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7회 관세사 자격 시험 1차 응시 후기_필합격
- 작성일 : 2026-05-03 22:39:48
-
작년 1월부터 관세사 공부를 시작하여 1차 시험을 3개월 만에 합격하겠다는 생각으로 진지한 다짐없이 가볍게 시험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1차 시험을 너무 쉽게 생각한 탓인지 회계학 과락으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 이후, 1차 시험도 쉽지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고 4월 한달 휴식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5월부터 1차 시험을 공부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 2차 과목 기본이론을 먼저 수강하고 9월 부터 1차 과목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공부한 것들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기억이 나겠지라고 생각하였지만 관세법을 제외하고는 거의 휘발되어 새로이 공부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무역영어의 경우 2차 무역실무와 내용이 겹치기 때문에 내용 이해는 훨씬 쉬웠지만 협약 원문은 따로 외우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 원문도 새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관세법
이명호 관세사님 2차 기본이론을 수강하고 1차 수업은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2차 기본이론에서 배우는 내용도 결국 1차 시험에 나오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1차 시험 대비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1차 시험에서 좀 더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문제풀이를 통해 스스로 메꿔나가는게 중요하였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이기 때문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여러번 풀어 보아 객관식 문제 감각을 익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무역영어가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정확한 답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
3대 협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협약은 비중을 적게 두어 공부를 하였는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좋은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찾아본 결과 3대 협약과 eUCP까지 합쳐서 총 18문제가 출제되었고 나머지는 타 협약에서 출제되어 18문제를 다 맞춘다고 하여도 45점 밖에 안되기 때문에 무역영어가 단순히 면과락이 아닌, 평균을 높이는 과목으로 하기 위해선 타 협약도 충분히 챙겨가는 전략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3대 협약을 완전하게 학습하고 난 후, 기타 협약을 다 공부하진 못하더라도 자주 빈출되는 문제들만이라도 모아 공부를 하여 미리 미리 대비를 하여야 하는게 최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국소비세법
처음 내국소비세법을 공부하였을 때는 전부 다 생소한 용어이고 이해를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1회독 후 그 다음부터는 이해도 쉽게 되고 관세법과 더불어 가장 쉽게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내세법이 2차과목과 연계되지는 않지만 1차 과목에서 평균 점수를 높이는 전략과목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가야하는 과목입니다. 또한 개소세와 주세도 적은 내용에 비해 10문제 정도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부분입니다. 따라서 공부할 시간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개소세와 주세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예년과 대비하여 내세법이 계산 문제도 늘어나고 지문에서도 일반적으로 출제된 지문과 다른 지문들이 출제되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졌으나 개소세와 주세는 공부만 하였다면 바로 정답을 알 수 있어 쉽게 점수를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
회계학
회계학은 아무리 공부하더라도 시험에 맞닥뜨리게 되면 어렵고 시간이 부족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41번부터 순서대로 푸는게 아닌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 문제를 먼저 풀고 그 다음 자신있는 부분을 먼저 풀어 최소한 면과락 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원가관리 부분은 상대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가관리도 재무회계 뒤 부분에 비해 점수를 받기 쉽기 때문에 꼭 챙겨 가는게 중요합니다.
총평
확실히 예전 기출 문제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점점 문제가 어려워지고 지엽적인 문제도 많아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공부를 할 때 보수적으로 모든 부분을 한 번씩은 꼭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놓치는 부분이 적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시험에서는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서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차 관문을 통과하였는데 2차 시험은 좀 더 체계적으로 대비하여 반드시 최종합격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