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박진O( 제28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0-11-02 20: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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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사 후기>
1. FTA관세무역학원을 선택한 이유
2. 단기간 공부의 목표점수와 공부계획
3. 과목별 공부방법
4. 시험장 준비물과 분위기
1. FTA 관세무역학원을 선택한 이유
원산지관리사 시험의 경우에는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인강이 꼭 필요합니다. 교재를 보면 공부 분량이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강사님들의 빈출 포인트 강의로 공부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인강들 중에서 fta관세무역학원 인강의 장점은 환급이벤트와 강사님들의 수험 목적에 알맞은 강의에 있습니다.
(+학원에서 문의에 대한 답변을 굉장히 빨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1) 환급이벤트
취준생의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고 취득하여야 할 자격증은 많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저의 눈에 가장 크게 들어온 부분은 환급이벤트였습니다. 시험 응시료, 수강료, 교재비까지 합치면 그리 저렴한 편이 아닌데 fta관세무역학원은 수강료가 환급되기 때문에 타학원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출문제는 자료로 올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ㅠㅠ♥ 교재들도 다 합치면 비싸서 고민 중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강사님들의 확실한 수험목적 강의
환급이벤트를 하는 학원들 중에서 fta관세무역학원이었던 이유는 강사님들의 강의 스타일이었습니다. 강의의 목적이 확실하게 수험 목적으로 맞춰져 있어서 빈출되는 부분을 알려주시고 어려운 부분은 쉽게 암기식을 주셔서 공부할 분량이 많이 줄고 암기 시간도 단축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2. 단기간 공부의 목표점수와 공부계획
저는 원산지관리사만 공부하고 있던 게 아니어서 사실상 공부한 기간이 2주 미만이었습니다. 저는 기존에 학교 수업과 다른 자격증 공부로 인해서 4과목 모두 조금씩은 알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혹여나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좀 더 꼼꼼하게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목표 점수는 FTA 협정 및 법령과 수출입통관은 80~90점대, 품목분류는 50점대, 결정기준은 40점 이상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 계획도 자연스럽게 목표 점수 만큼씩 잡고 공부한 거 같아요. FTA와 통관은 고득점이 목표인 만큼 거의 완벽하게 공부하려고 시간을 많이 투자했고, 품목분류는 통칙, 제15부, 제16부, 제17부 정도 생각하고 여유가 되면 기출로 다른 부분도 공부하려 했습니다. 결정기준은 정말 기본 인강은 다 들으려 했는데...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 이런 저도 합격하였으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해서 성급하게 포기하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불태우시기 바랍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우선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굉장히 열심히 공부한 과목과 부끄럽지만 말도 안 되게 대충한 과목이 있어서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는 것이 민망합니다. 하지만 합격 전략이 저랑 비슷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여 이렇게 남깁니다.
(1) 전체적인 공부방법
저는 기본강의를 들을 때에 따로 노트를 만들진 않았고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책에 모두 정리해두고 공부했습니다. 암기식이 있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암기식을 쓴 포스트잇을 붙여서 표시해두고 복습할 때 체크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암기했습니다.
막판에는 비슷해서 헷갈리는 부분들과 조금이라도 어색한 암기식을 타이핑으로 정리하고 시험 당일에 시험장에 가는 길과 시험장에서 정리한 자료만 봤습니다.
(2) FTA협정 및 법령 (취득점수: 88점)
4과목 중에서 가장 암기할 양이 적다고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예진쌤이 주신 자료와 관련해서는 100% 다 암기하고, 그 외에는 기간 또는 금액들을 자주 오답으로 출제하므로 그런 부분들을 따로 정리해서 암기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결정기준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워낙 단기간이었고 결정기준을 거의 공부하지 않아서 오히려 헷갈리더라구요.
