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직 oo관세사 사무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시험을 본 동기는 사무실에 젊은 직원이 계속 입사를 하는데 요즘 웬만한 신입 직원 중 무역 자격증 없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 친구들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꼭 무역 자격증 하나정도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세사들이 FTA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나름 부러운 점도 있었습니다.

나름 관세사 업계 20년 이상 근무를 했어도 실무와 이론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에 혼돈스러웠습니다.

우선 5월 합격을 목표로 독학을 결심하고 2월 달부터 이론서 교재만 사가지고 혼자서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진도도 안 나가고 뭐가 중요한지 알 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집근처에 FTA 관세무역 학원이 있어서 상담을 받아보고 바로 동영상 강의를 신청 했습니다

우선 첫날에 임예진 관세사님이 FTA 협정 및 법령과 수출입 통관은 90점을 받고 나머지 과목에서 과락만 넘기는 작전으로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해서 2과목을 열심히 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1과목-FTA 협정및 법령(난이도★★)

4과목 중 2번째로 쉬운 과목입니다.

우선 임예진 관세사님이 너무 학생들 눈높이 맞추어서 가르쳐 주시니 너무 공부하기 편했고

나름 암기식도 잘 가르쳐 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공부한과목입니다.

원산지증명서 협정별 차이 꼭! 암기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해하면서 외우는 과목이에요!

전 우선 기본서를 소설책 읽듯이 한번 훝고 그다음에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고 1달 전에 주구 장창 기출 문제집만 풀었습니다.

2과목-수출입 통관(난이도★)

4과목중 제일 쉬운 과목입니다.

평소에 구민회 관세사님을 알고 지내온 사이기에 동네 형한테 과외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민회 관세사님 평소에도 달변가신데 수강생들이 딱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가르치시고 그렇다고 핵심부분은 소홀이 하지 않으시고 정확히 짚어 주시는데 너무 재미있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헷갈리는 용어가 많은데 이것만 잘 정리하시면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승인/허가 구분하기

기획재정부령/대통령령 구분하기

납부기한

유효기한

과세물건 확정시기의 예외

3과목-원산지결정기준(난이도★★★★)

저한테는 난공불락의 과목이었습니다. 뭐 그리 외울 것이 많은지(아베인중페코인사인,유페미터 콜호캐뉴베중,유아인). 나중에는 내가 외우고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다행히 남재현 관세사님 무작적 외우기보단 이해가 필요 하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FTA컨설팅 하실 때 제일 도움이 많이 되는 과목입니다. 만약 전 부분을 공부하시기 힘드시면 마지막장에 나오는 특례기준만 공부해도 30%이상은 건집니다. 기출문제 많이 풀어 보시고요

4과목-품목 분류(난이도★★★)

평소에도 업무를 하면서 품목분류를 많이 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품목 분류를 공부한 것 같습니다. 우선 통칙 1~6번까지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HS CODE가 굉장히 과학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실무에도 정말 엄청 많이 사용하고 관세사들도 실력 있고 없고를 품목 분류에서 결정 한다고 합니다. 모든 세번을 공부하지는 마세요.

제84류 ~ 제90류 암기

섬유와 그 제품 및 신발류(제50류~제64류) 암기

통칙 1~6번(이해)

품목분류는 범위가 정-말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시험이 120분에 100문제이니 그리 넉넉한 시간은 아닙니다. 시간조절을 하면서 풀기바랍니다. 저도 막판에 원산지 결정 기준에서 시간이 없어서 8문제를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