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체적인 후기
2. 17년도부터 관세사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져있는 FTA관세무역학원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고 1년간 공부했습니다. 18년도 관세사 시험에서 회계의 과락으로 쓴맛을 보고 다니던 학교에 복학했고 취업시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무역의 매력에 이미 빠진 뒤라 계속해서 무역 관련 자격증을 따고자 마음먹었으며, 무역영어 1급, 국제무역사 1급을 취득한 뒤 좀 더 전문적인 자격증이 무엇일까 하다가 원산지관리사를 발견하고 곧장 온라인 강의를 수강신청해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관세사 1차 공부를 해본 뒤라 수출입 통관이나 FTA협정 과목은 처음 원산지관리사를 접하는 다른 수험생들보다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품목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 과목은 비교적 낯설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걱정했으나 조천희 관세사님과 임형철 관세사님께서 이해가 쉽도록 가르쳐주셔서 다행이 무리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강의를 듣구 바로 기출강의를 들으면서 이해와 암기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나중에는 틀렸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복습해가면서 내용을 다졌고 시험전주부터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예시와 문장을 접하면서 이해력을 넓혔습니다. 시험날 잠실고등학교로 가면서 FTA관세무역학원에서 나눠주신 물티슈덕분에 쏟아진 물도 닦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기했던 점은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보다 중년층 수험생분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실무적으로 필요로하는 자격증임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시간 2시간동안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시험 종료시간보다 1시간 먼저 문제를 다 풀 수 있을만큼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고 문제를 검토해보고 오답표도 확인한 뒤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2. 시험준비기간

시험준비는 두달간 진행했으며이론강의를 듣는데에 하루에 개씩 들으면서 약 한달을 보내고 필기해놓은 내용을 쭉 읽어보며 흐름을 파악했습니다그리고 기출강의를 들으면서 시험에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확인한 후 모의고사를 풀기까지 대략 일이 걸렸습니다

3. 과목별 후기

 1) FTA협정 및 법령

칠싱유아인유페미터콜호캐뉴베중 은 관세사 차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 암기법이었습니다임예진 관세사님은 암기하는 방식과 다양한 예시로 재미있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해주시며부록으로 제공해주시는 암기표 덕분에 가볍게 시험장에 들어가서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2) 품목분류

시작하기도 전에 두려움부터 안고 시작한 과목인 품목분류는 과락율이 가장 높다고 해서 과락에 대한 걱정이 컸던 저는 가장 먼저 시작한 과목이기도 합니다역시나 내용적인 부분에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흔히 보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 등등이 이렇게나 많은 분류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특히 이 분류를 모두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관세사 차 수험생들에 경외감이 생겼습니다기계 파트에서 많은 비율로 출제된다는 사실에 예시와 문제를 많이 접했으며다음으로 섬유류를 공부한 결과 점으로 과락을 훨씬 넘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품목분류는 다른 과목보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품목번호를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원산지 결정기준

생각보다 어렵고 외울것이 많았던 과목입니다가정을 보여주면서 품목에 대한 판단을 하고 계산을 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다른 과목보다 정확성을 요했습니다생소한 문제가 많아서 처음엔 다른 문제에 집중할까 고민하다가 몇번 더 접해보니 생각보다 풀만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4) 수출입통관업무

가장 자신있고 내용이 재밌는 과목이었습니다. 무역 쪽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잘 알아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사소하게 문제를 꼬는 유형이 많긴 했지만 단어를 바꾸거나 비슷한 단어를 사용하는 등 헷갈리게 하는 것일 뿐 개념 자체를 꼬는 유형은 딱히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반복되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