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7월 6일에 시행한 보세사 시험에 합격한 김다은입니다.

사실 보세사라는 직업이 있는지 조차 모르던 시절, 진로에대해 한창 많은 고민을 할 때 우연하게 친한 선배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시험에 붙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한 상태입니다. 공부시작 전, 공부하던 중간중간에 간간히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저도 합격수기를 쓸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쓰게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또한 처음 공부를 하던 저처럼 많은 고민이 있으실 것이고, 걱정도 많으실텐데 그저 참고한다는 생각으로 제 합격수기를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보세사 준비기간

보세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때, 무역에 대한 기초 지식이 많이 없으면 6개월 정도 넉넉히 잡고 준비하는게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저 또한 6개월 정도를 준비기간으로 잡았습니다. 저는 대학교도 무역과 연관이 아예 없는 경영학과를 나왔고 수강과목 중에서도 무역과 관계되는 내용이 없어서 사실 처음 접했을 때 멍하다는게 제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독학으로 인강을 들으면서 초반에는 재밌다는게 컸지만 뒤로 갈수록 내용도 어려워 지고 외울 것도 많아 사실 많은 고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들이 여러 번 중요한 내용은 반복적으로 말해주시고 강조해주셔서 그 부분을 위주로 봤고 사실상 보세사 시험내용에서 중요한 내용들만 콕콕 찝어주셔서 조금은 편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3. 공부한 방법

저는 반복해서 외우는게 제 공부비법이고 틀린 문제는 집중적으로 외우고 머리에 들어올 때 까지 그 문제만 보는 스타일입니다. 이런식으로 공부를 6개월 정도 넉넉히 잡아서 공부를 했고 하루에 5분류의 동영상을 2파트로 (파트1 :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수출입 안전관리, 보세화물관리 / 파트2 : 보세구역관리, 수출입 통관절차) 나누어 파트1은 하루에 2강씩 듣고, 다음날 파트2를 3강씩 들었습니다. 대략 하루에 6시간씩 인강을 듣고 2시간 정도를 복습을 했습니다.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는 관세법일반, 수출입통관절차 전반

”수출입 안전관리”는 보세구역 전반

”보세화물관리”는 보세.화물관리 전반, 수출입원칙화물관리, 보세운송전반, 관세법상 운수기관, 화물 운성주선업자 포함

”보세구역관리”는 자율관리 전반, 자유무역지역제도, 관세법상 조사와 처분

”수출입 통관절차”는 국경감시제도, AEO제도

파트1과 2의 세부적인 내용은 위와 같은데 저는 파트1이 제일 쉬웠었던 것 같습니다. 파트1은 내용이 거의 비슷하고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외우기도 쉽고 한 번 이해하면 연결고리가 많기 때문에 다른 부분도 쉽게 이해가 됬습니다.

제가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파트2 였습니다. 파트2는 외울 부분도 많았고 어려운 부분이다 보니까 관세벌칙과 AEO 부분을 집중적으로 외웠습니다. 대부분 어려운 부분은 강사님들이 찝어 주신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공부했더니 한결 쉽게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저는 기출문제 해설을 해주시는거는 일시정지 시켜놓고 나중에 공부를 다하고 시험 1달 전 쯤부터 문제를 풀 때쯤 다시 수강을 했습니다. 학원에서 책을 시켰을 때 전 년도 시험지를 2부를 주는데 그 문제는 시험 바로 전 날 문제를 풀었고, 시험전 까지 틀린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학원에서 준 전 년도 시험지에서 틀린문제가 시험당일 똑같이 나와서 놀랐고 열심히 다시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제 합격수기를 읽는 분들도 문제 하나하나 놓치지 마시고 틀린문제나 전 년도 문제를 한 번 이상을 풀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지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고 도음이 되어 꼭 좋은 결과를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