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영어 1급 종합반_ 환급 –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8월 2주차 무역영어 1급에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는 30대 직장인이고, 이직 준비를 위해 무역영어 자격증을 준비하였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업무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었고, 앞으로 새로운 직무를 준비할 때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시험준비를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작년에 빨간책- 으로 유명한 인강을 먼저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 빨간책 인강으로 개념을 익히고, 기출 몇 회 풀고 시험을 3번 쳤었는데 모두 낙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개념만 익히는데에 급급했고, 기출유형 파악도 전혀 안되어 있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인강 자체도 굉장히 오래 전 녹화한 듯해 보였습니다.

당연히 최신 기출경향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고, 단순히 두꺼운 책 모든 개념 부분을 설명해 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열심히 했습니다만,,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 기출 몇 회 정도만 푸는 것으론 합격선 근처에도 갈 수 없었고, 이에 무기력해지고 현타를 느꼈던 저는 그냥 무역영어 자격증 공부를 접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쭉 지내다가.. 다시 이직을 결심하고, 이직준비를 위해 이 자격증이 꼭 있으면 좋을 것 같아 7월에 다시 마음을 다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거진 4주 간 완전 기출위주로 공부하자해서 4개년치는 모두 3회독하고, 나머지 2개년은 무역카페에 공개된 빈출문제위주로 계속 돌렸습니다.

그런데 8월 1주차 시험에서,, 1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ㅠㅠ

제가 그 당시 시험을 치고나서 정말 속상했던 게, 아 이게,, 내가 더 공부한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는 걸까? 내가 기출에서 본적 없는 원문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건 내가 정확히 기억할 수도 없어서 복기도 안되고, 복기가 안되면 다음주 셤에 똑같이 나와도 또 틀릴텐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이 시험은 대체 어떤 사람이 합격하는 거지,, 내가 머리가 많이 안 좋은가,, 나는 안 되는 건가,, 정말 이런저런 생각에 절망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공부한다고 말하면서 약속도 미루고 주말에 스터디 카페에서 살았는데,, 이거 원 수확이 없으니,, 진쫘 넘모 부끄럽기도 하고 제 자신이 안쓰러웠습니다.. 애썼는데 이런 실패의 고비만 마시는 제가,, 진짜 안쓰러웠어요 하핳 ㅠㅠ 정말 이번에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저는 여러 단어로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FTA 관세무역연구원이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됐는데, 알고보니 유튜브로 몇 번 뵀었던 정쌤이 강의를 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무역영어 준비하기 전에도 정쌤 유튜브를 통해 직무관련 지식을 습득한 적이 있던 터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당시에는 길지 않은 짧은 강의였지만, 설명이 굉장히 명쾌하고 유쾌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강의의 템포가 살짝 빠른 감이 없지 않지만, 중요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짚어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 강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쭉 커리큘럼을 둘러보던 중, 시크릿 특강과 기출해석 및 최신기출문제 분석까지 되어 있는 강의에 꽂혀서 바로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이라 시간적인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모든 강의를 전부 소화하기보다, 시크릿 특강과 최신기출문제 강의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핵심만 콕 집어서 알려주는 강의 덕분에 퇴근 후 바쁜 일상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원문이 나오고, 원문길이가 길어지면 덜컥 겁부터 났었다면, 정쌤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정쌤이 중요한 포인트를 딱딱 집어주시고, 영상에서 반복도 해주시고, 오답으로 나오는 단어까지 함께 알려주셔서 오히려 원문이 많이 나오면 반갑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ㅎㅎ

시험당일 문제를 풀면서, 정쌤이 알려주신 문제에서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최소 10문제 정도였던 것 같아요.. 쌤이 오답까지 알려주신 덕분에 진짜 3초컷으로 보기만 보고 문제를 푼게 그 중 반이상 이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여유시간이 남아서 애매한 문제 다시 풀어 보는데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3문제만 틀렸어도 불합이었을 거니,, 지금 생각해봐도, 정쌤 인강 안들었다면 이번에도 낙방해서 자존감 바닥으로 떨어지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냈을 것 같네요..

정쌤 말씀대로, 이게 뭐라고,,, 무역영어 시험 이게 뭐라고,,, 진짜 사람 피를 말리는 건지..

그래도 5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일단..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5번동안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 칭찬하구요 ㅠㅠ 무엇보다 수강생의 합격만을 위해 진심으로 힘 써주신 정쌤에게 큰 절 올립니다.. 정쌤 영상 끝인사로 항상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의 합격만을 바란다”는 말씀.. 이번 시험을 통해 진짜 진정성있는 말씀이셨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의 합격만을 위해 매주 시험 치러 다니시고, 문제/답/오답까지 모두 복기해서 알려주시니.. 진짜 이런 선생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덕분에 다이소 접시사서 코 박을 일 없게 됐어용 후하하하!!! 당당히 코를 들고 다니겠습니다~~

진짜 맘 같아선 스승의 날마다 찾아뵙고 싶지만, 어디에 계신지 모르는 이슈,, 그리고 서로 민망해질 수도 있으니,, 스승의 날마다 정쌤을 떠올리며 마음속으로 정쌤의 안녕을 기원하겠습니다..

대학졸업하고 10년만에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스승님을 만나 뵌 듯하여 너무 반가웠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국무사 시험 준비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뵐게요 !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정쌤과 이 외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