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사 2차시험 시험 강의 수강후기_이OO(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 작성일 : 2017-07-11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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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초시생으로 시험을 경험삼아 치루러 갔습니다. 초시생 신분이어서 더군다나 작년보다 시험이 앞당겨져 어차피 시험문제는 못적을 것 같아서 , 최대한 분위기를 파악하고 다른사람들은 얼마나 열심히 서술하나 관찰하고 왔습니다. 저는 아는내용 없이 시험장에 갔기에 시험내용을 적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답안지,문제지 배부 등에 대하여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의도 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뤘구요 , 교문앞에는 1차시험때처럼 역시나 FTA학원에서 나와서 수험생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최재순 관세사님이 나와계셨던데 기억이 나네요 . 학교 건물 중앙쪽으로 가면 배치표가 붙어있고 자신의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고사실을 찾아들어가면 됩니다. 고사실에 조금 일찍도착하면 처음에 책상에 자리배치가 안되있습니다. 그냥 아무자리나 앉아 계시다가 한 8시 40분~45분사이쯤에 시험위원 한분이 들어오셔서 책상 자리배치표를 붙여주십니다. 그때 자리를 바꾸시면 되구요, 휴대폰은 처음에 각자 자기 책상자리에 맡게 걷어서 둡니다. 휴대폰은 감독관님과 협의하에 매교시 끝날때마다 돌려주고 걷을지 아니면 , 점심시간에만 돌려주고 다시걷을지 고르는데 수험생 대부분이 점심시간에만 돌려주고 걷기를 희망하여 제가 있던 고사실은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시험이 시작되면 , 답안지를 먼저 나눠주고 시험시작 2~3분전에 시험문제를 나눠주고 인쇄상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이때 인쇄상태를 보면서 짧은문제는 미리 목차한번 잡아보기에 충분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안지는 첫 3페이지 정도는 연습메모지로써 목차짜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단 풀어볼만한 문제는 몇문제 되지 않았기에 시험보고나면 항상 30분정도씩 남아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서술하시나 살펴보았습니다.
대체로 정말 열심히 적으셨고 , 특히 기억에 남는건 아마 목차를 연습지에 적어두셨는지 쓰다가 중간중간 앞에 연습페이지를 넘겨서 목차를 살펴보고 다시 적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던 것 같네요. 제가 있던 고사장에는 3분이 시험을 포기하셨고 , 3~4분정도는 앉아 계셨지만 대부분 수면을 하거나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중에 1명이구요 ㅎㅎ ..
점심시간은 밖에 나가서 사드실 수 있지만, 여의도 중학교에 배정받으시면 꼭 도시락 싸가시길 추천합니다.
주변에 밥먹을곳 마땅히 없구요 중국집1개 피자집1개 본 것 같습니다. 시험날 저렇게 기름진 음식먹으면 아마 시험볼때 지장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교문에서 꼭 물, 물티슈 받아가세요. 물은 시험중간에 목마르면 마시기에 정말 좋고 , 물티슈는 혹시나 화장실 가실때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
아 그리고 , 이건 정말 중요한건데 여의도 중학교 같은경우 정말 고사장 주변이 시끄럽습니다. 따라서 , 소음방지 귀마개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그 주황색이나 노란색 귀에 꼽는거 다들 뭔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시험쉬는 시간은 20분인데 , 그 다음과목 공부할거 책을 챙겨가기 보다는 대체로 서브노트나 요약집을 챙겨보는 분위기 였습니다. 연령대는 대체로 20대 중후반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틀어주긴하는데 , 추우실 수 있으니 꼭 개인담요와 추우면 걸칠 츄리닝 외투정도 가져가면 좋으실 것 같구요. 바지는 긴바지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반바지 입고갔는데 추워서 중간에 옷꺼내서 덮었는데 불편했습니다. 신발은 신고가시되 슬리퍼 따로 구비해 가시면 정말 편하게 시험보실 것 같습니다. 볼펜은 한번 둘러봤을때 J 볼펜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이상 전반적인 시험 분위기 였습니다. 시험내용 관련해서는 다른분들 댓글 읽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