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구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 작성일 : 2017-07-10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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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법 90 / 무역영어 90 / 내국소비세법 92.5 / 회계학 72.5
저는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저는 올해 초시생으로, 오늘의 경험이 다음에 응시할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몇자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관세법 : 문항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실제 모의고사보다 오답을 매력적으로 구성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A형 마지막 문항에서 20세 미만이 아닌 19세 미만인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객관식 시험이다보니 득점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전 단원을 고루 학습하지 않는다면 고득점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 : 이번에 최근 3년도에 비해서 체감난이도가 올랐습니다. 체감 난이도가 올라간 이유는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조약들, 그리고 많이들 등한시 하는 부분들이 눈에 띄게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향후 관세사 응시자 수가 늘게되면, 무역영어의 경우에도 난이도를 높여야 한다면, 이 부분이 주가 될 것입니다. 관세법과 마찬가지로 전 범위를 두루 학습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방대한 부분을 정교하게 공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문제를 풀면서 느꼈던 부분이 비록 모르는 부분이 나왔지만, 곰곰히 읽어보면 풀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선지를 구성해 놓았던 부분도 많이 있었고, 은행간 상환 약정 문제도 신용장 통일 규칙의 내용으로도 충분히 답을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내년에 응시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올해보다 공부범위는 높아지겠지만, 공부의 초점은 3대협약의 내용학습과 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내국소비세법: 올해 시험에서는 개별소비세법과 주세법이 전반부에 배치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선지들도 모두 기출문제에서 제시되었던 내용이고, 오답이 명백하게 보여 답을 찾는 것에 수월하였습니다. 올해 문제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으므로, 내년에는 어렵게 출제될 것 같습니다.
회계학: 최근 3년간의 난이도를 그대로 유지한 것 같았습니다. 문제 유형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문제 풀 때 수월하였습니다. 현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개념강의 수강 후 반드시 5회 이상 반복해서 풀면서 한번 푼 문제는 틀리지 않도록, 개념과 풀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못푸는 문제는 과감하게 찍고 넘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이번 점수에 주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좋은 강의를 제공해 준 강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