 조항이 생겼고, 이에 대한 배경지식을 정말 자세히,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시험을 앞두고 복습할 때 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무역영어는 무엇보다 3대 협약이 중요하다고 해서 시험 전날까지 3대 협약을 계속 봤습니다. 3대 협약은 정말로 10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 경향 분석을 통해 운송과 보험 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양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송 3대 협약과, mia/icc 또한 5번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중재 관련 문제가 2문제가 나왔는데 저는 중재부분은 포기했기에 미련 없이 찍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두 틀렸네요. 협약을 무조건 많이 본다고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문제풀이를 통해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협약을 본다면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문제풀이를 통해 어떤 문제가 나올지 인식하고, 협약을 여러 번 다독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시험문제 문장을 읽으면 어색한 것이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무역영어 시험은 생각지도 않았던 중재 부분이 2개나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솔직히 많아야 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기출문제를 살펴보니까, 항상 안 나오던 조항에서 3대 협약 관련 문제가 다수 출제 되는 것 같아서, 한 번도 출제되지 않은 조항을 유심히 봤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관세법이 다소 쉽게 출제 돼서 무역영어에 배분할 시간이 많아서 심적으로도 편했고, 자주 보던 문장도 다수 출제되어서 무난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풀이 교재에서 나왔던 출제예상 문제가 그대로 출제 되서 시험 보는 중간에 부담을 덜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는 유지원 회계사님 기본강의,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회계는 솔직히 대학교 1학년 때 교양과목으로 기초회계 듣고는 처음이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유지원 회계사님은 쉽고, 빠르고, 확실하게 이해를 도와주는 정말 개꿀(?)강의 입니다. 기본 강의를 통해 개념을 튼튼히 한 후 문제풀이 교재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그런 과정을 통해 이번 시험에서 과락을 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를 하면서 가장 불안했던 점은 풀었던 문제를 또 틀리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를 확실하게 해놓고, 문제풀이 교재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푸는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 교재가 충분히 어려워서 이정도만 풀 수 있다면 시험장에서 느껴지는 체감 난이도는 무난하다고 여겨질 것입니다. 또 회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싸움 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문제 푸는 시간이 느려서 항상 시간이 부족했는데, 평소 40문제 중에 30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문제를 틀리는 것만큼 아쉬울 때가 없죠. 시험들어가기 전에 기출이든 모의고사든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연습을 하면 실전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회계는 다른 말 필요 없이 그냥 많이 푸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마지막 날까지 x줄을 태웠던 회계시험. 1교시가 끝나고 대충 점수를 예상해보니 각자 80점 이상 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에 ‘과락만 면하면 합격이다’. ‘모르는 문제 그냥 포기하고 넘어가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들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이런 생각이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회계 같은 경우 한 문제가 막히면 다음 문제에도 영향을 끼쳐 시험 전체를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교시 시험을 잘 봤다고 생각하면, 이런 부담감을 떨쳐내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계 같은 경우에는 저는 3파트로 나눠서 생각했습니다. ⓵말문제⓶원가➂재무, 회계는 전체 50분을 놓고 풀었는데 말문제에 10분 원가에 10분 재무에 30분을 투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파트별로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말 문제 5문제 원가 5문제 재무 6문제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를 풀면 버릴 문제를 버리고, 쓸데없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이번년도 시험이 생각보다 무난해서 목표치를 웃도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유지원 회계사님, 이경신 세무사님 강의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두 분 다 너무도 좋은 강의를 해주셨는데, 각각의 강의가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지원 회계사님은 기본강의만 들었는데, 내세법이 처음에 접근하기에는 외울 것도 많고, 그냥 보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밀어두었는데, 유지원 회계사님은 우선 암기해야 할 것을 최소로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최소라는 것이 대충 가르쳐 준다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확실히 이해가게 해주셔서 따로 외울 것이 최소가 된 다는 것입니다. 보기도 싫었던 내세법이 재미있다고 느끼게 해준 정말 감사한 강의였습니다. 내국세는 따로 공부 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문제풀이 교재를 보고 또 보고 하다보면 눈에 익혀지는 것 같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의 강의는 정말 세세하게 알려주십니다. 기본 교재 이상의 많은 내용을 짚어 주셔서 풍부한 지식을 갖게 되었고, 문제풀이 난이도 또한 높아서 실제 시험 문제가 다소 어렵더라도 덜 당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수업 도중에 계속 시간을 재면서 문제풀이를 하시는데, 이런 훈련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회계의 특성상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내세법 에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어서 이번 시험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소법 시험은 그냥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회계가 가장 과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 내소법에서 시간을 최대한 많이 단축시켜 주는 것에 2교시의 성패가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1교시에서 자신감을 얻었으므로, 내세법을 임하는 자세는 단순히 면과락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산 문제를 과감히 포기하고, 한번 본 문제는 그냥 찍더라도 넘어갔습니다. 주세 부분에서 못 보던 문장이 많이 나와 당황했지만 그래도 앞에서 충분히 20문제 이상 맞았을 것이라 확신하고, 개의치 않았습니다. 내소법에서 많은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정말 회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P.S 저 같은 경우에는 모의고사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회계 같은 경우는 문제풀이 뒤에 있는 문제와 기출, 그리고 올해 감평사 기출을 풀었습니다. 제 공부 스타일이 공부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지 않으면 따로 평가를 하지 않는데, 1주일 전에 제가 생각한 진도와 완성도에 다다르게 되어 실제로 모의고사를 보지 못했습니다. 모의고사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이 있겠지만, 시간 분배에 있어서 모의고사는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1차를 붙었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 이지웅   2016-04-08

    높은 산을 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산을 향한 첫 발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1차 시험을 통해서 저는 그 첫 걸음을 내딛은 거고 앞으로 꾸준하게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중간에 낙오하지 않고 꼭 2차를 손에 넣고 말 것입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허슬두   2016-04-09

    안녕하세요.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1차 시험에 대한 후기 남깁니다.
    저는 11월부터 1차 공부 시작해서 가채점 결과 합격 예상합니다.
    1차 시험에 대한 총평은 전 과목이 시험 범위를 골고루 출제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문제들 85%와 변별력이 있는 심화 문제들 15%정도로 구성되있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하기위해서 기본기를 탄탄히하고 전체 범위를 공부하되 심화 문제에 대해서는 당황하지않고 넘어가는 결단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과목별로 상세하게 작성했습니다.

    1교시 관세법 87.5/ 무역영어 92.5
    개인적으로 저는 모의고사 볼 때마다 1교시 과목보다 2교시 과목 성적이 좋아 3월 달은 2차과목과 연계되는 이 두과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전체적으로 1교시 시험 난이도는 중하정도였으며 1교시를 보고 2교시 과목 난이도가 있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관세법 : 전체 범위에서 골고루 분포되어 출제되었고 이제까지 기출문제 중 가장 주체/ 법령 등(관세청장/세관장, 대통령령/기재부령)으로 구성된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려 FTA문제에서도 그런 유형이 출제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향후 관세법 공부하실 때 아예 무시하고 넘길 수 만은 없을 것 같지만 아직까진 기본서를 여러 번 정독하면 커버가 되는 수준으로 예상핮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 유형에도 불구하고 기본기가 탄탄했다면 고득점이 가능했을 거라 예상합니다.
    저는 FTA공부하면서 이렇게까지 암기를 해야하나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물론 암기가 필요한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FTA는 전체적인 체계를 잡고 암기 문제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몇부분만 확실히 하고 넘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관세법 공부할 때 타 과목대비 공부해야할 범위로 인해 많은 압박을 받았습니다. 1회독이 쉽지 않은 과목이라 단기간에 시험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최근 어떠한 부분을 막론하고 감면세, 통관, 벌칙 등 세세한 부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진도를 빼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내용을 확실히 이해했다해도 관세법 문제풀이는 필수입니다. 어디까지 말장난을 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구민회관세사님의 전체적인 뼈대를 잡고 살들을 붙여나가는 수업방식이 너무 잘맞았고 실무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며 관세사의 꿈을 키워간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
    무역영어 : 무역영어는 3대 협약에서 18문제가 출제되었고 예년보다 평이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 것 같습니다. '15년 기출 문제를 풀고 걱정했던 부분이 있어, 3대협약외에 운송, 보험 등 부분은 기출된 조항을 중심으로 공부했던 부분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과거 출제된 경향을 살펴보면 이미 기출된 조항과 출제되지 않은 앞 뒤의 조항을 섞어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것을 보고 이러한 방법으로 대비했습니다.
    또한 이번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느꼈던 점은 간단한 암기형 문제들을 보기 한개를 찾는게 아니라 ㄱ-ㄹ 로 보기를 구성하여 맞는 보기를 모두 고르는 문제유형이 꽤 출제되어 쉬운 암기라도 꼼꼼히 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가 사실 관련업에 종사하거나 관련 전공을 하지 않았을 경우 접근하기가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처음 접하는 분들은 협약이 아닌 전체적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 봅니다. 무역계약의 흐름, 대금 결제의 방법 등 수업으로 들었을 경우 쉽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경우 아무리 협약만 봐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용원관세사님의 기본 강의가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관련된 부분들의 세세한 설명도 향후 낯선 문제 풀 때 도움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역영어는 항상 1-2문제는 새로운 협약, 유형이 나오므로 이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 발휘에 힘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2교시 내국소비세법 77.5/ 회계 67.5
    2교시 시험지를 받고 문제의 이상유무를 검수하며 한장씩 넘기면서 눈으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찾았는데 그런 문제 유형이 없다는 것에 당황했습니다. 내세법은 세율, 간이과세자 등 이런 유형이 나와야하는데 문제가 왜이렇게 길지... 이게 첫느낌이었습니다.
    2교시 과목 둘다 중상의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내국소비세법 문제를 푸는데 답안을 찾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자꾸 못본 보기들이 거슬리고 맞는 답안이 헷갈리기 시작해서 걱정되는데.... 개소세와 주세에서 불안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안풀려서 빨리 넘겨버렸습니다.
    이경신세무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여러분 계산문제가 어려운게 차라리 나아요.... ㅠㅡㅠ..... 말문제가 어려우면 정말 어려워요.
    정말 계산문제는 평이했는데 말문제는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내소세의 고득점을 기대했을 텐데 쉽지 않았을 것같습니다. 저역시도 이제까지 봤던 모의고사 중 시험 점수가 제일 낮은 점수였습니다. 처음에 당황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시험장에선 당황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회계학...회계학은 저한테는 어려웠습니다.
    일단 제가 공부하지 않은 몇 부분을 제외하고 말문제에서 답이 쉽게 안찾아져서 당황했습니다. 재무회계, 원가회계 전부 중간중간 어려운 문제들이 포진되어있어 시간 분배를 잘 해야했습니다.
    분명 제 답이 많다고 생각하고 푼 문제들도 많디 틀리고 오히려 찍은 문제를 맞춰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했습니다. 역시 회계학은 1차 과목 중 시간을 두고 꾸준히 공부해야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유지원회계사님께 회계의 첫 발을 잘 내딛게 해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이 글을 끝으로 모르는 문제를 찍을 때 단순히 한 보기로 찍지 말고 각 과목마다 장난을 잘치는 부분을 확인해서 찍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관세법같은 경우는 주체/ 숫자 그리고 회계학 말문제 같은 경우도 숫자로 장난친 부분으로 찍어 맞았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그런 경향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하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 모두 감사합니다   2016-04-11

