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안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 작성일 : 2017-07-10 1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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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법:85/ 무역영어:75/ 내국소비세법:75/회계학:67.5
해군장교로서의 삶의 살다가 전역을 하기로 다짐을 하고 새로운 도전의 목표로 삼은게 관세사였습니다. 군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공부를 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타 시험에 비해 관세사의 경우 1차의 진입장벽이 많이 낮은편이기에 희망을 가지고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그렇 하루에 3시간 정도씩 공부를 꾸준히 하였지만 중간중간에 훈련이 많거나 어쩔수 없는 일들이 생기다보니 전업 수험생의 진도를 따라가기에 벅찼고 절망도 많이 헀던거 같습니다. 16년 2월말에 전역을 하고 바로 서울로 이사를 와서 제대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량을 커버하기 위해서 하루에 14시간 정도씩 했던거 같습니다. 회계학은 매일 3시간씩하면서 감을 잃지 않을려고 노력하였고 마지막2주는 말문제와 원가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무역영어는 3대협약과 운송,보험부분 협약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였고 지속적으로 원문을 반복하여 공부했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의 경우에는 저만의 요약집을 만들어 계속 반복하여 공부하고 자주 틀리는 부분을 따로 정리하여 그 부분의 개념을 다시한번씩 정리하고 암기하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관세법의 경우에는 회독수를 늘리는것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였으며 마지막에는 관세법 법령을 보면서 흐름을 익혔습니다. 사실상 세관장, 관세청장 , 대통령령, 기재부령 등을 다 암기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법령을 계속해서 보다 보면은 정확하게 틀린부분을 찾지는 못했도 이부분이 어색한거 같다 이런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관세특례법의 경우에는 포기기하기에는 배점이 높기때문에 저는 요약집을 만들어서 하루에 30분정도씩 보고 방에도 눈에 잘띄는 곳에 암기사항을 적어서 붙여놓고 수시로 봤습니다.
1.관세법 - 실제시험은 모의고사랑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보는 문제들이 몇문제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상세히 물어보는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과감히 찍고 넘어가서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27분정도 걸렸고 저의 경우에는 관세법 풀고 마킹까지 하고 무역영어 푸는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됬습니다. 관세법의 경우에는 응용보다는 기본서에 충실히 공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모두다 암기사항으로 생각하고 무작정 외우다가는 마지막에 가서 파트별로 (운송,통관,보세 등) 헷갈리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 법령으로 전체흐름을 파악했습니다.
2.무역영어 :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으나 처음보는 협약의 문제들이 몇문제 있어서 체감상으로는 더 어렵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무역영어는 제가 제일 자신 없는 과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때에도 가장 점수가 낮게 나오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한달동안 문제풀이보다는 원문을 집중적으로 보고 중요부분은 하이라이트 표시해서 한번 정독 후 해당부분을 다시한번 빠르게 봄으로써 한번에 2회독씩 했습니다. 이렇게 2주정도 하니깐 주요협약에서 나오는 문제는 왠만하면 답이 보였습니다. 협약이 이해가 되면 나머지 이론 문제들은 저절로 따라오는것 같습니다. 무역영어 자신없는 분들도 너무 조바심 내지말고 원문 많이 읽으시다보면 무리없이 합격하실것 같습니다.
3.내국소비세법 : 내국소비세법의 경우에는 체감난이도가 높았던거 같습니다. 특히 보기에서 고르는 (ㄱ,ㄴ,ㄷ,ㄹ)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헷갈리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이런 문제가 나오면 알고 있었던 것도 갑자기 헷갈리기 때문에 정확한 이론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실제로 채점을 해보니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가장 많이 틀렸습니다,,, 모의고사 풀때도 이런 유형은 안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항상 슬픈 예감은 ,,,적중하는거 같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의 경우에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따로 저만의 요약 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의 경우에는 기본서에서 다시 한번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는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전부터 개별소비세법 주세법 등의 암기사항을 중점적으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주세법의 경우에는 면허 취소 정지사유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한번만 제대로 암기해놓으면 점수향상에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계산문제를 포기하시는데 이게 개념만 제로 알고 있으면 말문제보다 훨씬 쉬운 계산문제가 많습니다. 이번 시험에도 계산문제가 많이 나왔다고 어려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제로 계산문제가 더 쉬웠습니다. ㅎㅎ 너무 빠른포기 하지 마세요
4.회계학 : 모두의 적인 회계학 ,,사실 저는 전공이 회계였습니다. 그런데 관세사 1차의 회계학과는 많이 다랐던 거 같습니다. 제가 그 문제의 개념에 대해 알고 있어도 40분이라는 시간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기때문에 푸는데 오래 걸리는 문제의 경우에는 과감히 패스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 시험에 제가 패스를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평소에 제가 잘 풀던 문제라서 접근을 했는데 함정이 하나씩 있어서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들과 비교했을경우 회계학의 경우에는 자신만의 전략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