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원산지관리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윤성O( 제29회 원산지관리사 합격 )
- 작성일 : 2021-10-14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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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1. 공부기간
저는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원산지관리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관세사 시험과 겹치는 2교시 품목분류와 4교시 수출입통관에 대해서는 큰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었으며 8월 16일부터 시험 전 날 까지 5일 준비했습니다. 인강은 패키지 이코노미를 수강하였으며, 공부기간 동안은 FTA협정과 원산지결정기준에 중점을 두면서 <기본이론 -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FTA협정은 시험 마지막 날 <핵심특강>을 통해 마무리 정리 하고 시험 봤습니다.
2. 학원 선택 이유 및 교재
앞서 말했듯이 관세사를 준비하면서 FTA관세무역연구원에 실강과 인강 모두 들었던 경험이 있었고, 따라서 네 분의 관세사님께 다 1번씩 수업을 들어봤었습니다. 그 때 당시 저와 잘 맞았던 기억이 있어 원산지관리사도 관세사님 강의를 믿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주최하는 기관에서 발행하는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3. 과목별 공부
(1) FTA 협정 및 법령 : 72점
저는 이번 시험에서 1교시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공부하는 기간 동안은 제일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협정별로 다른 개념들을 임예진 관세사님께서 프린트물을 통한 암기식을 따주셔서 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었고, 저는 단기간 합격을 위해 인강을 결제하였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하고 어떤 부분에 덜 투자해야 하는지 강약 조절을 관세사님께서 해주셔서 합격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험범위가 조금 많기 때문에 기본이론을 빠르게 듣고 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책을 빠르게 회독할 수 있게 미리 작업을 해 놓는게 좋습니다. 작업이라 표현을 해도 거창한 것이 아닌 기출문제에 등장한 문장과 개념을 기본서에 형광펜 쳐서 회독을 높일 때 줄친 것만 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다보면 특정 개념과 문장이 반복되고 문장의 어느 부분에서 오답을 명시하는지가 보입니다. 예로들면 주체, 기간 등에서 오답을 두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짜와 기간 같은 경우는 서로 비슷한 게 많고 자주 등장해서 따로 포스트잇에 정리했습니다. 인강 과정대로 <기본이론 - 문제풀이 - 핵심특강>만 그대로 따라간다면 나름 효자과목이 될 수도 있고 쉽게 합격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품목분류 : 96점
원산지관리사 시험과목 중에서 제일 까다롭고 범위도 많은 과목을 뽑자면 2교시 품목분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학자가 되기 위한 공부가 아닌 합격을 위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공부하실 때 부담을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범위가 다른 과목에 비해 워낙 많기 때문에 강약조절이 제일 필요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조천희 관세사님의 문제풀이를 수강하면서 특정 범위가 자주 기출에 등장하는 것을 보고 그 부분에 중점을 두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번 29회 시험도 마찬가지로 <통칙, 1~4부, 11부, 15부, 16부, 17류>에서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먼저 공부하고 다른 부분은 문제풀이를 통해 채워가는 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3) 원산지결정기준 : 72점
관세사 시험과목과 겹치지 않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어 전략적으로 점수를 받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산문제는 우선 후순위로 미루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점수를 받자는 자세로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유석 관세사님의 인강을 들으면 특정 국가 협정에서만 등장하는 개념 및 표현을 강조해주시는데 이것을 따로 정리하여 반복숙달 하신다면 단기간 내에 좋은 점수를 확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통해 역대기출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과 개념을 기본서에 옮겨 이것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지금 어디 파트를 공부하는지를 먼저 숙지하시고 공부하는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수출입 통관 : 80점
관세사 시험의 관세법과 많이 겹쳐 공부하는데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은 과목이였습니다. 범위가 방대한 만큼 이 과목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자주 등장하는 범위부터 공부하는 방향으로 시험준비를 하였습니다. 구민회관세사님께서 관세법 전체 구조화를 해주셔서 암기하기 보다 쉬웠고, 단순암기 같은 경우 암기식을 직접 따주셔서 시간절약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통해 선지 중 어디부분에 주로 오답을 설정하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주체, 신고기간, ‘하여야 한다 또는 할 수 있다.’ 등 이런 부분에 형광펜으로 강조 후 회독을 하실 때 이 부분 위주로 공부하신다면 빠른시간 내에 회독수를 올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마무리
이 글을 마무리 하면서 딱 한 마디만 남기자면 기출분석입니다. 결국엔 기출에서 반복되는 개념들로 문제들을 구성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기출에서도 본 적이 없는 것이 나왔다면 그건 100점 방지용, 틀리라고 낸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과감히 넘어가시고 점수를 가져가야 할 부분에서 확실히 가져가시는 방향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