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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장인O( 제28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작성일 : 2020-11-02 21:33:11

제28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수기

FTA관세무역학원 원산지관리사 수강생 장인O

합격수기를 쓰기에 앞서 저의 목표는 고득점이 아닌 평균 60점 이상이었다는 점을 밝힙니다.

1.  준비기간

 가족 내에 관세사를 준비하시는 분이 있어 그 분의 추천으로 FTA관세무역학원을 알게 되었고, 2020년 5월 16일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2월부터 강의를 신청하였으나, 코로나 인해 시험이 취소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강과 학습은 학기가 끝난 후인 7월부터 약 두 달 정도 했습니다.

 

2. 사용교재

 교재는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나온 2019년 기본서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최신판이 아닌 아는 지인이 쓰던 2015년판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꽤 시간이 지난 책으로 문제를 풀다 보니 최근 문제 경향을 파악함에 있어서, 또한 개정된 내용을 구별함에 있어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출 위주로 공부를 하실 분들이라면 돈이 좀 나가도 최신판을 구매하시거나 강사님들께서 올려 주시는 기출문제 파일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3. 학습순서와 학습시간

 현재 저는 무역학과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최근의 배웠던 관세법과 깊은 연관이 있는 수출입통관 과목을 먼저 공부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FTA협정 및 법령 순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순서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하고 싶은 과목 먼저 수강하였습니다.

 7월 중순부터 시험보기 전까지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는 식으로 매일마다 2시간 이상 학습하였으며, 대체적으로 이론강의를 우선 듣고 그 강의 시간만큼 복습을 한 후 남은 시간에는 기출문제를 푸는 순서로 준비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기출문제 강의는 따로 듣지 않고 오로지 이론강의를 위주로 수강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1) FTA협정 및 법령

 제일 늦게 시작한 과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예진 강사님의 이해도 높은 가르침 덕분에 일주일내에 정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의 목표는 고득점이 아니었기에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부분들이나 올려 주신 자료만을 체크해 두고, 그 부분들만 따로 정리하여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정리한 것만 외워도 문제를 푸는데 있어 기본적인 점수는 받을 수 있었으나 저는 확실히 60점을 넘기기 위해 기출문제로 부족한 점들을 채워 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예진 강사님의 강의가 제일 부담 없이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2) 품목분류

 네 권의 책들 중 가장 두꺼운 책에 해당하였던 과목이라 시작함에 있어 많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무래도 살면서 처음 접해보는 내용이었기에 강의를 들어도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 과목은 확실히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이 과목에 있어서는 먼저 강의를 다 들어 놓은 다음, 기본서 위주가 아닌 기출문제집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문제를 풀어 보시다면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이 어디인지, 외워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를 몸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와는 반대로 내용이 가장 적게 느껴지는 과목이라 오히려 공부함에 있어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네 과목들 중 제일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우선 암기량이 너무 많았으며, 그 암기 또한 나라별로 무슨 내용에 무슨 국가가 해당하는지 일일이 다 외웠어야 했기에 시간도 가장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이 과목은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기보단 강의를 통해 기초를 한번 쌓아 두고 또 다른 이론서적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한 번 더 습득한 뒤, 암기를 하고 다 외웠다 싶을 때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번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수출입통관

 이 과목은 학교 수업과 겹치는 내용이 많았던 과목이었기에 제일 먼저 끝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목만큼은 학교 수업과 동시에 틈틈이 강의를 보며 예습과 복습을 같이할 수 있었기에 제일 적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하나가 끝날 때마다 문제를 풀어보면서 복습을 하였고, 시험보기 3일전에 오답노트와 기본서를 한 번 읽어 봄으로써 준비를 하였습니다.

 

 두 달이라는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듯한 기간에 합격을 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시험준비를 함에 있어 넓은 범위와 그에 따른 많은 암기량이 때로 저를 두렵게 만들기도 하였으나, 그럴 때마다 고생 뒤에 찾아올 보람과 성취감을 생각하며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그 보람과 성취감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신 FTA관세무역학원과 강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전하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