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TA관세무역학원 수강 이유

저는 관세사 시험 공부를 준비한 경험이 있습니다. 관세사 시험공부를 준비하면서 FTA관세무역학원 강의를 들어봤기에 원산지관리사 시험을 준비할 때도 망설임 없이 FTA관세무역학원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한번 들어봤기 때문에 강사분들이 얼마나 강의를 잘 하시는지 알고 신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환급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점도 선택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환급프로모션은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수험공부를 하는 동기부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과 학생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역시 FTA관세무역학원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관세사 시험을 준비할 때도 수험생들에게 장학제도나 간식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베풀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원산지관리사 시험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FTA관세무역학원은 원산지관리원에서 발행한 책을 교재로 사용합니다. 이 부분을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우선 해당 시험을 출제하는 곳이 원산지관리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제기관에서 발행한 책을 사용한다는 것은 기출에 대한 내용을 전제로 하고 공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교재에 사용된 언어와 내용 순서를 근거로 하여서 문제도 출제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관련 교재로 강의를 해주는 것이 문제를 접했을 때 훨씬 친숙하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원산지관리원에서 발행된 교재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이점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강의별 공부방법

1) FTA특례법

우선, 이 과목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임예진 강사님에 대한 얘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관세사시험 준비를 할 때에도 임예진 관세사님의 강의는 항상 즐겁게 들었습니다. 강의를 하실 때 수험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을 딱 짚어서 설명해주시고, 이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사례 등을 들어서 잘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암기가 어려운 부분에서는 암기식도 알려주십니다. 아마 강의를 들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거의 임예진 관세사님이 입에 다 떠먹여주시는 느낌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수강생이 씹고 삼켜서 소화시키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정말 그냥 다 만들어서 떠먹여주십니다. 그냥 정리해주신 내용 반복해서 읽고, 암기식은 다른 내용들과 헷갈리지 않도록 잘 외우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목은 딱히 공부방법이라고 할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강의해주시는 강사님을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이 과목은 전반적인 내용이 많지도 않고, 어려운 부분도 별로 없습니다.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 부담이 덜한 과목이기에 공부하기 싫은 날에 들으시면 다시 공부의욕도 생기고 좋았습니다. 어떤 강의를 언제 들을지도 적절히 배정하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HS

수험생 분들이 공부할 때 제일 막막한 부분이 HS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목을 처음 접하게 되면 정말 단순 암기과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각 호의용어에 물품 내용이 기재되어 있고, 그에 따른 주규정 등이 있습니다. 해당 과목은 규정의 체계가 있기 때문에 우선 그 체계를 머릿속에 잘 정리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 해당 부분은 강사님이 잘 설명해주실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우선 과목 내용의 체계가 잡히지 않으면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선 체계를 확실히 잡으면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도 빨라지고, 특히 문제를 풀 때 응용력이 생길 것입니다. 무조건 처음부터 관련 규정들을 외우려고 하지 말고 우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체계를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세부규정들을 어떻게 외울지 막막하실 것 같은데, 강사님이 말씀해주시는 부분들을 최대한 자주 봐야합니다. 그리고 커리큘럼에 맞춰서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면 되는데, 기출문제를 풀 때에도 처음에는 당연히 틀리는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틀릴 때마다 어떤 부분에서 틀린 것인지 잘 확인해서 표시해두고, 관련 내용을 계속 봐주셔야 합니다. HS는 전체적인 내용을 다 외우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회독하면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과목의 목표는 40점 이상만 받는 것이기에, 해당 내용들이 눈에 익을 수 있도록 많이 회독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3) 수출입통관

이 과목은 처음에 공부하면서 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강의를 듣다보면 꽤나 많은 양에 당황하시게 될 겁니다. 전반적인 내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유사한 내용들이 나오고, 세세하게 챙겨야할 부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수출입통관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기에 그 양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이 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삼아야 함에도 공부할 때에 많은 부담을 느끼실 겁니다. 이 과목도 공부방법은 HS와 비슷합니다. 많이 읽고 회독수를 늘리면서 기출문제를 계속 풀어보는 것입니다. 다만 HS와 조금 다른 점은 단순히 체계를 잡고 공부한다기보다는 해당 절차에 대한 스토리를 가져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출입통관절차는 관련 내용에 흐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 내용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수출입통관에 대한 내용을 어느 정도 순서대로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체계가 잡혀야 해당 내용이 이 부분에서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를 하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해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원산지결정기준

저는 원산지결정기준이 공부하기에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그 이유는 각 국가별로 규정들을 정의하고 있기에, 나중에 강의를 다 듣고 나면 어떤 내용이 그 내용이었는지 헷갈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복되는 국가들의 규정들을 계속 설명하면서, 국가들은 계속 똑같은데 관련 내용만 변경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외우려고 하면 헷갈려서 외우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외우려는 게 아니고 시험문제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내용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암기식을 만들어서 외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암기식을 만들어서 외우는 것 자체가 나중에는 관련 주제를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게 됩니다. 어떤 주제로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그 주제에 대한 암기식이 이리저리 뒤섞여서 어떤 것이었는지 헷갈리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목을 공부할 때에는 암기식을 최대한 활용하시되, 관련 규정에 대한 암기식을 명확히 구분하셔야 합니다. 강의를 해주시는 관세사님께서 암기식을 알려주실 때마다,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서 더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그럴 때 단순히 암기식만으로 스토리를 만들지 말고, 관련된 주제도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서 외우시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전체적으로 외우는 게 번거롭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문제를 풀다 보면 관련 주제로 명확히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