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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7-07-10 18:55:44

관세법 72.5 / 무역영어 60/ 내세법 72.5/ 회계학 45 평균 62.5

수험기간: 2017년도 1월, 2월
4학년 1학기 재학 중에 1차 시험을 준비하려니 1학기 개강 이후에는 학과 공부때문에 수험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워 시간적인 압박이 컸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처럼 아주 단시간 내에 목표점수를 확보로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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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전략: 회계학은 과락만 넘기는 것이 목표였고 관세법 내세법을 주요 점수 확보 과목으로 채택하였으며, 
무역영어는 3대협약 만 공부하였습니다.

관세법: 전체적인 문제는 평이했다고 느꼈으나, 특례법 파트는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대지 못했습니다.
2개월 정도 바짝 공부하는 수준에서, 평균 2주정도 잡고 기본서 5회독 정도 해주시면 무난히 전체 개념의 윤곽이 머리속에 잡히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부족한 수험기간 때문에 문제풀이는 하지못했고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들만 풀어보았습니다.

무역영어: 전체적인 문제가 현재까지의 시험유형과는 꽤나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번째, 3대협약의 주요 빈출 파트에서 문제 출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cisg 보칙 97조항의 내용- 등)
두번째, 실무 내용의 무역 독해 파트 부분의 문제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무역영어 시험은 점수확보가 어려울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가채점을 해보다보니 평소 무역실무내용에 학습에 있어서 보험이나 운송 파트를 꼼꼼히 봤던 것이 MT 혹은 보험협약을 보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협약에 관련된 문제를 '감' 으로라도 한 두문제 더 맞출수있게해주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무역영어가 이렇게 출제될것을 알고있었더라도 한정된 수험기간 내에서 3대 협약의 상대적 중요성은 동일한것같습니다.

내세법: 점수 확보 과목으로 채택하였던 이유는 기본서의 두께가 가장 얇은 과목이었기 때문입니다. 학습 과정에 있어서는 개념의 윤곽을 세우는데 있어 그 생소함때문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실제로 공부해보면 관세법보단 내용이 적기때문에 수험 기간에 있어 많은 시간을 차지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과세표준과 세액의 계산 파트는 기본 강의를 수강하고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 수준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목표였고 나머지 암기파트 부분은 꼼꼼히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수준은 어렵지 않은 수준이라고 느꼈으며, 개소세와 주세 파트의 아주 지엽적인 부분까지 외우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런 부분의 문제들이 나오지 않아 다소 아쉬웠습니다.

회계학: 객관식 회계학을 수강할 시간 확보조차 어려웠기때문에 기본강의 + ox특강의 내용으로 과락을 넘겨야만 했습니다. 중급회계는 생각보다 내용이 다양함에 어려움을 느꼈고, 원가회계는 문제풀이에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저처럼 시간이 많이 부족하실 경우엔, 중급의 경우 수익파트까지는 최소한 기본강의와 문제풀이를 꼼꼼히 들으셔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원가의 경우 cvp 파트 이전까지는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가 과락을 넘기위한 최소한의 공부량이라고 생각하고, 점점 말문제의 갯수가 줄어들고 그 난이도는 높아지며 시험 문제 출제의 경향성이 타 시험들과 비슷해져가는 것을 볼때 '회계학' 만큼은 최소 3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학습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시험은 결국 멘탈 관리와 시간 조정의 문제인데, 수험기간 에 있어 남들과의 경쟁이라고 생각하면 금방 지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부한 말씀이지만,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라는 그 구도선상 위에서 노력하다 보면 그 목표점은 끝없이 갱신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화상에 대한 지속적 갱신은 결국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목표로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 믿고,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