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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심OO(제34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7-07-10 19:20:37

관세법 92.5 무역영어 80 내국소비세법 90 회계학 72.5 평균 83.75

처음 공부 시작한건 작년 8월입니다. 9월 말까지 두달에 걸쳐서 네과목 강의 수강했구요.
그 해 2학기에 학교를 다녔어서 수업듣고 학교 도서관에서 보통 저녁 8시나 9시 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1차에만 쏟기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돼서 내세법이랑 무역영어는 잠깐 제쳐두고 
2차 관세법, 무역실무 인강 들었습니다. 
처음에 1차 네과목 강의만 듣고 1회독 했을때는 내가 뭘배웠나 싶을정도로 허탈했는데, 회독수가 늘수록 
보이는게 많아지고 결정적으로 관세법이랑 무역실무 2차 강의를 들었던게 이해의 깊이를 더해준것 같습니다.
회계는 7월부터 계속 끊임없이 했구요, 학기가 끝나고 휴학신청 한뒤 고향으로 내려와서 독서실 생활했습니다.

진짜 맘먹고 공부 시작한건 2017년 1월부터였습니다.
집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독서실 끊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공부했고요, 
스탑워치 사서 순공부시간 재면서 공부했습니다. 많은 날은 10시간 까지 하고, 적게한 날도 7시간은 넘으려고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깐 갑자기 무리해서 그런지 몸살걸리고 병원에서 수액맞고 골골대다가 
1차부터 이렇게 하다가 1차 합격하기전에 몸 상하겠다 생각해서 정해진 시간에 하루도 안빼놓고 1시간씩 운동했습니다
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저는 원래 잔병치레가 많아서 운동하는 시간 전혀 아깝지 않다생각합니다. 

공부는 9시부터 시작해서 
스탑워치 재고 관세법 무역영어 내세법 회계 순서대로 2시간 채우면 넘어가고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는데 적응되니깐 오히려 시간 안채우면 불안하고 채우기전엔 넘어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스탑워치로 순공부 시간 재면서 하는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1월 말부터 모의고사를 계속 풀었어요. 첫모의고사는 당연히 과락이었고요, 점점 점수 높아져가는걸 기록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관세법>
1차 관세법은 숫자, 주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문제를 꼼꼼히 읽는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볼때 관세법 점수가 4,50 점이 나왔었는데 다시 풀어보면 아 이걸 내가 끝까지 안읽어서 틀렸구나 하는게 많았어요. 관세법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굵직굵직한 내용, 주체, 숫자들은 워드나 한글파일로 정리해서 프린트해 계속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요약해논거 위주로 다 외우고 다 외워졌을때 책 정독하면서 짜잘짜잘한 부분들 외우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체감 난이도는 쉽다고 느꼈고, FTA특례법도 좀만 외우면 그안에서 다 나오니깐 버리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영어>
저는 무역영어가 너무 어려웠어요, 특히 무역에 쓰이는 용어들이나 문법 틀린걸 고르는 부분이 이상하게 어렵더라구요, 협약은 그냥 외우면 되는건데 그런문제는 책에 없는 것들이 출제 되니깐요, 그런 문제들은 모의고사 풀면서 틀릴 때 마다 그냥 공책에 옮겨놓고 외웠습니다.
무역영어가 어려운 만큼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실제로 모의고사 풀때마다 제일 좋은 점수가 나와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 한번도 안읽어본 부분에서 많이 출제돼서 후회많이 했습니다. 다 외울순 없지만 시간날때 그냥 다 한번씩 읽어만 봐도 도움됐을거라고 생각해요.

<내세법>
내세법은 모의고사랑 실제 시험이랑 난이도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 전부 7,80점이 나오는데 학원 모의고사들을 풀어보면 심하면 40점 잘하면 60점 정도 나왔어요. 그래서 그냥 모의고사 점수 신경안쓰고 알아서 공부했습니다.
내세법은 제목만 말하면 내용 다 쓸수 있을정도로 외웠었는데, 2교시에 내세법에서 시간을 절약한게 전체점수 올리는데 큰 도움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산문제 다 가져가지 않고 왠만한거 포기하고 몇개만 공부해갔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한문제도 못건들였습니다.

<회계학>
회계는 학교에서 회계원리라는 수업을 듣고 들어서 그런지 처음부터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근데 회독 몇번 끝내고 실제 문제풀이 교재로 문제푸니깐 맞은 문제 찾는게더 힘들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충격받고 하루도 안빼놓고 했습니다.
회계도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막상 문제 많이 풀다보면 반복되는 부분이 보이니깐 저절로 그 유형들이 외워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못풀거같다, 아니면 풀때마다 새롭게 배우는 느낌이다 하는 문제들은 과감하게 골라놓고 아예 공부도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괜히 아 이것도 공부는 해놔야지 혹시모르니깐, 이런생각으로 건들이면 시간낭비인것 같습니다.
저는 말문제를 진짜 어렵게 생각했는데요, 실제 시험에서는 말문제 다맞았습니다. 그만큼 말문제는 처음에 안풀린다고 바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OX 자료 시간날때마다 읽은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1차 합격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게 뭐냐고 물어보면 당연 모의고사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일단 풀 수 있는 모의고사는 다 풀어보는게 답인거 같고요, 처음에 모의고사 풀면 반타작도 못하는데 계속 풀다보면 저절로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교재에 있는 것만 달달 공부하는것 보다 실제 시험 문제들 풀어보면서 그 유형들 익히면서 요령있게 푸는게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