    관세법-97.5
    무역영어-92.5
    내국소비세법-90
    회계학-72.5

    <월별 공부 방식>
    7월, 8월- 관세법 실강, 회계학(재무회계) 인강
    9월, 10월- 무역영어 실강// 학교 공부 병행
    11월, 12월-내국소비세법 실강, 회계학(원가회계) 인강//학교 공부 병행
    1월, 2월 -4과목 문제풀이 강의
    3월-4과목 모의고사식 문제풀이 강의, OX 특강

    저는 무역관련 학과에서 작년 2학기까지 수업을 들은 후에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현재는 휴학을 한 상태입니다. 처음 무역관련 학과로 진학을 할 때부터 관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늘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학사일정을 관리해 왔습니다. 1차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작년 2학기를 휴학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2차 시험 준비 시간까지 생각해보면 휴학 기간이 너무 길어질 듯 하여 학교를 다니며 기본 수업부터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여러 과목을 한꺼번에 들으면 스스로가 벅차할 듯 하여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몇 개월에 걸쳐 한, 두 과목씩 나누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여름방학에는 학기 중보다 시간이 많았기에 구민회 관세사님의 관세법 기본강의를 실강으로 듣고 유지원 회계사님의 회계학 기본강의를 인강으로 병행하였습니다. 그 후 김용원 관세사님의 무역영어와 이경신 세무사님의 내국소비세법 실강을 9월에서 12월까지 나누어 들으면서 회계학을 독학으로 틈틈히 같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만약 학교를 다니거나 회사를 다니시면서 동시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은 여건이 되신다면 인강보다는 실강을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인강은 모르는 부분을 반복해서 듣는다거나 잠시 일시 정지를 하고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강의를 들을 때의 집중력을 따라올 수는 없는 듯 합니다. 실제로 저는 관세법과 회계학을 7,8월에 동시에 들었지만 관세법 강의가 거의 끝나갈 때 쯤에도 회계학 인강은 주어진 분량의 3분의 2도 채 듣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 때 인강으로 듣는 것은 스스로 의지가 왠만큼 강하지 않은 이상 학교 일정과 이런 저런 다른 일정 때문에 인강을 듣는 시간을 자꾸 미루게 되어 목표한 분량을 채워 듣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에는 강남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최대한 실강으로 듣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실강을 들으려면 최소한 학원 가는 시간만큼은 빼놓고 다른 스케쥴을 잡지 않게 되고, 그만큼의 공부시간이 확보가 되기에 학교생활을 병행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억지로라도 시간확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12월까지 기본강의를 마무리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1,2,3월 문제풀이와 모의 고사식 문제풀이 강의 패키지를 구입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때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며 점수의 80%가 완성되었다 생각합니다. 과목이 여러 가지이기에 과목별로 시간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는 모든 과목에 대하여 "전 날 예습-당일 수업-다음날 복습" 이라는 원칙을 세워서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김용원 관세사님과 구민회 관세사님께서는 수업 시간 전에 문제를 풀어오도록 하고 수업시간에 문제풀이를 진행하십니다. 저는 수업 전날 관세법이나 무역 영어 문제를 풀기 전에 기본서를 먼저 보며 기본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을 다시 복습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내용을 상기 해본 후에 문제를 풀고, 수업에 가서 문제 푸는 방법을 들은 후 바로 다음 날 복습을 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께서는 학생들이 시간을 맞추어 문제 푸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에 같이 문제를 푸는 시간을 주십니다. 그래서 내국소비세법의 경우는 수업 전날에 예상되는 진도만큼 기본서를 두 어번 읽고 노트에 정리하여 예습을 하고 갔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자 과목별로 치우침이 없이 골고루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습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1,2월에 저는 주말에 강의가 있는 회계학을 인강으로 들어서 주말에는 하루종일 자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자신의 공부스타일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자습을 하고자 할 때는 하루를 온전히 제가 나누어 쓸 수 있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어서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꼭 아무 스케쥴이 없는 날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평일에는 오전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오후에는 학원에서 공부를 하였고, 주말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학교 도서관에 가서 자습을 하며 평일에 하지 못한 공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만약 공부가 일찍 마무리 되면 일요일 저녁에는 별다를 계획을 세우지 않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친구를 만나서 놀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렇게 가끔 노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3월에는 모의고사식 강의와 OX강의를 같이 들었습니다. 저는 OX강의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로 학생들이 취약한 부분을 골라서 수업을 해 주셨는데, 관세법의 경우 법조문, 무역영어는 3대 주요협약, 내국소비세법은 기본적인 법조문과 통칙, 회계학은 말문제 위주로 정리를 해 주셨고, 그 때 나눠주신 자료들은 그대로 시험장에 들고 가서 봐도 좋을 정도로 유용하였습니다. 3월 처음 2주간은 OX강의를 들으면서 과목별로 문제풀이 강의 들었던 것을 다시 한번 복습을 하였고, 그 다음 한 주는 3월 동안 본 모의고사를 모아서 과목별로 틀린 문제들을 다시 한번 풀고 정리를 한 후 마지막 한 주 동안은 기본서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며 정리하였습니다.
    모의고사식 문제풀이 강의 안내자료를 처음 받아봤을 때는 모의고사 날짜가 정말 많아서 놀랐는데, 그렇게 모의고사를 보면서 긴장감을 유지한 것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 8회차 모의고사 점수가 매우 일정한 편이었습니다. 난이도가 어렵던 쉽던 점수가 일정하게 나오자 스스로 안심을 하고 더욱 하던 공부를 집중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수업 중에 이경신 세무사님께서 모의고사 점수가 일정한 사람들은 실전에서 전 과목이 10점씩 오를 것이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실제로 그만큼이 올라서 채점을 끝낸 후에는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과목별 공부 방식>
    <관세법> 97.5점, 구민회 관세사님
    가장 고득점을 받은 관세법의 경우 2차에서도 관세법이 있기에 더욱 공을 들여서 공부하였습니다. 구민회 관세사님의 기본 강의를 들으면서는 세부적인 내용을 외우기 보다는 도식화에 집중하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도식화를 바탕으로 기본서를 꼼꼼하게 보면서 도식화를 스스로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두어번 정도 도식화를 하자 관세법의 기본적인 골격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때부터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진도에 맞추어 꼼꼼하게 외우며 기본서를 한 회독 더 하였습니다.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수업해주신 것 중 가장 도움된 것이 개념어 하나를 가지고 관세법의 전체를 통틀어 나오는 모든 관련된 부분을 엮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내국세'라는 개념어 하나에 대해서 통칙에서 나오는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우선 징수 원칙과 세무서장의 내국세 징수 요건, 가산세 파트에서 여행자 미신고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와 내국세를 합한 것에 40%를 가산세로 징수 한다와 같은 내용들을 엮어주십니다. 이렇게 수업해주시는 것을 초반에 들을 때는 기억도 잘 안 나고 대답도 잘 할 수 없어서 내가 공부를 그만큼 하지 않아서 힘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학생들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을 보시면 선생님께서는 항상 괜찮아질 것이라 토닥토닥 해주셨고, 그렇게 얘기해 주실 때면 다음 번에는 꼭 대답을 하고 말 것이라는 각오로 노트에 선생님께서 해 주시는 내용들을 열심히 받아 적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듣다 보니 점점 익숙해 지면서 나중에는 '내국세'를 선생님께서 칠판에 쓰시기만 해도 관련 내용을 줄줄 얘기하는 스스로를 보며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는 법조문으로 포인트를 잡아주신 OX 특강을 듣고 인터넷에서 관세법 전문을 단원 별로 인쇄해서 법조문을 읽어보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8월쯤에 인터넷에서 관세법 법조문을 검색해 보았을 때에는 기본서와 순서도 조금 다르고 말이 너무 어려워서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바로 창을 닫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시험이 다가와서 법조문을 보니 오히려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때 법조문에 나오는 세관장/관세청장/기획재정부령/대통령령을 집중하여 공부를 하였었는데, 그렇게 공부를 한 것이 이번 시험을 볼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에 개인적으로는 관세법 시험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첫 문제가 바로 전날 외우고 잤던 편익 관세의 혜택을 받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 묻는 문제여서 매우 기쁘게 풀었는데, 문제를 풀다 보니 주체에 대해서 물어보는 문제가 많아서 꼼꼼하게 읽고 생각을 하느라고 모의고사 때보다 푸는 데에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집중해서 문제를 풀다 보니 오히려 평소 모의고사를 볼 때보다 점수가 오른 듯 합니다.

    <무역영어> 92.5점, 김용원 관세사님
    무역영어의 경우 9,10월의 기본수업을 들을 때에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 제대로 복습을 못하기도 하였고, 학교에서 계약법, 통상법 등의 수업을 하며 CISG, INCOTERMS, 신용장 기본 등에 대해 이미 알고 있어서 약간 자만을 하고 공부를 좀 소홀히 하였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본 수업 때 공부를 소홀히 하자 문제풀이 강의 때 틀리는 문제가 많아서 주말에 시간을 투자해서 먼저 기본서 1권을 회독하였습니다. 기본서를 보며 노트에 나름대로 절차도를 그리거나 다시 메모를 하면서 정리를 하며 중요 내용들을 다시 확인한 후에 그 내용과 관련된 협약을 읽으면서 1권과 2권 회독을 같이 하였습니다. 1권 기본서의 내용을 먼저 읽게 되면 무역 실무에 관한 대략적인 절차가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어 2권 협약에 나오는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보면서 생각보다 3대 협약에서 틀리는 문제가 많자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3월 마지막 2주 동안에는 협약들을 꼼꼼히

  • 모두 감사합니다   2016-04-11

    <무역영어> 92.5점, 김용원 관세사님
    무역영어의 경우 9,10월의 기본수업을 들을 때에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 제대로 복습을 못하기도 하였고, 학교에서 계약법, 통상법 등의 수업을 하며 CISG, INCOTERMS, 신용장 기본 등에 대해 이미 알고 있어서 약간 자만을 하고 공부를 좀 소홀히 하였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본 수업 때 공부를 소홀히 하자 문제풀이 강의 때 틀리는 문제가 많아서 주말에 시간을 투자해서 먼저 기본서 1권을 회독하였습니다. 기본서를 보며 노트에 나름대로 절차도를 그리거나 다시 메모를 하면서 정리를 하며 중요 내용들을 다시 확인한 후에 그 내용과 관련된 협약을 읽으면서 1권과 2권 회독을 같이 하였습니다. 1권 기본서의 내용을 먼저 읽게 되면 무역 실무에 관한 대략적인 절차가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어 2권 협약에 나오는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보면서 생각보다 3대 협약에서 틀리는 문제가 많자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3월 마지막 2주 동안에는 협약들을 꼼꼼히 읽고 비교하며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 때 시간 절약을 하기 위해서 김용원 관세사님께서 수업시간에 언급하신 조항들에 대해서 특히 집중하여 단어 하나하나를 꼼꼼히 보는 연습을 하였는데, 그렇게 집중하여 본 조항들이 주로 시험에 나와서 실제 시험장에서 주요협약 관련한 문제들을 빠른 시간 내에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남은 시간들을 제대로 보지 않은 UN협약 조항 관련 문제들을 푸는 데에 쓸 수 있었습니다. 주요협약 문제들과 달리 UN협약 문제들의 경우 해석만 해본다면 어색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내국소비세법> 90점, 이경신 세무사님
    내국소비세법은 비교적 점수를 올리기 쉽다라는 말을 들었었기에 11월부터 기본강의를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기본서 내용이 너무 어렵고 많아서 누가 이 과목을 쉽다고 한 것이냐며 불평불만을 하며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서를 읽으면서 11,12월에는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하기 보다는 관세법을 공부할 때처럼 내국소비세법의 기본적인 틀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그 후 1,2월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때는 최대한 꼼꼼하게 통칙까지 모두 보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문제풀이 수업 전날에는 진도 나갈 부분에 대해서 기본서를 두어번씩 읽으며 노트에 정리를 해서 어느 부분을 잘 모르는지 미리 체크해 둔 후에 당일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하거나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께 그 날 질문을 하며 해결을 하였습니다. 통칙은 말이 길고 어렵긴 하였지만, 문제풀이집에 있는 문제들을 2번 정도 풀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에 익어 OX 특강을 들을 때에는 내가 어느 부분을 잘 알고 모르는 지가 딱딱 보여서 그 부분만 체크를 하여 다시 읽어보며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3월 마지막 주에는 이경신 세무사님께서 조언해 주신대로 기본서를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한 4일 정도에 거쳐서 하루에 5~6 토픽 정도씩 기본서와 문제풀이집을 같이 보면서 모든 통칙과 기본 내용들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야 할 내용을 노트에 적은 후에 시험 전날에는 기본서를 훑어 보면서 머리 속으로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 보았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내국소비세법이 어렵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모의고사와 난이도가 비슷하여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공부를 한 것이 이번 내국소비세법 시험에서 보답을 받은 듯해 채점을 한 후에 너무 기뻤습니다.

