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무역영어 1급 시험 합격 수기_장O창
- 작성일 : 2025-09-12 15: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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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17일쯤부터 매일 스터디카페에 가서 10시간 정도 공부해서 결국 다행히 운이 좋았는지 8월 31일에 막차를 타 합격했습니다.
공부 방향을 계속 점검하면서 정재환 관세사님이 하시는 말씀이랑 단기 합격하신 분들의 수기들을 참고했는데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결국 꼼꼼한 개념 한 바퀴와 기출 풀이가 전부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개념 영상에서도 관세사님께서 굳이 복습하지 말라고 하실 정도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관세사님이 계신 네이버 카페에서는 관세사님께서 ‘최근 무역영어는 과장 좀 하면 그냥 스킬이다’라고 얘기까지 하실 정도입니다.
일단, 개념을 공부할 때는 여러 번 보실 생각보다는 영상을 최대한 한 번에 이해하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러다 보면 산으로 갈 때가 생기거나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이 생길 겁니다
하지만 관세사님께서 이런 판단이 안될 때, ‘이거는 3초 안에 못 맞추면 안된다!’ 또는 ‘이 이상 더 궁금하다면 대학원을 가라!’라고 농담을 하시기에 이해가 어려운 부분과(특히 보험과 신용장 부분) 그리고 딱 봐도 이해가 아닌 암기인(대표적으로 UCP 같은 조항들) 부분들은 기출풀이로 반복해 보는 느낌으로 보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념에 집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저런 지엽적인 요소들이 많은 시험이라, 이 시험은 어차피 계속 까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해가 안 되어서 계속 까먹게 되는 것들은 가공된 개념서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실제 문제, 기출 풀이로 점점 반복 주입시켜서 암기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세사님께서도 개념 강의 다 듣고 20년도부터 15년도까지 기출 다 풀면 웬만하면 합격할 수밖에 없다고 영상에서 말씀하셨는데 공부하면서 정확하게 맞는 말씀이라고 느꼈습니다.
기출을 계속 풀면서 이해된 부분들을 확실히 다지는 것은 물론 이해 안된 부분들도 반복을 통해 암기가 되면서 점점 기시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교재대로, 기출 문제를 풀고 그 밑에 딸린 해설을 봄으로써 배운 것, 예전에 본 것들을 다시 떠올리고 이것을 계속 반복함으로써 실력이 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시험에서는 관세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리고 찾아보면 아실 수 있듯이 상시 시험화 된 후 난도가 올라간 것이지 뭔가 기출에서 본 거 같지만 달랐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후 시크릿 특강을 수강했는데 역시 변형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과 같이 기출에서 나오긴 하고, 그리고 상공회의소 본인들이 말하듯, 문제은행식이긴 하지만 상시 시험 이전에 비해 변형이 심해지고 난도를 끌어올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크릿 특강을 통해 이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고, 출제 방식을 알 수 있었고, 결국 기출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관세사님 말씀대로 20년도부터 시작해 15년도 2회차까지 기출을 똑같이 풀어나갔고 첫번째 시험에 비해 더 큰 확신과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험을 볼 수 있었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의를 재밌게 들었습니다. 말씀이 빠르시고 이해 속도가 느려서 보통 1배속으로 들었는데도 역동적이셔서(!)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근데 어쩔 때는 또 강의를 듣다 보면 저절로 몰입되는 순간이 저도 모르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시면 확실히 유리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익 같은 시험에 비해 문장구조가 복잡하고 쓰이는 단어도 다르기에, 너무 자만하는 것도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강의 중에서도, 관세사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그리고 교재에도 종종 나오는데, 국제무역사 공부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8월, 11월처럼 국제무역사랑 무역영어 시험 일정이 겹치면 아예 병행해 같이 공부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