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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무역영어 1급 시험 합격 수기_송O현
작성일 : 2024-12-09 20:35:08

[자격증 준비 계기]

고등학생 때부터 관심 가져 와 대학 전공 또한 국제통상으로 선택한 무역 업계 취업 희망자입니다. 4학년이 되기 전 스펙을 더 쌓아야 할 필요를 느껴 현재 휴학 중이고, 국제무역사는 23년도에 이미 취득한 바, 연관성 및 필요성이 큰 무역영어 또한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해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전공과는 다른 분야에 취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워낙 확고한 진로를 가지고 있던지라 1년 중 10월과 11월을 무역영어를 취득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강의 선택 이유]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라는 것과, 환급반이 존재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타사의 강의는 유튜브에 무료로 몇 십 시간씩 업로드되어 있었으나 지나치게 긴 영상을 선호하지 않는 제 성격과는 맞지 않았으나 전부터 정재환 관세사님의 영상은 자주, 또 즐겁게 봐와 친숙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짧은 동영상이었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열정과 돋보이는 전문성에 매력을 느껴 23년에 취득한 국제무역사도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를 듣고 한 번에 취득했으며, 위와 같은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고민 없이 해당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의 유튜브에서 ‘시크릿 특강’이 있다는 말을 듣고 혹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응시 전 수준]

학교에서 경제원론, 무역실무론, 국제경영론, 무역영어실무, 무역계약론, 국제금융론, 국제보험론, 국제물류론 등 전공 공부를 하면서 얻은 기본적인 지식과 국제무역사와 물류관리사를 취득하면서 쌓은 기반이 있어 ‘무역’에 관련해서는 실무자가 아닌 남들보단 앞서 있다고 생각했으나, 영어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아 1, 2과목을 처음 보았을 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공부한 시간을 배신하진 않는지 익숙한 무역 서신도 많이 보였으며, 금방 눈에 익서 엄청나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공부 방법 및 기간]

강의를 결제한 달은 8월 말이었으나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한 건 10월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일 6개씩 기본 이론 강의를 빠르게 훑고 넘기려 했습니다만, 이미 대부분 알고 있는 개념이기도 했고 몇 번이고 배운 내용을 다시금 듣고 있자니 시간 낭비같아 바로 기출 분석으로 넘어가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루에 기출 한 회차씩, 그 다음날에는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식으로 15년부터 20년도까지의 6개년 총 18회분을 모두 풀었으며, 기출해설서를 읽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기출 풀이 강의를 추가적으로 들으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합격까지의 수험 기간은 대략 1달로, 하루에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단기합격반을 수강하였으나 벼락치기를 좋아하지 않아 부러 기간을 넓게 잡아 천천히 공부했습니다.

다만 기출을 처음 풀었을 때부터 꾸준히 합격점을 받아왔었기에 첫 시험(11월 3일 시험)에 낙방했을 땐 많이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잘 풀었다 생각했던 3과목에서 예상치 못한 점수를 맏아 어디서 틀렸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정재환 관세사님이 매번 업로드 해주시는 시크릿 특강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습니다. 다음 시험까지의 일주일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 매일 6개씩 시크릿 특강을 듣고 노트에 손필기를 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난 후에는 손필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시험을 보는 일요일 아침까지도 강의를 듣고 정리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머릿속에 넣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보다 일찍 시험장 근처에 있는 카페에 도착해 노트에 있던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해 핸드폰으로 옮겨서 정리해 공부를 마쳤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정리해놓은 걸 계속 들여다 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림 1] 핸드폰에 정리한 시크릿 특강 중 일부

 

[강의 장점]

장점은 개인적으로 업계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재환 관세사님의 강의력과, 환급제도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부끄럽게도 아직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지내는 학생이라, 부모님께서는 합격 시 환급해준다는 조항에 큰 관심을 보이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게도 이 기간 안에는 꼭 합격해야 한다는 또 하나의 동기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후 업로드 해주시는 시크릿 특강이 정말,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강사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이 족족 등장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고, 시크릿 특강 없이 기출과 오답을 정리하고 본 첫 시험보다는 시크릿 특강을 듣고 본 두 번째 시험이 훨씬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불편했던 적이 딱히 없었기에 단점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후기]

쉽게 취득했던 국제무역사와 물류관리사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자격증인만큼 무역영어는 떨어지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 보이지만 무역 영어는 문제 은행이 확실한만큼, 기존 문제 분석을 열심히 하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람찬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