    <회계학> 72.5, 유지원 회계사님
    회계학의 경우 제가 이전에 회계를 접해본 적이 없어 더욱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서 공부한 과목입니다. 7,8월에 기본 강의를 들을 때는 들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2~3번씩 반복해 들으면서 이해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조금 느리더라도 전부 이해하고 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재무회계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도가 느려져 9월쯤 1회독을 마무리 하고 10월에는 기본서를 처음부터 다시 보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복습하고 기본서의 문제를 꼼꼼히 풀어보면서 1회독을 다시 하였습니다.
    그 후에 유지원 회계사님께서 따로 찍으신 부분들의 인강을 시간을 내어 들었습니다. 지분법, 차입원가 자본화 등의 강의들이었는데, 유지원 회계사님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이 파트들은 공부할 때에는 시간도 들고 어렵지만 막상 공부를 해 두게 되면 시험 문제를 풀 때에는 풀기만 하면 맞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원가회계의 경우 공부를 늦게 시작한 편이었습니다. 11~12월에 인강을 듣기 시작했지만, 내국소비세법과 학교 수업에 밀려 12월 말이 되자 1회독은 했지만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재무회계 공부도 잘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회계학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방안을 세워야 했는데, 저는 그 대안으로 원가회계 점수를 높이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1월부터 원가회계 인강을 다시 처음부터 듣기 시작하였고, 원가회계 문제집에 있는 모든 문제를 2~3번씩 풀며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책을 2회독 정도 하자 설날쯤 되어서 원가회계가 완성이 되었고, 모의고사에서도 원가회계가 7개씩 맞게 되어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월 달이 되어서는 모의고사를 풀고 맞은 문제던 틀린 문제던 모두 한번씩 다시 풀어보면서 계속해서 틀리는 단원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에 과연 그 파트를 계속 공부해서 해결을 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를 결정하였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도 그렇게 미리 정해둔 부분은 넘어가면서 문제를 풀어 시간을 절약하고 오히려 점수를 예상보다 더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해결을 해야겠다 하는 부분은 객관식 문제집을 다시 보며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모조리 두어 번씩 풀어보며 풀이방법을 외우다시피 공부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그 동안의 기출문제들을 인쇄해서 매일 한 회차씩 풀어보았습니다. 일부러 45분 정도로 촉박하게 두고 풀면서 기출문제에서 어느 정도 맞는 지를 확인한 후에 틀린 문제만 다시 풀어보면서 마지막 정리를 하였습니다.
    저는 실제 시험장에서도 원가회계를 먼저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원가회계를 미리 빠르게 풀어둔 후에 재무회계를 푸니까 마음도 편하고 시간도 여유로운 편이어서 재무회계에서는 예상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문제 40개 중에 원가 10개 중에 6개를 맞고, 재무회계에서 8개 정도를 찍고 나머지를 풀었는데, 찍은 것 중에서 2개 정도가 더 맞게 되며 평소보다 더 높은 72.5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날 이경신 세무사님의 조언 대로 일찍 일어나서 4과목을 모두 보았는데, 그렇게 4과목을 보고나니 몸이 너무 피곤해서 고민할 새도 없이 깊은 잠에 들 수 있었고, 시험날 아침에도 개운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장에 갔는데, 제 나름대로 긴장을 많이 했었는지, 앞에서 학생들을 응원해 주시던 이경신 세무사님을 보자마자 눈물이 날 뻔하였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께서 따듯하게 토닥여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 가서는 책상과 의자 상태를 확인한 후에 구민회 관세사님이 나눠주신 최종 정리 자료를 보다가 시험을 쳤습니다.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었던 덕에 몇 문제 정도 풀다 보니 마치 모의고사를 푸는 것 마냥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4과목을 마치고 나오니 기쁘다기 보다는 약간은 허탈하고 매우 피곤한 상태로 시험장을 나섰습니다. 그리고는 시험 결과에 대해서 애써 신경을 쓰지 않기 위해 다른 것을 하다가 오후 5시가 되어 채점을 하였습니다.
    채점을 하면서도 긴장이 되어 스스로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채점을 하였습니다. 그런 후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어벙벙한 기분에 부모님께 전화를 하며 스스로에게 뿌듯하였습니다. 물론 1차일 뿐이지만 그 동안 쏟은 노력에 대해서 큰 보상을 받은 기분이고,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져서 2차 시험에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강사님들과 학원에 너무 감사합니다. 잠시 간의 자유를 누리다가 5월부터 내년에 있을 2차 시험 준비도 힘내서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석   2016-04-11

    안녕하세요. 그 동안의 수험생활을 정리할 겸 해서 1차 후기 남깁니다. 모쪼록 저와 같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8시 50분에 고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 출구에서부터 고사장까지 친절하게 FTA 학원에서 표시를 해 놓으셨더라구요.. 덕분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교문 앞에서 커피랑 컴퓨터 사인펜을 나누어 주셨는데 저는 사인펜만 받았어요. 평소에 매일 아침 커피 한잔씩 꼭 하긴 하는데 시험당일에는 배탈이 난다거나 이뇨작용이 심해질까 봐 커피는 받지 않았습니다.
    손목시계는 챙겨가지 않았고 계산기 두 개 (만일에 대비), 초코바 몇 개 그리고 물 한 병 가져갔습니다. 수험표도 출력해 갔는데 감독관님께서 따로 걷어가시진 않았습니다. 교재는 가져가지 않았고 3월달에 만들었던 오답노트 한권을 가져가서 아침에 고사장 찾아갈 때랑 쉬는 시간에 보았습니다.
    시험진행은 평이했고 다만 OMR 카드 답안지 쓰실 때 시간배분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있던 시험실에서 2교시 때 시간이 부족해서 답 체크를 다 못하신 분이 있었거든요.. 그 외에는 3월 모의고사와 진행이 같아서 딱히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저는 11월에 공부를 시작하여 11월~12월 기초, 1월~2월 심화, 그리고 3월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동차는 준비하지 않았고, 전업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1차 시험에만 몰입했습니다.
    대체로 시험 난이도는 회계학을 제외하면 모의고사보다 조금 쉽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모의고사 점수는 관세법과 무역영어는 주로 70~80점 정도였고 내국소비세는 80~90점 정도였습니다. 회계학 난이도는 모의고사 기준 평이하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시험 볼 때 마지막에 몰아서 마킹하지 않고, 한 과목을 다 풀면 우선 마킹을 해 놓고 다음 과목을 풀었습니다.

    (1)관세법 개론: 90점 (구민회 관세사님)
    FTA관련 문제가 총 4문제 나왔고 그 중 2문제를 맞추었습니다. 저는 FTA수업은 듣긴 했지만 관세법에 좀더 치중하기 위해 따로 FTA를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FTA 문제 중 한 문제는 관세법에 대한 내용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하나 나와서 풀 수 있었고(13번) 나머지 하나는 찍어서 맞췄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기재부령, 대통령령 등의 표현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몇 문제 빼고는 답을 고르는데 별로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숫자에 관한 문제가 유난히 많았고 평소 구민회 관세사님께서 강조한 부분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상 다소 쉽게 느껴졌습니다.
    관세법은 총 2회독을 하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첫 1회독 때는 문제풀이 교재와 병행하여 첫날 1단원 홀수문제->둘째날 2단원 홀수문제+1단원 짝수문제->셋째날 3단원 홀수문제+2단원 짝수문제+1단원 틀린문제 이런 식으로 한 단원당 3일에 걸쳐 겹치기로 공부를 하였고 틀린부분의 내용을 개론서에서 찾아보는 식으로 학습하였습니다. 2회독 째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풀이는 틀린문제만 다시 풀어보았고 개론서 위주로 보았습니다. OX 자료는 수업 이후 따로 학습하진 못했습니다.

    (2)무역영어: 92.5점 (김용원 관세사님)
    전체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곳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대 협약 중심으로 공부를 했지만, Hague, Hamburg, MIA, ICC는 3월달에 들어서 처음 보았기 때문에 무역영어가 가장 걱정되는 과목이었습니다. 무역영어는 3대협약을 2~3회 정도 정독을 하였고(해당부분 문제풀이 포함) 그 중 UCP는 좀 더 까다롭게 느껴져서 협약 전문을 녹음해서 학원을 오갈 때 들었습니다.
    기타협약은 Hague, Hamburg, MIA, ICC 중 김용원 관세사님이 표시해주신 부분과 기출되었던 부분만 보았고 3월달에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자주 틀리는 문제와 생소한 부분을 정리해 자주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네 과목 중 가장 OX 자료를 신경 써서 보았습니다.

    (3)내국소비세법: 90점 (이경신 세무사님)
    모의고사와 난이도가 비슷했고, 계산문제는 좀 더 쉽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세와 개별소비세는 전부 보았지만, 주세는 과세표준과 면세부분만 공부했습니다. 내국세는 항상 마킹까지 하는데 30분을 잡았고 시험 때도 비슷하게 시간이 걸렸습니다.
    내국세는 가장 취약한 과목이었는데 2월 넷째주부터 앞서 관세법을 학습했던 방법대로 1회독을 하고 나니 점수가 안정권에 들 수 있었고 총 2회독 정도 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4)회계학: 70점
    회계 문제풀이 순서는 말 문제->원가->중급회계 순으로 풀었습니다.
    11월부터 매일 아침 5시간씩 회계 공부를 했는데, 초반에는 생소한 원가회계 위주로 보았고 후반부에는 중급회계에 집중했습니다. 회계는 이론보다는 문제풀이 중심으로 하였고 총 3~4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은 유지원 회계사님이 첫 수업때 말씀하신 것처럼 1234단원, 2345단원, 3456단원 이런 식으로 한 단원을 최소 4일에 걸쳐 보도록 겹치기로 공부했습니다. 11, 12월달엔 회계 공부밖에 못하던 날도 있었지만 1월 말쯤 되자 회계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이후에는 다른 과목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월 막바지에는 회계는 많으면 1~3시간 정도 하였고 개론서보다는 모의고사에서 틀린문제를 주로 보았습니다. 유지원 회계사님께서 올려주신 추가문제는 두 번 정도 풀어보았고, OX 자료는 수업 이후 1회독 하였습니다.
    저는 2회 정도 김성수 세무사님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수험생분들께서도 기회가 되신다면 김성수 세무사님의 문제도 풀어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두 분의 스타일이 다르고 김성수 세무사님의 문제가 약간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다른 성향의 문제도 풀어보는 것이 시험장에서 새로운 문제를 접했을 때 긴장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 그냥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덕분에 합격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선생님들께서는 아무래도 목표를 좀 더 높게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말씀해주시는 대로 실천하다 보면 1차시험은 충분히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차시험이 끝나면 홀가분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답답하고 우울해서 마음도 다잡을 겸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 부담도 되고 걱정이 많지만 꼭 2차에 합격하여 지금처럼 합격 수기를 작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ominick   2016-04-11

    Could I take your name and number, please? http://www.lestarindo-id.com/stmap_54yebbug.html?valsartan.zantac.fosamax.levitra fluconazole syrop opinie Around 30 activists from the environmental group invaded state-owned nuclear power utility Electricite de France's Tricastin power plant complex in southern France. They projected a video on the side of one of the plant's buildings that said "Tricastin Nuclear Accident" and showed the image of a giant crack forming across the building's facade.

