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조준O( 제28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0-11-02 21:35:34
-
[원산지관리사 28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원산지 관리사 28회차 시험에 합격해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합격 수기를 쓰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상반기 시험이 취소돼서 합격인원 비율조정으로 문제를 쉽게 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전 년도에 비해서는 쉽게 나오고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사님들꼐서 핵심만 찍어주신 부분에서 다수 출제된 덕분에 공부한 시간에 비해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간 별 공부방법>
8월 중순 ~ 시험일(한 달)
1주차 : 인강 수강(하루 3시간 * 5일)
우선 저는 비전공자이지만 관세사 1차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수출입 통관, FTA 법령 과목은 상대적으로 수월했고 2배속으로 필요한 부분만 개념 강의를 들었습니다.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과목은 이론강의는 모두 수강하면서 어떤 형식으로 어디서 문제가 나오는지, 관세사님들이 강조하는 시험팁을 얻는 목적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2~3주차 : 기출문제 풀이(하루 4시간 * 5일)
제일 많이 시간을 투자한 곳은 기출문제이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이론 공부를 하는게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론서는 한 번만 보고 기출문제는 5회독정도 한 것 같습니다.
* 수출입 통관 : 예전에 많이 회독을 했기에 문제만 풀어나가고 틀린 문제만 이론서 찾아서 암기했습니다.
* FTA 법령 : 나라이름 암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임예진 관세사님이 알려주신 암기법을 토대로 다른 나라도 제가 외우기 편하게 나라이름 암기식을 만들어서 암기했습니다.
* 원산지 결정 : 부가가치기준은 기본 개념, 공식만 암기하고 스킵했습니다.
100점이 목표가 아니기에 80점만 맞자고 생각하고 기출문제를 쭉 풀어나가고 나라이름을 암기식처럼 만들어 외웠습니다.
* 품목분류 : 품목분류가 제일 재미있긴 했지만 암기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전략적으로 공부할 파트, 스킵할 파트를 나누었습니다.
기출문제 비중을 보고 개념은 매우 어려운데 기출 비중이 낮은 5부 광물성 생산품, 6부 화학공업이나 연관공업의 생산품 부는 스킵했습니다.
그 외에 기계류, 섬유류 등 출제 비중이 높은 파트는 기출문제를 5회독 이상하면서 문제의 지문 자체를 외워 버렸습니다.
4주차 : 서브노트(하루 8시간 * 7일)
사흘 동안은 오답 문제의 개념, 빈출 문제의 개념을 A4 용지에 정리했습니다.
시험 전날, 당일에 서브노트만 보면서 마무리 정리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역시 서브노트 만들면서 기출문제는 3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일은 서브노트 + Incoterms 2020 개정된 부분, fta협정 중미 부분에 대한 숙지를 하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맺으며.
저는 직장에서 SCM업무를 하면서 수출입 통관, 품목분류 기계류, 자동차에 대한 실무 지식이 어느 정도 있었고 관세사 1차 수험까지 했기 때문에 제 합격수기가 비전공자이고 노베이스 수험생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베이스가 있으시면서 최단 기간 취득을 목표로 하신 분들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1. 핵심만 집어주는 강의로 강의 수가 적은 FTA관세무역학원 강의가 이 시험에 최적화
2. 이론은 처음 한 번 정도 쭉 숙지하고 부족하다고 느낄지라도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보충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
3. 100점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평균70~80점 수준을 목표로 한다면 기출문제 비중을 보고 과감하게 패스할 건 패스하는 게 효율적(특히 품목분류)
4. 암기가 99%인 시험이라 막판 스퍼트 1주가 가장 중요. 서브노트로 정리.
2020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시고 시험 치시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역 일반 자격증에서 가장 어렵게 평가되는 원산지 관리사지만 FTA관세무역학원의 관세사님들의 강의와 함께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100%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