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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무역사 시험 대비 강의 수강후기_김O연( 제58회 합격 )
작성일 : 2024-06-18 19:56:29

[국제무역사 58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58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비전공자 수강생입니다.

 

 

무역규범 83.33/무역결제 63.33/무역계약 80/무역영어 56.67 평균 7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자격증 취득 이유>

 

유통/물류/무역 취업을 위해선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준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국제무역사 공부를 하면서 전반적인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의를 선택한 이유>

 

사실 저는 작년 2월에 열린 52회 시험을 치룬 적이 있습니다. 그때 KFO 정재환 강사님 강의를 들었었는데,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설명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정재환 강사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

 

3월 중순~5월 말, 총 두 달 반 정도 걸렸습니다. 비전공자에다가 회사, 운동도 다니고 있어서 기간을 넉넉히 잡고 시작했습니다. 평일 하루 순공부 시간은 1~2시간 정도였고, 주말은 약속 없으면 6-7시간씩 한 것 같습니다.

(52회 시험을 쳤었지만 열심히 준비하진 않아서 무지한 상태로 찍다시피 쳤고, 1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시험 준비를 시작한 거라 거의 노베이스 상태였습니다.)

 

 

<시험 공부 방법>

 

개념강의 74강을 3월 중순~4월까지 들었습니다. 몸이 안 좋거나, 약속 있는 날 제외하곤 평일엔 보통 1개, 주말엔 5개씩 들은 것 같아요. 그리고 5월부턴 기출을 풀었습니다. 5월 1일부터 18일까지 53-57회 기출을 시간 재고 풀고 강의 들으며 오답했습니다. 19일부터 시험 시작 전까진, 틀린 문제와 필기해둔 걸 반복적으로 보며 암기했습니다.

 

 

첫 기출을 풀었을 때, 48.5점이었고 1회차씩 풀 때마다 미미하지만 점수가 올랐습니다. 시험 전 마지막 기출인 57회는 60점을 못 넘어서 불안했지만, 시험 때는 집중력도 더해져서 합격할 거라 믿고 오답 복습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 결과, 기출 풀 때 한 번도 나온 적 없던 평균 70점이 !!! )

 

 

<과목별 Tip>

 

무역규범 – 통암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개념 강의를 빠르게 듣고, 기출이든 교재든 최대한 많이 회독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기출을 풀다 보면 빈출되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개념강의 > 기출 > 회독 순서로 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역결제 – 처음 국무사를 시작할 때 가장 머리 아팠던 부분인데요. 기본적인 개념 확립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발행인, 수취인, 개설은행, 통지은행 등등 기초 개념만 잘 잡고 강의 듣다 보면 재환쌤이 이해시켜줄 거예요.

 

무역계약 – 가장 재밌게 공부했고, 점수도 항상 잘 나와줬던 부분입니다. 인코텀즈는 사실 통암기가 필요한 부분 같고, 나머지 운송이나 보험은 흥미를 가지고 들으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던 거 같아요. 무역영어에서 계약 내용 많이 나오니, 잘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역영어 – 영어를 너무 오랫동안 쉬었던 데다가 마지막 부분이라 집중력도 떨어져서 시간이 항상 부족했던 부분입니다. 정말 기출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출을 보다 보면 영어 실력과 별개로 틀린 부분이 눈에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영어 파트에선 제시된 신용장, 보험증권, B/L 등을 보고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볼 줄 알아야 합니다.

 

 

<58회 후기>

 

온라인으로 이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게 참 막막했습니다. 종이로 풀면 밑줄을 긋거나 소거하면서 풀 수 있는데 눈으로만 지문을 읽어야 해서 시간이 부족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예상대로 검토나 가답안을 작성하는 건 꿈에도 못 꿀 정도로 시간이 부족해서 무역영어는 4-5문제는 읽지도 못하고 찍었습니다.

 

과목별로 생각해보면, 규범은 제 기준 처음 보는 문제가 많아서 가장 어려웠고, 결제랑 무역영어도 평소 기출보단 약간 까다롭게 나왔고, 계약만 유일하게 수월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시험을 치르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망했다.’ 였지만, 다행히 평소 기출 풀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준비한다고 잠도 줄이고 시간도 쪼개가며 공부한 제 노력이 헛된 노력은 아니었다는 걸 증명 받은 것 같아 세상 뿌듯했습니다. 재환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