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저는 원산지관리사 시험을 위해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인터넷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어일문학과를 나와서 무역에 관련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지만, 무역영어와 국제무역사를 같이 준비하면서 무역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원산지관리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는 김에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았지만 에○○이나 해○○ 등 유명 인강들을 수강해봤음에도 불구하고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수강한 사람들의 후기가 더 와닿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인강을 제공해주는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원산지관리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원산지관리사는 총 4과목으로 나뉘어있고 인강도 총 4명의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십니다. 수출입통관, fta협정 및 법령,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순으로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수출입통관은 제일 기본 개념이 많았던 과목으로 비록 시험의 제일 마지막 과목이지만 먼저 수강하시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현장실무경험이 있으신 선생님들이라 더욱 간결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해주시고 무엇보다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개념을 잘 풀이해서 판서를 통해 설명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서를 보면서 여백에 필기를 동시에 하는 것이 중요하고 내용이 전부 긴 글의 형식이라서 빠른 이해와 정리를 위해서는 선생님이 OT때 설명한 것처럼 한 강의에서 나간 진도만큼 반드시 강의를 들은 후 바로 그 진도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풀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매 강의마다 반복한다면, 본 개념 강의가 끝난 후 기출문제풀이 강의를 들으시면 총 해당 개념을 3번 반복할 수 있습니다. fta협정 및 법령은 전체 과목을 공부하기엔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담당 선생님께서 정말 자주 나오는 내용을 위주로 큼직큼직하게 나누어서 설명해주십니다. 그걸 따라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고 정말 시험에서 자주 그 내용이 언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하셨던 아시아 나라나 fta를 맺은 나라의 외운 순서 그대로를 계속 그대로 암기하셔서 시험장에 가시면 적어도 기본 틀은 알고 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40점 이상은 맞고 가실 수 있을 겁니다.

품복분류는 정말 암기덩어리과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품목분류라는 제목에 맞게 품목에 따른 HS코드를 외우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시험을 알고 시험일정을 봤을 때 한달 조금 남짓한 기간이었기 때문에 코드를 다 외우는 것은 이미 포기한 상태이고 합격을 목표로 잡았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일단 40점이상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다른 과목에 좀 더 중점을 두되, 강의에서 잡아주신대로 품목분류의 큰 틀을 잡고 계속 문제푸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지금 시험 친지는 이제 한달이 지나가는데, 책을 안 봐서 많이 까먹었지만, 그래도 강의대로 반복한 결과,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분류코드가 있습니다. fta협정 및 법령의 강의선생님만큼은 체계적으로 암기를 도와주시는 방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선생님께서 나름 암기해야할 부분을 체크해주셔서 계속 책을 반복하면서 기출을 돌려서 코드번호를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원산지결정기준은 fta협정 및 법령 다음으로 강의 내용이 쉬운 과목입니다. 하지만, 해당 과목에서도 만만치 않게 암기사항이 많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외워야 할 부분들을 문제풀이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언급해주시고 풀이때마다 판서로 보여주셔서 헷갈리는 부분들도 외울 수 있었습니다. 포장원산지를 취급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 등 나라별로 상이한 원산지 인정 방법 때문에 헷갈리는 문제가 제법 많았지만 그래도 이 역시 계속해서 한 책으로 반복해서 보고 기출문제까지 풀면 어느정도 틀이 잡힙니다.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사용하는 책 자체가 기출문제까지 정말 잘 나와있습니다. 국제무역사나 무역영어의 경우엔 해커스 인강을 듣고 책의 문제를 풀어도 불안해서 네이버 카페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들을 풀곤 했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된 풀이가 없어서 틀린 경우엔 책으로 직접 찾거나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사용하는 교재는 적당한 책 두께와 각 과목별로 잘 정돈된 목차와 그에 따라 기출문제가 있어서 기출문제를 풀고 뒤에 회차마다 정리된 기출문제가 있어서 그것만 다 풀어도 기출문제를 총 2회씩 반복한 것이 됩니다. 또한, 기출문제는 밑에 자세한 풀이와 설명이 다 나와있어서 번거롭지 않게 바로바로 오답을 체크할 수 있어서 빠른 오답수정과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아마 저처럼 충분한 기간없이 급하게 시작하신 분들이나 미뤄서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급하게 준비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관련 분야에 상당한 지식없이도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인강을 들으시면 충분히 기초지식과 더불어 원산지관리사에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인강은 횟수제한 없이 들을 수 있어서 혹시나 헷갈리거나 다시 듣고 싶은 부분은 찾아서 들으실 수 있고 다른 강의처럼 출석체크를 반드시 해야만 환급되는 것이 아니라 합격인증만 받으면 환급이 가능해서 합격 받고 환급까지 받자라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이 강의를 활용하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 전문분야의 사람을 초빙해서 강의를 해주셔서 강의 내용이 더 와닿았고 선생님들이 정말 이 교재를 다 외우고 계신 분들처럼 내용을 잘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더 쏙쏙 귀에 들어왔습니다. 다른 교재가 필요없었고 기출문제를 두권씩 사서 한 권은 강의와 함께 막 풀었고 최종적으로 남은 한권을 시험처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장에서 처음 시험보는 원산지관리사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부족은 없었고 마킹실수없이 합격의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fta관세무역연구원을 알아서 인강을 좀더 반복해서 들었더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이제야 남지만, 지금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게 fta관세무역연구원의 인강을 듣고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