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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황광선
작성일 : 2026-05-01 22:09:15

 

관세법 80
무역영어 67.5
내세법 52.5
회계학 42.5
총평균 60.625

가채점상으론 간신히 턱걸이로 부끄럽게...합격했습니다.(마킹 실수라도 했을까봐 굉장히 불안합니다 ㅋㅋ)
15년 9월 말년휴가때 칼복학을 해서 학교에 다니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10월말에 설명회를 갔다와서 11월중순부터 1차시험 패키지로 인강만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1월부턴 방학이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요 3월엔 휴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진 않았습니다. 관세법은 구민회 관세사님, 무역영어는 김용원 관세사님, 내세법은 이경신 세무사님, 회계학은 유지원 회계사님 걸로 들었습니다. 점수가 좋지 못해 어느 강의를 들었다라고 언급하기가 죄송스럽네요. 2월중순까지는 페이스조절잘하면서 공부시간도 꽤 나오고 해서 무난히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불안감 때문인지 하루하루 계획을 무리하게 잡고, 따라서 과목별 밸런스 조절을 잘하지 못하였고, 저한테는 특정과목이 휘발성이 강해서 공부를 해도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지막에 본 모의고사도 평균 53점에 회계학 과락을 맞아서 상당히 우울했습니다. 3월에는 거의 공부를 한 것 같지가 않아 차라리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양과 맞먹을 정도 였고, 시험 1주전부턴 거의 공부가 안되서 전체적으로 제대로 훑고 시험장에 가지도 못하였습니다.


불안함이 커서 시험 전날 아침 9시부터 단한숨도 자지 못한채 시험장을 나서야 했습니다. 밤을 꼬박새고 갔죠. 시험당일에 김용원 관세사님이 잘보라고 격려해주시고, 격려와 함께 받은 아메리카노 한 잔 덕분에 아주 말끔한 정신상태로 시험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최하의 상태였지만 1교시 보고 나름 자신감을 되찾아서 잘하면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겨 턱걸이로나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었는데도 좋은 강의와 책, 자료 덕분에 공부량에 비해서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확실히 어느 시험이든 간에 과목간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서 철저하게 실패해서 덩달아 멘탈까지 나갔지만요. 합격을 하여 기분이 좋지만, 저 자신에 대한 실망감도 커서 2차시험은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휴학도 한만큼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일주일 정도 쉬고 차근차근 시작하려고 했는데 내일부터 바로 시작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