    수정 삭제

  • 양동욱   2016-04-11

    안녕하세요 저는 34기 관세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한 늦깍이 수험생입니다.
    1차 시험 가채점결과 관세법 90, 무역영어 70, 내국세 87.5, 회계 60 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수험기간은 약 7개월 남짓이며, 인강을 통해 독서실에서만 공부를 했습니다. 평균 8시간 정도 공부를 했으며, 1차가 붙어야 2차를 볼 수 있다는 심정으로 지겹지만 1차에만 매진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려는 분들이 이제 막 1차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기에 그 분들에게 하나의 참고사항이 되었으면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과목별로 제가 했던 공부방법과 시험후기를 세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부순서
    회계 > 관세법 > 무역영어 > 내국소비세법

    공부순서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도 이해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법조문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관세사시험의 가장 기초학문인 관세법을 공부하면서 법조문에 대해 익숙해 진다면, 그 이후 무역영어와 내세법을 보는 데에 딱딱한 표현들이 조금은 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1. 회계 (60)

    회계를 우선시 하고 또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회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저는 이해가 안되는 파트가 있으면 동영상 강의를 계속 돌려보며 이해할 때까지 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회계란 비계산문제, 재무회계, 원가회계 까지 통틀어 양이 방대하고 연산을 통해 학습하는 경우가 많아 공부한 바로 다음날에도 머릿속에서 쉽게 지워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즉, 복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고 넘어가는 것이 회계시험 합격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기본서, 문제풀이 모두 3회독 정도 이후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다면 그 때부터 회계를 파트별로 볼 수 있는 구조가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원가회계를 이 시점정도에 시작했는데 재무회계는 전반적인 이해를 요하는 반면, 원가회계는 단순한 공식을 통해서도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가 여러 있습니다.
    즉, "근의공식" 처럼 공식만 대입해서 푸는 문제(T-form, 차입원가와 자본화, 원가회계 등..)와,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푸는 문제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이 공식' 이라는 탬플릿을 만들어 놓는다면 회계를 훨씬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이해가 안되실테지만 공부를 하시다가 나중에 이 글을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한 파트 당 깊은 이해보다는 두루두루 많을 부분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대해 초점을 맞춘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계산문제가 상대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반면, 재무회계는 비교적 간단한 답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분배에 많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회계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굉장히 많지만, 막상 그 고비를 넘기고 나면 남들이 가지지 않은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비계산문제, 원가회계, 재무회계 뒷부분(많이 포기하는 파트)도 빠짐없이, 그러나 경중을 두어 모두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새롭고 어려운 파트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항상 이겨내려고 노력하며 공부하다보면 단 1~2시간 안에 이해하고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2. 관세법 (90)

    관세법은 2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모든 관세사시험의 기본이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1차에 회계가 없다면 관세법부터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2차시험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과목이다 보니 시험보기 1달 전까지는 세세한 말 문제에 신경쓰기 보다는 관세법의 구조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어차피 말문제야 세관장, 관세청장 등 주체문제 같은 단순한 문제를 꼬아서 나오는데,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단순한 주체 바꾸기 문제는 그만큼 공부를 해서 익숙해진 사람들의 멘탈을 흔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관세법의 구조나 그 안에 존재하는 어떤 rule을 보는 눈이 생긴다면 눈치로도 80% 이상을 찍어서 맞출 수도 있습니다.

    관세법 공부를 할 때에는 처음부터 필기를 깔끔하고 알아보기 쉽게 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어차피 잊어버릴 것이며 이는 아주 당연한 결과입니다. 다시 복습할 때에 내가 무슨생각으로 이런 필기를 해놨는지 꼼꼼히 적어놓고 다시 기억을 되짚어 복습하는 것 그것이 관세법 공부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맨 처음에 필기했던 노트를 시험전날 까지 그대로 사용하였을 만큼 꼼꼼하게 필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관세법은 처음 1~3회독 까지는 시간이 한 두달씩 오래걸리지만 문제풀이와 곁들여서 중요한 부분을 산발적으로 보는 훈련이 더해지면 그 이후에 회독을 하는 속도는 저도 모르게 굉장히 빨라집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무역영어 (70)

    저에겐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진입장벽은 네 과목중에 가장 높습니다.
    처음에는 한 페이지를 읽고 해석하는 것도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려서 '이걸 언제 다하나' 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고득점을 하는 다른 수험생들을 보며 '분명히 익숙해질거야..' 라고 항상 되뇌었던 기억이 납니다.

    팩트와 초점만 말씀드리자면,
    무역영어 시험에 나오는 대부분은 국제협약, 관습 등입니다. 즉, 나오는 표현이 모두 정형화 되어있으며 단어와 문맥상 의미만 안다면 다음 한 페이지를 해석하는데에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가장 중요한건 3대 협약이라고 하는 CISG, INCOTERMS, UCP 이 세 협약입니다.
    이것들을 얼만큼 마스터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 협약을 공부하면 거기서 나오는 실무적인 표현이나 다른 곁다리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이 다음은 양이 많지 않은 URC, eUCP 등을 차례대로 공부하신다면 평균점수는 가뿐히 넘을 수 있습니다. 고득점을 생각하신다면 이후 운송, 보험에 관련된 파트도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시험은 이전 기출문제와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지엽적인 부분을 물어보는 문제가 눈에 띄었지만, 저의 경우 3대 협약에서는 거의 틀린 문제가 없었고, 다른 파트의 문제들을 합해 70점이라는 저 나름의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내국소비세법 (87.5)

    이 과목은 점수를 올리는 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순서대로 따지자면 제일 중요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쉬운 과목이라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관세법처럼 좀 더 깊은 이해를 요구하지는 않으며, 정말 단순 암기가 많은 과목이긴하나 이번 시험에서는 단순한 암기 문제를 물어보는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주세법으로 이루어진 내국소비세법은 네 과목중에 가장 양이 적으며, 관세법을 공부하신 후에 접하신다면 법조문에 익숙해진 바, 큰 어려움 없이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회독 정도까지 문제풀이와 함께 빠르게 복습하시면 그 효과가 굉장히 잘 나타납니다.
    특히 10문제, 즉 25점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개별소비세법, 주세법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파트입니다. 저는 오히려 주세, 개별소비세법을 시험보기 일주일 전에 전략적으로 반나절을 투자해서 한꺼번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나니 어떤 문제에도 자신이 생겼으며, 실제 조금 까다롭게 나온 시험에서는 1문제만 틀렸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시험 공부방법과 후기를 세세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공부방법, 자기관리, 시험당일 컨디션 등등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 인것 같습니다.

    사실 그것만 있으면 공부 방법도, 컨디션도, 모든 것은 따라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힘들 때도 힘이 나고, 슬럼프가 올 때도 빨리 탈출할 수 있으며, 자신감도 더욱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제 서른이 넘은 나이에 처음으로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서 어딘가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더 열심히 매진해 보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열심히 매진하는 2016년 한해가 됩시다.
    진심으로 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

  • 내년엔최종합격후기   2016-04-12

    2016학년도 33회 관세사 시험 1차 생생한 후기

    서론
    사실 1차 합격(가채점상)한 것을 가정해서 쓰는 생생한(?) 후기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뭘 그거 갖고..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받고싶은 상품(?)이 있기에 이렇게 후기를 써 봅니다. 2차강의 할인권이나 교재를 득(?)하고 싶네요. 더불어 내년엔 최종합격 후기를 꼭 쓰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하게 해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본론
    준비한 기간:
    2015년 8월 14일에 서울로 상경하여 학교 도서관 근처 고시텔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2016년 4월 1일까지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무역과는 전혀 관련 없는 학과를 전공으로 하고 있고, 2011년 학교 고시반 현수막에 걸린 여러 자격증 중에 관세사를 마주한 것이 ‘관세사’와의 첫 대면 이었습니다. 무역 쪽 일을 원래 해보고 싶었으나 대부분은 언어를 요구 하는 것이 대부분 이었기에 관심이 시들해 질 즈음이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tip) 및 후기: 과목별 후기에 앞서 모든 과목은 FTA관세무역학원에서만 수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외부 문제집의 빌린 것, 풀은 것은 하나도 없음)

