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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5년 스마트 해상 물류관리사 시험 총평_윤준필 관세사 제공
작성일 : 2025-09-04 16:32:32

스마트 해상 물류관리사 첫 공식 시험에 대한 윤준필 강사님의 시험응시 후기 및 과목별 난이도 총평을 공유합니다. 

수험준비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시험전 준비사항

(1) 09:30까지 입실이고, 미리 입실하신 분들은 09:30까지만 개인학습, 전자기기 사용, 화장실 이용 등이 가능합니다.

(2) 수험표는 본인확인 때문에 가져가는게 좋고, 분실 또는 미비시 현장에서 신분확인 후 현장발급해주십니다.

(3) 컴퓨터 싸인펜은 각자 준비하셔야 합니다.

 

2. 시험시간 및 주의사항

(1) 시험은 모두 음성방송에 따라 진행되며, 방송상 시간과 실제 고사장 내 벽걸이 시계나 개인 손목시계와 약간 차이 날 수 있습니다.

(2) 09:30 이후에는 화장실 이용 등 모든 개인활동이 금지되고, 화장실 이용시 퇴실조치되어 더이상 시험치는 것을 이어나갈 수 없습니다.

(3) 09:30~09:40까지 신분증 확인, 09:40~09:50까지 답안지 교부 및 설문조사지 작성을 하고 10:00에 바로 시험시작됩니다.

(4) 상공회의소 시험과 달리 수정테이프 사용이 안 되고 반드시 답안지 교체만 되며, 이 역시도 시험종료 5분전(12:25부터)부터는 교체 불가합니다.

(5) 먼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11:15부터 정식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3. 시험 난이도 및 기출문제

(1) 국제물류거래 - 중

민간자격, 완화검정, 샘플문제, 공식교안 등을 살펴보면서 1~2과목이 고득점 전략과목이겠거니 했지만,

이번 1회차 시험에서는 1과목에서 공식교안에 없는 수출입공고, 원산지검증, 대외무역법, HS, 관세법 세율순서 등 관련 개념들이 등장하여 어렵지는 않으나(솔직히 상식으로 풀 수도 있던 문제들) 수험생 멘탈을 많이 당황시켰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약집에서 핵심만 다뤘던 무역실무 기초(선하증권, 신용장, 계약, 화인 등)와 인코텀즈 내용만 공부했어도 충분히 합격권 점수가 나올 수준이었습니다.

 

(2) 해운물류론 - 중

1과목과 마찬가지로 컨테이너 종류나 하역장비, 항만시설/영역 등의 단골 출제 소재가 안 나오고 L/I(LOI), 편의치적 등의 개념 때문에 어렵다고 느낀 수험생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2과목 역시 요약집에서 핵심적으로 정리해둔 정기선, 부정기선, 용선계약, 물류 원칙(7R, 3S1L등), 해상운송 특징, 컨테이너운송 장단점, 복합운송 등만 잘 암기하셨다면 무난했을 수준입니다.

 

(3) ICT요소기술개론 - 중상~상

저 역시 문과생이라 그런지 3과목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각화 설계시 UI/UX 속성에 대한 문제나 게슈탈트 원리(이미지 제시) 등은 공식 교안에도 없는 내용이고 샘플문제로 제공되지 않은 유형이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또한 준비를 많이 했을 OSI 7계층도 TCP/IP 4계층과 접목시킨 복합유형으로 출제되고, PCM 개념 묻는 문제도 공식 교안과 표현을 달리(샘플링 -> 표본화)하고, 단순히 TCP나 IP의 정의나 특징을 묻기 보다는 TCP헤더에 대한 문제, IPv4와 IPv6에 지엽적인 부분을 바꿔치기하여 선지를 구성하는 등 난이도 조절을 열심히 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3과목에서도 빅데이터 관련 문제들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무난하면서 샘플문제와 동일하게 낸 문제(NoSQL)도 있어 과락을 면하기에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4)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 중~중상

가장 걱정을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만 준비를 많이 한 만큼 난이도 대비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 예상되는 과목입니다. 스마트해상물류 구성요소, PCO, TOS, 로지스틱스, 국가물류기본계획, 하역 자동화장비, IoT 등은 이미 강의와 요약집에서 충분히 강조드린 부분이고, Port-MIS와 PLISM은 이골이 날 정도로 열심히 준비하셨을테니 기본점수 이상 획득에는 무리 없었을 겁니다. EDI 표준문서 문제도 공식 교안에는 없는 내용(다행히 샘플문제로는 출제된 적 있어 모의고사로 연습하셨을 겁니다)으로 출제되었고, 데이터 구조문제도 2문제 이상 출제되어 당황시켰을 겁니다.

 

(5) 법규 - 하하하

과락만 면하자고 했지만 각 법마다 제1조(목적), 제2조(정의)만 살펴봤어도 55점은 획득하여 목표치보다 15점 이상 얻을 수 있었던 효자과목이었을 겁니다. 정의와 목적만 묻는 문제가 11문제, 이미 모의고사나 강의를 통해 연습시켜드리고 강조했던 기본계획 문제, 과업심사위원회 문제 등 까지 포함하면 60점 이상도 가능했던 그런 과목입니다.

1~2과목을 고득점 전략과목으로 준비하고, 5과목은 과락만 면하자 했던 전략이었는데 이로써 1~2과목에서의 부진을 충분히 만회해주었다고 봅니다.

 

4. 총평

(1) 시험시간이 긴 편이라, 문제 확인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2) 킬러문항 다 틀리더라도 요약집 80% 공식교안 20%정도로 공부했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