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2회 관세사 자격 시험 2차 응시 후기_주사위
- 작성일 : 2026-04-30 2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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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전>
저는 작년 9월까지 기본이론만 듣고 작년 10월부터 부터 본격적으로 2차 심화강의를 들으며 시험준비를 하였습니다.10월부터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독서실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는 매주 모의고사 준비를 하며 2차 시험 대비를 하였습니다.
6개월 동안 그래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기에 자신감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시험전날>
시험 전전날까지만 해도 2차시험이 25회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먹으니, 긴장이 안됬습니다.아니 긴장하지않으려고 계속 머릿속으로 시험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전날이 되니 너무 긴장이 되서 밥도 못먹겠고, 공부도 안됬습니다.
그냥 편하게 눈으로 한번 훑어보는정도로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12시정도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2시정도에 잠든것 같습니다.
이생각 저생각 두려움들이 저를 압박했습니다.
<시험 당일>
아침 7시에 일어나려고 알람을 맞추어 두었지만 6시에 저절로 눈이 떴습니다.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어머니께서 싸주신 김밥을 몇개 주워 먹고 아버지께서 자가용으로 태워주셨습니다.
너무 긴장이되서 배가 아프고 속이 답답했습니다.
시험장소인 용산공고에 도착하니 강사님들도 몇분 보이시고 다른 수험생들도 보이니 긴장감은 더욱 심해졌습니다.고사장 시험실을 확인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에어컨이 없는줄 알고 그날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시험공부를 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8시쯤 도착했는데 1시간 가량 아무것도 못한거 같습니다.
너무 일찍가도 안좋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 2주전에 시험장소 공고 후에 미리 용산공고에 답사를 갔습니다.이미 한번 가본 곳이라 환경에 익숙해진 것 같고 긴장감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쉬는시간에 보려고 기본서들을 거의다 가져갔는데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쉬는시간마다 긴장이 돼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막상 시험시간에는 문제에 집중하느라 긴장감을 느낄 여유도 없었습니다.
9시쯤 칠판에 좌석번호가 붙여지고 감독관님께서 에어컨을 틀어주셨습니다.제 좌석을 확인하고 자리에 의자가 삐그덕 거려서 뒷자리 의자와 바꿔치기를 하였습니다.
하루종일 시험을 보기때문에 조금 일찍가서 책상과 의자를 체크하는것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긴장감은 계속되어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떤 문제들이 나올까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시험규정과 유의사항들 설명들을 감독관님께서 20분? 가량 하셨습니다.모의고사때 이미 충분히 연습한 내용이라 잘 듣지않고 심호흡을 하며 긴장감을 조절했습니다.
15분정도에 감독관님께서 보던 것을 다 집어넣으라고 하시고, 답안지를 나누워주시고 또 거기에대한 설명을 하셨습니다.
실질적으로 실제 시험에서는 시험시작 10분전에 입실해야하고 그전에 유의물을 모두 정리해야 하기에, 또 화장실도 갔다와야하기에 정리할 시간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시험시간중간에 생리현상 때문에 고생할까봐 수분섭취를 최소화하려고 매교시마다 물통에 물을 반만 채웠고,일주일 전부터 기름기있는 음식이나 소화가 안되는 음식을 피하였습니다. 시험때는 긴장감때문에 생리현상을 느낄 여유조자 없었습니다.
* 1교시 관세법시험시작 4~5분전에 시험지를 나누워 주십니다. 그 시간이 중요합니다.
눈으로 문제를 훑어보고 목차를 대강 짜고, 암기식을 떠올려봤습니다.
1번문제 = 납세의무자 - 제갈현근관세사님 기본교재를 공부하였고, 교재의 목차와 거의 동일하고, 의의, 배경, 실질적과세 등 어려운 내용없이 충실히 적었습니다.
2번문제 = 원산지증명서 - 2번문제를 가장 마지막에 적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대충 적었습니다.
3번문제 = 월별납부 - 교재내용대로 어려움없이 썼습니다.
4번문제 = AEO - 목차에따라 그대로 적었습니다.
5번문제 = 여행자휴대품 - 교재에 있는내용 그대로 적었습니다.
6번 문제 = 자신있는 내용이라 2페이지 반정도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세법 문제는 개인적으로 쉬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수험생들도 쉬웠을 테지만 1교시가 끝나고 준비한내용을 모두 적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20페이지 정도 적었습니다.
