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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무역영어 1급 시험 합격 수기_정O주
작성일 : 2024-09-02 19:33:01

[무역영어 1급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24년 8월 4일 무역영어 1급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 정O주입니다. 전공자가 아니라 무역에 대한 아무 베이스가 없었는데,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의를 통해 전략적으로 공부하고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FTA관세무역연구원 강의를 선택한 이유

무역 해외영업 직무에 관심이 생겨 필요한 자격증을 조사해보다 무역영어 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역 지식이 아예 없던 저로서는 강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계속 여러 강사님들의 상품을 비교해본 결과, 정재환 관세사님 강의가 무역 관련 자격증 강의에 있어서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정보가 많아 고민하고 있었을 때, 복잡해보였던 인코텀즈를 알기 쉽게 알려주시는 정재환 관세사님의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방법

개인적으로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최근엔 기출보단 개념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아졌다고 하여 초반부터 걱정이 많이 되어서 8월에 열릴 총 4번의 시험을 모두 볼 생각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강의 목록을 모두 문서화하여 하루 공부량 등을 계획 하였고, 기출을 풀면서 매 회 점수를 기록할 수 있는 표도 작성하여 실력 파악 및 점수 예상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1) 개념

교과서와 pdf 수강자료를 참고하며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과 이론 파악을 시작했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개념도 최대한 알기 쉽게 알려주시고, 실무의 상황도 같이 설명 해주셔서 단순히 개념강의만 듣는 것 보다 더 익히기 수월했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혹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완벽히 이해 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교과서를 통해 다시 정리하거나, 유튜브에서 강사님의 요약 강의 등을 보며 같은 개념을 여러 방법으로 반복하여 익혔습니다. 개념 요약집은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난 후 교과서에서 중요한 내용이나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부분 등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복습이 되었고, 시간이 많이 없는 날에도 틈틈히 확인하며 공부 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특히 강의자료 pdf와 교과서에 있는 대부분의 표는 태블릿에 옮겨 반복적으로 암기하였습니다. 인코텀즈, 내국신용장-구매확인서, 매도인과 매수인의 구제조치 비교 표 등 다양한 표들을 모아서 한 눈에 보며 공부하였고, 빈칸을 만들어 스스로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암기하였습니다. 개념과 표 요약노트는 시험 전 날까지 확인 하며 공부했던 중요한 자료였습니다.

 

2) 기출

처음부터 개념을 완벽히 익힌 상태에서 기출 공부를 시작하지 않고, 강사님의 조언처럼 기출을 풀면서 개념도 굳히는 전략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1,2 과목 중에서도 단순 영어 실력으로 풀 수 있는 문제 (translation, awkward sentences/pair, purpose 등)는 먼저 풀어보고 쉽다고 판단하여 영어 파트를 따로 강의 해 주시는 문제 풀이 특강은 스킵하였습니다. 기출 강의에서는 강사님께서 같은 지문도 어떻게 다르게 출제되는지, CISG 등 영어 원문에선 어떤 부분이 주로 빈칸 채우기로 출제되는지, 선지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등 출제 트렌드에 대한 설명도 상세하게 해주셔서, 단순히 교재만으로 혼자 기출 풀이를 하는 것보다 더 유익했습니다. 1,2과목은 CISG, UCP 등 영어 원문, 어려운 형용사 등을 정리하고, 3과목은 앞서 정리한 개념 및 표 요약집을 토대로 풀이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CBT 방식이라 공부할 때부터 일부러 밑줄을 치지 않거나 문제집에 표시를 하지 않고 풀면서 공부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오히려 처음엔 문제에 익숙해지고 문제 풀이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키워드에 동그라미, 밑줄, 문장 구분 등을 하며 풀이하였습니다. 이것을 반복하면 점점 기출을 풀면서 키워드 동그라미 등을 하지 않아도 키워드가 눈에 보이고 빨리 중요한 부분을 캐치할 수 있게 되어서 실제로 시험장에서도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기출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오답노트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출을 풀고 바로 넘어가면 아무리 많은 기출을 풀어도, 실제 시험에서 익숙하지만 답이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이는 무역영어 공부에 있어서 필수였습니다. 2020~2016년까지의 기출을 풀었고 모든 기출에서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으며, 시험 당일 시험 직전까지 오답노트를 반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기출을 풀고 파악이 되었을 때쯤 시크릿 특강을 보았는데, 저에게는 시험 합격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강의라고 생각이 들만큼 중요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개념 공부와 기출 출제 트렌드를 어느정도 파악 한 후 시크릿 특강을 모두 듣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합격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후기

시험 당일은 아침부터 표를 다시 한번 암기하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시험장에는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오답노트를 계속 훑어보며 대기하였습니다. 글씨들은 픽셀이 깨질만큼 흐릿하였고, 마우스 소리라던지 전체적으로 CBT방식이어서 불편한 점들은 있었으나 이것도 강사님께서 동영상으로 모두 설명 해주신 부분이라 예상 되었던 문제여서 크게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무역영어 특성상 시간이 모자란 시험은 아니기때문에 모든 문제를 풀고 검토하는 데까지는 충분했습니다.

기출과 지문이나 선지까지 똑같았던 문제가 몇가지 있었지만 절반보다 적은 정도였고 거의 모든 문제가 개념을 요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과목 구별 없이 1번부터 75번까지의 모든 문제를 왔다갔다 하며 풀기 쉬운 문제 (1,2과목 영어 단순 해석, 기출 반복 문제)부터 해결하였습니다. 공부한 개념으로 제가 풀 수 있는 문제를 다음 순으로 풀고, 어려워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공란으로 두면서 남은 시간동안 이런 문제들 위주로 집중하여 풀었습니다.

예상보다 기출에서 반복되는 문제가 없었고 어렵다고 생각하여 걱정했으나, 첫 시험에 바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에서 얻은 정보들을 토대로 공부하면 보다 훨씬 더 전략적으로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으니 무역영어 1급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 또 저와 같이 비전공자나 단기간 합격을 목표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