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관리사 합격 수기

1. FTA 관세 무역 학원 인터넷 강의 선택 계기
저는 2021년 목표 중 하나였던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직장과 병행하여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은 부담이 되었고 온라인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산지 관리사 인강>을 검색해 여러 곳을 찾아보았지만, FTA 관세 무역연구원“이 가장 전문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신뢰하고 이곳을 택했습니다.
원산지 관리사 시험이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말이 있어 걱정이 많았고 짧은 시간 내에 공부하여 합격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FTA 관세무역연구원의 인강은 합격이라는 결과로 옳은 선택이었음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2 수출입통관
개인적으로 수출입통관 과목이 공부해야 할 양이 가장 많았습니다.
암기하기보다는 내용을 이해하며 공부하라는 구민회 관세사님의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공부를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타 과목들보다 기본 개념이 중요시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너무 많음에 당황스럽고 걱정이 됐지만 강의를 듣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부분이 생소하게 다가왔지만 그중 과세가격 결정 방법과 세액의 변경 부분은 더욱 어려워 공부할 때 너무나 혼란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과세가격 결정방법은 그래프를 그려주시며 단번에 이해시켜주셨고 세액의 변경 파트
에서는 10페이지의 분량을 하나의 표로 정리하여 머리에 각인되도록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밖의 보세제도 파트에서도 그림을 그려 이해를 돕는 세세한 설명은 물론 핵심 포인트까지 집어주셔서 쉽게 이해하
고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 기출문제 풀이 도중 문의사항이 생겨 문의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너무 빠르게 답변해 주셔서
더욱 믿음직스러웠고 감사했습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으나 저에게는 가장 많은 양의 과목을 가장 짧은 시간 공부
하여 고득점을 받을 만큼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3 FTA 협정 및 법령
제가 임예진 관세사님의 “FTA 협정 및 법령“ 강의를 들은 후 든 생각은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해당 분야에 지식이 털끝만큼도 없어도 이 강의를 들으면 고득점이 가능하겠구나’였습니다.
처음에는 FTA 협정국을 외우고 공부를 시작하자. 이 정도는 알고 강의를 들어보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름도 생소한 국가들은 머리에 들어오자마자 튀어나가기 바빴고 ‘이게 정말 기본 지식이라고?’라는 생각이
들어 쉽게 흥미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포기하고 강의를 듣는 순간 바로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당연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중요 부분과 강의의 중요 부분은 매우 달랐고 어려웠던 FTA 협정국들은 관세사님의
설명에 의해 크게 힘써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졌습니다.
FTA 협정국을 아는 것은 정말 기본 중에 기본이었고 원산지증명서 파트에서 유효기간, 발급방식, 원산지 조사 등
사실 암기 부분이 적지 않았지만 강의를 듣고 있으면 다 이해되고 외워집니다.
거짓말 같지만 사실입니다.
사심으로 중간중간 설명하시면서 미소 지으시는 부분에서는 저도 같이 따라 웃으며 공부했습니다.(저는 여자입니다)
해당 과목은 가장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겁게 공부했던 과목이었고 강의 시간도 짧아 회독하기 수월했습니다.

4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결정기준은 제 기준 가장 공부하기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모든 부분이 암기였고 각각의 공통점도 없어 외우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강의를 여러 번 복습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다가도 두 번 들으면 ‘아 이 내용이 그 내용이었구나’ 싶고, 여기서 한 번 더 들으면
내용이 이해됨과 동시에 조금의 암기도 됩니다.
저는 공부기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강의를 배속으로 들으며 머리에 집어넣으려고 했습니다.
사실 앞부분의 일반기준의 공통기준과 뒷부분의 일반기준의 특례기준이 암기량이 많았고
품목별원산지기준은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주를 이루었다고 생각 됩니다.
이 부분은 정유석 관세사님께서 기출문제풀이시간에 문제를 함께 풀며 완벽하게 이해시켜주었습니다.
저는 동기부여를 위해 공부계정을 따로 만들어 매일 기록하며 공부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가가치 파트를 기준으로
4일 사이에 백지상태에서 완벽이해상태가 되었었네요 :)
인터넷 강의는 여러 번 돌려보며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5 품목분류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과목이 품목분류였습니다.
여러 후기를 찾아보며 많은 걱정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먼저 개요 부분에서 조천희 관세사님께서 자세한 설명으로 기초 개념을 잡아주셨고 각종 예시를 들어주시며 이해가
쉽도록 해주셨습니다.
어렵고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들을 처음에 강의해 주심으로서 끝으로 갈수록 어려워 포기할 위험을 줄어주셨다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저는 금속 및 전기, 수송기기 파트의 암기에 어려움을 느껴 교재 앞부분부터 공부를 한 케이스인데
순차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금속 및 전기, 수송기기 파트를 공부할 때는 이미 한 번 봤던 내용이라 그런지 한 층 수월
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섬유 부분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지만 이 섬유 파트는 기출문제풀이랑 같이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병행하여 공부했을 때 이해가 훨씬 빨랐습니다.
그리고 1류부터 97류에 뭐가 분류되는지 대강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어느정도 머리에 있는
상태에서 공부하시면 이전과 다르게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확실히 많습니다.
강의를 착실히 듣고 기출문제를 병행하시면 버리는 과목 또는 과락만 넘기는 과목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무리하며
사실 저는 1년 계획으로 조금씩 공부하는 게 목표였지만 미루고 미루다 시험 3달 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직장과 병행하여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퇴근 후 4시간씩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괜히 다른 사람들의 합격후기들을 찾아보게 되고 하루 여섯 시간 열 시간씩 공부했다는 후기를 보면 마
음이 조급해져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있었습니다.
강의를 모두 듣고 합격까지 한 지금은 그저 개인 패턴에 맞게 착실히 강의를 듣고 공부하다 보면 합격은 따라오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강의를 들어보진 않았지만 전혀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수업의 질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공부 방법은 복습입니다.
앞부분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기보다는 빠르게 회독을 여러번 하는것이 효율적이였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다른 강의들도 이곳에서 공부하여 더 많은 지식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해 볼 예정입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