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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문OO(제36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작성일 : 2019-05-15 16:20:09

이번에 전 과목 67.5점으로합격한 수험생 입니다. 
저는 학교 수업과 병행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교 중간 기말고사 기간 각각 3주씩 총 6주 가량은 학교 공부이 전념 하였으므로, 실 수험 기간은 6개월이 채 안됩니다. 

[공통 공부 방법]
저는 복습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복습을 강제화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를 들으면서 첫번째 샤프로만 필기를 했습니다.
그 이후에 제 기억이 날라가지 않도록 볼펜으로 샤프 필기를 덧댄 후 지우는 방법으로 복습을 강제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택하였습니다. 
회계학을 제외하고 ox특강까지만 수강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는 2회차까지 우편으로 수령 하여 풀어본 이후 별도 6개년 문제집을 모의고사 대신 활용하였습니다. 
각 과목의 마이너(?) 부분들은 초장에 하지 않으면 소홀해질 것 같고, 시험 막바지에는 안본 부분이 계속 발목을 잡을 것 판단하여 기본은 미련 없이 모두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위주의 학습을 하였고, 그 이외의 부분들은 더 나아가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하 과목별 공부 방법 입니다.

<관세법>
구민회 관세사님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부터 ox특강까지만 수강하였습니다. 
기본 이론때의 공부 방법은 강사님이 제공하는 도식화를 기초로 주요 내용을 덧대는 방식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시간재고 풀기- 백지에 강의 정리(맞은 부분에 대해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설은 백지를 사용하였습니다) - 문제 읽으며 천천히 보기 의 과정을 계속 반복 하였습니다. 
관세법은 무한 반복으로 문제를 빨리 푸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볼때 지문의 길이를 길게 하여 혼란 스럽게 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FTA특례법의 경우에는 기출문제와 강사님이 강조하는 암기 파트만 외웠습니다. 

<무역영어>
김용원 관세사님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부터 ox특강까지만 수강하였습니다. 
기본 이론때 가장 모호한 과목 이였습니다. 사실 무역영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문제풀이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을 몰라 이번 시험에서 3대 협약 비중에 높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미미했습니다. 
기본 이론때에는 무역 이론과 3대 협약을 배우는데, 3대 협약은 단어에 목숨을 걸지 마시고 전체적인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단어에 집착하는 성격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문제풀이때 기타 협약을 배웁니다. 기타 협약은 버릴지 말지 시험 직전까지 고민을 하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저또한 그랬는데 고민할 시간에 한 글로 된 문장만 이라도 읽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SGA만 버렸습니다. 다른 협약들보다 양은 많고,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내국소비세법>
이경신 세무사 님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부터 ox특강까지만 수강하였습니다. 
내국소비세법 또한 관세법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다만, 도식화 대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목차를 중점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계산문제를 궁금해 하실 텐데 저는 오히려 시험장에서 계산문제를 다 맞추었습니다. 계산문제는 기본 이론때 탄탄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풀이과정까지 가면 2차에 안나오니까 대충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버리시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계산 문제는 숫자가 어색할 뿐이지 기본 이론만 잡고 계신다면 말문제보다 쉽게 떨어지는 점수 자판기가 될 수 있습니다. 
주세와 개소세는 항상 나오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암기를 꼭 하셔야 합니다. 주세와 개소세는 문제가 더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기본서 회독만 잘 하시면 지장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김성수 세무사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과 문제풀이 과정만 수강하였습니다. 
다른거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매일 푸시면 됩니다. 
재무회계의 경우 양이 방대하여 시험 직전에 후반부(현금 흐름표, 리스, 종업원급여, 법인세 등등...)을 버리고 싶었지만, 출제되는 패턴이 한정적이면서 상품이나 주식, 부채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붙잡고 갔습니다. 미성공사등 시간 오래 걸리는 문제를 안다고 붙잡고 있을 바에는 후반부 이론만 알면 풀리는 간단한 문제를 살리는게 더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말문제의 경우 문제 풀이책에서 매번 나오는 문장을 달달 외웠습니다. 
원가관리 회계의 경우에는 재무회계보다 단순하지만, 반복해야 하는 문제가 많고 문제마다 잡아먹는 시간이 길어서 재무회계와 1:1비율로 공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