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원산지 관리사 시험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시행하는 2021원산지관리사 시험대비 온라인 올인원패키지 이코노미 패키지를 수강하여 약 평균 75점의 점수로 합격하였고, 시험준비 기간은 약 2달 정도 됬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직장인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문제지도 한면에 두문제, 적으면 한문제 씩 인쇄되어 비교적으로 OMR컴퓨터용 사인펜을 직접 문제지에 필기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도 전혀 문제없는 정도의 문제지 크기였습니다. 또한 시험응시시간은 120분(2시간)으로서 어느정도 공부가 되있는 상태라면 문제를 다 풀고 OMR카드 체크와, 문제 검토등을 하고도 남을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험이라 타 자격증 시험과 비교 해 보았을 때, 빨리푸는 연습보다는 정확한 답을 찾을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각 과목별 공부법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1과목) - FTA협정 및 법령

이과목은 임예진관세사님께서 강의 초반에 알려주시는 암기식[예)칠싱유아인유페미터....]은 미리 외워놓고 강의를 쭉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전에 알려주신 암기식에서 추가적으로 외워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에 강의도중 외우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필히 외우는 것을 추천드리고 나머지 이론적인 강의는 무난하게 이해기반으로 수강한다면 무난하게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지만 제가 공부를 하면서 역대 기출문제들을 풀어보았지만 이번 2021시험에는 초반에 1~4번까지 풀어본 적이 없었던 문제가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예외는 존재 할 수 있으니 기출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은 충분히 숙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2과목) - 품목분류

저는 이과목이 수험생분들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과목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강의 내용자체가 생소한 부분들이 매우많고 단순암기가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미리 겁을 먹고 시작하게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을 하나 모든 공부가 그렇듯 이해하고 외우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외우면서 공부하다보면 머릿속에 전체적인 틀이나 구조가 잡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조천희관세사님이 강의하시면서 반복적으로 강조하시는 부분이 바로 기출문제를 특히 더 많이 풀어보아야하는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이번 2021년 시험에도 역대 기출문제에서 출제되었던 범위에서 다수 출제가 되었고 빈출문제들 (기계류, 플라스틱과고무, 신발류, 수송기기 등)을 충분히 숙지하신다음 시험장에 들어가시면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과목이 가장 쉬운과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3과목) - 원산지 결정기준

저는 개인적으로 3과목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과목들은 이해를 기반으로 하지만 원산지결정기준은 각 FTA협정별로 어떠한 부분에서 어떠한 나라들이 체결을 하고 있는가, 아닌가, 또한 각 협정별로 부가가치를 산정하는 가격들은 나라별로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 등, 각 협정별로 특징을 암기를 필수적으로 먼저 해 놓아야 그다음 내용을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과목은 먼저 암기하고, 이해는 나중에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정말 말 그대로 재미없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외워야 할 것들을 전부 외워놓고 보니, 하루아침만에 가장 재밌는 과목으로 바뀌어 이번 2021시험 채점결과 4과목중 가장 높은 점수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3과목은 암기가 우선시되어야 하는 과목이므로 외워야 하는 핸드북을 따로 만들어서 평상시에 자주 꺼내 보고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4과목) - 수출입통관

이 과목은 아무래도 무역학과 전공이거나 법학과쪽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법관련지식이 없는사람도 충분히 좋은점수를 받을 수 있는 무난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의 취지등을 위주로 이해하는 공부를 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관세법이라는 내용안에서 지엽적인 부분보다는 기출문제 위주, 빈출되었던 문제위주, 큼지막한 단원위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관세법의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INCOTERMS2020과 해상화물운송장, AIRWAY BILL같은 무역문서 문제들은 깊은이해를 요하는 문제보다는 단순한 특징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출제 되기에 특징적인 부분을 잘 숙지하여 시험장에 들어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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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공부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엔 1과목과 4과목에서 충분한 점수를 얻어 놓아야 2, 3과목에서의 어려운 문제들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과목에서 충분한 점수를 얻을정도로 공부를 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빈출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외워야하는 전략을짜야 할 것이고 3과목은 각 협정별로 특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기에 시험도중 헷갈리게되면 좋은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비교적 외우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1, 4 과목에서 충분한 점수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합격수기 초반에 말씀 드렸다시피, 어느정도 공부를 하셨다면 문제를 다 풀고 거듭하여 검토를 할 수 있을만큼 시간이 충분하니 최대한 정확히 푸는 연습을 하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