(3) 품목분류실무 (취득점수: 48점)
① 통칙
통칙의 내용은 통칙번호와 내용을 머릿속으로 매칭시킬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해놓고 암기는 통칙별 사례들을 해야 합니다. 특히 통칙2의 (가)목 등에서 나오는 사례 중 해당 통칙을 적용한 경우의 사례와 예외적으로 통칙1을 적용한 사례가 나오는데 이런 부분은 특히 구분해서 암기해주셔야 해요!!② 분류체계
품목분류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우선 교재의 뒷부분에 정리되어 있는 표를 보고 1부~21부의 표제부터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각 부에 속하는 류를 연결해서 류의 표제를 외우시고 마지막에 호의 용어는 암기식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외운다는 것은 세세하게 글자 하나도 틀리지 않고 완벽 암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류에 속하는 물품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의 암기를 말합니다. 물론 암기식은 완벽 암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 과목은 전체를 보지 않고 세세하게 첫 장부터 차례대로 공부하는 방법과는 맞지 않는 과목입니다. 호의 용어의 전체를 다 외운다는 것은 제가 볼 때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굉장히 방대한데 이것을 다 외우는 정성을 다른 과목에 쏟는다면 더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얻으실 수 있거든요. 결론은! 전체적인 분류체계를 머릿속에 넣은 후에 호의 용어는 빈출되는 류를 몇 가지 뽑아서 암기식 따고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원산지결정기준 (취득점수: 40점)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40점 넘는 팁을 드릴까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 하여 무작정 기출만 풀어보고 들어가지 마시고 공부할 분량을 줄여서 빈출되는 두 파트만이라도 암기하고 기출문제로 연습한 후에 시험장에 들어가시면 40점은 넘을 수 있습니다.
결정기준에서 암기식을 따다 보면 FTA와 비슷해서 오히려 더 헷갈리기도 합니다. 꼭 무엇에 대한 암기식인지를 함께 외우시길 바랍니다!
(ex: p.27 역외산 치어 불인정-터.EU.영 / 비당사국 선박 불인정-페.콜)
(5) 수출입통관 (취득점수: 92점)
관세법은 주체, 기간의 숫자, 금액 등으로 함정을 많이 팝니다. 그런 부분들을 확실하게 정리해서 이해한 후에 암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체에 대한 암기는 특이한 부분이나 암기가 필요한 부분에 다른 색으로 표시해두어서 회독할 때마다 눈으로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기간과 금액에 대해서는 FTA와 동일하게 따로 타이핑 쳐서 정리해두고 시험장까지 챙겨갔습니다. FTA 협정과 마찬가지로 고득점이 목표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봤습니다.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특정 부분들은 따로 표시한 후에 막판에는 그 부분들만 돌려봤습니다.
4. 시험장 준비물과 분위기
(1) 준비물
컴퓨터용 사인펜, 수험표, 신분증, 손목시계, 계산기(공학용은 안됨), 물 등입니다. 참고로 저는 전날 밤에 준비물 챙기면서 수험표를 뽑으려고 했는데요. 갑자기 비밀번호가 다 틀렸다고 하고 메일로 새로 보내기를 했는데도 메일이 안 오더라구요. 결국 저는 수험표를 못 챙겨서 일찍 본부에 가서 뽑으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입구에서 관계자분이 모든 수험자들 수험표를 뽑아두시고 챙겨오지 않은 수험생들을 챙겨주셨어요.
이 글을 보시고 맘 편하게 안 챙겨가야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번에 제가 간 고사장만 그런 거 일수도 있으니 수험표는 며칠 전에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시험장 분위기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른 시험들과 다를 게 없었는데 한 가지 신기했던 건 시험을 빨리 푼 사람들은 먼저 나가도 되는데 나가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도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혹시나 실수한 건 없는지 2번 정도 체크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이 흔치 않아서 그저 신기해하면서 나왔는데 혹시나 저처럼 놀라실 분들을 위해 살짝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끝나고 나올 때 시험지를 들고 나올 수 있으므로 편하게 문제 푸시고 찍은 문제가 있다면 시험지에 표시하고 들고 나오시면 됩니다.
합격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그만큼 이 시험에 진심이고 합격의지가 강하신 분들이라 합격에 더욱 가까이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시작 전부터 특정 과목에 기죽지 마시고 열심히 준비하신다면 어렵지 않은 시험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힘내시고 모두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