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무역영어 1급 시험 합격 수기_황O호
- 작성일 : 2025-09-12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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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영어 1급 합격수기
저는 직장인으로, 10여 년 전 토익 700~800점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무역 비전공자였습니다. 순수하게 자기개발 차원에서 무역영어 1급에 도전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무역은 생소했지만, 정재환 선생님의 인터넷 강의 덕분에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총 시험 준비 기간은 약 6주였고, 이론 3주와 기출 3주로 나눠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전부 투자했습니다. 시험은 세 번 치렀고, 세 번째에서야 간신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방법
제 공부법은 단순했습니다.
① 정재환 쌤 이론 강의를 3회 반복 수강하며 전체 흐름을 잡았습니다.
② 이론서를 3회독하며 기본 개념과 용어를 숙지했습니다.
③ 최근 6년간의 기출문제를 최대한 반복 학습했습니다.
④ 마지막으로 ‘시크릿 특강’을 통해 출제 감각을 익혔습니다.
시크릿 특강은 정재환 쌤이 직접 시험을 치르고 해당 주차 문제를 복기하며 출제 경향을 짚어주는 강의입니다. 첫 시험 불합격 후 멘붕이 왔을 때 이 강의를 통해 다시 자신감을 얻었고, 실제 시험 유형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습 과정에서의 깨달음
강의를 반복하다 보니 비전공자인 저도 결제 방식, 운송·보험, 인코텀즈 같은 핵심 개념이 단순 암기를 넘어 개념이 머리속에서 그려졌습니다. 이론서를 회독하면서 용어들이 머릿속에 정리됐고, 기출문제는 볼 때마다 잊어버려서 ‘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반복했습니다. 결국 기출을 통해 개념이 시험에 녹아드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시험을 치르며 얻은 느낀점은 네 가지였습니다.
첫째, 정재환 쌤 강의를 두세번 반복수강하면 비전공자도 개념 이해가 충분히 가능합니다.(1.4배속 추천)
둘째, 기출문제의 체감 출제 비중은 약 40~50%였고, 나머지는 본인의 실력이 필요했습니다.
셋째,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는 주로 2과목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독해 실력이 성패를 좌우했습니다. 저는 일상 문장은 무난했지만 원문·법조항 문항은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단기간 합격자들의 수기를 보면 독해력이 받쳐줘 고난도 영문 문항을 수월히 해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넷째, 기출문제의 중요성 :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출 반복’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지문은 그대로 두고 질문만 바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첫 시험 불합격 이후 저는 이론 마지막 회독과 시크릿 특강으로 기본기를 다진 뒤, 기출문제만 집중적으로 반복했습니다. 6년치 기출을 거의 달달 외울 만큼 반복하자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역영어 시험 TIP
마지막으로 제가 체득한 간단한 합격 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론 빠르게 끝내기: 정재환 쌤 강의에 집중해 개념을 먼저 완성.
기출 6년치 반복: 문제은행식 출제 대비를 위해 최대한 자주 풀기.
시크릿 특강 활용: 최신 출제 트렌드와 기출감각 익히기.
빠른 응시 시작: 난이도와 운 요소가 크므로 회차별 반복 응시.
점수 전략 세우기: 기출로 40~50점 확보 + 실력·운으로 20~30점 가산 → 평균 60~70점으로 합격 목표 설계.
마무리
결국 제 합격의 핵심은 빠른 이론강의 → 이론서(2~3회독) → 시크릿 특강 → 기출 반복이라는 단순한 사이클입니다. 무역영어 시험은 범위가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전부를 공부할 수 없기에, 기출을 눈에 익을 때까지 반복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합격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