    관세법 (최종예상점수 95점)
    - 구민회 관세사님의 기본-문풀-모의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수강 할 땐 몰랐지만 제일 도움이 되었던 것은 아무래도 도식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부를 하고 정리를 할 때도 도움이 되었지만 시험이 거의 다다랐을 때 도식화는 단시간에 그 동안 학습한 내용을 환기하는 데 아주 탁월했습니다. 도식화가 가능해지는 시점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주체’에 대해 더 신경을 쓰신다면 고득점으로 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16년도 시험에서도 그러한 경향이 보였지만 구민회 관세사님의 말씀대로 관세직의 기출문제와 서로 교차하여 출제하는 성향이 있기에 관세사 기출뿐 아니라 관세직 문제도 주의 깊게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풀의 중요성 )
    무역영어 (최종예상점수 87.5점)
    - 김용원 관세사님의 기본-문풀-모의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에 관심이 많고 자신도 있었지만 이 무역영어를 공부하면서 참...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었는데요, 웬만큼 영어를 잘 하지 않는 한 누구에게나 조금은 버거운 과목이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겐 회계학 다음으로 복병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과목입니다. 무역영어라는 과목은 워낙 양이 방대하다고 느껴졌고 또 양에 비해서 (기출문제로 봤을 때) 효율이 떨어지는 협약들이 많은 관계로 특히 보험 운송관련 협약들은 계륵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막판에 몇 개는 포기하는 선택까지 감행했는데요, 선택은 하되 최대한 보수적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BEA, CMI, UN복합운송, 뉴욕~ 협약등은 포기했습니다. 이번 시험에 뉴욕~ 협약이 2문제 이상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문제를 봤을 때 사실 헉 했습니다. 그래도 공부할 때 어느 정도 각오했던 것처럼 공부했던 것들은 다 맞추자는 마음이었기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역시 객관식의 문제유형상 문제풀이 강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기출 꼭 반복하세요.
    내국소비세 (최종예상점수 80점)
    - 이경신 세무사님의 기본-문풀-모의 강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이 과목에 대해서도 할 말이 참 많은 데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고득점의 효자과목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저 또한 그랬지만 예상치 못한 개별소비세와 주세의 역린으로 기대를 저버린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동안의 관세사 기출을 살펴봤을 때 무난한 난이도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마 2017년 1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더 괴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차에는 크게 상관없는 과목이라 공부하면서도 흥미가 생기지 않아 억지로 흥미를 붙이느라 꽤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령 여자친구와 과천경마공원으로 데이트를 가도 “이 곳에 입장할 땐 개소세 1,000원이 붙지 ”라든가 “저 경차는 배기량 1,000cc이하이기에 개소세가 면제되지”라는 식으로.. 참 처절하게 외웠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내국소비세의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하려면 부가세는 모두 가져가되 개소세나 주세는 어느 정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내국소비세가 안정되어야 후발과목인 회계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회계학을 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국소비세는 회계학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는 수문장입니다. 꼭 시간 투자하십시오.
    회계학 (최종예상점수 67.5점)- 유지원 회계사님의 기본-문풀-모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관세사 1차 시험중 최고의 과제라 하면 회계학 과락 넘기기라는 것은 모든 수험생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겁니다. 많이 속 썩인 과목이었고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기본이론만 2번 수강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과목입니다. 과목자체는 웃음기를 싹 빼가는 과목이지만 회계사님이 워낙 재밌고 유쾌하셔서 수강하는 내내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수험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대화상대를 찾는 것만큼 힘든 것이 웃을 일인데 말이죠. (문풀 끝나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짧게 ‘네’라는 답만 와서 서운했다는 후문)
    다른 것은 제쳐두고 저는 기본이론, 따로 제공하신 유인물 그리고 문풀에 나오는 문제는 정말 헤아 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풀었습니다. 덕분에 문제푸는 기계처럼 어떤 문제를 봐도 기계적으로 풀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회계학을 풀면서 가장 기분이 좋았던 순간은 회계사님이 모의고사 풀이때 혹시나하면서 알려주신 이자~~ 공식이 나올 때 였던 것 같습니다. 회계는 가은 문제라도 수없는 반복과 문풀, 모의를 꼭 같이 들어야 더 효과가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맺음말
    평균 60점에 과락만 간당간당히 넘기는 것이 체력을 최대로 아끼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동차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최고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중간’이라는 건 없는 성격이라 하나하나 착실히 해야한다는 생각에 8개월이라는 시간을 1차만을 바라보고 해왔던 것 같습니다. 1차가 없으면 2차라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 것이기에, 또 남들보다 공부한 시간이 더 길기에 떨어지면 안된다는 부담감 또한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정말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애 썼습니다.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이부자리에 누워 기분좋은 상상을, 관세사 합격해서 해질녘 부두에 서서 컨테이너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아직 겨우 1차라는 산을 넘었지만 제가 생각하고 바라던 그림이 조금씩 구체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벌써 80%를 이룬 사람 같습니다. 정말 간절하면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을 늘 하며.... 혹시나 이후기를 읽고 있는, 방황하는 누군가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이 잡고 있는 그 줄이 튼튼한 줄임을 믿고 묵묵히 올라가시라. 왕도는 없다’는 것입니다. 2017년 10월... 관세사 최종합격후에도 2차 후기를 쓰고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cutmilk   2016-04-12

    저보다 잘보신 분도 많군요 부족하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는 2차준비를 하고 12월부터 시험보기 직전 3월까지 1차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12월은 회계와 내소세법 그리고 2차를 병행하였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1차 시작해야 되는데 라는 조급함과 2차욕심때문에 12월달을 힘들게 보낸 경험이있어서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2차는 우선 맘을 비우고 1차에 올인하기를 추천합니다
    3월에 가서 더일찍 시작할껄 하고 후회되더군요 1차를 통과해야 2차를 칠수 있으니까 불안감이 더 컷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니 불안하시면 1차를 빨리 시작하세요
    이제부터 1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관세법 92.5점

    2차로 이론에 조금은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임예진 관세사님 문제풀이를 풀어보니 40프로정도 맞는게 없는것 보고
    너무 놀래서 문풀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을 정리했습니다. 문풀강의를 들으면서 2차와 1차의 관세법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2차 준비 했으니 1차는 당연히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반드시 문풀강의는 꼭 듣고 가세요
    그리고 학원에서 달마다 하는 모의고사를 꼭 치면서 한달간 공부에 대한 평가를 하였습니다
    현장감 있게 학원 방문 모의고사를 치는게 저는 도움이 많이 됐어요
    모의고사를 칠땐 항상 긴장감을 느끼면서, 긴장했을때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연습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무역영어 65점

    사실 전 무역영어가 공부할때도 분량이 많아서 어려웠고 내용도 사실 무역학과 학생이 아닌 이상 생소할수 밖에 없은 과목이라
    시험보기 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 다행인것은 2차 준비하면서 무역실무를 이론적으로 좀 접해 보아서 영어원문을 읽을때 조금 버겁더라도
    암기보다는 이해를 우선으로 했습니다 . 그래서 과락하지 않는 선에서 공부하자고 하고 김용원관세사님 문풀, ox 특강자료 보면서 어디에 함정을 파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 무역영어 점수는 마지막 학원 모의고사 점수랑 같았습니다

    3.내국소비세 75점

    작년에 3개월 남짓 1차 시험을 대충 준비하고 1차 시험을 봤을때 내국소비세가 저랑 맞지 않다는걸 알았아요
    다들 점수 얻는 과목에서 저는 과락을 겨우 넘겼습니다. 덕분에(?) 내소세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그래서 저는 회계랑 같이 다른과목보다 한달 빨리 일차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경신 세무사님 오엑스특강 자료를 중심으로 교재를 6-7회독은 한것같습니다
    난독증이있는지 문제를 풀면 함정에 다 빠져서 이경신 세무사님 문풀책이랑 학원모의고사를 풀때마다
    함정을 찾는 연습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이 과목도 마지막 방문 모의고사 점수가 실제 점수였어요
    그전 모의고사는 전부 50점대였습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안나와도 좌절하지 마세요.

    4.회계 55점

    과락은 면하자는 마음으로 다른과목보다 세심히 준비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니 빨리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김성수 회계사님 이론 책이랑 유지원 회계사님 문풀책을 A4용지에 공식화하면서
    문제 풀이법을 정리했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각 세번씩은 봤어요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 푸는연습을 많이했습니다. 이론문제는 ox특강이 정답이더라구요
    꼭 듣기를 추천합니다

    실제시험 전까지 긴장이 많이 됩니다.
    저도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모의고사 시험날 아침에 '모의고사를 치는 꿈을 꾸면서 울면서 채점하는 ' 꿈을 꿨습니다
    진짜 시험을 보지도 안았는데 이미 힘이 다 빠진채로 시험장에 갔어요
    모두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치는 시험은 없다는 임예진 관세사님 말을 믿고 컨디션에 개의치 않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전부 정리가 되지 않았더라도 컨디션이 나쁘더라도, 스스로를 믿으세요 점수는 꼭 한만큼 나옵니다

  • Pamso33   2016-04-14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 제 33회 관세사 1차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보고만 왔습니다. 가답안 채점 결과 떨어졌기 때문이죠 ㅎㅎ 저는 남들보다는 조금 적은 1차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올해 1월에 관세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딱 3개월 공부하였기 때문입니다. 3개월 단기 수험생활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부디 제 글을 참고하여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성공담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이 실패한 사례도 보면서 보완해 나가는 것이 더 유익하실 겁니다 ㅎㅎ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저의 3개월간의 수험생활을 돌아보면서 불합격한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당

    12월 말 경, 4학년 진학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때에 내가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계속된 고민 후에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와 그만한 금전적 보상을 제가 가장 추구한다는 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그것에 가장 적합한 전문직을 찾아보면서 관세사라는 전문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무학과라서 세금과는 가까웠지만 관세는 접해보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무역에 대한 관련강의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과연 이 길이 나한테 맞을까?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세무학을 배우면서 빠르게 계산하는 것에는 소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차피 전문직에 도전할 거 세무사보단 관세사 자격증 공부가 저에게 좀 더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결정을 내린 후 좋은 학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자격증 바닥에서는 단연 1타강사가 있는 곳과 가장 합격자 배출이 많은 학원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바닥에서 가장 유명한 F학원을 알게 되었고, 샘플강의를 듣고 강사님들을 선택하여 인터넷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아! 저는 집이 강남과는 멀어서 어쩔 수 없이 인터넷강의를 했을 뿐더러 1월에는 기본이론 실강은 열리지도 않아서 인터넷강의를 들었습니다. 아무튼 교재가 배송된 후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불합격한 이유 첫번째 : 학업과 병행하려 했다
    1~2월은 기본이론 끝내기, 3월은 문제풀이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기본이론 수강기간이 전체 수험생활에 비해서 길어보이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기본이 탄탄해야 문제풀이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1월 한달은 열정으로 가득하여 빡센 수험생활 잘 견뎌냈었습니다. 하지만 2월로 넘어가면서 내 열정도 같이 넘어간건지.. 공부가 참 안되었습니다. 엉덩이가 무거워 오래 앉아있기는 하나 딴 짓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 땐 시험이 한참 남았다고 느꼈습니다. 고작 2개월도 안남았으면서 왜 그리도 여유가 많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답답합니다ㅎㅎ 수험생활 시작 첫 한달은 누구나 열심히 합니다. 바로 그 다음달이 중요하지요. 저의 집중이 흔들렸던 이유는 개강때문이었습니다. 제 계획상 1차는 학업과 병행하려 하였습니다. 어차피 3월 한달만 고생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건 저의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여러분! 처음 수험생활에 발 담그신 분이라면 학업이랑 병행하지마세요! 엄청난 공부벌레가 아닌 이상 너무 힘듭니다..여기저기서 개강파티 하자는 둥, 밥한번 먹자는 둥 유혹도 엄청 많구요. 그냥 제 경험상으론 저의 시험 결과가 불합격이 된 첫번째 이유인 것 같습니다..ㅎㅎ

    불합격한 이유 두번째 : 무역영어 이론 수업을 소홀히 하였다
    공부 계획을 짤때마다 항상 눈에 거슬리던 과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무역영어이지요. 정말 싫었습니다. 영어를 못할 뿐더러 무역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역을 영어로 써놨다니 ㅋㅋ 참..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 사람 마음이 참..매주 계획을 짤때마다 점점 무역영어의 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하기 싫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계속 미뤄놨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을 합리화 시켰습니다. 무역영어는 어차피 2권에서만 나오니까 협약만 주구장창 외우면 반은 맞겠지뭐! 무역영어 기본이론 들을 시간없으니까 협약만 공부해서 문풀로 끝내자! 여기까지가 제 계획이었습니다만.. 협약..UCP는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계속 밀렸거든요. 결과는 정말 참혹했습니다. 제가 이번 시험에 떨어진 가장 큰 이유가 무역영어였습니다. 바로 무역영어 과락..시험직전 예상은 했다만 내 자신이 그렇게 미운적은 없었습니다..ㅎ 여러분 꼭 이론 끝까지 들으세요..독학으로 협약..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1차는 기본+문풀 필수입니다.. 1차 합격에 다른 길은 없어요. 돌아가려 하지마세요 ㅠㅠ

    불합격한 이유 세번째 : 모의고사를 보지 않았다.
    무슨 자신감인지 모의고사를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아직 제자신이 준비가 덜 되었다는 핑계로 말이죠..
    정말정말 무슨일이 있어도 모의고사 두번은 보세요. 안그럼 저처럼 땅을 치고 후회하실 겁니다..제발 보세요 ㅠㅠ
    저는 벼락치기 형이라 굳게 믿으면서, 시험은 전날 본거에서 다나온다! 라는 헛된 생각으로..저에게 있었던 마지막 기회를 버렸습니다. 안돼요안돼 모의고사 중요해요.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미루지 마세요 ㅠ
    모의고사를 봤다면 무역영어를 더 열심히 했었을 것 같네요..