*2교시 HS
hs시험지를 처음 받고나서 당황했습니다. 페이지가 4페이지나 됬고 그림도 있고 영어문장도 있었습니다.5분정도 멍을 때렸습니다.
50점문제에서 멘붕이오면 과락이 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여 정신을 바짝차리려고 노력했으며, 제가 알고 있는한 최대한 적었습니다.
해설서 문제가 많아 고민을 많이 하였고 최대한 지어썼습니다.
류맞추는 문제는 류만 적었고 헷갈리는 것도 많았습니다.그림이 나오고 영문장이 나온 의류문제는 긴장해서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고 시간도 부족하여 거의 적지못했습니다.
저는 호의용어와 주규정 중심으로 정말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자부했습니다.하지만 지난 2년간 공부한 내용들이 거의 시험에 나오지않아서 허무했습니다. 14페이지 정도 적었습니다.
HS시험을 보고 망했다는 생각에 점심시간에 밥이 넘어 가질않았습니다. 하지만 꾸역꾸역 먹고 실무와 평가 목차노트와 서브를 보며 다음시간 준비를 했습니다. HS에서 점수를 못딸거 같기에 나머지시험을 무조건 잘보자는 생각뿐이었습니다.
*3교시 평가
1번문제를 보고 또한번 멘붕이 왔습니다.사례연구에 나오는 것과 동일한 내용인지는 알았지만 전, 이번시험에 협정보다는 법령중심으로 출제를 예상하였고 사례연구 8.2내용은 평소 이해가 잘 안되어서 공부할때마다 제끼던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후회스러웠습니다. 최대한 아는선에서 쥐어짜서 적었습니다.
50점 문제에서 방황했기에 과락이 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괴로웠습니다.
불안함에 어머니 아버지 얼굴이 떠올르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6번문제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주어지지 않고 과세가격을 구하라는 문제가 나와 감독관님께 이의제기를 하였지만 그대로 풀라는 얘기 뿐이었고 지침이 내려온게 없다는 말뿐이었습니다.이 때문에 몇분을 허비하였습니다. 다른문제는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16페이지 정도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교시 평가과목에서 많이 힘들었고, 문제가 술술 풀리지 않아 불안했습니다.
만약 불합격한다면 평가 과락이 날까 지금도 계속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4교시 무역실무
한과목남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평가과목에서 망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점수를 획득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50점 문제가 제가 예상한 문제가 나와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3대 협약 문제들이 모두 나와 3대협약 공부를 중심으로 한 저에게 유리했었습니다.
문제들은 작년보다 많이 평이했던 것 같고 평소 풀어본 문제들이라 별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대외 외환은 조금 부족하게 적었지만 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시간은 조금 부족했습니다. 18페이지 정도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의고사때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긴장해서 그런것도 있고, 아는문제가 나오면 본능적으로 이것 저것 쓰려고 보니 분량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긴장감에 문제가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않고 내용파악이 되지 않는 것도 있어 그런부분에 시간이 많이 허비했습니다.10점문제들을 간결히 정확하게 쓰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HS 해설서와 평가 협약을 충실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후>
7월 11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지나고 보니 정말 한순간 이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4일이 지났습니다.
이젠 할 일도 없고 압박감도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너무 공허합니다.
그래서 4일동안 매일 술을 먹고 허무함과 외로움에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포기하지 않았기에 자신에게 부끄럼없고 후회란 없습니다.
머리는 다른사람보다 좋지 않지만 간절함, 노력, 끈기 만큼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정도로
매일 아침 9시부터 밤12시까지 캄캄한 독서실 방 한구석에서 하루 하루 열심해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한주 한주 모의고사를 준비하며 작은 계획들을 세워 지켜나갔습니다.6개월 동안 매번 30등 안에 들어 장학금도 모두 받는 것을 목표로하여 그 것을 이루었습니다.
지난 2년간의 노력이 헛고생한게 될까봐 무섭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기에 미련 또한 없습니다.만약 3개월뒤에 불합격이 되더라도 제 실력이 부족하고 저와 적성이 맞지 않는. 제 운명이 아닌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더라도 다음시험을 준비할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합격이 되어서 이 시험후기가 합격수기로 변신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고 전 그 결과를 기다릴 뿐입니다. 지난 2년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수험생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쌓여 큰 산을 이룹니다.준비를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간절함은 무엇이든 이룰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시자 수는 점점 늘고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경쟁률은 2~3대 1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화이팅입니다. 마지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