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경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해외 선주사의 선박과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조선소 내의 보세화물을 관리하는 창고를 드나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보세지역에서 보세화물 취급 경력이 어느 정도되는 분들만 시험 자격이 되어 감히 보세사란 시험에 대해 도전할 엄두도 없었습니다. ‘참 멋진 직업군이구나‘ 라고 막연히 동경의 대상으로만 생각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포워딩 업체로 이직을 하게 된 이후로는 컨테이너 터미널, CFS 및 콘솔사 창고 등에 업무 차 방문하면서 보세 업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외로 수출, 해외로부터 수입 등 관세 영역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보세 지역을 통과해야 되고, 가치 사슬로 엮여져 있는 현 시대에 물류, 특히 보세 물류가 얼마나 소중하고 산업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중요도가 커질 것으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40이 조금 넘은 나이에 도전의 마음을 가지고 작년 11월말경 보세사 시험 관련하여 여러 정보를 찾고자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직장이 떨어져 있어 주말 부부 생활 중이고, 애 셋 있는 가장이라 애들을 돌봐야하기에 금요일, 토요일과 일요일은 공부를 전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이런 형편에서 정말 효율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인강이 뭔지 여러 업체를 찾아 보고, 여러 번 업체 간의 커리큘럼의 내용을 검토한 끝에 FTA 관세무역학원의 인강이 최상이란 판단이 서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교재 2권과 모의고사 2회가 포함된 인강 가격 또한 타사 비교 저렴하였습니다. 작년 연말 신청하게 되어 추가로 할인도 더 받았습니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정말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는데 기분 좋게 공부하니 뭔가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니 공부가 더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재와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짜여진 책이 바쁜 직장 생활을 하는 저에게는 정말 효율적이였습니다. 보세사 전문강사님이신 구민회 관세사님과 임예진 관세사님의 인강도 귀에 쏙쏙 들어와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이해가 잘되니 진도도 빨리 나가고 공부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강을 들으면서 중요한 내용은 책에 표시하였고, 전체 강의를 다 들은 다음에는 처음부터 다시 한번 더 들었습니다. 이 때 중요하다고 표시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고 외운다기 보다는 이해하고 몸으로 익힐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번 인강을 들은 뒤에는 문제 풀이를 먼저하고 정답 확인 후에는 인강 문제 풀이를 들었습니다. 2분 관세사님의 핵심적인 요소 설명으로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표시해 두고 맞혔더라도 몰랐던 부분 또한 표시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다고 느낀 과목과 강의는 3번째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계속 반복 학습을 하였습니다. 이전에 풀었던 문제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맞힌다는 보장이 없기에 시험일 한달 전부터는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동시에 오답 노트식으로 간략히 정리해 두었고, 시험일 1주일 전에는 이 오답노트 위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상황에서 효율적인 시험 공부가 필요했던 저에게는 딱 안성맞춤의 인강이였습니다. 이번에 합격 후기를 작성하면서 두 분 관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준비 기간은 6개월이였지만 실제 공부한 시간으로 따지면 얼마되지 않기에 두 분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듭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로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응원과 도움의 손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