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관리사 합격후기

- 원산지관리사 취득 및 인강선택 계기

우선 저는 국제통상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역관련 자격증들을 취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단기합격하기 좋은 무역영어를 취득하였지만 실무와 제일 가깝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 원산지관리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과목이 4과목이나 되고 범위가 방대해서 혼자 공부하기에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알아보던 중 FTA관세무역연구원이 강사진 라인업도 좋아보이고 환급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시험 준비 기간 및 방법

시험 3개월 전에 결제하여 하루에 2~3시간씩 일주일에 4일 정도 공부했습니다.

저는 기간을 길게 잡고 여유롭게 준비했지만, 사실 자격증공부는 단기간에 집중해서 공부한 내용이 휘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과목별 꿀팁

(1) FTA협정 및 법령

양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과목입니다. 언뜻보면 양이 많아보일 수 있지만, 임예진 관세사님의 수업이 워낙 깔끔하고 요점만 알려주시기 때문에 시간단축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국가명을 단순암기해야하는 부분은 두문자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외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품목분류

저에게 제일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물품명부터 생소한 것들이 많아 강의없이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천희 관세사님의 강의는 단순히 호를 암기하기보다는 품목분류의 큰 틀을 잡아주십니다. 뿐만아니라 물품의 용도까지 잘 설명해주셔서 개념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원산지결정기준

제가 무역영어를 취득할 때 들었던 정재환 관세사님이 계셔서 반가웠습니다. 특유의 지루하지 않고 핵심만 짚어주시는 강의 덕분에 재밌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가끔 계산문제가 나오는데 너무 어려운 문제는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기출회독만 열심히 하시면 1과목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4) 수출입통관실무

저는 관세법을 공부한 적이 있는데 4과목 범위와 거의 8~90% 정도가 겹쳐서 제일 적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이해에 기반한 이론, 개념공부를 꼼꼼히 하시고, 마찬가지로 기출회독을 열심히 하시면 무난하게 평균점수를 넘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무슨 과목이든 기출 풀이 및 회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론 강의를 들을 때 한 번만 기본서를 봤고 그 이후로는 보지 않고 기출만 봤습니다.

원산지관리사 시험이 시간에 쫓기는 시험은 아니지만 평소에 시간을 재서 풀어보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