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박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 작성일 : 2017-07-10 1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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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법80/무역영어47.5/내국소비세법82.5/회계학45 턱걸이로 60넘겼네요
관세법은 생각보다 많이 쉬웠어요 다만, 관세품목분류위원회문제, 덤핑방지관세 정률세문제, 세관설비사용료문제 등 지엽적인 문제들 틀리고, 첫교시라 너무 긴장해서 아는 것들도 몇개 틀렸더라구요
하지만 문제를 풀면서 드는 생각은 무난하다, 쉽다였습니다. 위에 언급한 문제들도 사실 봤다면 맞추는거고 안봤다고 맞추는건데 제가 관세법을 여러번 회독했지만 저 부분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금방 풀고 무역영어 넘어갔습니다
무역영어 같은 경우엔 제가 영어를 좀 못해요. 해석하는게 너무 버겁고 그래서 3대협약만 봐서 과락만 넘기자
이런 마음으로 공부했는데 3대협약부분에서도 꽤 틀린거 보니 좀 어려웠던거 같아요
해석하는거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문제의 절반은 안본 협약이기 때문에 다 찍어서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어요
사실 과락날까 많이 불안했는데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3번정도 봤었는데 다 40~50점 이렇게 나왔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도 비슷하네요 ㅎ
문제 갯수가 많으니 20문제를 한번호로 찍으면 분명히 몇개는 건지더라구요..
URC는 마지막에 정말 열심히 봤고, 기출문제는 다 맞췄었는데 시험장에선 한문제도 못맞추었네요
내국소비세법은 많이 쉬웠어요
근데 주세랑 개소세를 정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했는데도(이 시간으로 무역영어를 할걸그랬네요)
개소세 1문제, 주세2문제나 틀렸네요
나머지 문제도 집에 와서 풀어보니 그닥 어렵지 안았는데 뒤에 회계 40문제가 버티고 있기때문에
도저히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찍고 넘어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한번에 답이 안떠오르거나 계산기 두드렸는데
답이 안나왔으면 그냥 바로 넘어갔습니다. 결론적으론 정말 잘한거 같아요 ㅎ
20분만에 다 풀고 바로 마킹하고 회계학으로 넘어갔습니다
회계학
처음에 파본 검토할때 회계학 어느수준으로 나왔는지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느낌이들어서
많이 떨렸습니다. 뒤에 71~80번 원가회계 부분은 그냥 3번으로 다 찍었는데 한문제도 못맞췄네요
재무재표쪽 말문제, 원가회계 등 제가 버린부분이 좀 많았는데요, 아는걸 확실하게 맞추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거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5문제가 내리 안풀려서 머리도 어지러워지고,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에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그랬는데요
다행히도 끝나기 20분전에 다시 풀어보니까 또 풀리더라구요
이게.. 독서실에서 혼자 느긋하게 푸는거랑, 시험장에서 1교시 보고 2교시에 마지막 과목으로
보는거랑 또 느낌이 많이 달랐네요. 풀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특히 A형 45번에 어음문제 그거 20번도 넘게 풀었던건데 시험장에서 조건이 살짝만 다르게 주어지니깐 그걸 못풀더라구요 결국에 못풀고 틀렸어요 그거땜에 한 7분이상 날린듯 하네요. 집에 와서 푸니까 이걸 왜 못풀었지 하는게 꽤 많더라구요..
더 많이 풀어보고, 더 많이 연습하고 했어야 하는거 같아요. 나름 꽤 잘 이해하고 있고 '나정도면 회계 못하는건 아니지' 이런 느낌이었는데도 막상 시험장 같이 긴장되는 상황속에서도 문제를 문제없이 맞추려면 이해는 물론이고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하는거같아요.
아 그리고 회계 문제풀기 위한 여백이 정말 없더라구요 여기서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집에 오면서 사실 무역영어랑, 회계는 과락났다고 생각하고 우울해서 왔어요
모의고사를 3번정도 봤었는데 두과목다 항상 40~45점이라 불안불안했었거든요
근데 막상 모의고사에서 40밑으로 내려가본적은 없어서 그냥 관세법이랑 내세법 80점 맞고 무역영어 회계 40점 맞는걸 목표로 공부했었는데 예상대로 되어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관세,내세는 쉬웠고 무역영어, 회계는 어려웠네요.
임예진 선생님 김용원 선생님 이경신 선생님 유지원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