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은( 제58회 합격 )
- 작성일 : 2024-06-18 1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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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58회 합격수기]
저는 무역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노베이스 상태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네이버나 유튜브에 국제무역사 시험에 관해 알아보았을 때 정재환 관세사님이 많이 뜨길래 fta관세무역연구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후기에서 듣던 대로 선생님께서 너무 재밌게 가르쳐주십니다. 웃기다고 하는 강의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진짜 육성으로 웃음이 터진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데 쉽게 이해되기 위해 여러 가지 현실에 반영된 예를 들어주십니다. 이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해가 쉽게 되고 기억에 오래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몇몇 부분은 이해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최대한 이해하려고 다시 반복해서 듣다가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론을 공부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이론공부가 끝난 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 시험에 아주 큰 도움이 되기에 조금 부족한 부분은 이때 채우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론 강의를 대충 들어서는 안됩니다. 최대한 다 이해를 해두어야 기출문제를 풀 때 수월해요)
저의 공부과정을 말씀드리자면, 2주동안 이론강의 수강을 끝내고 약 1주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고 본 첫 번째 시험에서는 평균 약 56점정도로 불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 후 저는 국제무역사는 뒤로하고 무역영어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무역영어와 국제무역사는 내용이 겹쳐 함께 준비하기 좋은 시험이라고 있었지만 과연 다른 인강 없이 혼자 독학 할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국제무역사 강의를 들은 상태로만 무역영어 문제집을 따로 사서 공부하였습니다. 조금 다른 내용도 있지만 무역영어 또한 정재환 선생님의 국제무역사만 듣고 준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무역영어를 약 18일 공부 후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국제무역사를 준비하기 위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았습니다. 무역영어까지 한번 공부 후에 다시 국제무역사를 보니 너무 이해가 잘되고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국제무역사 시험 준비는 기출문제를 반복하며 부족한 부분은 이론을 조금씩 찾아보며 공부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험에서 불합격하였기에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의에 있는 기출보다 더 많은 기출을 찾아보아야할까 고민했지만 굳이 그러진 않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강의에 있는 기출시험을 더 반복해서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공부를 했고 알고 있다고 생각한 부분도 다시 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유의해서 기출을 최소 2~3번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합격 후기나 관세사님 또한 보험부분은 3문제 밖에 나오지 않기에 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저도 첫 번째 시험을 봤을 땐 공부시간이 촉박하여 보험 부분은 과감하게 듣지 않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무역영어를 공부하다보니 무역영어에는 국제무역사보다 보험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어 결국 보험 부분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험부분을 공부하고 다시 국제무역사 시험을 준비하니 보험 부분은 절대 굳이 버려야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험부분의 짧은 강의만 들으면 한 두 문제는 반드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됩니다. 또한 4과목 무역영어에도 보험부분이 조금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저히 시간이 촉박한 것이 아니라면 보험부분 또한 스킵 없이 들으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어차피 무역영어 또한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보험부분은 필수로 들으셔야합니다. 무역영어 시험에서는 보험부분을 더 많이 자주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국제무역사의 4과목인 무역영어를 걱정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영어에 자신 있는 편이 아니기에 영어실력은 크게 필요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조금은 의심했었습니다. 합격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영어 실력은 크게 필요 없다는 말이 맞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라면 좀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고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조금은 공부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무역사 시험의 영어는 영어 해석보다는 해당 지식의 영어 단어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기에 해당 영어지문을 여러번 읽어보는 것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절대 토익같은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몇몇 팁으로는 강의를 들을 때 반드시 필기와 함께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당시에는 듣기만으로 이해가 되는 것 같아도 필기가 없으면 나중에 다시 찾아볼 때 곤란하게 됩니다.
또한 이론 강의를 듣는 시간을 길게 잡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주내로 빨리 수강을 마치고 다시 정리하며 기출문제를 돌려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부시간이 길어질수록 힘들어지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고난 소감으로는 국제무역사는 외워야하는 시험보다는 이해해야하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정재환 선생님의 시험은 이해가 쉽도록 설명해주시기에 수강하여도 후회는 없을 듯합니다. 또한 국제무역사 강의 하나로 국제무역사 시험은 물론 무역영어 시험까지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기에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팁 아닌 팁은 선생님의 말씀대로 너무 딥하게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헷갈려지더라구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냥 외우거나 적당히 넘어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특히 노베이스이신 분들은 걱정이 더욱 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강의를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 충분히 친절한 강의라고 느꼈습니다. 막상 시작하면 어떻게든 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이 시험 하나만을 위해서 약 5주라는 시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 빡세게 한다면 4주내에도 합격 가능한 시험이니 강의를 빨리 듣고 기출을 최대한으로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공부시간이 길어질수록 개념이 헷갈려지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예시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정재환 선생님의 강의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공부한 루틴을 자세하게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1. 2주동안 모든 이론 강의를 다 듣는다. (보험 부분 또한 빼놓지 않고 꼭 듣기를 추천합니다.)
2. 기출문제를 푼다. - 특히 처음 기출을 풀때는 낯설고 어렵기에 시간을 재며 한번에 문제를 쭉 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한 문제씩 스스로 풀어보고 그다음 선생님의 강의를 보며 내용정리를 하고 필기를 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공부하면 조금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추가로, 기출문제를 풀 때 필기를 꼼꼼히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3. 기출문제를 다시 반복해서 푼다. -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 반복할때도 한 문제씩 스스로 풀고 써놓은 필기를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4. 시험 직전 정리해 놓은 필기 정독 – 기출문제에 정리해 놓은 필기 위주로 정독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참고하여 fta관세무역연구원 인강과 함께 공부한다면 합격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