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관세사 1차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이OO(제36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
- 작성일 : 2019-05-15 16: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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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험장에 F학원 교재를 쓰시는 분들이 매우 많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시험장에 가서 저는 의자, 책상 높이가 맞지 않은 상태로 시험을 쳐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미리미리 가셔서 점검 꼭 하시기 바랍니다.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래부터는 본 내용입니다.
1차 시험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80, 77.5, 60, 57.5(관세법, 무역영어, 내세법, 회계학)
2018년도 8월부터 FTA 1차 프리패스를 수강하여 기본이론-문제풀이-OX를 모두 수강하였으며, 모의고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18년도 가을, 19년도 봄학기를 다니고 있기에 실제 준비한 기간은 8월, 12월, 1월, 2월로 총 4개월입니다.
<방학의 활용>
여름 방학 때는 가볍게 이론을 1회 시청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회계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나 보니, 회계를 위주로 이론을 1회 시청하였으며
학기 중에는 다른 과목 1회 시청을 하였습니다.
문제풀이 인강은 12월 기말고사가 끝나고부터 시작했습니다.
보통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저는 매우 빠르게 듣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최소 1.4~최대 1.8배속으로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2월 초에 문제풀이 인강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장소는 집 앞 독서실, 또는 카페를 주로 활용하였고
하루 공부시간은 적으면 8시간 많으면 10시간이었습니다.(주 5일)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했기에 따로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관세법>
구민회 관세사님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부터 ox특강, 문제풀이를 수강하였습니다.
도식화가 중요하다고 하여 기본이론 때는 도식화를 작성하는 것을 중점으로, 도식화를 최대한 머릿속에 집어넣으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문제풀이 과정에 들어가서는 문제풀이 직전에 해당 챕터의 이론을 먼저 1회독 하고, 문제를 풀고, 다시 오답을 체크한 다음(1회 문제풀이 시에는 답안을 백지에 작성하였습니다.)
문제풀이 인강을 시청하였습니다.
문제풀이 2회독 직전에 오답과 관련된 이론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2회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2회 때는 책에 오답을 체크하였습니다.)
그리고 3회 독 때는 이론서를 보지 않고, 문제 풀이를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틀린 부분들은 따로 표시를 해두어 시험 1주일 전에 이론-문제구문을 직접 연계하여 반복적으로 보았습니다.
이론서 2회 독, 문제풀이 3회 독을 한 후에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무역영어>
김용원 관세사님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부터 ox특강, 문제풀이를 수강하였습니다.
군 복무 중 무역영어를 스스로 공부해 1급을 땄기에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어 가장 시간 투자 비중이 낮았습니다.
무역영어는 상거래 관행과 무역관련 법 및 약속들로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하여, 합리적인 답안을 고르는 문제는 각 법들의 주요 논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었으며,
일부 암기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직접 외웠습니다.(인코텀즈 등)
물론, 3대 협약은 김용원 관세사님이 말했듯이 10번 정도 읽었습니다. 다만 따로 시간을 내지는 않았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자기 전 또는 밥 먹으며 심심할 때 그냥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읽었습니다.
<내국소비세법>
유지원 회계사님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부터, 문제풀이를 수강하였습니다.
내국소비세법은 제가 끝까지 가장 걱정했던 과목이어서 제 공부 방법은 크게 도움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학기 중에 이론을 1회 독하고, 그 이후 모든 학습은 문제풀이 위주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문제풀이서 5번을 풀었으며, 지속적인 오답 선지들을 따로 뽑아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내세법의 체계가 머리에 잘 정리가 되지 않아서 끝까지 높은 점수는 얻지 못했습니다.
막판에 이경신 세무사님 ox특강으로 바뀌었지만, 약간 다른 관점에서 제가 미처 공부하지 못한 부분도 막판에 챙길 수 있어 2문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회계학>
유지원 회계사님 수업을 들었으며, 기본이론부터 ox특강, 문제풀이를 수강하였습니다.
기본이론을 토대로 매일 2시간 정도 문제풀이에 할애하였으며, 특히 2월 말부터는 문제풀이 시간관리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원가관리 회계의 경우에는 개념만 제대로 잡혀있다면, 문제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기에 재무회계 풀이 때 적당한 비중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중간중간 계산기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데 꼭 미리미리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는 제가 하는 것이지만, 강사님들이 아니었으면 1차를 이렇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특히 막판에 의욕이 사라져갈 때 강사님들이 하신 말들이 머리에서 계속 맴돌아 끝까지 한자 더 보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김용원 관세사님, 유지원 회계사님, 구민회 관세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