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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2차시험 시험 강의 수강후기_김OO(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작성일 : 2017-07-11 16:50:30

여의도 중학교에서 쳤습니다.
위 댓글에 윤중중은 책상이 뚫려있다고 하였는데 여의중은 창문 쪽 벽이 뚫려있었습니다..ㅋㅋ
보는 순간 프레즌브레이크가 떠올랐습니다.


우선, 시험장 입실시간은 9시까지이지만 30분정도 일찍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9시에는 감독관님들이 오셔서 5~10분 후에 책상위 책들은 모두 정리하고 방송 안내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평소에 외워도 외워도 외워지지 않던 것들 시험직전 잠시 눈으로라도 익히시길 원하시면 30 분정도 일찍
가셔서 보시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시험당일날은 가방을 무겁게해서 가는 것보다 봐도봐도 외워지지 않던 것들만 추려내서 갖고 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1. 관세법

50점 - 예상했던 문제가 나왔습니다. 단, 이번은 작년과 달리 세부목차가 주어지지 않고 5장 전범위를 
물어보았습니다.
한정된 시간과 분량 이내 내용을 압축해서 핵심만 얼마나 잘 적었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또한, 법령을 적는 것도 중요하지만 논하라의 문제였으므로 법령의 의의 및 도입배경을 잘 적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갈현근관세사님의 책에는 의의 및 도입배경이 충분히 기재되어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10점 - 개정된 부분 ( 보세공장. 개항 ) 에서 많이 나왔으며, 지식재산권 보호 등 기본적인 것을 물어봤습니다.
대부분 잘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환특법 또한, 평균세액증명서 기납증 분증에서 기본적인 것이 나왔습니다.
관세법은 무난했기에 점수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Hs

50점 - 18부 전체가 나왔습니다. 중요한 제 90류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91류 92류의 호의용어 제외규정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또한 국내주까지 세세하게 물어보아서 잘 적지 못했습니다.

이번 hs를 보면서 조천희 관세사님의 법령집만 통달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해설서까지 챙겨본다고 법령집을 소홀히 했던 것이 너무나 후회되었습니다.

10점 - 개정된 부분이 많이 나왔습니다.
6번의 사례문제 95류 제외하고 대체로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3. 관세평가

50점 - 관평은 문제 지문이 무지막지하게 길것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1번문제는 지문이 길뿐만 아니라 애매모호하게 주어져서 문제 해석하는 것에만 10분넘게
걸렸습니다. 당황한 것도 한 몫한 것 같습니다.
관평은 문제길이에 압도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10점 - 대체로 무난하게 나왔지만 50점에서 당황을 해서인지 부분부분 실수를 한 것 같아 아쉬운 과목
입니다. 

관평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무역실무

50점 - 3대협약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해상 또는 신용장에서 예상을 했겠지만 2년 전 기출문제였던
cisg가 50점으로 크게 나왔습니다.
cisg는 3대협약 중 하나로서 내용하나라도 빠뜨리면 감점이 클 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이 또한 관세법과 마찬가지로 한정된 시간과 분량이내 내용을 압축하여 핵심만 얼마나 잘 추려내었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10점 - 신용장 양도 등등 대체로 무난했습니다.
단,자본거래에 대해서는 잘 적지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최근 기출되었던 문제라고 해서 소홀히 보지 않고 꼼꼼히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결론

기본에 충실하며 최근 기출문제라도 소홀히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 앞에서 최재순,김병수 관세사님 응원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