    이상 저의 불합격한 원인을 정리해보았습니다..참 씁쓸하네요 ㅋㅋ 위에 보니까 남들은 이만큼 풀었고 어떻게 공부했고 이런 걸 써놨는데 나는 뭘 쓰고 있는지ㅋㅋ.. 그래도 3개월 저렇게 공부한 거 치고는 잘 나온 거 같아요ㅎ 딱 제가 좋아했던 관세법이랑 내세법만 잘나왔네요 ㅎㅎ 아 그리고 전과해야겠어요 회계점수보면 저는 제 과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그동안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죄송하네요..그리고 유지원쌤한테두요.. 용원쌤..이제 무역영어 사랑할게요.. 여러분은 네과목 모두 골고루 사랑해주세요!! 저처럼 편애하시다간 큰코다쳐요!

    전 이제 동차준비하러 갑니다 ㅎㅎ그만두고 취직할까도 생각했었는데 고시가 진짜 마약같네요 ㅎ 좀만 더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쉽게 떠나기가 어렵네요 정말. 시작할때 쉽게 시작하지 마세요. 정말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붙을 수 있는 시험인 것 같아요. 아직 2차 공부는 안해봤지만 많이 반성하고 후회했기에 좀더 나은 제가 되있을거라 믿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ps. 아 그리고 시험장 별거없어용 들어갈 때 떨지마세요!! 생각보다 조용했구요. 다들 그래도 성인이라 그런지 무식한 사람은 못봤습니다! 시험장 환경은 정말 맘에 들었어요. 관세법 푸실때 계산기 사용해도 문제없어요~ 수정테이프 필수!

  • 내년에 꼭 합격하자   2016-04-14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좋은 점수로 합격하실 분들이 많이 있네요. 그런 분들과 같이 2차를 준비하고, 스터디를 함께 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 1차시험을 접하실 분들이 간접적으로 시험 분위기를 느껴 보시고 내년 시험 때 조금이나마 익숙함 속에서 긴장을 덜으실 수 있도록 시험당일 스토리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FTA관세무역학원에서 수강한 강의들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시험당일 스토리*
    떨리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 드디어 시험 당일이 되었습니다. 영남중학교로 가는 동안, 버스와 지하철에서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들을 모아논 프린트들을 차분히 보았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수험생들이 가득 찰 줄 알았던 지하철에 출퇴근하시는 분들만 있어서 긴장하지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인강으로만 준비했었기 때문에,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응원을 나와계신다는 문자만으로도 힘이 되었습니다.

    7시 30분쯤 고사장에 들어서니 2명정도가 미리 와있었고 30명이 한 반에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시험 전날 관세사 관련 블로그글에서 좌석배치도는 입실시간 20분전에 칠판에 게시를 한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가장 밝은 좌석을 골라 자리잡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역영어 관련 프린트를 오면서 봤기 때문에 남은 시간들을 30분씩 쪼개서 한 과목씩 훑었고, 내소세와 회계과목 쉬는시간에 볼 부분만 또 따로 체크를 하였습니다. 한 50분쯤 되니 사람들이 꽉 차기 시작했고 그 때부터는 감독관님도 말씀하기 시작하셔서 더는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9시 10분(시험시작 20분전)부터 보던 것을 다 집어넣도록 말씀하셨고, 제가 유의깊게 들은 주의사항으로는 시간관련 사항이었습니다. 감독관님이 "몇 분 남았습니다~" 이런 멘트를 못하게 되어있다고 하시면서 타종이 울리면 시작하고 또 한 번 울리면 시험이 종료되는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시계를 9시 30분 00초로 맞춰놓고 종이 치자마자 시계가 가도록 설정하였습니다. 1교시 종료시간, 2교시 시작과 종료시간이 1초도 어긋나지 않고 정확해서 시간을 잘 안배해서 나중에 남은 몇 초도 불안해 하지 않고 신중하게 마킹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시작 5분전에 시험지를 배부해 주셨는데 인쇄상태 확인하는 시간에 정말 누구보다 천천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어떤 부분에서 나왔는지, 지문의 길이 등을 보면서 난이도 정도를 파악했고, 특히 무역영어는 어떤 협약에서 나왔는지 천천히 넘겼습니다. 보니까 지금까지의 모의고사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보였고 무역영어 같은 경우도 3대협약이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시험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타종이 울리고 1교시가 시작되었습니다. 관세법은 제가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였고,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과목이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그대로 나온 지문들도 몇 개 있었습니다. 너무 터무니 없는 숫자가 지문에 나와서 답을 고른문제도 몇 개 있긴 했지만, 관세청장과 세관장 구분하는 문제라든지 대통령령, 기획재정부령 이런 것들, 꼼꼼히 회독을 했다면 쉽게 고를 수 있지만, 가볍게 읽고 넘겼다면 너무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과목중 가장 모의고사와 유사한 과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의고사보단 약간 쉬운 느낌이었고, FTA 특례법은 4문제가 나왔는데 다 강조하셨던 부분에서 나와서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 1교시는 20분씩 여유가 있어서(모의고사 점수와 전혀 상관없었음…) 시험 때는 좀 여유를 갖고 풀어서 관세법을 30분정도 걸려서 풀었습니다.

    무역영어는 나중에 풀다보니 제가 느끼기에 41번이 좀 어려웠는데, 제가 모르고 45번부터 푸는 바람에 기죽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ㅎㅎ 운이 따라줬던 것 같습니다. 제가 포기했던 뉴욕협이나 타협약의 깊숙한 부분들 이런 문제들은 제껴두고 자신있는 문제부터 풀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제를 보면 헷갈리는 문제들이 4개 정도 있었습니다. '갓용원'관세사님!! 적중률 최고입니다! 모의고사 수업과 비교하여 보면 난이도는 비슷한 것같지만 실제시험이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더 쉽게 느껴졌던 이유는 모의고사 수업을 끝까지 따라가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강과 고민하다가 인강으로 들었었는데, 마지막 3월 한달을 버스에서 시간을 뺐기지 않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수업도 중요하지만 혼자 공부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인강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생각이듭니다. 1교시는 웃으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 마킹 체크할 수 있는 여유도 부렸습니다. 집에와서 인터넷뉴스를 보니, 관세법이 어렵게 느껴졌다는 수험생들도 있다고해서, 정말 선생님들 덕이 너무너무 크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그렇게 1교시가 끝나고 쉬는시간, 관세법만큼 공부를 많이했던 내국소비세를 먼저 끝내고, 자꾸 틀리는 회계문제 모아논 자료들을 풀며 20분을 보냈습니다. 1문제를 덜 풀어보더라도… 쉬는시간동안 '1교시 체감 난이도가 다소 낮았으니, 2교시는 어려울 것이다'라는 추측정도는 할 수 있었는데… 바보같이… 문제풀기에 너무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내국소비세를 25분안에 끊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부가가치세 25번쯤 풀고 시계를 딱보니깐, 30분이 다되서 당황을 하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개소세랑 주세를 5분만에 다 찍고 회계로 정신없이 넘어갔습니다.

    회계는 문제 풀 수 있는 여백이 없었던점이 불편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뒷장에 한 장 여분이 있던데 그걸 못봐서 옆에 여백에다 풀고 다시 지우고 시간을 많이 뺐겼습니다. 내년 시험 때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있는 여분을 꼭 풀이하는데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학원모의고사와 실제시험 2교시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학원에서는 2교시 시작한지 30분안되서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나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수험생들이 회계푸는 시간에는 계산기를 정신없이 사용했는데, 시험당일에는 저랑 제 뒤에 사람만 두드렸던 것 같아요. 예전에 유지원 회계사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하시길, 책이 헐어서 청테이프로 둘러오고, 계산기에 숫자가 지워져도 기죽지말라고 말씀하신적이 있었는데 ㅎㅎㅎ 그말이 생각났었어요. 그리고 학원에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구나, 그래서 2차 모의고사등수가 실제시험결과와 비슷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학원을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지요. 회계는 8회모의고사 때 문제가 그대로 나와서 놀랐습니다. 무역영어와 같이 풀 수 있는 문제 없는 문제를 스스로 체크해가면서 넘기면서 풀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들도 있었고, 배웠지만 제가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실수로 틀린 것은 몇 문제 없어서 만족합니다.

    그렇게 2교시가 정신없이 끝났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다가 0초 땡하고 마킹을 끝냈습니다. 정확한 초계산을 할 수 있어서 빠듯하게 한 문제 더 풀어서 맞췄습니다. 회계를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과락인지 아닌지를 걱정해야한다니.... 정말 허무하더라구요. 회계의 면과락을 확신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고사장을 벗어날 수가 없어서 혼자 교실에 덩그라니 남아 에이포용지를 꺼내 한 문제 한 문제 풀고, 이건 반드시 내가 푼게 맞다 하는 문제들을 가려서 여유있게 20문제 딱 넘겨놓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니 집에가는 길에 마음이 조금 편안하더라구요. 이번 시험 내국소비세 과목이 정말 어렵긴 했지만, 회계가 어느해나 과락과목인 것 몸소 겪었습니다.

    고사장에서 시험이 끝나고도 오랫동안 있어서그런지 집에 도착하고 얼마안되서 가채점을 할 시간이 왔습니다. 5시가 딱되니까 정말이지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정말 떨려서 채점을 할 수가 없어서 오빠가 채점을 하고 엄마가 점수를 계산했던 기억이납니다. 뒤에서 손만 물어뜯고 있었는데 정말정말, 너무나도 떨렸고 가채점 결과 합격한걸 알고나서 집에서 방방 뛰어다녔어요 ㅎㅎㅎ 남들보다 비교적 오랜기간 준비해서 공개하기 부끄럽지만, 관세법은 92.5, 무역영어 85, 내국소비세법 75, 회계 65로 평균 79.3이 나왔습니다. 수험기간동안 정말 힘이 되주셨던 이경신 세무사님께 바로 전화 드리고 각 과목 선생님들께 감사메일도 보냈고, 2주가 지난 지금은 중간고사를 준비하며 5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차 책들을 학교도서관에서 봤는데 감히 시작할 엄두도 안나더군요. 제가 1차를 처음 접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2차도 학원을 믿어보려구요. ^^

    *FTA관세무역학원 기본이론, 문제풀이, OX특강, 모의고사 강의 후기*

    관세법-임예진관세사님, 무역영어-김용원관세사님, 내국소비세법-이경신세무사님, 회계학- 유지원회계사님

    위에 선생님들 강의를 기본이론부터 모의고사까지 믿고 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가장 도움이 됬던 강의는 기본이론강의였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이 기본이론, 문제풀이 무익론을... 매번 거듭 강조하시긴하지만... 정말 뻔한 대답을 드리자면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사실 말씀드리면 무역영어는 1월부터 거의 회계와 같은 비중으로 공부했고 그전에는 공부를 많이 안했습니다. 영어를 좋아함에도 협약이라 그런지 딱딱하게 다가와서 공부가 너무나도 안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후술 하도록 하고 기본강의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싶습니다. 관세법과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은 정말이지 기초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법과목을 처음으로 공부하면서 벽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 때 이경신 세무사님이 어려운 법조문들과 통칙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해위주로 설명해주셨던 게 관세법까지도 접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문제풀이는 기본이론이 다져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를 하게되면 정말 소용이 없는 듯합니다. 김용원관세사님의 문제풀이 무익론이 몸소 다가오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제가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문제풀이 강의 자체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사실 무역영어는 제가 작년 문풀시기에 기본이 스스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수업자체도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1,2월 남은 시간에 3대협약을

  • jeongyg   2016-04-15

    저는 작년 1월 말에 시작해 비전공인 시험에 과감하게 도전했다가 실패했고, 올해 1월부터 다시 3개월간 공부해 1차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두번째 시험을 치른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 전보다는 시험 공부를 하며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중요하고 유용한 포인트들을 중심으로 이후에 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을 위해 써보겠습니다.

    1.관세법(구민회 관세사님)-72.5점

    <기재부, 관세청장, 세관장, 대통령?>
    관세법에서 가장 난감했던 것은 '기재부, 대통령, 관세청장, 세관장'을 이용해 헷갈리게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아마 저를 포함해 모든 수험생들이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으면 맞고 아니면 틀리겠지..하고 다른 암기 가능한 것들에 시간을 더 투자했습니다. 위 유형의 문제가 3~4문제 정도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락을 좌우할 만큼의 영향력은 끼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활용하기>
    제가 작년에 시험을 보았을 때는 워낙 시간이 없어 구민회 관세사님이 알려주신 암기공식들을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 암기공식이 무엇의 암기공식인지도 헷갈리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번 시험을 대비하며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등을 풀어보며 이 공식들의 유용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납세통고는 공경하게 교부해야한다' 공식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사실 예전 년도의 시험문제들을 보면 굳이 공식이 없어도 어떤게 틀린지를 구분하기 어렵지 않았지만 요즘은 점점 정답과 비슷한 것들을 말을 살짝 바꿔 보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공식 암기가 흔들리지 않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매우 좋은 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FTA 특례법 놓지 않기>
    저는 이번에 FTA 특례법의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3개월 단기로 공부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 많은 양을 해야할지가 고민되었습니다. 또한 문제도 상당히 맞추기 까다롭게 출제되기에 저는 특례법을 수업만 한번 듣고 그 뒤로 아예 보지 않았습니다. 계속 안보려고 하다가 결국 시험치기 전날에 특레법 책에 첨부되어있는 중요부분 암기부분만을 열심히 외웠습니다. 당일 시험장에 가서도 1교시 시작 10분전부터는 계속 특례법만 암기했습니다. 짧게 암기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제가 외운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예상외로 많이 맞출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암기해야할 사항들 뿐이라 직전에 열심히 외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특례법을 아예 버리진 마시고 그렇다고 너무 집중하지도 마시고 암기포인트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2.무역영어(김용원 관세사님)-70점

    <빠른 복습을 위한 한글 정리본>
    다른 과목들은 한글이지만 이 과목만은 영어입니다. 그래서 복습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과목이었습니다. 또한 책도 굉장히 두껍고 두권이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를 한글로 노트에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3대 조약의 원문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제가 만든 한글노트는 정말 여러번 보았습니다. 물론 한글로 정리를 한다해도 중요한 단어는 영어로 추가해서 적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3대 협약보다 어려운 문제>
    3대 협약에서 가장 많이 나오지만 이것들은 자주 보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풀 수 있습니다. 헤이그, 함부르그, UN 복합운송협약을 제외한 SGA나 영국환어음법 등 생소한 법들은 무역 상식에 맞춰 풀 수 밖에 없기에 논외로 하면, 가장 헷갈리는 것은 오히려 짧은 정의를 주고 이것이 무엇인지 맞추라는 단답형(?) 유형의 문제입니다. 이는 주로 무역영어 1권의 내용에서 자주 출제되기에 소홀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1권의 내용 역시 방대하기에 노트에 따로 정리해두고(이름만 봐도 정의를 알 수 있는 것들은 제외) 꾸준히 눈에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을 고를 때 한가지 체득한 것이 있다면 너무 쉬운 단어이거나 익숙한 단어는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OX특강은 필수!>
    김용원 관세사님은 OX특강을 다소 일찍해주시기 때문에 복습도 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저같은 단기간 수험생에게 시험이 한달남은 시점에서 협약들의 원문을 다시 읽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인데 OX특강을 통해 빠른 복습이 가능해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OX특강을 듣다보면 출제자가 어디서 트릭을 많이 쓰는지를 실제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예를 들어 Incoterms에서 port/place 등)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3.내국소비세법(이경신 세무사님)-67.5점

    <핵심은 시간관리! 자신감을 갖고 빠르게 풀기>
    내국소비세법은 이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회계시험의 전 시간 과목으로도 중요합니다. 저는 목표시간을 25분으로 잡고 풀었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선 문제를 풀고 더이상 고민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요즘은 내세법 문제의 길이가 매우 길이 때문에 다시 25분 내에 풀기위해서는 다시 읽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입니다. ㅜㅜ 이에 맞춰 빨리 풀기위해서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맨 앞장의 1, 2 페이지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는데(B형 기준) 이때 내가 확실히 맞다고 생각한 답이있으면 보기 5문항을 모두 읽지 않고 과감히 넘어갔습니다. 이 덕분에 시간을 빨리 줄이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계산문제를 풀것인가>
    계산문제를 풀것인가 말것인가는 많은 수험생들의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내세법 과목의 성적이 들쑥날숙이 심했고 실제 시험에서도 타수험생들에 비해 훨씬 낮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산문제를 모두 맞추진 못하더라도 일정 부분은 맞춰야 안정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었기에 계산문제를 일부 풀기로 선택했습니다. 가장 먼저 수입물품 관련 부가세 계산문제는 매우 쉬운 유형이기에 대충 훑어보고 그 유형이 맞다면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하지만 계산할 것이 매우 많고 불안한 마음에 집중력이 흔들린다면 과감히 다른 계산문제는 넘어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복잡한 계산문제는 3번이 답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득이하게 답을 찍어야 할 때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99% 출제파트는 반드시 암기!>
    내세법은 기출문제를 4회정도만 풀어보아도 항상 출제되는 특정파트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세파트에서 면허 정지/취소 사유, 개소세파트에서 확정신고시에만 가능한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매우 헷갈리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계속 쓰면서 외워 완벽하게 암기해야 합니다. 확실히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4.회계학(유지원 회계사님)-50점

    <OX특강은 필수! 말문제를 맞추자>
    저는 무역영어와 회계학은 OX특강을 꼭 듣는 것을 추천하는데, 특히 회계학은 생각보다 말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또한 시간이 짧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말문제를 많이 맞추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봅니다. 이 특강에서는 회계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부분의 말문제가 제시되어있고 함정을 파놓는 부분도 알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면서 계산문제와 말문제를 따로 정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이 특강을 통해 정리해서 나눠주시니 편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재무회계보다 쉬운 원가회계>
    저는 회계문제를 풀때 말문제를 우선 먼저 찾아서 다 풀고, 40번 문제로 넘어가 원가회계부터 풀기 시작합니다. 원가회계의 장점은 회계를 모르는 사람도 수학만 어느 정도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2문제 정도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원가회계를 나중에 풀게되면 그런 쉬운 문제들을 아예 읽어보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먼저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재무회계보다 범위가 훨씬 좁기 때문에 외울 공식도 많지 않고 후반부 득점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난이도도 재무회계보다 훨씬 쉽고 유형도 한정적이기에 꼭 한번 원가회계 먼저 풀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재무회계 전략 ! 어느 파트인지 먼저 파악하자>
    문제를 풀기에 앞서 대중 문제를 읽고 이 문제가 어느 파트에서 출제된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채같은 경우는 유지원 회계사님이 알려주신 공식을 이용하면 정말 쉽고 빠르게 풀 수 있기에 꼭 푸는 것을 추천하며, 지분법 파트도 쉽게 풀 수 있기에 꼭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작정 처음부터 풀다보면 막상 자기가 자신있는 파트는 시간이 부족해 풀 수 없을지도 모르니 맞출 수 있는 문제에 소중한 시험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 풀이법을 노트로 옮겨놓자!>
    저는 대표유형과 문제풀이법을 요약해 노트에 옮겨놓고 자주 읽었습니다. 책에 있는 문제를 다시 풀어보기가 사실상 쉽지 않고 어느 문제를 다시 복습해야할 지 난감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복습하기 용이한 나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이 저의 수험생활에서는 유용했습니다. 전체적인 요약노트를 만들고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요약노트 중에서도 자신이 계속해서 틀리고 헷갈리는 것들을 뽑아내 다시한번 암기노트를 만들었는데, 시험 당일에도 가져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33회 시험 후기

    <학원 모의고사 보다 훨씬 쉽다!>
    저는 2월 3월 학원 모의고사를 봤는데,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3월 모의고사에선 역대 최저 점수를 받고 멘탈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풀며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북돋았습니다. 학원 문제는 아무래도 더 어렵게 출제되니 너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학원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으셨다면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은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난이도>
    인생 첫 재수로 보는 시험이었기에 마음이 많이 불안정했지만 자신감 있게 푸는 것이 평소대로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관세법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특히 FTA특례법이 쉽게 나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관세청장/기재부/세관장 문제가 꽤 출제되어 약간 당황했습니다. 무역영어는 지문이 길어 시간이 조금 부족했던 것

  • 앞으로14개월..☆   2016-04-15

    1차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마감 시간 임박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올해 1월초부터 시작한 학생입니다. 아직 대학생이라서 겨울방학동안 준비를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3월한달간은 학교랑 병행해서 준비했고요. 인강으로만 준비했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았던게 가능했던 것은 과가 회계학과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수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ㅎㅎ.. 과락은 넘겼지만 등록금은 도대체 어디로 갔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ㅋㅋㅋㅋ (실제로 회계원리는 재수강으로 두 번들었지만 두 번다 점수가 그닥... ㅠㅠ) 암튼 회계학과인점을 고려해서 실제 준비기간은 3개월 + 3학년 까지의 대학생활도 포함해야 맞을 듯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다른분들에 비해 부끄러운 점수지만 60점만 넘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ㅠㅠ

    관세법 82.5
    무역영어 65
    내세법 55
    회계학 55
    평균 : 64.75

    완벽주의자에게 고시공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런 분들은 교수님을 해야된다고 강의중에 어떤 강사님이 하신말씀이 있는데 ㅋㅋ
    유지원 회계사님도 우리는 100점맞는 시험이 아니라고 과감하게 넘길 것은 넘기라고했던말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도 수시로 갔기 때문에 학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외에 시험은 처음이였습니다...
    평소 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덤덤하게 보는편이라 그날 하루는 떨릴까? 긴장할까 ? 했는데 역시나 떨리고 긴장되더라고요 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평소 공부할 때 아빠다리? 양반다리 하고 공부하거나 모의고사를 풀었었기 때문에 신발벗고 혼자 아빠다리하고 시험봤어요 ㅋㅋㅋ

    [관세법]
    저는 구민회 강사님의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구민회 강사님은 암기식이나 도식화를 통해서 강의를 하십니다. 처음에 기본이론수강할때는 이게 도움이되나 생각하지만 나중에 책을 다독하고 단권화되는 과정에서는 아 정말 이게 이렇게 도움이되는구나 혼자 무릎한번 탁 치고 공부했습니다.
    예를들어서 덤핑에 대한 보복으로 긴급히 상계했다. 1순위 덤핑 ,보복, 긴급, 상계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복에다가는 동그라미친 뒤 돼지꼬리로 날려버리고 +1 계절은 기재부령 이런식으로 가르쳐주신게 이번 기재부령이나 관세청장 세관장을 물었던 유형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감상 관세법은 어렵지 않다고 풀고 느끼고 무역영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민회강사님 :) 

    [무역영어]
    무역영어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이 방대한 양을 무슨 수로 소화를 한담.. 가장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전략적으로 공부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아 안되겠다 욕심을 버리고 진짜 20개 풀 수있을만큼만 공부하자 해서 죽었다 깨어나도 한글자도 안들여다보겠다하는 협약들을 정해놓고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 MIA, UN복합운송, 기타 출제빈도가낮은 article 등..) 아 저는 김용원강사님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여러개 밀면 그중에 하나 나온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풀면서 소름돋는 문제가 여러개있었습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김용원강사님이 모의고사낸느낌 받을정도로 강조하던게 그대로 나오더라고요 !!!! 강의중에 강사님이 나는 김용원으로 남을것인가 갓용원으로 남을 것인가 했었는데 갓용원으로 남으셨네요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갓용원님 !!!

    [내세법]
    충격과 공포의 내세법... 자만했었던것도 컸지만 체감상 난이도도 멘붕이였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풀면서 그래도 목표한 점수대로 받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내세법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시험장에서 나오면서 내가 떨어진다면 내세법때문이겠구나ㅎㅎㅎㅎ 평소 모의고사를 보면 70~90점 사이만 왔다갔다해서 마음놓고 크게 신경쓰지 않던 과목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과목으로 삼고있었는데.. 연인한테 버림받은 것처럼 배신감이 느껴졌었네요. 여기서 깨달은 점은 절대 자만하지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되는구나를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정말 내세법 때문에 평균이 안넘었으면 아직도 이불속에서 발차기하고 있었을 듯 하네요ㅜㅜ 강의는 유지원회계사님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부끄러운 점수지만 유지원 강사님 감사합니다. ㅎㅎ

    [회계학]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회계학과에 재학중에있고 이 과목 때문에 떨어진다면 하늘위로 등록금을 뿌린 죄책감을 느낄것같아서 심리적 압박감이 가장 강했습니다. 회계원리만 2 학기 동안 공부했었도 점수가 내 실력을 증명해줬었기 때문에 자신감도 없었고요. 그래서 전략적으로 공부하되 보수적으로 했습니다. 정말 버릴것만 버리고 다른것들은 다 가져갈려고 욕심부렸습니다. 저는 2교시 쉬는시간동안 회계학 O,X 정리해놓은 프린트만 달달달 보다가 시험 시작하면 회계학 말문제먼 먼저 골라서 푼뒤 내세법풀고 남은시간에 계산문제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교시 시작과 동시에 말문제 풀면서부터 퇴직급여 문제나오는거보고 출제위원이 떨어져라 떨어져라 저주건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말문제 다풀고 내세법 풀면서도 자신감은 바닥을 쳤고 원가보고는 바닥을 치다못해 속으로 통곡했습니다. 그래도 Abc 활동원가 나오는거보고 유지원회계사님이 시험볼 때 abc나오면 감사하다고 외치고 풀으라해서 속으로 정말 외쳤어요ㅋㅋㅋ 시험보면서도 강사님 말씀이 속에서 맴도는거보고 정말 큰 도움을 받았구나 느꼈습니다. 유지원 강사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제 공부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자면 저는 짧은 수험기간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시간과의 전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은편도 아니기 때문에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너와 스탑워치를 활용했습니다.
    합격자 후기를 보니 스탑워치로 순공부시간을 잰뒤 다이어리에 표시해두었다는 분이 계셨었는데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정말 스탑워치 시간이 평균치에 못미치면 책상에서 떠나지 못하게 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ㅋㅋㅋㅋ 뭐 각자 과목별로 공부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주셨지만 저는 수험생 각자마다 각자의 스타일이있고 공부방법이 있기 때문에 최적의 공부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목별 공부방법은 그닥 이슈거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가지 말씁드리고 싶은 점은 마킹도 연습을 해야된다는 것.. 고등학교 졸업한뒤 마킹한적이 없었습니다. 마킹실수하면 어쩌지 불안해 했지만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시험종료되고 손을 위로 올리면 부정행위라고 으름장을 놓으셔서 빈칸으로 남아있는 마킹지보고 덜덜 떨리더라고요.. 비록 한문제지만 한문제가 얼마나 소중하신지는 수험생 여러분들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ㅠㅠㅠ 그렇기 때문에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는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명의 수험생이 모여서 긴장감속에 시험을 보고 마킹까지 제시간에 하는 연습을 꼭 하시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모두들 수고하셨고 4월한단갈 너무 펑펑 놀면서 공부하는 습관과 페이스를 안 잃으셨스면 합니다. 5월달에 다시 책상앞에 앉았을 때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려면 힘들 수 있어요 ㅠㅠ 저는 학교 시험기간이라 시험의 연속이네요..
    앞으로 2차공부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

  • 포기하지말자   2016-04-15

    1차를 준비하실분 그리고 다시 1차를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도움을 주고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전 15년 10월중순부터 1차를 준비했습니다.
    10월~12월 까지 순공부시간은 7시간정도였고 회계와 내세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1월부터는 아침 9시~ 오후12시정도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3월 중순부터는 체력, 정신력이 많이 떨어져서 저녁 9시되면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서 공부했고 그전까지는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혼자 공부한다는게 쉽지않았고 지방이여서 정보부족 그리고 나태한 자신을 컨트롤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밴드스터디를 이용해서 아침9시 출석체크를 했습니다.
    돈이 걸려있기때문에 아침9시까지 출석체크를 꼭 했습니다.
    각 과목별로 공부방법과 점수에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관세법 (92.5)
    저는 패키지를 수강했기때문에 기본개념-문풀-모의고사식문제풀이
    이렇게 3단계를 모두 다 들었습니다.
    임예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본서는 6회독이상 문풀교재도 6회독이상 했습니다.
    관세법에서 제일 중요한건 큰틀을 잡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날짜, 주체, 금액, %등 외울게 너무 많았습니다.
    처음1~2회독할때는 사소한것에 신경쓰지않고 큰틀을 잡으려 노력했고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했습니다.
    3회독이 넘을때부터 조금씩 이해가되었고 처음부터 절대로 사소한거에 신경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세법은 5회독이 넘을때부터 조금씩 이해가되고 문제와 출제자의 의도가 보이기시작합니다.
    또한 5회독을 넘어간 시점부터는 사소한것에도 신경써서 고득점을 목표로하였습니다.
    FTA특례법은 버렸습니다... 버리면안되지만 2월말 3월초에 체력적으로도 너무힘들고 도저히 무언가를 더 암기할 기력이 남지않아서 과감히 버리고 대신 관세법에서 고득점을 맞자고 생각했습니다.
    실제시험에서 FTA문제가 굉장히쉽게나왔고 그냥 감으로 찍어서 맞춰서 90점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관세법은 모의고사식문제풀이를 통해 난해한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다 암기하였습니다.
    모의고사식 문제풀이때 50점후반때까지 점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계속 반복을 통해 실제시험에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임예진 선생님에게 감사드리며 관세법의 고득점은 반복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1차시험의 성격에맞게 너무 깊게 들어가지않고 1차시험용으로 주체,기간,%등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시면 고득점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역영어 82.5
    너무 난해했습니다.
    많은 협약을 다 외울수도없었고 3대협약만 보자니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이 어렵게 나온다는 소문때문에 더욱 더 불안했습니다.
    무역영어는 봐도봐도 끝이없습니다.
    김용원 선생님의 커리를 다 따랐고 1권을 먼저 이해를 해야 2권을 습득했을때 도움이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협약을 보기전에 결제조건이나 기본적인 흐름 김용원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3대협약은 최소 6회독 이상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3대협약 6회독이상 그리고 기타협약 3회독 이상했습니다.
    3대협약은 모든 조항을 다 보았고 외우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기타협약 MIA SGA 등은 기출된부분만 봤습니다.
    무역영어는 시험보기 전날까지 불안했지만 자신을 믿었고 3대협약과 결제조건은 무조건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1차 무역영어는 많이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아는 부분은 무조건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지 60점 이상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영어 모의고사를 봤을때는 점수변동이 심했습니다.
    고득점을 맞을때는 95점까지 그리고 60점대가 나왔을때도 있었습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무역영어 점수가 높게나온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어짜피 해석이있고 그거랑 매칭만 시키면 풀 수 있기때문에 영어를 못하신분들은 최대한 많은반복을 통해 암기와 이해를 하시면 60이상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국소비세법
    이경신 선생님의 문풀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내세법은 어떻게보면 가장 생소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중요하지만 개념적으로는 접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개념책 3장때문에 하루를 생각한적도있고 처음엔 공부하기가 가장어려웠지만 나중엔 전략과목이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은 내세법을 전략과목으로 삼으로하고하는데 그말이 맞는것같습니다.
    조금만 공부하면 나올 수 있는 범위가 뻔하기 때문에 쉽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내소세가 조금 까다롭게 나왔지만 평소에 공부를 많이하신분이라면 공부했던것만 푼다면 충분히 70을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개소세와 주세는 완벽하게 암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여러번보면서 감을 길렀습니다
    부가가치세는 10회독이상을했고 개소세와 주세는 5회독 이상을했습니다
    전 시험준비를 남들보다 일찍 준비했고 한번의 실패도 있으면 안되기때문에 최대한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경신 선생님의 문제풀이와 모의고사를 들었는데 문제풀이 강의때시간을 재면서 1문제당 30초~1분 에 ㅌ타이머를 재고 공부했던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내소세 모의고사가 나오더라도 25분안에 풀 수 있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절대로 포기하면안되고 무조건 전략과목으로 안고가야하는 과목입니다.
    조금 힘드시더라도 한번만 더 참고 이해가안되면 암기로라도 끌고가야합니다.

    회계학
    정말 어렵습니다.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저도 어려웠습니다.
    방법은 한가지입니다.
    강사님만 믿고 따라가세요.
    어떤강사님이 최고다 일타다 라는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할필요도없습니다.
    자기가 한분선택하면 그분강의만 다 듣는게 회계는 답이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시키는대로만 하셔야합니다.
    5번반복하라했는데 3번반복하시면 떨어집니다.
    유지원선생님 회계원리부터 끝까지 다 커리탔습니다.
    5번반복하라고하면 5번반복했고 버리라하면 버렸습니다.
    시험에 무조건 나오지만 어려운 개념인 지분법, 미성공사문제등등 7가지개념은 하루에 한번씩 무조건 풀으라고하셔서
    30일동안 무조건풀었습니다
    답이 외워질동안 풀었습니다. 반복이답입니다.
    회계는 오랜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과목이 맞습니다
    그리고 휘발성이 강하기도합니다. 시험 전날까지 분명알았던 부분인데 기억이안날수있습니다.
    이런건 자기가 아는게아니라 모르는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미친듯이 반복해야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모의고사당시 회계는 거의 50을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잘나온회차는 80점 후반까지 나왔습니다.
    말문제는 유지원선생님 ox들었습니다.
    다른과목들은안들었는데 회계만큼은 들었습니다.
    자기가 불안하면 듣게되는데 회계는 꼭들으시길바랍니다.

    실제시험에서 평균 80점이상이 나왔고 만족하는 점수였습니다.
    15년 10월부터 준비를했는데 1차는 어렵지않습니다.
    공부는 어렵지않은데 자기자신을 통제하고 이끌어가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떨어지면 어떻게하지 라는 불안감이 너무컸습니다.
    2차준비하시는 어떤분이 시험보기 3일전에 이런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모르는게 있어도 시험보는날은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라했습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반복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사님들께 질문도 잘안했습니다. 제가 반복해서 공부하면 분명 답이나올텐데 질문을 하는게 어떻게보면 노력을 안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차를 준비하시는분들은 꼭 엄청난 반복을 하시기바랍니다

    같이 1차를 준비하셨던 분들 정말 수고많으셨고 합격하신분들은 2차시험에서 선의의 경쟁자로, 그리고 탈락하신분들은 다시한번도전하셔서 서로 모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